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ame

아이돌 마스터 사이드 M에 등장하는 유닛에 대해서는 FRAME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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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코그래피
정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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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kkasten (Before Regular Album)
Guckkasten
Frame
2009
2010
2014
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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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kkasten (EP)
Tagträume
2007
2010
싱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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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ckkasten (Single)
Montage
감염
2008
201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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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둑
Pulse
2015
2016
컴필레이션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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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After Time Selection
2013
국카스텐의 앨범 발매연표
Tagträume
(2010)

Frame
(2014)


-
Frame
발매일2014년 11월 26일
장르
포맷CD
길이61:24
언어한국어
레이블윈드밀미디어
프로듀서국카스텐
평가izm 🌟🌟🌟🌟⭐
음악취향Y 🌟🌟🌟🌟⭐

1 개요

2014년 11월 26일 발매된 국카스텐의 두 번째 정규 앨범. 타이틀곡은 <변신>, <오이디푸스>, <로스트> 총 세 곡이다.

첫 정규 앨범을 발표한지 5년만에 나온 정규 앨범으로, 더욱 성숙하고 농익은 표현 방식과 견고하고 선명한 사운드로, 오랜시간 다져진 국카스텐의 노력과 집중력을 확인할 수 있다.

2 수록곡

Frame
트랙 제목작사작곡편곡재생시간
1변신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3:45
2소문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3:44
3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26
4깃털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49
5FRAME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3:23
6카눌라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25
7오이디푸스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19
8Montage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3:42
9푸에고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14
10미늘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24
11작은인질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3:51
12감염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3:51
13저글링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3:17
14스크래치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15
15LOST하현우국카스텐국카스텐4:56

2.1 변신

변신 뮤직 비디오[1]
어린아이의 변신놀이를 통해 자기 자신을 확장시키고 자기 자신도 몰랐던 낯설고 새로운 모습을 발견해간다는 내용의 곡.

ㅡ 곡소개

타이틀곡. 노래 제목처럼 기존의 거칠고 날선 이미지에서 일렉트로닉적인 국카스텐의 야무지고 단단한 또다른 변신의 매력을 느낄 수 있으며, 도입부에서 들리는 어린 아이의 코러스는 신선한 느낌과 함께 마치 재미있는 놀이를 보는 듯한 기분을 선사한다.

EBS 스페이스 공감 공연에서 하현우가 언급한 바에 따르면 전 소속사와의 소송 기간중에 만들었던 곡으로 원래는 2집에 수록할 계획이 없었다고한다.

이 곡에서 코러스를 맡은 재희군은 뮤직 비디오와 스팸라디오에도 출연했다.

2.2 소문

왜곡된 소문과 그것에 쉽게 현혹되어버리는 현실의 이야기를 소문과 대상간의 대화체로 표현한 곡.

ㅡ 곡소개

도입부에서 들리는 카주의 소리가 긴장을 안기는 인상적인 곡.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대화 형식의 보컬, 그리고 휘몰아치는 격정적인 사운드가 묘한 흥분을 만들어낸다.

2.3

뱀에게 물린 내 자신이 새로운 독에 물들어 허물을 벗고 다시 태어난다는 내용의 노래. 새로운 독은 낯선 공포와 신비로움을 의미하며 은밀히 숨어있는 감각들을 뱀의 움직임으로 표현한 곡.

ㅡ 곡소개

드럼과 기타 플레이가 돋보이는 곡으로 실험적인 구성과 뱀의 움직임을 표현한 듯한 연주, 그리고 각 파트의 앙상블이 감상 포인트.

2.4 깃털

신형철의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 중에서 “나는 늘 몰락한 자들에게 매료되곤 했다.”, “전부인 하나를 지키기 위해 그 하나를 제외한 전부를 포기한 ‘몰락하는 자'”에 대한 글을 읽고 만든 노래. 이 노래에서 ‘깃털’은 상처와 비상(飛翔)의 흔적, 몰락, 과거 그리고 전부였던 하나를 의미하며, 혼란스러웠던 과거의 상처를 안고 저 멀리 가볍게 낙하하는 깃털의 형상을 표현했다.

