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E(만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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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트위터.

일본의 만화가. 1986년 사이타마 현 출생.[1]

인터넷에서 웹툰형식으로 연재하던 원펀맨으로 프로작가의 길에 올랐다. 현재 웹툰지 '이웃집 영점프'에서 아이실드 21의 작가로 유명한 무라타 유스케의 작화로 원펀맨을 리메이크 중이며, 기존의 웹연재판도 계속 연재중이다.[2] 또한 본인이 스토리+작화를 맡아 우라 선데이에서 모브사이코 100을 연재하고 있다. 완결작품으로는 이웃집 영점프서 연재했던 마계아저씨가 있다.

그림 실력, 한마디로 순수 작화력은 아마추어급[3]그 와중에서도 사이타마는 작붕이 거의 없었다!!!이지만 그와는 별개로 만화의 컷 분할, 액션 연출과 스토리 등 만화가로서의 역량은 상당한 수준이다.굳이 말하자면 러프를 잘한다는 느낌이지만

새해 기념 일러스트에 욱일기가 들어가 있어서 어느 한국인 팬이 문의를 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ONE 본인이 직접 '새해축하의 의미를 담았을 뿐 정치적 의도는 전혀 없었으며, 일본에서는 욱광이 밝음과 행복, 축복을 의미한다'라고 해명했고, 일러스트의 욱광을 평범한 태양 그림으로 교체함과 동시에 '감사합니다.' 라고 한국어로 손글씨를 적어보내면서 한국 팬들에게 매우 좋은 인상을 심어주었다.[4] # 누군가가 본받아야 한다. 도.....

여담으로 주인공이 취미로 히어로를 하다가 프로히어로가 되는 만화를 취미로 그리다가 프로 만화가가 되었는데, 여기에는 비화가 있다. 무라타와 ONE의 인터뷰에 따르면 클립스튜디오로 만화 그리는 것을 연습하기 위해 원펀맨을 연재하기 시작했고, 그러던 중 직장을 구해서 1년간 일하다가 본격적으로 만화가의 길을 걸을 생각이었지만 주변 사람들의 만류로 만화가 전향을 고민하던 와중에 원펀맨 원작을 재밌게 보고 ONE이 만화계를 떠나는 것을 우려했던 무라타가 직접 트위터로 연락을 해서 극적으로 콜라보가 이뤄졌다고 한다.[5] 당시 무라타 역시 소년 점프와 계약한 상황이었지만 병으로 쓰러졌다가 인간이 한방에 죽을 수 있구나 실감했고, '어차피 죽는다면 그 전에 그리고 싶은 만화를 그리고 싶다' 생각해서 ONE과의 협업을 결심했다고.

원펀맨을 계기로 무라타 유스케와는 자주 콜라보레이션을 하게 되었으며, 둘이 합쳐 'ONEBUKURO'라고 이름을 지었다. 참고로 무라타가 원펀맨을 리메이크로 그리는데 어느정도 자유는 보장하지만, 자신이 생각하는 작품의 이미지는 깨지말것을 주문하며 세세하게 감수작업을 하는걸로 알려져있다. 이미 완성된 원고를 처음부터 전부 다시 그려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심심찮게 있다고.[6] 여담으로 반려된 원고들은 위에서 언급된 ONEBUKURO에서 볼 수 있다.

미라지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국내에 정식 발매된 원펀맨 BD엔 한국어 더빙버전이 수록되어 있는데, ONE도 원작자로서 성우진 캐스팅에 어느정도 관여했다고 한다. 처음엔 아동층을 타겟으로 한 작품도 아닌데 왜 더빙하는지 의문을 표했지만[7], 한국 성우진의 호연을 듣곤 연기가 훌륭하다며 칭찬했다고.

ONE이 그리는 만화의 주인공들마다 전부 공통점이 있는데, 모두 싸움 좀 하는 인물들도 쌈싸 먹을 정도로 먼치킨인 것과 어딘가 삐딱한 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다른 공통점은 정의를 내세운 폭력들도 존재한다는 점도 있다.[8]

여담으로 애니화 복이 상당하다. 원펀맨과 모브사이코 100 애니메이션 모두 엄청난 퀄리티로 나왔다.

2 작품 목록

2.1 단편

2.2 장편

2.3 연재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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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대충 알아챘겠지만 원펀맨 사이타마의 이름은 여기서 유래.
  2. 원펀맨의 원작격인 웹툰버전의 경우 정식 연재가 아니라서 연재주기가 들쑥날쑥하다.
  3. 아마추어급이라지만 잘 나온 씬에서는 리메이크 못지않은 작화가 가끔 나온다. 그리고 작가 특유의 연출과 컷 분할이 더해지는 것이 작가 특유의 굉장히 독특한 매력.구도는 잘 잡기는 하는데 작화는 초등학생 수준이다.근데 재밌으니까 상관없다
  4. 실제로 일본군 창설 이전에 민간의 어부들이 만선기원 등으로 썼고, 여러 사기에도 기록이 있는 것이 욱광이다. 물론 지금은 다들 알다시피 2차대전의 여파로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권에선 방사형 강조 표현을 사용하기만 해도, 군국주의 및 극우 논란에 시달릴 수 밖에 없는 서브컬쳐계의 볼드모트이다. 하켄크로이츠도 비슷한 예.
  5. 참고로, 링크된 인터뷰 블로그에 나온, 무라타에게 원펀맨을 RT로 추천한 아키만이라는 사람은 바로 야스다 아키라다.
  6. 무라타의 언급에 따르면 원펀맨의 애니화에 힘입어 시너지 효과를 내기 위해 연재 속도를 빠르게 만들고 싶지만, ONE의 감수가 꼼곰한터라 빨리 연재하기 어렵다고 한다.
  7. 즉 ONE도 한국 성우계의 현실을 은근 알고 있었다는 뜻도 된다.
  8. 원펀맨 원작의 가로우 편이라던지 마계아저씨의 용사편이라던지
  9. 마지막 화에 끝(おわり)이라 적혀 있고 작가의 트윗에 따르면 완결이지만 속편을 예정중이라고 한다. 그래서 연재일(更新日)이 부정기출근이라고 놔둔 상태인듯. 근데 2년동안 아무 소식이 없는 걸 보면...
  10. 여담으로 애니메이션 마지막화의 맨 마지막의 츠지노코 에피의 작화를 직접 맡으셨다. 모르는 사람들은 마지막이라고 대충 작붕날림으로 그렸다고 여겼다.
  11. 작가가 10대 때 인터넷에 연재했던 만화. 현재는 삭제되어 볼 수 없다. 보로스가 이 만화에서 사이타마와 비슷한 포지션이지만 성향은 악한 최종보스로 나왔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