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사 : 서지음
작곡 : Peter Habib, Marc Joseph, Adam Nierow, Yaroslav Vynnytsky
편곡 : Mr. Fantastic, Mysto & Pizzi
그룹 동방신기의 국내 정규 7집 'TENSE' 수록곡 (일반판 기준 7번 트랙, 리패키지반 기준 8번 트랙)
창민의 가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앨범의 다른 수록곡들이 전체적으로 발랄하던지 아니면 아니면 아예 막 나가던지 둘 중 한 갈래로 나뉘어지는 반면에, 이 곡 전형적인 동방신기표 댄스곡의 스타일을 띄고 있다. 서로 엇갈린 채 변해버린 연인과의 관계를 험난한 오프로드를 달리는 것에 비유한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기도 하다.
여담으로 보아가 출연한 영화인 Make Your Move에 Runnin' on Empty라는 제목으로 이 곡의 영어 버전이 OST로 수록되었다. 이 때문에 맨 처음에 팬들은 Runnin' on Empty가 완전히 새로운 신곡인 줄 알고 기대를 품었으나 이후 실제로 OST 앨범이 발매가 된 후에 단순히 Off-Road의 영어 버전이라는 것을 깨닫고 나서 엄청나게 분노했다. 그러면 그렇지 스엠 개객기들 니네가 신곡을 줄 리가
가사
발길이 머무는 자리마다 순간이 새로워. 널 옆에 태워 빛을 따라가.
풍경은 색깔을 잃어가고 사방이 어두워져 한 때는 우리 좋았었는데
- 몰아치는 바람 속에 깊은 차 안의 정적
보이는 건 한치 앞에 더 답답한 맘
거칠은 이 도로 위에 점점 지치는 우리 여정
날을 세워서 이젠 서롤 다치게 해.
- 두 조각 조각난 공기 넌 다른 숨을 쉰다.
- 두 조각 조각난 공기 넌 다른 숨을 쉰다.
두 조각 조각난 향기 두 조각
두 조각 조각난 눈빛 넌 다른 꿈을 꾼다.
두 조각 조각난 우리
언젠가 기억의 단편에서 웃었던 울었던 감정은 말라 남은 게 없나 봐.
이제는 미소도 질 수 없나. 네가 참 어렵다. 모르는 사람 그게 낫겠다.
- Repeat
- Repeat
- Repeat
두조각
뜨거운 엔진과 더 뜨거웠던 서둘렀던 우리 이젠 후회가 돼.
차가운 두 개의 심장은 숨을 뱉으며 서로를 베어내.
몰아치는 바람 속에 아주 미세한 떨림
보이는 건 한치 앞에 너 하나 뿐인
거칠은 이 도로 위에 함께 느끼는 땅의 울림
아직 멀었어. 길이 아닌 길이라도
갈 길이 더 멀다 해도 다시 돌릴 순 없어.
다른 꿈을 꾼다 해도 내 곁에 있어.
아직 우린 한 사람도 먼저 내리지 않은 이상
아직 멀었어. 길이 아닌 길이라도
두 조각 조각난 공기 넌 다른 숨을 쉰다. 두 조각 조각난 향기 두 조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