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슨

1 성씨

동명이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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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son

서양 성씨의 하나. 영국스웨덴 근처 지방에서 유래했다. 서양의 패밀리네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가족성(家族姓) 중의 하나로, 기본의미가 (John)네집 아들내미이다. 즉 예전 성이 없는 평민 존이라는 사람이 아들을 낳았는데 이름을 토머스라고 지었다면 토머스는 자기의 이름을 존의 아들 토머스라는 의미로 토머스 존슨되시겠다. 예전에는 이런 식으로 패밀리네임이 형성되어서 이 토머스의 아들이 피터라면 그 아들내미의 이름은 토머스 아들 피터라는 식으로 피터 톰슨이 되고.[1] 즉, 아버지의 성과 아들의 성이 같지 않으며, 자신의 성은 귀족이 아닌 이상 대대로 혈연으로 이어져 내려온 뭔가가 아닌 아버지의 퍼스트 네임을 알려주는 정도에 그치는 정도. 그러다 어느 시점에서 이 존슨이라는 성이 대대로 물려받는 성으로 고착되면서 존슨 가문이 생기게 되면서 흔히 보는 존슨이라는 성이 정착된 것. 따라서 서양의 모든 존슨이 한국처럼 한 가문인 건 아니다. 여담으로, Johnson 씨는 미국에서 2번째로 흔하다.

이 성씨의 웨일스식존스(Jones). 헌데 한글로는 한 글자 차이여서 그런지 둘을 헷갈리는 사람이 많다.

1.1 실존인물

1.2 가상인물

1.2.1 괴혼의 등장인물

괴혼에 등장하는 왕자의 사촌 중 한명.

괴혼 ~굴려라 왕자님~때의 모습.

파일:Attachment/johnson1.jpg
앞모습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옆에서 보면 앞뒤로 얼굴이 퍼졌다. 밥먹을 땐 어떻게 하지? 왕자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의 뒷모습 형태를 쏙 빼닮아서 아바마마도 구분이 힘들다고 한다. 그런데 사실 존슨 말고도 뒤로 가면 갈수록 왕자 닮은 애들이 점점 많아진다.[2]

파일:Attachment/johnson2.gif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 때와 그 후의 모습. 왜 이름이 존슨인지 알겠네

데굴데굴 쫀득쫀득 괴혼에서는 예전보다 앞뒤로 얼굴이 더 퍼졌다. 얼굴을 내밀 수록 깜짝 놀라는 경우가 허다하다고 한다. 괴혼 모바일(원제 : 塊魂くん<괴혼군>)에 의하면 사실 너무 놀란 나머지 얼굴이 튀어나왔다고도 한다.[3] 왠지 이 놈을 보면 태고의 달인이 생각난다...

그런데 괴혼 온라인에서 깜짝이창씨개명당해 버렸다. 뭥미?

2 남자의 성기를 뜻하는 영어 비속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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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기를 뜻하는 말. 동의어로는 거시기가 있다. 의역하면 쟞이똘똘이 정도. 주인을 무시하고 스스로 판단을 하는 존재 또한 자아도 있지

hey, johnson, wake up! It's time to work!
존슨: 닥쳐, 판단은 내가 한다!
Johnson & Johnson
그렇다 난 이글을 보기위해 문서를 검색했다.

원래부터 "Johnson"은 남성의 그것을 의미하는 은어다. 영국 속어 중에 " 토머스(John Thomas)"라는 말이 있는데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의미로 1863년까지 쓰였다고 한다. 이렇듯 원래 서구권에서는 사물을 의인화해서 사람의 이름을 붙여주는 농담따위가 흔하고 존슨 또한 그런 장난의 일환이다. 참고로 코엔 형제의 영화인 위대한 레보스키에서 남성 성기를 지칭할때 가장 자주 나왔던 표현이다. 보드워크 엠파이어 시즌 1에서도 존슨이라는 표현이 나왔다.

다른 유래는 1학년들이 욕설에 대해 잘 모르고 '니 좇은' '니 조츤' '니 조슨' '니 존슨'이 되었다고 한다. 그럴싸 한데?

하지만 정작 영미권에서 남성의 성기를 뜻하는 가장 유명한 속어는 Richard의 애칭 Dick이다. 존슨은 이 속어의 빈도에 대해서는 콩라인이며, 만약 어떤 사람의 풀네임이 Dick Johnson이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영화 리딕(Riddick)이 개봉되었을 당시 평론가들이 rid(제거하다) dick이라며 혹평한 적도 있다... 실제로 빅 딕 존슨이라는 ECW 출신 프로레슬러도 있다. 크고 두꺼운 검열삭제 영어를 모르는 동양의 인터넷에 Dick보다 Johnson이 먼저 진출한 것은 구글 번역기 때문. 거시기를 치자 존슨이 나왔던 것... 여담으로, 독일어에서는 dick이 '두꺼운' 이라는 뜻의 형용사로 일상적으로 아주 평범하게 쓰인다(...) Dick Dick

그래도 영미권 속어인만큼 말하면 알아듣는 원어민들도 많다. 실제 사례로, 모 고등학교에서 크리스마스가 낀 주의 원어민 수업 시간에 크리스마스를 주제로 퀴즈를 풀었는데, 문제 중 하나가 "산타클로스에게는 크고 아름다운 크고 하얀 □가 있다." 였다. 저기서 저 □ 안에 들어갈 말은 Beard, 즉 수염인데, 어떤 학생이 손을 들고 "Johnson! Big and white Johnson!" 이라고 외친 바람에...[4] 이하생략.

