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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순으로 표기하며, 현존하는 걸그룹만 표기합니다. 해체하거나 공식 팬덤이 없으면 기재하지 않습니다. 관련문서가 개설되지 않을경우도 기재하지 않습니다. 공식해체하지 않더라도 그룹활동이 3년이상 없으면 활동하는 걸그룹보다 밑에 기재합니다. |
1 개요
온갖 타 팬덤과 싸우고 버틴 팬덤
일반적으로 핑키라고 불리지 않는다. 지금까지 핑클 멤버들이 핑클팬들에게 '핑키'라고 부른 적은 단 한번도 없으며, 보통 '우리 팬분들'이라고 칭한다.아마 부끄러워서? 그러나 공식 팬클럽 명칭은 핑키 FINKY가 맞다. 어원은 핑클의 FINKL에서 L을 Y로 바꿨을 뿐으로, 당시 소속사 대성기획에서 친히 붙여주었다.
지금의 걸그룹 삼촌팬 중 상당수는 이미 핑클이나 S.E.S.가 나오던 세기말 때 열렬히 빨간 풍선 들고 서서 학창시절을 보내신 그분들이다. 실제로 그분들은 원더걸스(Wonder Girls), 카라, 소녀시대, 원더걸스, 미쓰에이(miss A), 걸스데이, 에이핑크, AOA 등등 핑클보다 상대적으로 어린 걸그룹 팬클럽에서 한 자리씩 맡고 있다...
당시 걸그룹들은 이유 없이 보이그룹 팬들에 질투어린 시기를 많이 받았는데, 핑클 팬덤은 일당백을 하는 남자팬들이 많아 어디서든 꿀리지 않았다. 과거 핑클 영상을 보다보면 남성팬들의 우렁찬 응원소리에 깜짝 놀라 수근거리는 반응들이 많다.
2 상징
공식 풍선은 펄레드 색깔이다. 당시에는 펄을 사용하는 풍선이 별로 없었으므로 일반적으로 '핑클팬들은 빨간 풍선을 들고 다닌다'라고 했으나 펄레드가 맞다. 때때로 대성기획에서 팬들에게 펄레드 풍선을 나눠주지 않아서 팬들이 문방구에서 파는 빨간색 풍선을 흔들기도 했다. 이 때문에 훗날 동방신기가 펄레드 풍선을 사용하게 되었을 때 그쪽 동네 팬들은 "핑클은 펄레드 안 쓰지 않냐"며 우기기도 했다.
실제로 그 그룹 모 멤버가 라디오에서 멋대로 풍선 색깔을 바꾸는 일도 있었다!
처음에는 임시로 쓴다고 했다가, 나중엔 머릿수로 들이밀며 박박 우기는 카시오페아 탓에 어쩔 수 없이 현재 둘 다 펄레드 쓰고 있는 상태다.
어쨌든 이후에도 이효리, 옥주현이 음악 방송에 나올 때에도 펄레드 풍선 사용은 계속 되었고, 심지어 연기자인 이진, 성유리가 공개 방송에 나올 때마다 핑키들이 출두해서 펄레드를 흔들기도 했다.
펄레드는 핑클꺼![1]
3 특징
핑클 시절에는 남성 팬이 대부분이었다. 특히 이효리와 성유리! 특이하게도 이진의 경우에는 1집 루비 활동 당시 공방에 오는 남녀 팬 비율이 5:5라는 황금 비율을 자랑하기도 했다. 중성적인 미를 뽐내어 그런지 유독 열렬한 여성 팬들이 많았다.
90% 이상이 남성 팬들로 우세하였다가 2005년 이진, 성유리의 소속사 이동으로 팬덤이 붕괴되기 시작하면서 비율상 여성 팬들이 많아지기 시작했다. 2007년 이효리 팬이 되었다가 핑클 팬으로 넘어온 케이스가 많아지자 절대적으로 여성 팬들이 더 많아지다가 현재에는 여자 팬들이 더 많이 남아 있다. 그래도 여전히 옛 정을 찾는 것인지 나이 먹고 많은 남성 팬들이 핑클을 찾는 등 추억 여행 중이긴 하다.
핑클 팬덤은 핑클 시절에는 이진, 성유리로 움직이다가 두 멤버의 연기자 전향으로, 꾸준하게 가수 활동하는 이효리로 중심지가 바뀌었다. 그래서 2010년 이효리의 표절 논란 이후 이효리의 깊은 잠적으로 인하여 팬덤이 많이 죽은 것은 사실이다. 거기다가 2013년 결혼하여 현재까지 깊은 잠적을 탔기 때문에.(...)
현재 옥주현 쪽은 셋과는 완전히 다르게, 뮤지컬 팬들로 가득 차 있다. 2011년 엘리자벳 이전만 하더라도 옥주현 팬들 대다수는 핑키 출신이었으나, 현재에는 뮤지컬 팬들로 꽉 차 있다.
4 핑키 출신
2NE1의 산다라박 역시 핑클 시절부터 이효리 솔로활동 때까지 외국에서 한국까지 공개 방송, 드림 콘서트, 심지어 이효리 집 앞까지 다녔다. 공식 핑클 팬페이지 닉네임은 '눈웃음와방횰'. '눈웃음와방현'이라는 닉네임도 사용했었다. 핑클 팬카페에도 가입하여 글 쓴 기록도 있다.
엠블랙 멤버였던 이준이 4집 영원 시절 공개방송을 다녔었고, SS501 멤버 김현중 역시 3.5집 당모 시절 공방을 뛰었고, 드림 콘서트에도 다녔다.
이외에도 허니지의 박지용, 존박, 천정명, 유연석, 정겨운, 강지환, 김영광, 최재웅, 배성재 등이 있다.- ↑ 2007년 이효리 팬미팅에서 이효리가 이 말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