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GO 열혈하키부 미끄러지고 구르고 대난투

いけいけ熱血ホッケー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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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열혈고교 스포츠 시리즈의 4번째 작품으로 아이스하키 게임이다.

1992년 출시된 시리즈 후반부 작품이며 그래서인지 여타 열혈 시리즈와 상당한 이질감이 존재한다. 스토리모드와 대전모드가 존재하며 스토리모드는 2인용, 대전모드는 4인용도 지원한다.

2 스토리

돗지볼부 주장인 쿠니오와 부주장 신이치가 어느 날 평범하게 돗지볼 연습을 하던 중 쿠니오가 던진 너츠 슛이 잘못 날아가 아이스하키부 주장 요이치에게 맞게 된다. 과거 쿠니오와 친구들이 돗지볼과 축구부에 참가해 전국제패까지 한 열혈고교지만 아이스하키만큼은 약체팀이어서 요이치의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그래서 그를 지켜본 쿠니오가 홍백전을 제안하는데 돗지볼부 멤버에게도 깨진다. 안습.

그리고 좌절을 먹은 요이치가 약한 모습을 보이자 쿠니오가 빡쳐서 어퍼컷으로 때려눕히고 "바보 자식! 그러고도 남자냐!"라고 고함을 친다. 그때 그를 몰래 지켜보던 신문부의 카오리가 나타나 "요이치군은 잘못 없어! 단지... 팀메이트들이 문어일 뿐이야!"라고 말하고, 쿠니오는 홧김에 내가 니들을 교육 시켜주마 라고 소리를 질렀고 그김에 쿠니오 혼자 아이스하키팀 멤버로 참가해 전국대회를 뛰게 되면서 시작한다.

팀원들 교육을 위해 쿠니오는 자신의 인맥(?)을 최대한 이용, 같은 학교 검도부와 야구부 주장, 그 외에 자신과 친분이 있는 리키나 고다이 같은 캐릭터들에게 연습 경기를 해 줄 것을 요청한다. 총 10경기 중 6경기가 이런 훈련 과정으로 보면 된다. 실제로 초반 6경기는 스토리도 화기애애한 분위기에 배경음악 분위기도 가볍고 유쾌한 편이며, 최종 스테이지 클리어후 기념 촬영을 할 때는 이 6경기까지의 상대팀 선수들도 같이 참여한다.

타학교 정식 하키부와의 경기는 7경기부터 시작되는데(물론 4번째 팀인 유리가오카 여고 역시 정식 하키부이기는 하다.) 여기서부터 상대편 팀의 주장들과의 이벤트도 없어지고 게임 분위기가 급격히 바뀌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일단 상대 선수들의 능력치가 무시무시하게 올라가며 배경음악들도 이전까지의 가벼운 느낌과는 180도 다른 굉장히 진지하고 비장한 느낌으로 바뀌는데다 각 팀마다 다른 테마곡이 준비되어 있다. 이 음악들은 열혈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서도 꽤 인기가 좋다. 물론 그에 맞게 난이도 상승폭도 이전에 비해 높아지며 특히 8번째 팀인 범버상고는 꼼수에만 의존해서 플레이하던 초보자들을 반드시 한 번은 좌절시키는 벽으로 악명이 높다. 최종팀은 홋카이도 소속인듯한 다이세츠잔 하키부이며 여기에 승리해 전국 제패에 성공하고 유니폼을 벗어던지며 기뻐하는 것이 스토리의 마지막이다. 열혈 고교의 하키, 피구, 검도, 야구부의 모든 선수들과 6번째 팀까지의 상대 선수들이 함께 찍힌 기념 사진과 함께 스탭롤이 나온다.

3 개요

아이스하키 게임이지만 열혈 시리즈 특유의 경파가 가미된 게임이다. 골키퍼 포함 4:4로 진행이 되며 아이스하키의 룰을 따르지만 아이싱, 오프사이드, 골텐더 차징같은 반칙이 존재하지 않는 무한배틀. 열혈 시리즈답게 상대 퍽을 뺏는 것도 바디첵과 스틱으로 후려패기로 뺏어낼 수 있다. 시리즈의 특징인 마구도 존재하며 마구를 맞으면 골리가 아예 날아간다. 그리고 한번 날아간 키퍼는 한 쪽이라도 득점할 때까지 절대 돌아오지 않는다.

