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ack-o-nine-tails

파일:FE5XleW.jpg

1 개요

Quest Soft Player라는 프로그램으로 러시아에서 만들어진 하드코어 노예 육성 시뮬레이션으로 굉장한 막장성을 자랑하는 성인용 동인게임이다.

2 게임 특징

'영원의 로마' 라는 가상의 도시를 배경으로 삼고 있으며 선택할 수 있는 주인공 캐릭터는 여럿 있지만 특별히 차별화된 개인 스토리는 아예 없다. [1], 일단 목표는 '노예를 팔아치워서 명성을 얻어, 더 고위직에게 더 좋은 노예를 팔아넘겨 떵떵 거리고 살자' 지만 사실 목표 달성해도 클리어했다는 메세지만 뜰 뿐 딱히 뭔가 엔딩이 있는 건 아니며 최종적으로 교황에게까지 노예를 납품하고 광장에서 받는 의뢰(완료시 아이템을 준다.)까지 다 수행하고 나면 할게 없어진다.

게임에서 사용된 이미지 상당부분이 일본 게임, 혹은 동인 일러스트를 가져와서 짜집기한 게임이긴 하나 원래 양덕들이 개발한 게임답게 흠좀무한 내용들이 상당히 많다. 노예로 육성시켜서 팔아 치운다는 내용은 그렇게 드문 내용은 아니나, 그 노예를 인체 개조시켜 달걀과 우유(...)를 생산하고, 아예 가치가 없는 노예는 도축해서 일용할 양식으로 삼는 다거나 촉수 괴물을 기생시키는 도구로도 삼을 수 있다. 카니발리즘 스카톨로지 납치 정신붕괴 인체개조같은 초 하드코어한 내용들이 당당히 시스템의 일익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게임에서의 육변기는 그저 '규칙'중 하나일 뿐이다(..) 게다가 싸구려 노예의 말로는 고기 분쇄기. [2]

하지만 위에서 제시된 요소들은 어디까지나 노예들을 다루는 일부 수단에 지나지 않는다. 보통 노예들을 다루는 게임이 마구 고문하고 강간해서 맛탱이가 가버리게 해야 되는 게임이라면 이 게임은 그렇지가 않다. 노예의 등급을 잘 관리해서 몸값을 비싸게 받고자 하는게 이 게임의 주요 목적인데, 커스텀레뇨 시리즈처럼 마구 때리고 고문하고 강간하면 노예의 몸값이 무섭게 곤두박질치는 현상을 마주하게 될 것이다. 미세하게 조정되는 파라미터들을 잘 관리하려다보면 기껏해야 할 수 있는 벌이 그냥 윽박지르는 것인데, 이조차도 노예의 기분이 내려가고 그 상태에서 스킬을 가르쳐봤자 효율도 낮다. 오히려 노예들을 인간적으로 대해주고 오락시간도 제공해주면서 기분을 좋게 해준 뒤에 교육시키는 편이 효율이 좋다.
노예를 히로인처럼 모시고 섬기라는 말이 아니라, 채찍과 당근을 조절해가며 노예에게 진짜 노예근성을 심어주어 주인의 명령에 절대복종하고 주인 없이는 스스로 독립해서 살지 못하는 진짜 노예를 만들라는 것이다. 이 노예들은 태생부터 노예가 아니기 때문에 오만하고 콧대가 높은 일부 개체들은 자신이 노예상태에 놓여 있다는 것을 인정하려고도 들지 않으며 매사에 반항적인 태도로 일관하며 어떤 때는 도망을 치거나, 주인을 죽이려고까지 든다. 이런 애들 데리고 뭐 좀 하다가 보면 진짜 열이 뻗쳐서 진심을 다해 노예를 때리고 고문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지도 모른다. 따라서 게임이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노예에게 가하는 폭력에 대해 무감각해진다. 이때까지 계속 때리면서 조교시킨 습관이라는 게 있기 때문에.. 물론 잘만 하면 오만하고 건방진 노예라도 때리지 않고 복종시키는 방법이 있다.
돈이 아주 썩어나는 플레이어라면 노예경매장에서 노예를 사서 마구 때리고 기절시키고 최후에는 도축시키는 방법도 있겠지만, 노예와 플레이어 입에 들어가는 식비며, 부동산 임대료를 비롯한 각종 부대비용 생각하면 생각만큼 그럴 짬이 잘 안난다. 게임의 목표 자체가 좋은 노예를 납품하는데 있다보니 치트엔진이나 트레이너를 쓰지 않는 이상 돈도 잘 안벌린다.

