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GHT OF FIRE

유로비트 악곡.

1 제작과 발표

A-BEAT C를 거쳐 1996년 DELTA 레이블로 이적한 프로듀서 안드레아 레오나르디가 작곡하고 프로듀스하였다. 보컬은 David Essex, Max Coveri(후기) 등의 명의로 곡을 발표했던 마우리치오 데 요리오가 맡았다. 1997년 10월 22일 발매된 에이벡스의 유로비트 컴필레이션 SUPER EUROBEAT VOL.82에 처음으로 수록되었다. 현재는 Dejo(데조)라는 명의로 활동중이다.


NIGHT OF FIRE가 처음으로 수록된 SUPER EUROBEAT VOL.82.

발표 당시에는 큰 반향이 없었으나, SMAP이 출연하는 예능 프로그램 SMAP×SMAP의 한 코너에서 사용되어 일본 전국적으로 지명도가 높아졌다. 또한 2000년대 초반 일본 열도를 강타한 '제3차 파라파라붐'를 일으키는 방아쇠가 되었다.

이후 NIGHT OF FIRE 2004라는 리메이크 버전이 제작되었다. 이 버전은 12인치 아날로그반으로 발매된 것과 SUPER EUROBEAT VOL.150의 특전 DVD의 BGM으로 사용된 것을 제외하면 일반 판매 음원으로 발매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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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자 본인이 만든 리메이크긴 하지만 레오나르디가 한참 부진을 겪고 있던 시기에 나온 거라서 반응이 영 좋지 않았다.

2007년 안드레아 레오나르디가 DELTA에서 독립하여 자신의 레이블인 SinclaireStyle을 설립하였다. 레오나르디가 DELTA에서 작곡하였던 곡들의 사용권은 일부를 제외하고 전부 SinclaireStyle로 이동되어서, NIGHT OF FIRE에 대한 일체의 권리도 SinclaireStyle로 이동되었다. 보컬인 마우치리오 데 조리오도 SinclaireStyle 창설과 함께 이 레이블로 이적하였다.



8분 50초 무렵부터 어쿠스틱 기타 반주와 함께 하는 라이브를 들을 수 있다. 기타를 치는 사람은 작곡가이자 프로듀서인 안드레아 레오나르디.

2 일본어 커버

두 아이돌 그룹이 NIGHT OF FIRE를 일본어로 번안하여 불렀다. dream은 2000년 9월 20일 'SUPER EUROBEAT presents NIGHT OF FIRE'라는 이름의 싱글을 발표하였다. 이는 dream의 다섯번째 싱글로, 총 판매량 36,030장 및 오리콘 위클리 20위를 기록하였다.

dream의 버전


2005년 2월 14일에는 히노이팀의 커버 버전이 발표되었다. 개그맨 겸 프로레슬러인 초슈 고리키가 PV에 출연하였고, 앨범의 명의도 '히노이 팀 with 고리키'로 발표되었다.

히노이팀의 버전

3 게임/애니메이션에서의 사용

애니메이션 이니셜D 시리즈 1기 23화 '비의 다운힐 배틀'에서 S14 실비아 vs AE86 배틀 장면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또한 동 시리즈를 게임화한 이니셜D Arcade Stage Ver.2에도 BGM으로 실렸다. 개별 설정을 하지 않는 경우는 묘우기 NIGHT 에 이 음악이 나온다. 버전 7 묘우기에서도 나온다


리듬게임에는 파라파라 파라다이스에 실렸고, 이후에 비트매니아 IIDX 6th style에도 판권곡으로 수록되었다. 비트매니아 IIDX에서는 하이퍼는 난이도 6짜리 평이한 곡이었지만, 어나더에서는 전주와 후주 부분의 신디사이저 음이 킥드럼과 같이 나오기 때문에 그 부분을 제대로 플레이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그 문제의 부분이 곡 마지막에도 나오기 때문에 최후반살인 곡으로도 분류된다.

BGA는 이전에 NAOKI 곡에서 주로 써먹었던 VJ GYO의 3D 미소녀 레이싱. 상당히 인기가 많았던 곡인데도 불구하고 IIDX RED까지 생존했던 같은 시리즈의 유로비트곡 YESTERDAY와는 달리 이 곡은 8th style에서 삭제되어서 비트매니아 IIDX에서는 수명이 꽤 짧았던 곡이다.

댄스 댄스 레볼루션의 스핀오프 시리즈인 댄싱 스테이지 feat. Disney's Rave에도 수록되었다. 같은 시리즈에는 에이벡스의 판권곡이 많이 수록되었다.

2009년 발매된 태고의 달인 13에 커버 보컬 버전으로 수록되었다.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에테르 날개 케일 스킨의 춤 모션이 하노이 팀 버전의 모션으로 나왔다.

세가의 maimai댄스 에볼루션에도 수록되었다.

4 그 외 트리비아

천명훈, 노유민 등이 소속되었던 아이돌 그룹 NRG의 2집 수록곡 'Hey Ya'가 이 곡의 전주 부분을 그대로 샘플링해서 썼다. 물론 무단 샘플링이며, 몇몇 음악블로거들은 이 때문에 NRG를 깠는데, 일단 NRG는 잘못이 없다. 그리고 작곡은 이용민이라는 작곡가가 한거지 NRG가 작곡쪽에 참여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NRG에게는 도의적인 책임이 없다.[1]그러니 이러한 것을 빌미로 무턱대고 NRG를 까지말자.
  1. 오히려 멤버인 천명훈컨셉부터 마음에 안 든다며 다른 분위기와 곡으로 바꾸자고 종용했었다. 하지만 이를 빌미로 천명훈은 이성진과 함께 중간에 NRG를 나와야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