아이스하키의 특징인 시합 중 퇴장은 정상적인 경우에는 일어나지 않고, 상대방에게 계속 얻어맞다보면 열받은 캐릭터가 도끼눈을 뜨며 폭주 상태가 되는데 이때는 열혈 시리즈 특유의 모션으로 주먹질, 발차기 타격 가능. 여고 팀의 경우 발차기를 시키면 판치라 폭주상태에서 상대팀을 때렸을 때 일정 확률로 퇴장당한다. 굳이 주먹이나 발차기가 아니라 정당한 방법인(?) 하키채로 때리더라도 폭주 상태에서는 퇴장당할 수 있다. 퇴장당하면 골을 먹을 때까지는 복귀 불가능.

참고로, 게임상에서 직접 볼 수는 없지만 각 선수들에게는 성격이 설정되어 있다. 즉, 어떤 선수들은 다혈질이라 조금만 맞아도 금방 폭주하고 그 폭주 상태가 오래 가는 반면 어떤 선수들은 대인배라 웬만큼 때려도 평정을 유지하고 설령 폭주한다고 해도 금방 풀린다. 여고 하키부 선수들도 의외로 다혈질이다. 가장 성격이 안 좋은 팀은 6번째의 타니바나 롤러팀과 9번째인 시텐노우지 하키부로, 이들과 경기하다 보면 상대편 선수 세 명 다 폭주하고 있는 모습을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반대로 가장 대인배인 팀은 2번째인 열혈 검도부와 8번째인 범버 하키부. 팀 전원의 성격이 A급이다.[1]

4 까다로운 조작

움직임 등이 굉장히 부드럽고 팀마다의 개성을 상당히 잘 살린 편에 속하지만, 난이도가 좀 미묘하게 어려운 편. 필살 슛 쏘는 방법은 다양하지만 일정 시간 모으거나, 약간 복잡한 조작을 해야 한다. 게다가 체력이 다 떨어지면 필살슛을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된다. 게다가 힘들게 필살슛을 쏴도 후반의 정식 하키팀 키퍼들은 그걸 척척 잘도 잡아낸다. 따라서 이 게임은 필살슛에 의존하려 하면 안되고 쉬운 득점을 위한 여러 스킬을 사용할 줄 알아야 한다.

  • 골대와 골텐더 사이 틈을 노린다
상대편 골대의 오른쪽, 즉 화면 가장 아래쪽 바닥에 글자가 쓰여있는 곳이 있는데, 거기서 슛을 날리면 높은 확률로 득점에 성공한다. 키퍼와 골대 사이의 작은 틈을 노리는 것. 단 두 팀을 제외하고는 이 꼼수가 통하니 정 어렵다면 이 방법을 쓰는 것이 좋다. 물론 이 꼼수에만 의존한다면 이게 통하지 않는 두 팀과 경기할 때가 문제다.
키퍼를 때리면 경직이 생겨 아무 행동도 못한다는 점을 이용해 "퍽을 띄워서 상대편 키퍼 바로 앞에 떨어지도록 한다.→회전 치기로 키퍼와 퍽을 동시에 때린다" 는 방법을 이용하면 아무리 최종팀이라도 막아내지 못한다. 이는 신입부원이 들어오면 쉽게 사용할 수 있어 유용하다. 단, 퍽을 띄운 직후 상대편 선수에게 공격당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 그리고 골텐더도 상대 선수 공격이 가능하니 아무렇게나 접근했다간 골텐더한테 맞는 수가 있다(...).
  • 골텐더의 방어실패를 노려라.
키퍼가 퍽을 잡지 못하고 몸으로 막았을 때도 잠시 경직이 생긴다. 이를 이용해 "어느 정도 접근하여 무작정 슛을 날린다→키퍼에게 맞고 튕겨나온다→튕겨나온 퍽을 다시 때려서 득점" 하는 방법을 쓸 수도 있다. 특히 첫번째의 꼼수가 통하지 않는 두 팀은 이런 식으로 잡는 것이 좋다. 만약 키퍼가 첫번째 슛을 잡았다면 계속 가로채면서 재시도하면 된다. 의외로 굉장히 유용한 방법으로 최종 팀이라도 이걸 계속 반복하면 큰 점수차로 이길 수도 있다.