그러므로 잔인한 플레이가 싫고, '노예로 팔려나가는 불쌍한 인생들'을 도와주고 싶은 플레이어라면 그냥 "노예들을 정상적인 업소에 취직시키는 방식으로 해방시켜주는 직업학교"라는 컨셉을 잡아서 놀아도 된다. 성노예, 윤락업소 점원 등의 직업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간호사라든지 메이드, 비서, 예술가,검투사 등의 건전한 직업들도 있고 그런 직업스킬을 가진 노예들을 만들어 오라는 퀘스트도 있으니 말이다. 어디까지나 플레이어가 선택하기 나름.

게임의 완성도에 관해서는, 플레이하다보면 만들다 그만둔 듯한 부분이 많지만[3] [4] 의외로 괜찮은 게임성으로 북미에서는 노예 조교 게임으로써 높은 평가를 받고 있었다. 러시아의 동인 게임이 북미를 지나 한국까지 오게 될 정도로 생각보다 빠져드는 중독성(...)과 재미(...)가 있다. 실상 에로틱한 이미지와 텍스트가 많지는 않지만 게임적 상황을 상상하면 묘하게 흥분되는(...) 면이 있으며 쌈박하리만치 돌직구적이고 가감없는 내용이 특징이다. 러시아 게임을 영어로 번역한것을 중역할 정도의 게임이긴 하다

캐릭터와 이미지 추가가 어렵지 않아 유저들이 모드들을 여럿 만들어냈다. 그중 hgg 모드를 기반으로 1차 한글패치가 완료되어 있다. 지속적으로 패치가 진행되고 있어 1.7.1까지 나왔다. 게다가 그걸 또 뜯어서사실 욕이 나오게 어려워서 돌지도 모르니까치트모드까지 나왔다. 근데 요새는 바쁘신지 능력자분들이 잠수중이시다.

현재는 한국에서 원래부터 있었던 버그픽스가 진행중 훌륭하다 훌륭하다 한국인놈들 그리고 보시다싶이 나무위키에도 작성되었다.

3 세계관에 대한 추측

세계관은 다음과 같은데 차원이동물을 은근히 디스하는 듯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우선 '영원의 로마'는 세계의 전부가 아니며 주변이 안개로 둘러져 있는 여러 도시의 집합이라고 볼 수 있다. 등장인물들과의 대화를 요약해보면 원래 도시가 있었는데 주변에서 안개가 생기면서 전혀 다른 상식을 가진 사람들이 출몰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훌륭한 사람들도 있고 오파츠처럼 상식을 뛰어넘는 지식을 가진 사람도 있고 해서 환영하는 분위기였으나 점점 그 수가 많아지자 도시의 식량 보급 같은 여러 사정으로 인해 사회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그러자 이전에 환대하던 분위기와는 정 반대로 안개에서 흘러들어오는 사람들을 인간 대접도 못받는 가축취급을 하게 된 것. 결국 각 도시들은 엄선한 시민들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을 안개의 국경선이라고 불리는 오지로 몰아내버리게 된다. 이런 와중에 안개 속에서 흘러들어오는 사람들을 그냥 다 잡아죽이기는 아깝다고 생각했는지 식용 및 검열삭제용도로 사용하게 되는데 검열삭제용도로 사용하기 위해 흘러들어온 사람들을 조련하는 사람들이 생기자 그들끼리 길드를 형성하게 되고 이 노예상인 길드는 막대한 부를 축적하게 되고 재산을 축적하게 됨에 따라 그냥 일반시민도 못되는 자들이 '영원의 로마'에 입성하기 위한 아메리칸 드림이 되는데 주인공이 바로 저 아메리칸 드림을 꿈꾸는 조교사이다.

4

튜토리얼의 목표는 노예의 등급을 C+로 만드는 것이다. 그런데 일반적으로 목표를 달성하거나, 기간이 초과되면 당연히 그간의 결과를 체크하고 실패유무를 결정하는게 일반적인 진행이나 이 게임에서는 기간내에 "보고"를 하지 않으면 노예가 C+이던 S+이던 실패처리해버린다. (...)
C+을 달성했는데 튜토리얼 완료 메세지가 안 뜬다고 계속 붙잡고 있다가는 게임오버 메세지를 보게 된다는 소리. C+를 달성하면 길드로 가서 보고하자.

몇 가지 팁을 추가하자면

- 기질이나 본성의 스탯이 너무 낮은 노예는 키우기 힘들지만, 주인공 스탯을 올F로 했다면 이런 노예를 사야한다.
- 안개의 국경선에 가면 밀수를 할 수 있는데, 밀수를 할 경우에 일정 확률로 길드로부터 벌금을 받으며, 벌금을 받지 않아도, 길드평판이 떨어진다....(흠좀무)
- 과외는 교육 랭크에 따라서 금액이 점전적으로 상승하기 때문에 자금을 잘 보고 키우길...(어째 배보다 배꼽이 더 크다.)
- 노예 납품 시, 한 번 거절당한 노예는 납품하기가 어렵다. (패치 릴리즈에 보면 써있는데, 많은 이들이 이것을 잘 모른다....고 한다.)