ㅡ 곡소개

신형철의 평론집 <몰락의 에티카>라는 책에서 영감을 얻어 만든 곡이다. 몽롱하고 사이키델릭한 사운드는 초연히 떨어지는 깃털의 이미지가 눈앞에 펼쳐지는 듯한 공감각을 선사한다.

2집 발매전에 가장 먼저 선공개되었던 곡이다.

EBS 스페이스 공감 623회무려 2010년 5월 21일에서 선공개??라이브를 했었다.방송 이후 많은 올드 국카스텐 팬들인용 오류: <ref> 태그가 잘못되었습니다;
이름은 숫자가 될 수 없습니다. 설명적인 이름을 사용하세요
은 이 곡에 대해 상당히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2집 언제 내냐, 싱글로라도 이 곡을 발매해라는 등 그에겐 들리지않는 아우성을 냈었다.

Frame이 14년 11월에 발매되었으니 4년하고도 6개월만에 출시된 셈

2.5 FRAME

이번 2집 앨범의 테마이기도 한 프레임은 하나의 시선으로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주변의 죽어있던 사물 혹은 이념을 프레임을 통한 시선의 이동과 주목으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것을 표현한 곡이다.

ㅡ 곡소개

일렉트로닉 사운드의 곡으로 죽어있던 이념을 프레임을 통한 시선의 이동으로 새로운 생명을 불어넣는다는 내용을 담았다.

2.6 카눌라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승리를 마치 빼앗겼다고 착각해버리고 마는 현상을 마치 도박에 쓰이는 빼어난 트릭(속임수)에 속고 있는 것으로 표현한 곡.

ㅡ 곡소개

곡 제목은 프랑스어로 속임수를 뜻하는 도박 용어인 카눌라(Canular)에서 따온 것으로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승리를 마치 빼앗겼다고 착각해버리는 현상을 냉소적인 분위기와 한탄 섞인 보컬의 조화로 표현했다.

2.7 오이디푸스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려 노력했지만 결국에는 그마저도 운명의 틀 안에 갇혀져 있던 오이디푸스를 운명의 틀 안에 갇혀있고 없고의 결과보다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고자 했던 그의 의지가 더 중요하다는 시선으로 바라보았다.

ㅡ 곡소개

타이틀곡. 오이디푸스 신화를 토대로 결과보다는 자신의 운명을 이겨내려 했던 의지에 초점을 맞춰 만든 노래다. 비장한 발걸음을 내딛는 듯한 리듬과 보컬의 멜로디색이 뚜렷한 곡으로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느낄 수 있다.

2.8 Montage

Montage 뮤직 비디오
세르게이 에이젠슈타인의 몽타주 이론( ‘A+B=C’ 전혀 다른 A와 B가 만나 새로운 C를 생성)에 근거하여 변형, 충돌, 발생에 뒤에 이어지는 발견을 표현한 곡.

ㅡ 곡소개

2012년에 디지털싱글로 발표한 음원을 앨범 분위기에 맞게 재녹음과 재믹싱을 거쳐 한층 선명하고 단단한 사운드를 만들어냈다.

2.9 푸에고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가 다른 멤버들에게 보내는 시로 불은 길이 정해져 있지 않고 가는 곳마다 전부 다 태워버린다는 강렬한 메세지를 담은 곡

ㅡ 곡소개

제목인 푸에고(Fuego)는 스페인어로 불을 의미한다. 2012년 런던 올림픽 응원가로 발표하였던 디지털 싱글을 앨범 분위기에 맞게 재녹음하여 수록했다.

2.10 미늘

미늘을 삼키고 미늘에 걸림으로 인해 자신이 여지껏 믿고 있었던 세계가 사실은 바다가 아니었음을 깨닫고 현실로 돌아오는 내용의 곡.

