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ssembly


개발Anisoptera Games
유통스팀
플랫폼Microsoft Windows, MAC OS X
출시일2015년 2월 19일
장르인디
전략 시뮬레이션
샌드박스
홈페이지


게임의 제목은 "재결합" 이라는 뜻의 "reassembly"

1 개요

게임 자체에 스토리는 없다. 그저 우주선을 직접 만들어 누비는 게임. 디자인부터 조종, 전투까지 플레이어가 스스로 다 해야 한다. 그래픽에 입체적인 건 하나도 없고 전부 선과 면으로 되어있다. 그래픽적인 면이나 컨셉등에서 캡틴 포에버가 떠오르지만 플레이 방식은 많이 다르다. 여러 세력이 있으며 각각 특징이 존재한다. 부품 역시 자신의 입맛대로 바꿔서 돌아 다닐 수 있으나 팩션별 부품으로 제한된다. 대신 MOD로 다양한 스팀 유저 창작 부품을 사용할 수도 있다.

초반엔 종잇장 같은 우주선으로 시작하지만 점차 자원을 모아가며 돈으로 전환해서 강한 우주선을 만들 수 있고, 공장(factory) 이라는 모듈은 다른 우주선을 생산할 수 있는 부품인데, 자원만 충분하다면 수십대의 만렙 우주선을 끌고 다니며 깽판치는 것도 가능하다.

각각의 맵에는 4개 정도의 웜홀이 존재하며, 웜홀을 이용해 내 팩션의 함대 디자인을 리셈블리 공홈에 업로드하거나 혹은 다른 맵으로 이동이 가능하다( 설정상으론 이동이지만 실제로는 그냥 맵을 새로 만드는 것 ). 리셈블리 공홈에 등록된 함대는 불특정 타 플레이어의 맵에서 Agent라는 형태의 적으로 등장하게 된다.

m키를 누르면 맵이 보이는데, 섹터를 지배하는 세력에 따라 섹터의 색이 다르다. 해당 섹터의 특정 팩션의 함선 숫자에 따라 섹터의 지배세력(섹터 색깔)이 바뀐다.

2016년 6월 2일 현 시간 기준 게임이 발매된지 1년하고 몇 개월이 조금 넘었지만 여전히 아쉬운 부분은 있고 업데이트도 여전히 진행중이나 그 간격이 굉장히 뜸하다. 만약 구매를 고려중인 위키러라면 이 게임이 엄연히 지속적인 관리를 보장할 수 없는 '인디게임' 임을 염두에 둘 것.

2 시스템

2.1 자원

자제과 화폐가 존재하며 자제는 R(Resource), 화폐는 C(Credit)으로 나타난다.

자제는 화면상에서 보라색이나 파란색의 소용돌이 무늬의 원으로 존재하며 식물이 사라지거나 함선이 부서지면서 나타난느걸 수거하거나 특정 팩션의 생산부품을 이용해 생산할수있다.
자제는 모선에서 화폐로 교환가능하고,(교환비는 2대 1). 본인이 모선이라면 자제를 소모해 함선을 생산할수있으며, 아군 함선을 상향 개조할때도 소모된다.
함선이 파괴될경우 소유한 모든 자제는 그 자리에 떨어뜨리게 된다.
화폐는 자제를 판매하는 것 외에도 새로운 구역 발견 (5c 이상, 시작지점에서 멀어질수록 상승), 적 함선 파괴 (대상 함선의 포인트에 따라 틀리다.), 적 함대 발견(처음 목격할때.), 거점수복 (500c.)등의 경우로 획득할 수 있다.
화폐는 업그레이드(포인트 제한상승과 부품잠 금해제), 아군 고용 (역시 함선의 포인트에 따라 달라진다.)에 소모된다.
함선이 파괴되면 함선은 근처 모선에서 부활하는데, 이때 사망지점과 부활지점의 거리에 따라화폐의 일부를 소모한다.

2.2 모함과 거점 수복

팩토리 부품이 붙은함은 모함이 된다. 모함이 된 함선은 다음과 같은 일을 할 수 있다.

