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련항목 : 동방신기, 동방신기/일본활동, Step by Step
동방신기의 2번째 일본 앨범 Five in the Black 수록곡 | ||||
Zion | Sky | Begin | Choosey Lover | |
Dead End | High Time | PROUD | 약속 | |
miss you | “O”-정.반.합 | I'll Be There | Step by Step | |
Hello Again | A Whole New World |
한국의 남성 아이돌 그룹 동방신기의 9번째 일본 싱글인 Step by Step의 커플링곡. 대중적으로도, 팬들로부터도 외면을 당했던 싱글곡과는 달리 엄청난 성공을 거둔 곡이다. 일본 시절 초중반기의 동방신기의 가창력을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곡으로 꼽히고 있으며, 이 곡을 기점으로 동방신기가 아티스트의 노선을 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말 그대로 이 곡을 통해 멤버들의 무지막지한 가창력이 일본 전역에 알려지게 되었다.
곡의 퀄리티도 상당히 훌륭해서, 전체적으로 정규 2집 Five in the Black이 팬들 사이에서도 호불호가 극명하게 갈리는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이 곡만큼은 수작이라는 것에 이의를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재중과 준수를 필두로 한 멤버 5인의 하모니를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
이 곡이 팬들 사이에서 더 뜻깊게 남는 이유는 Five in the Black 전국 투어의 파이널이었던 무도관 공연에서 이 노래로 전설은 아니고 레전드급 공연을 찍었기 때문. 이 곡을 부르면서 중간에 멤버들의 우는 모습이 나오는데, 당시 무명 시절을 겪어야만 했었던 동방신기의 고난과 어려움이 잘 드러난다. 실제로 멤버들도 이후 인터뷰에서 무도관에서 이 곡을 부르면서 자신들도 일본에서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자신감을 갖게 되었고, 이후 일본 활동을 하면서의 터닝 포인트가 되었다고 언급했다. 팬들에게나 멤버들에게나 여러모로 뜻깊은 노래.
무도관 공연에서의 라이브 실황.
여담으로, 과거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무명이었던 시절, 상가 계단에서 이 노래를 라이브로 부른 동영상이 있다. 참고로 그 상가 라이브를 부른 시점으로부터 무도관이라는 무대에 서기까지 걸린 시간은 꼬박 1년. 그 1년 동안 멤버들이 얼마나 많은 노력을 쏟아부었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1]
1 원곡
2 가사
足早に通り過ぎてく
아시바야니토오리스기테쿠
(빠르게지나가버린)
どれだけの季節 過ぎたんだろう
도레다케노키세츠스기탄다로오
(몇번의계절이지나갔을까)
見慣れた景色を歩いて
미나레타케시키오아루이테
(익숙한경치속을걸어서)
遠い記憶から 一人抜け出せないまま
토오이키오쿠카라 히토리누케다세나이마마
(희미하게먼기억에서 혼자만빠져나오지못한채)
行き場を失いそうな…
이키바오우시나이소오나…
(갈곳을잃어버린듯한…)
そんなとき君と出逢った
손나토키키미토데앗타
(그런때에너를만났지)
この街で めぐりあった
코노마치데 메구리앗타
(이거리에서 운명처럼만났지)
今も忘れないよ あの日から
이마모와스레나이요 아노히카라
(지금도잊을수없어 그날부터)
たくさんの悲しみとか 潜んだ不安 全てを
타쿠상노카나시미토카 히손다후안스베테오
(많은슬픔들과 숨기고있던불안모든것을)
君のぬくもりで思い出に変えた
키미노누쿠모리데오모이데니카에타
(너의온기로서추억으로바꾸었지)
Proud of your love
拾った二つの貝殻
히롯타후타츠노카이가라
(주운두개의조개껍데기)
もう一度君にあえたような奇蹟
모오이치도키미니아에타요오나키세키
(다시한번너를만난듯한기적)
君がそばに居てくれたら
키미가소바니이테쿠레타라
(네가곁에있어준다면)
心の奥まで優しい気持ちになれる
코코로노오쿠마데야사시이키모치니나레루
(마음속까지부드러워질수있을것같아)
激しい雨が降っても,強い風がふく中でも
하게시이아메가훗테모,츠요이카제가후쿠나카데모
(거센비가내려도,강한바람이부는중에도)
この愛を 守りぬける
코노아이오 마모리누케루
(이사랑을 지켜내겠어)
君とならきっとah 越えられる
키미토나라바킷토ah 코에라레루
(너와함께라면분명ah 넘을수있을거라고)
初めてそう思えたから
하지메테오모데타카나
(처음으로그렇게생각했어)
この手を放さないように
코노테오하나사나이요오니
(이손을놓지않도록)
ずっと大切に時を見つめよう
즛토다이세츠니토키오미츠메요오
(언제나소중하게시간을바라보자)
この街で めぐりあった
코노마치데 메구리앗타
(이거리에서 만났던것)
今も忘れないよ あの日から
이마모와스레나이요. 아노히카라
(지금도잊지않고있어. 그날부터)
生きること 信じること
이키루코토, 신지루코토
(살아간다는것, 믿는다는것)
悦びに変えながら いつまでも二人 共に歩こう
요로코비에토카에나가라 이츠마데모후타리토모니아루코오
(기쁨으로바꾸어가면서 언제까지나둘이함께걸어가)
- ↑ 사실 1년 정도만에 길거리 라이브 → 무도관 공연이라는 것은 엄청난 성장세를 보인 것이다. 특히나 무도관이 일본 음악계에서 갖는 상징성을 생각해본다면 더더욱 그렇다. 때문에 동방신기의 까들은 이를 근거로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이룬 성공을 폄하하기도 하는데, 그들이 뭐라 하건 간에 부정할 수 없는 것은 동방신기가 무도관이라는 무대에 서기 위해서 구슬땀을 흘리며 많은 연습과 노력을 했다는 것이다. 철저한 무명 그룹으로 시작해 무도관이라는 무대에 서는 것은 아무 가수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