ㅡ 곡소개

도입부의 기괴한 베이스 이펙터가 귀를 사로잡는 곡. 대화를 하는 듯한 보컬의 다양한 컬러, 그리고 후반부의 폭발하는 듯한 연주와 절규는 듣는 이로 하여금 경이로움을 느끼게 한다.

하현우는 이 곡은 해보고 싶은 것들을 다 해봤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어려워하실 것 같아 걱정이 많았던 가장 실험적인 노래라고 소개했다.

2.11 작은인질

우리가 인간으로서 나아가야 하고 추구해야 할 자연적인 모습과 방향이 있는데 세상에 인질이 되어버린 우리는 돌아가야 할 근본적 고향을 잃어버렸다. 장 포트리에의 작은 인질이라는 그림작품을 보고 하현우가 나름의 시선으로 해석한 곡.

ㅡ 곡소개

콘트라베이스의 연주가 포함된 곡이다. 한국의 뱃노래를 연상시키는 독창적인 가사와 국악을 연상시키는 멜로디가 오묘한 매력의 슬픔을 안기는 곡이다.

2.12 감염

온전치 못한 형상으로 왜곡이 된 사실(fact)들이 파리처럼 우리의 주위를 맴돌며 서서히 감염을 일으킨다는 내용의 곡. 감염이라는 소재를 통해 사실과 허구란 무엇인지 눈에 보이지 않는 누군가 뱉어버린 혐의와 현상의 근저가 무엇인지를 묻는다.

ㅡ 곡소개

2집 공개에 앞서 선공개 형식으로 발표했던 곡으로 앨범에는 리마스터링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도입부에 귓가를 자극하는 파리소리, 그리고 이어지는 기타 플레이는 음악으로 시각적 이미지를 구현하려는 의도를 느끼게 한다.

2.13 저글링

위태롭고 아슬아슬하게 쉬지 않고 묘기를 부리는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에 대한 곡. 화려해 보이는 자신의 모습이 사실은 엄격하게 통제되어 있는 것이며 계속해서 무엇을 던지고 받고 있지만 그게 무엇인지 무엇을 왜 그토록 받고 던지며 묘기를 부리는 것인지 알지 못하는 비극. 이 놀이는 던지는 만큼 무감각해지고 손에 들어 오면 바로 그 손에서 사라지고 마는 그 어떤 것도 진정 내 것이 될 수 없는 묘기다.

ㅡ 곡소개

사운드는 한편의 신나는 서커스를 연상시키지만 가사의 내용은 마치 묘기를 부리는 듯한 삶을 사는 사람들의 비극을 그렸다.

2.14 스크래치

현대인의 모습을 보면서 스크래치(상처)는 치열하게 삶을 살아가며 얻게되는 훈장과도 같은 것이고 그렇기에 그런 고통마저도 우린 우리 스스로가 선택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곡.

ㅡ 곡소개

현대인들이 가진 상처는 훈장과도 같다는 내용을 담은 스크래치는 사이렌 소리를 연상시키는 도입부 기타의 표현력과 저돌적으로 덤벼드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2.15 LOST

20대의 미련하게 순수했던 조건 없이 꿈을 바라보고 꿈을 탐닉하던 시절 꿈으로 인해 상실되어진 것들을 위로하는 곡. 실패하고 상처받던 무능함을 알게 되는 성장통, 결국에는 그 꿈의 목적이나 이상이 현실과 부딪히는 과정이 익숙해져버리고 방황하며 갈등하다 현실에 굴복할 수 밖에 없는, 제대로 된 항해는 해 보지도 못한 채 생채기만 가득한 청춘의 모습을 노래했다.

ㅡ 곡소개

타이틀곡. 어쿠스틱기타의 담백한 연주와 감성적인 보컬을 느낄 수 있는 곡으로 가야금의 절제된 연주와 몽환적인 코러스가 상실의 분위기를 선사한다.

하현우는 "'20대 시절 친구들에게 써준 시를 통해 만든 노래다. 꿈과 이상이 현실과 충돌하는 생채기를 그렸다"면서 "우리가 지나온 20대의 상징이자 지금의 20대에게 보내는 선물과도 노래"라고 말했다.