  1. 함선 생성. 플레이어 든 AI든 상관없이 자제를 소모해서 함선을 건설한다. 함선은 메인 부품만 생성 된후 자체적으로 수복하는 방식으로 생산되기 때문에 함선 크기는 상관없이 팩토리에 메인 부품이 붙을 한칸만 비워놓으면 되지만, 전투중에 방패막이 용으로 생산할경우 생산되자 마자 메인에 한방맞고 바로 부숴질수 있으므로 어느정도 공격이 적은 곳에서 생산하는 것이 낫다. 생산한 함선은 자동적으로 플레어의 팀으로 설정되어 가능하다면 플레이어의 함선을 따라오게 된다. 혹시 모함을 잔뜩 만들어서 맵을 군대로 채우고 싶다면 염두할 사항이 있는데, 적이고 아군이고 상관없이 저장 한계량까지만 자원을 모을수있고, 소지 자원 수준으로 가능한 수준의 함선만 제작 가능하다.
2.자제거래. 주위 함선은 모함에 자원을 넘기고, 플레이어는 모함에 자원을 넘길때 화폐를 얻는다. 물론 원래 용도는 1번에 쓰일 자제를 모으기 위한거지만, 아군 함선의 자원을 수급해서 모함에 팔아버리는 세금 징수원(…) 으로 행동해서 화폐를 버는것도 가능하다.

다만 이론상 그렇긴 해도, 실제로 팩토리는 상당히 크고 무거우며, 가격자체도 상당한 편이기 때문에 후반부에 언락 되므로 초반에 하기는 어렵다. 모함끼리는 자원거래가 안되므로 모은자원을 팔고 싶다면 팩토리를 수동으로 떄줘야 한다.

3.리스폰. 플레이어의 함선이 파괴될경우 모함근처에서 리스폰된다. 제작이 아닌 부활이 맞는데, 팩토리가 달려 모함취급이기만 하면 어디듣 부활 가능하므로 작은 소형함에 팩토리 달아놓기라도 했다면 잘못하면 전투지역 한가운데서 부활할수도 있다. 당연하지만 아직까지는, 플레이어의 함선이 리스폰 지점이 될 일은 없다

모함을 설계밎 제작하기 전이라도 부활거점을 얻을수 있게 맵에는 푸른 마름모로 표시되는 부서진 거점이 존재한다. 대상 거점 근처로 가서 범위내에서 5초가량 지속적으로 버티면 거점이 재작동 하면서 수복된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설계도가 존제하며 반쯤 부서진 거점은 해당되는 기본 설계대로 수복하지만 거의 박살난 거점들은 플레이어의 제작모함설계도를 쓸 수 도 있다.

2.3 무장제어

부품언락 상점이나, 함선관리창을 띄울수있는 관리화면에서 Binding 탭을열면 무장제어를 조절할 수 있다. 간단인터페잇의 게임답게 메뉴얼도 없이 그냥 설정할 무기를 관련 버튼에 끌어 연결하기만 하면 끝 다음 5가지중 하나로 연결할수있다.

Left Mouse : 좌 클릭. 주무장. 에너지포나 레이져 같은 무기들이 기본으로 연결되있다.
Right Mouse : 우클릭. 부가무장. 미사일이나 드론처럼 충전시간이 오래걸리는 무기들이 기본적으로 연결되있다.
Middle Mouse :휠클릭. 기본연결은 없고 그냥 세번쩨 발사버튼.
Autofire : 적을 표적하거나, 내가 발사버튼을 누르거나하면 그냥 발사된다.
위의 4항목은 전체발사(Fire All)와 순차발사(Ripple Fire)중 하나를 고를 수 있다. 전체발사는 가능한 모든 무기가 동시 발사되고, 순차발사는 한 번에 하나씩 나가게된다.
Point Defense : 함선주위에 위험한 물체들 (예를들자면, 미사일, 드론, 접근중인 적함선.등) 이 함선주위에 접근하면 발사한다. 에너지포는 명중률이 그리 좋지않고, 고정포대는 사실상 의미없다.

크리스탈라인 팩션의 미사일 요격대는 기본적으로 포인트 디펜스모드로 역결되있는데, 이걸 다른 예를들어 Left Mouse에 연결해서 기관총대용으로 쓴다든지하는 활용이 가능하다.
뭣모르고 이걸 요격용으로만써야된다니 하면서 투덜거리지 말고 이쪽을 활용하자.

2.4 함선 커스터마이징

이 게임의 알파이자 오메가. 플레이어의 입맛대로 함선을 디자인할 수 있다. 부품 자체스펙을 제외하고 배치는 자유( 자체 스펙은 모딩으로 수정 가능하다 ). 2D 게임인데다 형상이 다 정해져있어서 생각만큼 세세하게 만들 수는 없는 것이 흠.