5 등장 팀/인물

5.1 열혈고교

  • 쿠니오 - 여타 열혈 스포츠 시리즈 때와 다르지 않은 성능이지만, 이 작품은 신입부원이 좋아서 후반으로 가면 안 쓸 수도 있다. 기본은 CF. 마구는 쿠니오의 상징 너츠 슛.
  • 돗지볼부원 - 신이치, 코우지, 히로시, 미츠히로 4명이 있다. 패스워드를 입력하면 이들로 플레이할 수 있는데 능력치가 신이치 빼고 별로인데다, 스토리 모드시 특수복장 입수가 안돼서 난이도가 매우 높다. 일종의 하드모드.
  • 카오리 - 신문부원. 요이치를 좋아한다. 경기 승리 후 교내신문기사로 하키부의 기사를 써주며 엔딩은 그녀가 찍은 하키부 사진이 나온다.
  • 요이치 - 능력치 자체는 평범. 마구는 평범하게 날아가다가 한 화면 정도쯤 가서 갑자기 멈춘 다음 뚝 떨어진 뒤 제자리를 뱅글뱅글 돈다. 이름은 맥없는 슛(...) 만약 이때 누가 닿으면 바닥으로 튕겨나가며 닿은 선수의 체력을 0으로 만든다. 꽤나 쓸만한 옵션으로 후반전되면 마구가 정신없이 날아오기 때문에 마구를 봉인하는 전략으로 유용하다.
  • 히데키 - 병풍 1호. 신입부원이 오면 제일 먼저 버릴 선수. 능력치는 요이치를 약간 밑돌며 마구는 퍽이 작아지며 느리게 점멸해오는 압축슛.
  • 츠요시 - 주전 골텐더. 스피드는 제일 느리지만 방어력은 제일 높다. 다른 캐릭터는 골텐더로 쓰기가 어렵기 때문에 얘는 히데가 나오기 전에 골텐더 고정. 마구는 상대팀 골대를 마구 돌다가 나오면서 골대로 날아가는 어라운드슛.
  • 마사시 - 팀내에서 체력, 방어력은 제일 낮지만 스피드가 제일 빠르기 때문에 오히려 쓰기 편한 점도 있다. 마구는 벽에 한번 맞고 튕기는 원쿠션슛. 필살기 슛의 궤도가 사선으로 꺾이기 때문에 고난이도에서도 은근히 골 명중률이 높다.
  • 토요이치 - 스토리 모드 스테이지 6부터 사용 가능. 게임 최고의 강캐로 스피드가 뛰어나다. 마구는 골키퍼 앞에서 급상승했다가 떨어지는 백킹슛. 백킹슛을 날린 뒤 바로 달려들어 골텐더를 공격하는 꼼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무조건 CF로 놓는게 좋다.
  • 히데 - 스토리 모드 스테이지 9부터 사용가능. 너무 늦게 나오는데다 쿠니오보다 능력치가 떨어지는 병풍 2호...일 것만 같지만 실은 골텐더 상성이 A로 츠요시보다 높은(B) 골텐더 요원. 마구는 일직선으로 날다가 꺾어지는 대커브슛.

