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oul's Forest 3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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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도에 만들어진 의 호러 WAD. 제작자의 말에 의하면 만드는데 두달 걸렸다고 한다.(...) "3"이라는 숫자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전작도 존재하며, 구울 대 휴먼(Ghouls vs Humans)이라는 데스매치 모드도 있다.

어두운 숲에서 활 하나와 제한된 화살들을 가지고 다가오는 구울들을 처치해야 하는 심플하고도 쉽지 않은 공포게임이다.

pewdiepie를 비롯한 유투브 업로더들 사이에서 제법 알려진 맵이며, 3D 리메이크 까지 있다. 다만 이 리메이크 작품은 그래픽이 조금 조잡하다.

둠 엔진으로 만들어진 심플한 구성의 공포 게임이라는 점이 상당히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갔던 모양인지, 본 WAD에 등장했던 구울들은 후일 둠 WAD계에서 일종의 필수요소(...)가 되기도 했다. 예컨데 커다란 해골 모양의 Jitterskull은 '둠 센터'에서 점원 모자를 쓰고 패스트 푸드점 종업원으로 일하는 등.

2 설명

2.1 아이템

  • 참고로, 아무리 무기치트를 쳐봤자 활과 라이터밖에 안나오게 된다. 즉, 무섭다고 해서 로켓 런처존나큰총(?)으로 구울을 달달 볶는 행위는 할 수 없다. 별도의 콘솔 명령어로 얻을 수 밖에 없다.
  • 주먹 : 안그래도 약해서 잘 안쓰는 주먹이지만 이 게임에서는 더욱 쓸모없다.
  •  : 구울을 상대할 수 있는 유일한 무기이다. 마우스를 누르는 것으로 활시위를 당기고, 때는 것으로 쏘는 것이기에 마구 난사하기도 뭐하다. 그리고 화살은 제한되어 있어서 신중히 쏴야 한다. 난이도 별로 무한대 - 35 - 30 - 20 - 20발씩 지급해주며, 한 번 쏘면 지형에 꽃히거나 바닥에 떨어지니 일일이 회수하고 다녀야 한다. 나이트메어에서는 화살이 증발(!) 하므로 더욱 신중히 사격해야 한다.
주인공의 완력이 얼마나 강한지, 대미지가 막강하다. 슈퍼 샷건 클린 히트와 맞먹는 대미지이며, 사이버데몬을 약 15발로 죽일 수 있다. 다만 이드 테크 엔진 특성상 대미지가 랜덤이라서 구울을 몇번이나 맞춰야 죽일 수 있을지는 대략적으로밖에 예측할 수 없다.
  • 라이터 : 맵 어딘가의 시체 옆에 놓여있다. 켜봤자 구울을 공격할 수 없으며 주변이 밝아지지도 않는다. 처음 시작 지점의 모닥불을 다시 킬때 사용한다.
  • 컷맨의 머리(?!) : 3마리의 구울을 전부 처치한 후 맵 어딘가의 컷맨의 무덤에서 생성된다. 이것도 꽤나 섬뜩하게 생겼다. 먹어도 특별한 효과는 없고, 콘솔 명령어 'fogmode'를 알려준다. fogmode 명령어를 활성화시키면 주변이 조금 밝아지는 대신 안개가 잔뜩 끼게 된다. 구울을 발견하는데 조금 도움이 될지도 모르나, 최종보스는 되레 더 안보이므로 여러모로 난감한 모드.

2.2 구울

  • 처음 시작지점에서 모닥불이 피어있는데, 모닥불이 꺼진 후 등장하기 시작한다.
  • 한번에 한마리씩, 총 3마리의 중간보스 구울과 최종보스인 사마라가 등장하게 된다.
  • 근접하다가 최후에 주인공과 접촉하게되면 주인공을 일격사시키므로[1] 접근을 허용해선 안된다. 이 데미지는 엔진에 따라서 다를지 몰라도 무적치트도 씹는다. 사이버데몬같은 몬스터도 오래 버틸수가 없다.
  • 뭔지 모를 흐릿한 형상을 하고있는 Sjasface를 제외하면 각각의 스프라이트는 실사 합성 그래픽으로 되어있다.
  • Jitterskull : 커다란 해골머리. 끄그극 거리는 소리를 내고 일정 거리를 순간이동하면서 접근해 온다. 일정 거리 앞에 왔으면 키아악! 소리를 내면서 돌진한다. 이 때 닿으면 먹혀버린다. 난감하게도, 이렇게 돌진 할 때가 공격 찬스. 공격에 성공하면 잠깐 멈춘다.
  • Sjasface : 약간 반투명한 얼굴귀신. 공중에서 항상 소음을 내면서 주인공에게 냅다 돌진하는게 특징이다. 닿기전에 공격에 성공하면 사라지면서 다른 위치로 순간이동하게 된다. 속도도 빠르고 가끔 개나리 스텝(...)을 밟으며 올 때도 있어서 여간 맞추는게 힘들다. 사라지지 않고 땅으로 툭 떨어졌을 때가 끝이다.
  • CreeperGhoul : 섬뜩하게 생긴 회색의 구울. 소리도 속삭이는 소리 뿐이고 땅에 바짝 붙은 채로 빠르게 기어오기 때문에 발견하기 쉽지 않다. 닿으면 갑자기 괴성을 지르면서 화면에 본체가 갑툭튀하고 그대로 죽여버린다. 주인공의 움직임에 반응해서 방향을 전환하는데, 가만히 있는데 (우연히)지나쳤으면 주인공이 다시 움직이기 전까지는 방향을 틀지 않고 맵 넘어서 끝까지 간다. 화살로 맞추면 괴로워하면서 다른 방향으로 트는데 가끔 주인공쪽으로 되러 돌진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

2.3 사마라

최종보스. 3마리의 구울을 처치하고 나면 배경음이 멈추고 심장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이 때가 사마라가 등장하는 시기. 외형상은 평범한 처녀귀신이다. 심장소리에 맞춰 순간이동하면서 접근해오는데 주인공을 중심으로 랜덤한 방향에서 살짝 나왔다 사라지기에 공격타이밍을 잡기가 쉽지 않다. 가까이 접근할수록 심장소리는 점점 빨라진다. 재 시간에 잡지 못하고 접근을 허용하고 말면 잠시후 구울들과는 비교도 안되는 엄청난 괴성과 함께 준비된 22개의 공포사진 중 10개를 보여주며 단숨에 주인공의 숨통을 끊어버린다. 이 사진 중에는 잔인하고 혐오스러운 사진도 포함되어 있어서 정신적으로도 매우 해로우니 빨리 잡는 것을 권한다. 다행히 딱 한발만 맞추면 죽으며, 죽이고 나면 엔딩이 나온다.
  1. 그리고 동시에 화면에 혐짤이 표시되기때문에 플레이어에게도 심한 관통정신적 대미지를 입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