함선을 생산하기 위해선 포인트=P(Point)가 필요하다. 아무리 크게 함선을 만들고 싶어도 P 한계치를 초과하면 제작할 수 없다. 함선에 붙일 부품마다 요구하는 포인트가 천차만별인데, 대부분 선체 장갑에는 포인트가 붙지 않으며 무기나 방어막 등은 포인트를 많이 소모한다. 크레딧을 사용하여 최대 P 한계를 늘릴 수 있으나 한계치는 모딩 없이 8000이 최대. 이후에 팩토리 부품으로 함선을 생산시엔 그 함선의 요구 포인트만큼 자원인 R이 차감된다.

일단 만들어진 함선은 디자인만 남아있다면 해당 세이브슬롯의 세계의 아군 팩션에서 NPC 함선으로도 등장한다. 포인트가 얼마나 드느냐는 상관없다. 함선을 괴발새발 디자인해놓으면 아군 함선도 그대로 괴발새발로 등장하므로(...) 적어도 허무하게 터지지는 않게 디자인하는게 좋다. 주의할점은 본인의 플래그쉽이나 부하 함선에 공장부품을 부착한다면 어느샌가 스테이션에서 플래그쉽을 복제하고 있고 부하 함선들도 다들 공장유닛을 부착한채 거의 무한하게자가복제를 시도하므로, 이를 막기 위해서는 해당 함선이 자체적으로 보유할 수 있는 자원 저장량을 공장함선의 P수치 보다 낮게 잡아서 생산을 막는게 좋다.

본인 함선의 수정은 단축기키 1이며 아군 함선도 단축기 3번으로 개조가능하다. 단 아군 함선이 사용 불가한 부품(예로 팩토리를 사지 않고 모함을 개조 시도할 경우) 함선 설계 자체에 락이 걸려서 사용불가능하므로 미리 참고할 것. 또한 아군함선을 개조할 때, 해당함선의 P수치 이상의 P를 지닌상태로 개수 할경우 상승치 만큼의 자제를 소모한다.

3 세력

각 팩션마다 하나의 테마가 있어 부품은 팩션마다 비슷하게 생겨도 그 부품으로 조립되는 우주선의 모습은 개성이 넘친다. 플레이 가능한 팩션은 7개, NPC로만 등장하는 팩션까지 합하면 모두 18개다. 처음엔 한 팩션(테란)만 플레이 가능하지만 진행하면서 다른 팩션의 1000P를 넘어가는 함선을 부수면 해당 팩션이 언락된다. 업데이트 이전에는 공식 명칭도 없어서 플레이어들은 보통 '1번 팩션', '2번 팩션'으로 불렀다.

3.1 Terr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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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딱히 없지만 이름이 이름이다보니 지구인으로 추정.
게임을 막 설치한 때에는 테란만 플레이 할 수 있다.

  • 장점
    • 무난함
성능이 특별히 떨어진다던가 하는 건 없어서 후술할 장점과 좋은 시너지를 낸다. 각각의 모듈이 자기 역할을 평범하게 수행할 수 있는 편.
  • 다양한 무기와 모듈
버스트 레이저, 차지 레이저, 로켓, 미사일, 지뢰 살포기, 트랙터 빔 등 이것저것 종류가 많다. 엄청난 면적을 커버하는 정거장 쉴드와 초대형 추진기의 존재로 거함 디자인도 무난하게 소화 가능.
  • 단점
    • 무난함
이것저것 다 할 수 있지만 특화는 아니라서 한 두 개 달아놓은 걸론 제대로 효과를 보기 힘들다. 제대로 쓰려면 결국 몇 종류만 정해서 도배해야 한다는 의미. 그렇게 하더라도 각 분야별로 골고루 약간씩 밀리는 부분이 있어 확실한 우세를 점하진 못한다.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다는걸 염두에 둔 건지 특별히 튀는 능력은 주어지지 않았지만, 밸런스 적당한 무기들이 많아 컨셉플레이 용으로 가장 만지작대기 좋다. 에이전트로 등장하는 함선들도 테란의 것이 상당히 많고, 스테이션 실드, 초대형 추진기의 존재 덕분인지 거함으로 이루어진 에이전트 함대 역시 테란인 경우가 많다. 가끔 정말 미친듯이 거대한 함선도 등장하는데 상대하는 입장에선 때려도 때려도 터지질 않아 혈압이 오른다 잘 만들어진 테란 정거장은 어지간한 함대에게 얻어맞으면서도 꿋꿋이 반격하며 버텨내는 무시무시함을 자랑.