3 평가

이미 지상파 프로그램에서도 인정을 받은 바 있는 밴드의 프론트맨 하현우는 부드러우면서도 강렬한, 또, 호소력이 짙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이 빚어낸 화학적 유기 작용은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으며 청자로 하여금 국카스텐의 음악에 쉽게 매료될 만큼 가공할 만 위력을 보여준다. 세컨드 펀치 < Frame >은 국카스텐만의 오리지널리티는 여전히 보존한 채, 진화를 여실히 보여준 수작이다.

izm, 🌟🌟🌟🌟⭐
지각 발매의 이유였던 소속사와 계약 분쟁이 되레 음악에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준 것인지 양과 질에서 모두 꽉찬 두 번째 앨범은 故신해철이 그토록 기특해했던 ‘인디의 희망’다운 결과물이다. 그런 면에서 느리게 번지는 어쿠스틱 국악(?) 「Lost」는 또 하나의 역설일 수밖에 없다. 천편일률을 강요하는 대중음악 현실에서 '꿈에도 가질 수가 없고 꿈에도 알려주지 않던' 음악을 우리는 국카스텐으로부터 또 한 장 얻은 셈이다. 붓으로 그린 프레임의 여백이 가진 뜻을 이제 알겠다.

음악취향Y, 🌟🌟🌟🌟⭐
2집 [Frame]은 1집에서의 강렬한 에너지를 보존한 채 새로운 시도들을 잘 더해낸 점이 가장 긍정적 요소다. 많은 밴드들이 변화를 시도하다 자신만의 장점을 놓치는 경우가 있는데, 국카스텐은 역시 현명한 밴드라는 점을 입증한 것이다. 또한 하현우의 보컬도 강약조절을 비롯한 섬세한 보컬 기술을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했으며, 새로운 시도를 성공시키기 위한 밴드의 연주력 역시 크게 향상됐다. 수록곡 배열도 '콘셉트 앨범'의 구성처럼 연출력이 돋보이며, 한 곡 한 곡 떼어놓고 보아도 개별적인 자생력이 있는 곡들이 많아 즐겁게 감상할 수 있다. 그야말로 모든 것이 '선명함' 그 자체인 앨범이다.

김홍범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

4 트리비아

  • '불안의 에너지를 그리는 작가'로 불리우는 서고운 작가가 앨범 아트워크에 참여하였다.
  • 발매를 기념하기 위해 2014년 11월 7일부터 9일까지 한남동 블루스퀘어 내 복합문화공간 '네모'에서 《국카스텐 아트워크 프로젝트 [FRAME] with 서고운》을 개최했다. 앨범 디자인 작업에 참여한 서고운작가와 콜라보레이션으로 진행된 음감회 및 전시회다. 서고운 작가의 작품을 통해 국카스텐의 음악을 함께 감상할 수 있도록 오디오 가이드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음악과 미술의 색다른 만남을 시도하였다.
  • 1000장 한정의 특별 한정판과 일반판으로 나뉘어 발매되었다. 특별 한정판은 1000장에 각각의 고유 번호가 부여되어 있으며 액자식 아크릴 케이스, 각각의 곡에 해당하는 서고운 작가의 그림 카드 15점[2]이 동봉되었다. 11월 11일에 사전예약을 시작했는데 4시간만에 1000장 전량을 매진시켰다!
  • 멤버 김기범은 자신의 트위터에 한정판 넘버링 12번, 31번, 그리고 300번[3]을 뽑은 사람과 식사를 같이 한다는 이벤트를 내걸었다.
  1. 2011년 비주얼 아트 콘서트, 2012년 Time After Time 콘서트에서 국카스텐과 호흡을 맞춘 비주얼 아티스트 룸펜스가 연출을 담당했다.
  2. 그림 카드의 후면에는 하현우의 필체로 적힌 가사 이미지가 실려 있다.
  3. 이 숫자들은 12월 30일, 31일로 국카스텐의 2014년 12월 단독 콘서트 날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