5.2 스토리모드 상대팀

  • 열혈 하키부 - 스테이지 1 상대. 쿠니오가 요이치에게 방과 후 홍백전을 제안한다. 통상적으로 여기에 한해서 돗지볼부원들로 플레이 가능하다. 첫번째 스테이지답게 매우 쉽다. 상대 선수들이 필살슛을 쓰는 시늉을 가끔 하긴 하지만, 슛을 쏘기는 커녕 힘을 너무 오래 모으다가 체력만 소모하고 지쳐서 스턴 모션이 되는 바보짓만 하고 끝난다.
  • 열혈 검도부 - 스테이지 2 상대. 말 그대로 검도부. 유일하게 필살슛이 없는 팀이며 힘을 너무 오래 모으는 바보짓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이전 팀에 비해 움직임은 활발하지만 필살슛도 없고 능력치가 높지 않아 상대하기 전혀 어렵지 않다. 단, 점프하면서 쏘는 검풍이 대략 압박(...). 이기면 검도복을 얻으며 검풍을 쓸 수 있다. 사용법은 점프 후 B버튼이다.
  • 열혈 야구부 - 스테이지 3 상대. 마구는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워프슛. 방어력은 최약이지만 공중에 떠서오는 마구에 한해서 골키퍼가 B버튼으로 상대의 마구를 받아칠 수 있다. 필살슛이 있는 팀과의 첫 대결이기는 하지만 마찬가지로 전혀 어렵지 않다. 이기면 야구복을 얻는다. 위의 방법으로 츠요시의 마구를 골키퍼 상태에서도 쓸 수 있는 유일한 복장.
  • 유리가오카 여고 - 스테이지 4 상대. 열혈시리즈 유일의 여성팀. 여고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정식 하키부라서 그런지 난이도가 이전 스테이지에 비해 확 올라가며 스피드가 무지 빠른데다 여고생치고 잘 열받아서 폭주 상태가 많다. 초보자에게는 첫 번째 난관이다. 마구는 곰돌이로 느릿느릿 걸어오다 골텐더 앞에서 점프하는 훼이크를 치기도 한다. 이기면 여자하키복을 얻는다. 방어력이 출중하며(...) 입을 경우 진짜로 치마를 입은 쿠니오를 볼 수 있다. 맞는 모션, 골 셀레브레이션까지 바뀐다. 대략 충격과 공포.
  • 하나조노 미식축구 클럽 - 스테이지 5 상대. 주장은 쿠니오의 영원한 라이벌 리키. 연습경기 제안을 목욕탕에서 하는데 리키가 쿠니오의 존슨을 보고 데꿀멍하여 요청 승낙. 이 팀은 능력치도 올라운드형인데다 필살슛 사용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으면 뒤에서 다가와 백드롭으로 넘겨버리는 일이 흔한데 여기에 당하면 체력 소모가 매우 크니 주의가 필요하다. 마구는 바닥을 날아오다가 골키퍼 위치에서 튀어오르는 어퍼슛. 우리편 토요이치의 슛과 거의 비슷하다. 경기 링크는 목욕탕인데 벽면이 물컹물컹해서 닿으면 불규칙적으로 튕겨낸다. 이기면 미식축구복을 얻는다. 박치기와 스피어, 백드롭을 사용가능.
  • 타니바나 롤러팀 - 스테이지 6 상대. 주장은 고다이. 마구는 퍽이 동전이 돌 듯 바닥으로 날아드는 세로 회전슛. 경기장이 살벌한데, 링크 곳곳에 지뢰가 깔려있어서 올라가면 터진다. 당연히 체력이 깎이며 다운된다. 거기다 롤러부는 기를 모을 때 공중회전하면서 모으기 때문에 마구를 방해하기 어렵다. 지뢰는 2피리어드 끝나면 다시 생성되므로 3피리어드시 주의. 선수들의 방어력이 낮기 때문에 일부러 많이 패서 체력을 바닥내면 쉬워진다. 특히 전 스테이지에서 얻은 미식축구복이 선수들 체력 바닥내는데는 특효이다. 이 때문에 난이도는 의외로 높지는 않은 편이다. 이기면 롤러복을 얻는다. 롤러복은 공격력이 최강이고 필살슛 사용을 위해 힘을 모으는 도중 무방비가 아니라는 장점이 있지만 방어력이 최약이기 때문에 체력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 시로가네 하키부 - 스테이지 7 상대. 여기서부터 진짜 타학교 하키부와의 시합이며 배경음 분위기도 확 바뀐다. 