즉, 납품 하기 전에 세이브/로드 신공으로 한 번에 납품하는게 베스트다.

- 가장 기본적인 납품지인 베이스 캠프는 아주 당연하다는 듯이 아무 랭크에, 마법약 B+를 데려오라고 하지만, 납품이 안된다.

실제로 여기에 납품하려면 D+이상의 주술사를 데려와야한다......(훼이크다 X신들아!)

5 포션,마법약제조에 관하여

게임내에서 포션을 제조할수있는데 다양한 좋은 효과들과 안좋은 효과들을 얻을수 있으며
유흥거리로도 쓸수있는(?!) 포션들의 조합법과 설명이다.
정보는 게임내 설명과 직접플레이로 얻은것이며 오류또는 다른점이 있을수있다.
재료는 '방랑자들의 구역' - '미스트라의 진귀품점' 에서 구매할수있다.

5.1 포션의 효과 및 설명

바쿠스 넥타르
효과)술에 취한듯한 효과 ,육체적 욕망을 일깨운다.
사기를 증진시킨다.

토닉 엘릭서
효과)체력을 즉시회복한다.
과용은 비극적인 결말을 초래

연고
효과)즉각적인 회복효과(전투에 유용,흉터치료)

미약
효과)성욕을 고양시키고 기분을 자극한다.
효과는 연금술사의 스킬과 기본재료에 달려있다.(샘물로는 제조불가)

강력 미약
효과)즉각 최대치까지 흥분시킨다.
단,주의 깊게 사용할것.

망각의 강물(엘릭서)
효과)모든 문제와 속세의 분노를 잊는다. 좋은기억이든 나쁜기억이든 모두 잊는다.

사랑의 묘약
효과)눈치 채지 못하는 성적인 끌림을 경험, 보게되는 첫사람에게 애정을 가진다.
효과는 강하지 않지만 끊임없이 지속된다.

5.2 포션,마법약 제조법

포션
다투라+수액+꽃가루=문샤인[5]
다투라+꽃가루+에센스=문샤인
다투라+수액+에센스=망각의 강물
수액+꽃가루+에센스=바쿠스 넥타르

알코올
다투라+수액+꽃가루=미약
다투라+꽃가루+에센스=문샤인
다투라+수액+에센스=망각의 강물
수액+꽃가루+에센스=토닉 엘릭서

촉수점액
다투라+수액+꽃가루=강력한 미약
다투라+꽃가루+에센스=사랑의 묘약
다투라+수액+에센스=망각의 강물
수액+꽃가루+에센스=치료연고

5.3 포션재료

재료를 노예에게 바로 복용시킬수도있다.
노예,조수에게 지시-약물 복용하기

[카미라의 수액-캄라]

1일 1회 한하여 체력 +1(즉시)
먹인뒤 하루가 지나면 인내력이 +2

진귀품여주인 왈)매일아침 캄라를 마시면 '캄라'없이는 제 정신을 차리지 못한다.


[엘리시움 다투라-다투라]

기분을 좋게한다.
먹인뒤 하루가 지나면 인래력이 +2
많이주고 말을 걸어보면 이 대마초는 물건이네요.. 라며 이상한 말을 한다.

진귀품여주인 왈) 잦은사용은 사람의 감정에 부정적 효과를 준다.

[도수높은 알코올-구강청결제]

기분을 좋게한다.
먹인뒤 하루가 지나면 인내력이 +1
한번 먹인뒤 말을걸면 취객처럼 말을한다.
두번먹이면 기절한다.(다음날 인내력이 악화된다.)


[요정의 꽃가루-꽃가루 향기]

먹인뒤 하루가 지나면 인내력이 +1
여러번 먹이면 죽는다.
몸이 약할때 먹으면 한알에 기절하는듯하다.


[망각의 에센스-행복의 비법]

기분을 좋게한다.
먹인뒤 하루가 지나면 인내력이 +1
몸이 약할때 먹으면 한알에 기절하는듯하다.

  1. 공통 이벤트가 딱 하나 있을 뿐이다.
  2. 이벤트 노예인 이사벨라가 처음 주인공에게 영입되는 이유기도 하다.
  3. 예를들면 무기를 끼우려고하면 게임의 화면이 이상해진다던지...
  4. 특히 튜토리얼 부분이 잘 못 만들어져 본편보다 훨씬 어려울 지경이다. 튜토리얼부터 차근차근 하려는 초심자를 엿 멋이는 부분
  5. 조합이 실패하면 문샤인이 나오는데, 취하는 효과가 있다고 설명이 나오나 아무짝에도 쓸모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