수많은 속어 중에 하필 존슨이 한국 웹에서 가장 유명한 이유는 2ch의 한 게시물의 번역본이 한국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돌았기 때문이다.링크1 링크2 블로그에 업로드 된 것이 09년 5월인데 그 이전의 한국 웹에서 존슨을 영미권 속어와 같은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는 거의 없었고 번역된 게시물이 유머사이트에 퍼져나간 09년 후반 ~ 10년 초반 이후로 속어의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대폭 늘어났다. 특히 09년 후반기에는 존슨의 유래를 설명한다던가 존슨이라는 외국인 이름에 다른의미가 있다는걸 깨닫고 낄낄대는 게시물들이 생겨난 것을 통해 존슨이라는 단어가 알려지기 시작한 시기 임을 알 수 있다. 09년까지만 하더라도 존슨은 거의 모든 경우에 외국인 이름으로만 사용되었다. 09년 후반기까지 사용되던 게시판 검색결과그 게시판의 한두달 뒤 기간의 검색결과를 비교해보면 극명한 차이가 난다. 존슨과 관련된 게시물이 유행했던 시기를 기점으로 그 이전과는 아주 큰 차이로 존슨에 다른 의미가 부여되어 사용되기 시작하였다면 그 게시물이 유행의 원인이라고 볼 수 있다.

한국 인터넷에 존슨이란 단어가 전파된 이후로 한국에 오래 존재하던 존슨즈 베이비로션과 존슨앤존슨이 의도치 않게 피해를 보고 있다(?). 게다가 가끔 이런 기사가 개그물 취급받는 현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존슨즈 베이비 로션을 이것과 연계지으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회사 이름 존슨&존슨은... 그저 미트스핀... 미국에는 이것을 컨트롤하는 회사도 있다!! [1] 예상했겠지만 댓글이 총체적 난국이다.

그 외 영미권에서의 남성 성기에 대한 표현에 참고할만한 영상. 참고로 말하자면 영화 오스틴 파워의 한 장면이다. 참조

미국 전 대통령 린든 B. 존슨은 자신의 존슨을 매우 아꼈다고 한다. 자세한 것은 항목 참조. 하지만 정작 그의 존슨의 이름은 점보였다..

3 부대찌개이명

부대찌개를 일컫는 또 다른 이름이 바로 존슨탕이다

부대찌개와 존슨탕은 보기에는 비슷해보이지만 재료가 약간 다른데, 부대찌개가 김치를 사용하는데 반해 존슨탕은 양배추를 넣고 끓인 다음 치즈를 얹는다. 당연히 부대찌개보다 진한느끼한맛이 난다. 관련기사

의정부 부대찌개의 유행이 시작되던 시점에 린든 B.존슨 대통령이 방한하자,[5] 사람들이 이를 연관지어서 존슨탕으로 부르기 시작했다는 카더라가 있다.

그러나 동음이의어인 비속어와 관계지으면 실로 괴악한 물건이 나와버린다. 물론 의 그것을 이런 식으로 먹는 사람이 있기는 하다 '족발'이라는 말에 '발'이 붙는 것도 오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라고 카더라. 돼지 족 먹었어요? 맛이 참 돼지 족 같네
  1. 스페인의 평민들의 작명법은 꽤 최근까지 이러한 식으로 지어지는 경우가 많다. 축구선수 야구선수 이름에 흔히 보이는 도밍게스→도밍고의 자식, 라미레스→라미로의 자식, 마르티네스→마르틴의 자식, 곤살레스→곤살로의 자식, 로드리게스→로드리고의 자식, 페르난데스→페르난도의 자식, 에르난데스→에르난도의 자식, 산체스→산초의 자식 등등.
  2. 정확하게 말하자면 왕자와 같은 초록색 웃옷에 보라색 바지를 입은 애들이 많아졌다고 해야 옳은 말이겠지만….
  3. 괴혼 온라인에서도 이 설을 차용했다.
  4. 그런데 그 원어민이 그걸 알아듣고 정색을 하면서 "Who said that? Who said Johnson! That's a bad word!" 라고 말해서 학생들은 두번 웃었다고 한다 (...)
  5. 1966년 미국 대통령으로는 역대 2번째 방한했다. 베트남전과 반핵운동 때문에 전세계 어디를 가도 반미시위와 양키 고 홈 구호에 시달리던 시절이었는데, 무려 180만명의 서울시민을 동원한 카퍼레이드와 각종 환영행사로 존슨 대통령이 매우 흡족해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