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매거진의 커뮤니케이션 그룹에서 발간하던 만화의 브랜드 네임.
주로 에닉스에서 출판된 만화를 공급했다. 에닉스의 월간지인 강강의 특성상 단행본 발간 텀이 대단히 길어서 출간속도도 느렸다. 빠르면 6개월 느리면 1~2년…대표적인 작품으로는 하멜의 바이올린과 브레이크 에이지, 마법진 구루구루, 엘프사냥꾼 등이 있다.
에닉스의 작품을 거의 독점공급했기 때문에 회사가 부도난 이후로는 판권문제가 모호해져서 강강연재작들의 상당수가 한동안 국내에 들어오지 못했고, 정글은 언제나 맑은 뒤 흐림 등의 인기작은 다른 출판사로 갈아타기도 했지만, 대부분의 연재작은 후속권이 나오지 못하는 등 문제가 있었다. 강철의 연금술사가 나올 때까지 버텼다면 아마 강철의 연금술사는 이 브랜드로 나오게 되었을지도…
하지만 사실 GM코믹스는 라이센스를 빙자한 불법 간행물이었다.
이는 당시 출판 관계자들도 회사가 망하기전까지는 미처 몰랐던 사실이라고 한다. 사장이 연줄을 이용하여 라이센스를 딴 것으로 되어있었지만 사실이 아니었던 것이다.
모든 작품이 불법인 것은 아니지만 불법 출간이 과반수가 넘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