주장의 마구는 흔들리면서 날아오는 가로 회전슛이다. 단 진짜 하키부의 링크인데도 링크 곳곳에 돌덩이들이 튀어나와 있어서 바닥패스의 경우 불규칙 바운드가 나올수 있으니 주의. 팀의 능력치를 보면 절대로 만만치 않지만 롤러복을 입으면 필살슛을 안정적으로 날릴 수 있는데다 키퍼와 골대 사이의 틈을 노리는 꼼수가 여전히 통하기 때문에 여기서 고전하는 경우는 그다지 많지 않다. 이기면 스페2를 얻는다. 게임내 최강 방어력의 복장. 참고로 시로가네 고교의 복장과 전혀 다르게 생겼는데 실제 유니폼의 능력치도 시로가네 고교보다는 다음 상대인 범버상고에 더 가깝다고 한다.
  • 범버 하키부 - 스테이지 8 상대. 인터하이의 첫 스테이지이자 초보자들에게는 최고의 난관. 게다가 대전 모드에서 고를 수 없기 때문에 시로가네 하키부 다음에 바로 다이세츠잔 하키부가 나올 것을 기대하던 플레이어들이 "이 녀석들은 뭐냐?하며 당황하게 만들기도 했다." 이때부턴 선수들 체력도 많고 스피드, 파워도 장난 아니다. 주전으로 나오는 선수 중 하나인 미와를 제외한 마구는 쫀득이마냥 쫀득거리며 느릿느릿 날아오는 슛. 이름은 곤약 슛이라고 하는데 이게 의외로 잡기가 상당히 어렵다. 상대팀도 대놓고 골키퍼를 방해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마구를 안 맞는 쪽이 안전하다. 그리고 위에 언급한 첫번째 꼼수가 통하지 않는 첫번째 팀이라 이 꼼수에 의존해 온 플레이어라면 진정한 난관이 되는 상대이다. 게다가 필살슛 방어율도 상당히 높아서 롤러복으로 어떻게든 필살슛을 계속 날리는 플레이도 잘 통하지 않는다. 꼼수나 필살슛 외의 득점 스킬을 필수로 요구하는 시합이라 할 수 있다. 팀원 전체가 대인배라 웬만해서는 잘 폭주하지 않으며 이상하게도 경기 시작시 퍽을 선점하는 속도가 다른 팀에 비해 느려 그냥 방향키를 앞으로만 하고 있어도 충분히 공격 찬스를 먼저 잡을 수 있다. 이기면 스페3을 얻는다. 스탯 최강 복장. 능력치 자체는 범버상고와 다르고 생긴 것도 다르다.
  • 시텐노우지 하키부 - 스테이지 9 상대. 주전으로 나오는 팀원들 스피드가 최저 126이기 때문에 스피드가 장난 아니게 빠르다. 거기다 성질도 드러워서 조금만 치다보면 폭주해서 더 정신없어진다. 주장의 마구는 벽에 3연속으로 맞고 튀는 쿠션 슛. 그런데 이걸 가끔 골대 가까이에 와서 쓰는 바람에 골 포스트에 맞고 튕겨나가는 어이없는 상황이 많이 연출된다. 그리고 이 팀의 약점은 다름 아닌 키퍼로, 후반에 등장하는 팀 치고는 어이없게도 골대와 키퍼 사이의 틈을 노리는 꼼수가 통하며 필살슛에 대한 방어력도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즉, 키퍼를 잘 공략하면 승리하기는 의외로 어렵지 않은 편이고 워낙 많이들 폭주하다 보니 퇴장도 많이 당하기 때문에 더욱 편하게 상대할 수 있다. 팀원 전체의 성격이 더럽고 매우 폭력적이니 방어력이 높은 복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다이세츠잔 하키부 - 마지막 스테이지 상대. 최종 스테이지에 걸맞는 엄청난 난이도를 보여준다. 역시 스피드가 빨라 정신없이 움직이는데다 필살슛을 매우 자주 사용하고 키퍼 역시 강한, 한 마디로 약점이 없는 만능 팀. 게다가 최종보스 보정까지 있어 선수들의 방어력이 실제 표시된 숫자보다 높다. 대전 모드에서 할 때의 방어력과는 차원이 다르다. 주장의 체력이 낮아 보이기는 하지만 방어력이 높기 때문에 별 의미가 없다. 주장의 마구는 허리케인처럼 상대를 빨아들이며 날리는 허리케인슛. 선수가 걸리면 같이 돌면서 날아오기 때문에 막아내기가 꽤 까다롭다. 그리고 세 선수 모두 다른 마구를 쏘는 유일한 팀으로, 나머지 두 선수는 각각 시텐노우지 팀 주장의 마구인 쿠션슛과 츠요시의 마구인 어라운드슛을 사용한다.

