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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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지 브래킷 투자은행
골드만삭스 (GS)도이체방크 (DB)모건스탠리 (MS)
바클리스 캐피털 (BarCap)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BAML)씨티그룹 (Citi)
크레디트스위스 (CS)J.P. 모간 (JPM)UBS

JPMorgan Chase Bank

1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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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행. J. P. 모건[1]이 세웠으며 설립할 당시에는 JP 모건 코퍼레이션이었고 원래는 상업은행이었다.

투자은행인 JP모건이 상업은행인 체이스를 인수하면서 메가뱅크가 되었다 생겼다. 아직도 투자은행은 JP모건, 상업은행은 체이스, 소매은행은 체이스-페이먼텍이라고 달고 영업하는듯. 한국에는 서울에 JP모은행 서울지점이 있다.

2 특징

체이스 맨하탄 시절부터 소매금융 분야에서는 메이저급 은행이었으나, 영업망이 동부지역에 한정되어 있다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면서 보스턴에도 손을 안 댔다. 소매금융은 장식인건가 놀랍게도 미국 최대의 인구를 가진 캘리포니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한 건 2008년부터. 100년이 넘는 이 은행의 역사를 생각하면 의외라면 의외. 중견 소매은행인 뱅크원을 꿀꺽하면서 서부지역의 지점망을 확장했고[2], 2008년 금융위기로 파산한 워싱턴 뮤추얼 은행을 꿀꺽하면서 동 은행의 서부 태평양 연안지역 지점망도 같이 꿀꺽하면서 캘리포니아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덕분에 워싱턴 뮤추얼의 최고의 혜택이던 수표발행 수수료, 창구이용 수수료, 계좌유지 수수료 면제조건 및 값싼 수수료 등이 안드로메다로 날아가버렸다. 지금은 수수료도 비싸고 수표발행 및 계좌유지 수수료 면제조건도 까다롭고, 보통 당좌계정(Checking Account)과 동시에 개설하는 [3] 저축계정의 이자도 짜졌다. 뭐 워싱턴 뮤추얼이 망한 이유 중의 하나가 이런 후한 수수료 조건이었음은 부정하기 힘들지만.

이 은행의 ATM은 초기 설정에서 지정할 경우 한국어로도 뱅킹이 가능하고, 수표 및 현금의 직접입금도 가능하다. 계좌 개설할 때와 닫을 때 빼면 창구를 이용할 일이 없으니까 창구이용 수수료는 크게 신경은 안 써도 될 듯. 대신 전신환 송금 수수료는 보내든 받든 꽤 세므로[4] 유학이나 외국지사에 발령이 나서 미국은행에 계좌를 개설할 일이 있으면 일단 한번 더 생각해보자. 그래봐야 BoA든 Citi든 큰 차이 없다.

참고로 보스턴에는 체이스 은행 지점이나 ATM이 단 한 군데도 없다!!! 동부에서 시작했다며 그나마 로건 국제공항엔 몇 군데 있는데 출금만 가능하다. 혹시 유학이나 교환 등의 이유로 미국에 오래 체류하면서 보스턴을 여행할 경우가 생길 때는 주의하길.

3 트리비아

  • 영화 캐치 미 이프 유 캔에서 초반에 프랭크가 계좌를 열고 공수표를 남발한 은행이 바로 체이스. 당시 이름은 체이스 맨하탄 은행이다.
  1. 아버지와 함께 영국의 자본을 동원해 신흥 미국 시장에 투자시키는 데 성공하고 19세기 후반 미국의 공업와 철도를 위한 자금조달에 중요 구실을 했다. 이로써 국제적 금융가의 지위를 확립해 프로이센-프랑스 전쟁 당시 프랑스 정부에 자금 원조를 했다. 참고로 에디슨에게 사형수용 전기의자를 발명하도록 대금을 지원해 전기의자를 완성하는 데 직접적인 기여를 했다. 그리고 이걸 실제로 사형 도구에 도입까지 했다.
  2. 이 때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 이름이 뱅크원 볼파크에서 체이스필드로 개명당했다.
  3. 왜냐하면 수표발행 수수료 등의 면제조건이 매월 자동으로 일정 액수를 당좌계정에서 이체하는 저축계정의 개설이다
  4. 보통 한국에서 보내는 돈에서 30달러 정도가 수수료로 떨어져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