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교동자 울티모의 등장 인형, 악의 동자 바이스의 주인. 하지만 바이스씨라고 꼬박꼬박 존댓말을 쓰는 등 굉장히 주인답지 못하다. 1권 당시에는 아직 캐릭터가 잡혀있지 않았는지, 그 뒤에 나오는 굽실거리는 태도와는 어울리지 않게 중상을 입은 바이스를 구타하며 닥달하고 반말을 지껄이는 등의 굉장히 오만한 태도였었다. 하지만 그 이후로는 전자의 특성으로 고정.
무능의 속성을 가진 바이스의 주인답게 백수에다 능력은 무능. 툭 튀어나온 앞니에 울룩불룩 굴곡이 많은 얼굴, 뽀글뽀글한 파마 등으로 인해 한눈에 봐도 재수없어 보이는 패주고 싶게 생긴 남자. 성격조차 경박한데다가 찌질하며, 31세인데도 굉장히 중2병에 쩔어있기까지하다. 덧붙여 서른살이 넘은 주제에 대놓고 고1 여학생을 스토킹 해대는 변태이기도. 점입가경이다!!
이 인간을 보면 왜 무능이야말로 궁극의 악의 속성인지 납득이 간다(…). 높은 자리에 있는 인간이 무능하면 사실 죄다, 라는 것이 정말 뼛속 깊이 와닿을 정도의 병맛넘치는 행위를 계속 해대니까.그나마 무능한 주제에 부지런하지라도 않은게 어딘가
전생에는 코츠츠보라는 이름의 덴노였다. 이 시절에도 찌질한 것은 물론, 백성은 아랑곳 않고 상당히 호화로운 우차를 수십 대 사재끼는 사치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당시의 나라 상황은, 영예롭게 번성했던 수도조차 궁핍에 찌들어 사방에 역병과 기아로 죽은 자들의 시체가 널려있었을 정도로 안좋았던 상황이었는데도. 우와...
그와 결혼할 뻔 했던 월광 공주(코다이라 루네)는 차라리 납치라도 당했으면 좋겠다고 생각 할 정도로 저열한 인간이었다. 결국 귀족들을 싹 다 죽이고 체제 전복을 꾀한 아가리 야마토 일당에 의해 쫓겨나게 되고 이후 바이스를 만난다.
말버릇은 더럽게 ~~해. 처음 등장했을 때의 대사도 "더럽게 위험하네"였고, 천왕이던 시절에도 이 말을 입에 달고 다녔던 것 같다. 무슨 왕이라는 놈이 말버릇이 이리 천박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