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 항목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야구장, 돔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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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 |
체이스 필드 (Chase Field) | |
개장 | 1998년 3월 31일 |
소재지 | 미국 애리조나 주 피닉스 401 East Jefferson Street 85004 |
규모 | 좌측 101m, 좌중간 114m, 좌중간 바깥쪽 126m 중앙 124m 우측 102m, 우중간 114m, 우중간 바깥쪽 126m |
홈구단 |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1998년~현재) |
좌석규모 | 48,633석 |
건설비용 | 3억 4500만 달러 (2014년 기준 5억 1200만 달러) |
잔디 | 천연잔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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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 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홈구장. 처음 이름은 시카고를 중심으로 한 금융기업 뱅크원이 구장명명권을 사들여 '뱅크원 볼파크'였는데, 2004년에 뱅크원이 JP모건 체이스에 인수되면서 명명권도 같이 넘어가면서 2005년 시즌 막바지에 체이스 필드로 개명되었다.
2 소개
구장 지붕을 닫을수 있는 돔구장이다. 소재지인 피닉스가 워낙 덥고 건조한 곳이라서 완전 야외 구장으로 했다간 선수고 관중이고 못 버틸 그런 동네라(...)[1] 한여름 경기때는 지붕을 덮고 에어컨은 빵빵하게 틀어준다. 우측 외야에 있는 수영장이 인상적인 구장이다. 이 수영장은 35명의 관중이 들어갈수 있고 빌리려면 2016년 기준으로 경기당 $5,000 - 7,000정도도 드는데 음식은 포함되어있다. 야구 관람과 비키니녀 구경을 동시에 할수 있는 좋은 구장이다
한여름에 이 구장에 갈때는 자켓이나 스워터를 들고 가는게 좋다. 바깥은 40도를 웃도는 날씨이지만 구장 안에는 에어컨을 빵빵하게 틀어주는데, 에어컨 바람은 높은데서 낮은데로 불어오기 때문에, 특히높은 자리에서는 그냥 티셔츠만 입고 앉자 있다가는 불어오는 에어컨 바람이 추워서 못견딘다.
구단 창단 첫 시즌인 1998년 81경기 홈경기가 매진되는 사례를 기록하기도 했고, 2000년대 초반 잘 나갔던 시절 역시 홈 경기에 관중이 꽉꽉 차기도 했다. 하지만 현재 계속되는 리빌딩으로 관중 동원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안습한 상황을 맞고 있다.
정문 근처에는 당연히 2001년 월드시리즈 우승 기념공간이 있고 그 순간을 기록하는 여러 기념물들과 그때의 선수들의 이름들이 기록되어 있고, 당연히 김병헌 선수의 이름도 여기에 들어가 있다.
구장 자체는 투수와 타자에게 공평한 구장으로 인식된 적도 있으나, 이는 랜디 존슨, 커트 실링, 김병현, 브랜든 웹 등이 잘 던졌을 시절의 얘기다. 구장 자체는 쿠어스 필드와 비견되는 내셔널리그 홈런공장으로 꼽힌다(...) 애리조나 지역의 건조한 기후 탓에 타구 비거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상당히 멀리 나간다.[2]그래서 루이스 곤잘레스, 제이 벨, 스티브 핀리 등의 중장거리 타자들의 홈런 숫자가 갑자기 늘어나기도 했다. 좌우측 끝 쪽 펜스가 불펜 때문에 급격히 꺾기는 것만 빼고는 좌,우익수가 수비하기에는 편한 구장이다. 반면 가운데 펜스가 꽤 높은 편이라 중견수는 펜스 플레이에 유의를 해야한다.
2011년 올스타전을 개최하기도 했는데, 올스타 전야 퓨처스게임에서 미국팀 선발투수로 디백스 팜 유망주 타일러 스캑스[3]가 등판하고 폴 골드슈미트가 클린업으로 나서며 피닉스 홈 팬들에게 큰 환호를 받았다. 또한 월드팀 감독으로 디백스 레전드 루이스 곤잘레스가 나섰는데 ESPN 중계에서 배팅 오더를 직접 소개하는 코너에서 월드팀 선수들의 기상천외한 이름[4](...)을 발음하지 못해서 우물쭈물하기도 했다(...) 반면 미쿡팀 감독 마이크 피아자는 여유롭게 라인업을 소개하고 윙크를 날렸지
2010년부터는 밀워키 브루어스의 핫도그 달리기 경주를 벤치마킹하여 홈경기에 종종 "디백스 레전드 달리기" 이벤트를 벌이고 있다.
구장만의 특별한 먹거리로 'Niman Ranch Sausages'가 있다. 애플 고다 치즈와 체다 치즈를 얹은 매콤한 이탈리안 소시지는 섹션 126의 Red Hot stand에서 구매할 수 있다. 이 소시지는 중남부식의 풍미를 담은 양파, 피망, 사과 코울슬로와 함께 제공된다. 이 소시지는 가축을 전통적이며 인도적인 방식으로 사육하는 지역 농부가 공급한다.
그리고 'Friday's Front Row'라는 좌익수 뒤쪽 관중석 위쪽에 설치된 바(Bar)는 항상 문전성시를 이룬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첫 안타를 이곳에서 쳐냈다. 게다가 1안타도 아닌 3안타였다.- ↑ 여름 평균온도가 40°C다. 심지어 역대 최고온도는 50°C다. 겨울에도 평균 20°C를 왔다갔다 한다. 참고로 우리나라에서 제일 덥다는 도시인 대구는 여름평균온도가 약 30°C.
- ↑ 이는 로키스의 홈구장 쿠어스 필드에서 일어나는 현상과 비슷한 이치이다. 레너드 코페트의 대작 <야구란 무엇인가>에서는 이 책이 처음 나온 1967년부터 덴버와 피닉스에 MLB 야구장이 생길 경우 흠좀무한 홈런공장이 될 것이라 예언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 예상은 90년대에 들어 창단된 콜로라도 로키스의 끔찍한 쿠어스 필드로서 맞아떨어졌다.
- ↑ 댄 해런 트레이드에서 앤젤스에게서 손더스와 함께 받아온 젊은 좌완투수로, 탬파베이 레이스의 맷 무어, 텍사스 레인저스의 마틴 페레즈와 함께 마이너리그 최고 좌완 유망주로 꼽혔다. 2013 시즌 종료후 애너하임 에인절스,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삼각 트레이드 때 마크 트럼보를 받아오는 대가로 에인절스로 건너갔다.
- ↑ Dayan Viciedo(다얀 비시에도, 현 주니치 드래곤스), Chih-Hsien Chiang(장즈셴), Hak-Ju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