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역하면 "폭발한다, 피해!" "수류탄 투척(폭발) 주의!" 정도가 된다. 직역하면 '구멍 속의 불'이라는 뜻인데, 이뜻은 도화선 안으로 불, 즉 구멍안으로 불이 들어가 터진다고 알리는 것 정도로도 해석이 가능하다.
한국군에서는 "호 안에 수류탄"이라는 용어를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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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문 어구는 영미권 문화에서 폭발물에 사용에 대한 경고의 의미로 쓰이는 어구로, 특히 한정된 공간에서 폭발물을 폭발시킬 때 폭발이 임박했음을 지시할 때 사용된다. 어구의 기원에 대해서는 여러 다른 추측들이 존재하는데, 일설에서는 광부들이 작업현장에서 동료들에게 폭약이 설치되었음을 경고하기 위한 의미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바로가기) 그러니까 뻥튀기 터지기 전에 "뻥이요!" 하는 느낌으로. 즉, '굴 안에 불 들어간다!' 는 말.
또 다른 이야기로는 초기 대포 발명시절 생겨난 말이라는 추측이 있다. 대포가 처음으로 발명되어 쓰이기 시작할 때, 대포의 발사는 주 발사 화약(main powder charge)으로 연결되는, 화약으로 가득찬 작은 구멍에 횃불을 놓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이는 장전된 화약을 폭발시켜 포탄을 적에게 나아가게 하기도 했지만 종종 대포 자체와 그 주변을 날려버리기도 했다.[1] 때문에, "파이어 인 더 홀"이란 이 어구는 횃불을 붙이는 사람에게 발사를 지시하는 명령인 동시에, 그 주변의 모두에게 대한 경고의 의미이기도 했다.
정확한 어원이 무엇이건 이 어구를 현대 미 육군과 해병대가 사용하면서, 인접한 벙커나 참호 등에 수류탄을 까넣을 때, 또는 비교적 근거리에서 폭발물을 터트릴 때 아군에게 경고 의미로 외치는 말이 되었다. 물론 열린 개활지에서 멀리 투척할 때는 이런 말 쓰지 않는다. 보통은 그냥 말 없이 투척한다.
문제는 이걸 게임에서 베끼면서 수류탄 던지는 장면에서 무조건 "Fire in the hole!"이라고 외치게 된 것인데... 개활지에서 인접한 아군도 없는데 수류탄 투척하면서 무조건 외치는 것은 명백히 오류.
비슷한 용어로 Frag out이 있다. 이건 다른 폭발물에는 쓰지 않는, 수류탄 전용 투척 경고.
콜 오브 듀티 시리즈에서 "구멍에 불!"이나 "구멍 안에 발사!"어째서 링크가 이런건지]]라는 오역이 유명해지면서 한국에도 잘 알려졌다. 가장 대중적으로 잘 알려진 왈도체일 듯? 밀리터리 번역서 등에서도 잘못 번역될 때가 있어서 실소를 자아내게 한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시리즈나 서든어택을 하는 사람이라면 질리도록 들을 수 있다. 전방 수류탄으로 번역한 경우도 볼 수 있다. 다만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는 각 진영별로 대사가 다양화되서 "Grenade!"나 "Grenade out!"를 더 자주 외쳐서 "Fire in the hole"를 듣는일은 드물게 되었다. 게다가 파편탄 던질때만 가끔 외치지 섬광탄이나 연막탄은 각 수류탄의 이름을 외친다.
홈프론트에서는 적 북한군이 수류탄을 던질때 수류탄이다 피해! 라는 대사를 한다우리 중에 스파이가 있는거 같애. Frag out을 말하고 싶었던 거 같은데 공격받는 아군이 도망치며 말하는 게 아니라 공격하는 적이 하는 대사라 뭔가 배려받는 느낌이 든다(...)
브라운 아이드 걸스의 6집 수록곡 웜홀(WARM HOLE)뭐? worm이 아니라 warm? 가사 중에 Fire in the hole 구절이 여러번 나오는데.... 판단은 각자 알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