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R.E.M.의 첫번째 앨범. 초기 걸작을 언급할때 자주 언급되는 앨범이다.
2 녹음
원래 블러의 'To the End'나 뉴 오더의 'True Faith' 프로듀서로 유명한 스테판 휴가 프로듀서로 내정되어있었지만 의견 충돌로 떠나게 된다. 스테판 휴의 프로듀싱 성향이 정밀한 프로듀싱이여서 밴드 성향과 안 맞았던 것도 있고 여러번 테이크를 하게 하거나 [1] 신시사이저를 멋대로 추가해 밴드의 불만을 사기도 했다. 결국 그들은 이전에도 같이 일한 미치 이스턴 [2]을 기용해달라고 요청했는데 몇차례 시도 끝에 레이블에서 허가받았고 돈 딕슨이 합류했다. 이 시기에 쓰여진 곡이 'Pilgrimage'.
하도 데여서 그런지 멤버들은 완강하게 신시사이저나 기타 솔로를 넣는 것을 거부했고 프로듀서들도 보컬 부분을 제외하면 손을 대지 않았다.
3 성향
멤버들 본인들이 말로는 '시간의 때를 타지 않는' 음악을 추구했다고 하며 기본적으로는 버즈(미국 밴드)나 러빙 스푼풀의 영향을 받은 컨트리/포크 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하지만 연주나 곡 구조면에서는 벨벳 언더그라운드나 패티 스미스, 텔레비전(밴드) 같은 미국 펑크 영향도 강하게 영향을 받아 단순하고 반복적인 구성을 보이고 있으며, 전반적으로는 비의적이고 신비로운 분위기가 강하다. 보컬이나 가사 역시 으르렁거리기 보다는 추상적인 '중얼거림'을 유지하고 있는데, 이때문에 헤비메탈이나 주류 팝하고는 완전히 다른 가능성을 개척했다고 평가받는다,
4 앨범 아트
앨범 아트는 칡덩굴이 폐허가 된 조지아주 철도를 덮은 걸 찍었다.
5 곡 목록
1. Radio Free Europe – 4:06
2. Pilgrimage – 4:30
3. Laughing – 3:57
4. Talk About the Passion – 3:23
5. Moral Kiosk – 3:31
6. Perfect Circle – 3:29
7. Catapult – 3:55
8. Sitting Still – 3:17
9. 9-9 – 3:03
10. Shaking Through – 4:30
11. We Walk – 3:02
- ↑ 원래 R.E.M.은 특별한 일이 없는 한 원테이크 위주로 가는 밴드다.
- ↑ Let's Active라는 파워 팝 밴드 리더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