6 여담

  • 이 열혈 하키에 나온 캐릭터들은 열혈격투전설의 오프닝에서 깜짝 출연한다. 물론 대사는 없고 그냥 돌아다니기만 한다.
  • 마지막 피리어드에서 지고 있을 때는 배경 음악이 열혈고교 돗지볼부 축구편의 10, 11시합에서 나오던 음악으로 바뀐다.
  • 쓰러진 캐릭터를 계속 가격할 수도 있는데 3회 때리면 캐릭터가 마치 리타이어한 것처럼 점멸한다. 물론 그렇다고 진짜로 죽는 것은 아니고 다시 일어나게 되며 높은 확률로 폭주 상태가 된다. 쓰러진 캐릭터가 퍽에 맞았을 경우도 마찬가지인데 하필이면 쓰러진 캐릭터 위로 퍽이 떨어지는 경우 그 캐릭터가 퍽에 연속으로 맞다가 결국 점멸 상태가 된다. 의외로 흔히 볼 수 있는 현상이다.
  • 체력이 완전히 떨어지면 필살슛 사용이 불가능하고 상대의 어떤 공격을 받아도 무조건 한 방에 쓰러지지만 그 외의 행동은 가능하다. 즉, 필살슛을 쓰지 않고도 자유자재로 플레이할 수 있는 실력이 되면 체력은 전혀 중요하지 않은 요소가 되어버린다.
  • 범버 하키부와 시텐노우지 하키부는 VS 모드에서 고를 수 없지만 이 두 팀 역시 실제 시합에는 나오지 않는 후보 선수가 한 명씩 있다. 단, 이 두 팀을 고를 수 있는 숨겨진 커맨드가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데이터 상으로만 존재할 뿐 이 두 선수는 결코 빛을 볼 수 없다.
  • 4팀인 유리가오카 여고부터 경기 시작시 퍽을 선점하는 속도가 매우 빨라진다. 즉, 후반부로 가면 퍽을 선점하려고 하기보다는 제자리에 서서 스틱을 휘둘러 상대편 주장을 패버리면 훨씬 높은 확률로 공격 찬스를 잡기 때문에 대부분 이렇게 플레이를 하게 된다. 즉, 퍽 선점 속도가 느려도 우리쪽 공격, 빨라도 우리쪽 공격이라는 뭔가 불공정한 시스템이 되어 버렸다.
  • 이벤트에서 쿠니오가 요이치에게 어퍼컷을 날리는 장면이 자주 나오는데, 사실 쿠니오만 어퍼컷을 날리는게 아니다. 카오리가 쿠니오&요이치 두 명에게 어퍼컷을 날려서 눕히는 이벤트도 존재한다.

7 패스워드

  • 열혈 검도부 : 2437
  • 열혈 야구부 : 6088
  • 유리가오카 여고 : 4994
  • 하나조노 미식축구 클럽 : 6342
  • 타니바나 롤러팀: 7153
  • 시로가네 하키부: 8368
  • 범버 하키부 : 6562
  • 시텐노우지 하키부 : 0508
  • 다이세츠잔 하키부 : 9250
  • 돗지볼부 멤버로 플레이 : 4728
  • 사운드 모드 : 7031
  1. 롬 데이터를 뜯어보면 각 선수별로 성격이 3등급으로 분류되어 있다. A급은 대인배로 20방을 맞아야 폭주하며, 가장 흔한 B급은 보통 성격으로 4방만 맞으면 폭주하지만 금방 풀린다. 가장 더러운 C급은 6방 맞으면 폭주하며 폭주 시간도 매우 긴데, 9번째 상대인 시텐노우지 하키부는 주장은 B, 나머지는 모두 C라는 환상적인 성격 조합을 자랑한다. 반대로 열혈 검도부와 범버 하키부는 전원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