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 지너스

리메이크
젊은 시절의 모습노년 시절의 모습
TVA

ジーナス博士 / Dr. I. Genus

1 개요

원펀맨의 등장인물. 성우는 나미카와 다이스케[1]/이동훈 /레이 체이스.[2] 이름의 모티브는 생물종을 뜻하는 genus인 것으로 보인다.

진화의 집 창설자로, 어린 시절부터 뛰어난 두뇌로 재능을 꽃피웠던 천재 과학자. 인류에 대한 인공적인 진화를 연구했으나 사상이 너무 위험하다며 인정받지 못했고, 그 때문에 독단적으로 연구를 계속해 70세를 넘겼을 때에서야 제대로 된 성과가 나오기 시작했다. 먼저 젊음을 손에 넣은 뒤 대량의 클론[3]을 제조해 함께 실험을 계속하며 진화의 집을 세워 신인류에 대한 실험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었다.[4]

2 작중 행적

「사자」를 보내서 를 초대해라. 우리 진화의 집에 말이지...

우연히도 모스키토 소녀를 끔살시킨 사이타마의 강함을 알아보고 그에 대한 실험을 위해 사이타마의 집에 사자들을 파견했으나 전부 다 전멸당했고 아머드 고릴라가 진화의 집에 대한 정보를 분 탓에 사실상 망한 거나 다름없는 상황이 되고 말았다. 그러다가 비장의 수로 아수라 카부토를 해방하게 되고 자신을 죽여도 상관없으니 사이타마의 몸과 관련한 샘플을 회수해달라며 부탁한다. 이후 사이타마와 아수라 카부토가 맞붙고 있는 현장에 뒤늦게 나타나 싸움을 관전하다가 사이타마가 강함의 비밀을 알려줬지만 당연히(...) 이를 납득하지 못했다.[5]

대체 뭐냔 말이다, 이 남자는!
이제 때려 치우자. 이런 연구. 바뀌어야 할 것은, 나 자신이다...

이후 아수라 카부토가 사이타마에게 당한 뒤 얼빠진 표정을 지으면서 "때려치우자, 이딴 연구. 바뀌어야 하는 건 나 자신이었어."라며 해탈(...), 이후 개심하고는 한동안 잠적한다.

나중에는 히어로 협회의 S급 히어로 제8위인 좀비맨이 진화의 집 소속이었다는 게 밝혀졌는데, 가로우 편에서 복수도 할 겸 시바바와의 예언을 토대로 진화의 집이 지구를 위험에 빠뜨릴 위험요소라 생각하고 있는 좀비맨이 찾아왔을 때에는 어찌어찌 살아남은 아머드 고릴라와 함께 '타코야키의 집'을 차려서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다.[6] 좀비맨에게 노력으로 한계를 초월한 사이타마의 모습을 보고 "자신의 연구가 졌다."라며 얘기했다. 진화의 집을 재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러지 않은 이유. 좀비맨에게 사이타마에 대해 언급했지만, 이름은 몰랐기에 정확하게 알려주진 못했다. 그래도 히어로 활동을 하고 있는 것과 대머리(...)란 것은 알려줬지만.

초반에 등장한 악역이라서 저평가 되기 쉽지만 용급 괴인을 포함한 다수의 괴인을 단독으로 보유했었던 점은 정말 대단했던 남자. 본편에 나온 메탈 나이트의 레벨 10로봇도 귀급 2마리와 싸워 이겼는데도 귀급 2마리의 몇배의 전투력에 달하는[7]용급 괴인인 아수라 카부토를 만들어내는 것을 보면 지금까지 나온 과학자 중에서 생산할 수 있는 전투력은 최상위권일지도 모른다. 작중에서 리미터의 존재와 사이타마가 리미터를 부수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인물이기도 하다. 또한 단역이자 악역이면서도 외모가 상당히 잘생긴 편. 당장에 이 작품에 나오는 남캐들이 단역은 물론이고 심지어 주역급 중에서도(...) 이 정도로 외모가 좋은 경우가 많지 않다는 걸 생각하면 매우 특이한 사례이다.

무엇보다 지너스는 타 작품 최종보스들의 목적이나 마찬가지인 '젊음'을 손에 넣었다. 또한 자신의 클론을 수없이 양산하고도 자멸하지 않았단 점이 높게 평가해야 할 부분. 아수라 카부토와의 대화 등을 미루어 볼 때 자신과 클론을 동등한 존재로 취급한 듯.[8]

사실 자신의 세계정복을 하기 전에 사이타마가 아수라 카부토를 한 방에 죽이면서 야망을 접었기에 히어로 협회에게 감시당할 일은 없고 부작용 없이 젊어져 화춘하는데 성공하고 유일하게 생존한 아머드 고릴라와 타코야끼를 하며 평범한 삶을 살고 있는 것[9]을 생각하면 어떤 의미로 해피엔딩인 셈이다.

애니메이션 11화에서 갱생했는지 아머드 고릴라와 타코야끼 장사를 하면서 보로스의 우주선에 관한 뉴스를 보고 있었다. 가정주부차림 천장에 메달려있는 sd 아수라 카부토 인형은 덤

원작에서 리미터에 대해 설명하였는데 지금 리미터가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이라 본의 아니게 논란의 중심이 되었다.

2016년 새해 단편만화에서 나이가 나왔는데 72세라고 한다. 그래서 나이 든 노인들이 입는 골덴 바지를 찾는 건 덤.

아수라 카부토가 사람을 지하 깊이 박아두었다는 말을 한 것으로 보아 용급 괴인을 가둘 수 있는 시설을 만들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후 사이타마와 가로우의 전투를 본 좀비맨이 지너스가 말했던 사이타마와 리미터에 대해 언급하면서 자신의 리미터를 해제할 것을 부탁한다. 그러자 지너스는 지하가 있다며 재밌는 것을 보여준다고 한다. 이 대사로 미뤄볼때 아무래도 인류의 인공적인 진화에 대한 연구 자체는 그만두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전과 달리 인간을 괴인으로 개조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 자체의 잠재능력을 극대화하는 쪽으로 연구의 방향을 바꾼 것일지도.
  1. 이후 돈신도 겸한다.(...)
  2. 샤를로트의 오토사카 유우 역할을 맡았다.
  3. 이 클론들은 원본과 머리 가르마가 반대다.
  4. 이런 위험한 사상을 가진데다 세상에 대한 반역을 일으킬 수도 있을 정도의 강한 괴인들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히어로 협회에게 발각되지 않은 이유가 표면상 신인류에 의한 신세계의 도래를 외치는 종교단체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5. 원작이나 리메이크에선 멀찌감치 떨어진 채로 있었지만, 애니판에선 사이타마와 제노스 앞에 나타나서는 강함의 비밀에 대해 알려달라 한다.
  6. 타코야키 가게를 차린 이유가 재생 실험을 하다가 무한 생산이 가능한 문어다리를 발견했기 때문.
  7. 귀급 최상위권인 심해왕이 한 팔을 잃었다고는 해도 제노스와 호각으로 싸웠는데 아수라 카부토는 제노스를 완벽하게 발라버렸다. 제노스의 파츠가 꾸준히 개량되었다는 점을 고려하더라도 이 정도 전투력이면 귀급의 3~4배는 될 것으로 추정해도 이상하지 않다.
  8. 다만 작중에서 클론들을 고기방패로(...)사용하는 장면이 있었다
  9. 다만 최근화를 보면 진짜로 평범한 삶을 살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자세한 것은 하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