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위 항목 : 전범기업
Deutsche Bank AG
벌지 브래킷 투자은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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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스위스 (CS) | J.P. 모간 (JPM) | UBS |
이름이 딱 중앙발권은행으로 헷갈리기 좋게 생겼지만[1], 알다시피 현재 독일은 유로존이기 때문에 현재 중앙발권은행은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유럽중앙은행이다. 유로화로 변경되기 전인 마르크 시절에는 독일의 중앙은행이 독일연방은행(Deutsche Bundesbank)이었다.
유로로 송금받으면 도이체방크를 거쳐서 자금이 이체되기도 한다. SWIFT 코드 참조. 사상 초유의 옵션만기 대란의 주범인 도이치증권이 이 회사의 자회사.
초기에 한국 금융감독원 측은 독일 도이체방크 본사 수준의 지시나 개입이 없었는지까지 의심하였으나, 증거를 찾지 못했다. 그러나 2011년 2월 검찰수사가 착수된 이후 8월 21일 임직원 4명을 기소하면서 수사에 진전이 있게 됐다. 2011년 8월 24일 기준으로 도이체방크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4명에 대해서는 기소권을 인정하는 대신 회사차원에서의 항소가 있을 예정이다.
독일 유학을 하려는 많은 사람들이 계좌를 개설하는 은행이기도 하다. 독일에서 학생으로 증명이 되면 계좌유지 수수료가 무료인 융에콘토(Junge Konto)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기도 하고, 먼저 통장을 개설한 기존 고객이 추천인 자격으로 함께 은행을 방문하여 신규 계좌 개설때 도이체방크 고객임을 직원에게 알려 주면, 은행에서는 신규 고객을 데리고 와줬다는 감사의 표시로 기존 고객에게 다양한 이벤트 상품들[2] 중에서 하나를 고르게 하여 선물로 제공한다. 와우!!
한국에도 지점을 가지고 있는 외국계 은행들 중 하나로, 서울특별시 종로구 서린동에 있는 서울지점이 유일한 지점이다. 그런데 이마저도 기업금융 업무만 담당하기 때문에, 개인 계좌 개설이나 입/출금 등의 개인 금융서비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따라서 독일 유학 준비생들은 그냥 독일로 건너가서 계좌개설을 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다. 대한민국은 독일과 쉥겐조약을 맺었기 때문에,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독일에 무비자 입국 및 90일 간 체류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입국도 자유롭고 계좌개설시에도 문제삼지 않기에 그쪽이 더 편하다. 독일 은행이라고 서비스 속도가 느리다는 말들이 많지만, 도이체방크는 우리나라처럼 계좌개설은 그 자리에서 바로 해 준다.[3]
여담으로 마천루의 저주를 가장 먼저 예측한 은행이기도 하며, 외환위기 때 부실화로 곤경을 겪던 서울은행의 경영을 위탁받기도 했었다. 2010년에 국민은행장을 역임한 강정원 씨가 바로 도이체방크 서울지점 출신이자 서울은행장을 지냈는데, 이래저래 도이체방크와 서울은행의 인연이 있는 듯. 또 순환출자 구조가 있는 드문 은행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