어째서인지 기본 AI 정거장 설계도에선 텔레포트나 스테이션 커맨드모듈이 달려있지만 정작 플레이어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스팀 창작마당의 MOD에 이를 사용가능하게 해주는 것들이 있다.

3.2 Far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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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부터 보이듯 전투보단 자급자족하며 살아가는 팩션.

  • 장점
    • 자급자족 능력
솔라 패널 모듈도 있고, 고유 모듈로 종자 살포기를 보유하고 있다. 이름 그대로 식물의 씨앗을 발사하는 모듈로, 소행성이나 다른 우주선[1] 등에 종자를 발사해 이 종자가 빈 표면에 닿으면 "뿌리를 박고 성장 → 성체가 된다 자체적으로 자가 복제 씨앗을 살포7월 패치때 갑작스레 막혔다. 이제 성체 씨앗은 자가복제를 하지 않는다... → 착지하지 못한 씨앗이나 성체 식물은 일정 시간 후 사라지면서 R로 환원"[2] 이라는 과정을 반복한다. 덕분에 업그레이드를 위한 돈 모으기는 쉽다. 씨뿌리기용 함선 설계도를 만들어놓고 한참 뒤에 아군 영토에 돌아와보면 Spikey plant 팩션 못지 않게 미친듯이 씨앗을 도배하고 있는 함선과 식물들을 볼 수 있다. 이쁜게 아니라 지저분할 정도로 신경쓰지 않으면 거의 아프로 헤어를 보는 수준으로 식물들이 자라나 있다
  • 솔라 패널 사용 가능
상술한 장점에 포함. 어마어마한 면적에 반비례한 저효율 덕에 함선에 달고 다니기엔 손해보는 기분이지만, 일단 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 정거장에 잔뜩 붙여주면 OK. 어마어마한 면적을 차지하는 이유는 따로 있는데, 이게 자원 저장고의 기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 자원 저장고 블록을 최대로 키운 200의 두배인 400의 저장량을 지닌다. 엔간한 파머 정거장에 이게 다닥다닥 붙은게 괜히 그런게 아니다. 허나 그렇게 본다 해도 면적 효율은 여전히 기본 자원 저장고가 훨씬 낫다...
  • 테란에 비해 비교적 특화되고 세분화된 모듈 성능
장거리 저격용, 근거리 탄막형성용, 범위공격용 등 다양한 형태로 특화된 무기들이 좀 더 많다. 대체로 중장거리 포격에 안성맞춤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또한 미사일 등의 폭발형 무기의 스플범위가 대체로 넓은 편. 실드도 소/중/대 3종류가 존재하고, 최근 패치에서 수리 터렛도 추가되었다.
  • 단점
    • 주력으로 밀기엔 약간씩 애매한 무기들
한 방 한방이 약한 건 아닌데, 데미지가 높고 스플래쉬가 넓으면 탄속이 너무 느려서 정작 맞추기가 힘들다던가, 다 좋은데 연사력이 지나치게 낮다던가 하는 결함이 있다. 하나를 집중적으로 쓰자니 묘하게 걸려있는 단점들이 발목을 잡는 식. 그리고 공통적인 단점으로 폭딜이 안 된다.
견제용으로는 훌륭하지만 순간폭딜, 지속딜이 전부 애매해서 짧은 시간동안 무식하게 달려들어 밀어붙이는 공격에 특히 취약하다. 그나마 단독으로 지속딜도 좋고 스플범위도 넓은게 헤비 터렛인데 얘도 탄속이 심히 구리고 사거리는 애매하다.

템포가 빠른 전투에 다소 불리하므로, 정 싸워야 할 경우 물량전으로 탄막을 형성하면서 숫적 우세를 점하거나 체급으로 찍어누르는 방식을 쓰게 된다. 자원도 금방 모으겠다, 작정하고 물량전에 돌입하면 T3 디스트로이어를 130척을 끌고다닐수도 있다...!

부품 스펙들은 나쁘지 않은데도 막상 AI로 마주치는 파머는 정거장도 함선도 왠지 딱 싸움 못 할 것처럼 생겼고(...) 실제로도 하나하나 상대하는건 쉽다. 무기가 아예 안 달린 함선도 여럿 존재.

3.3 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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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고: 어려움 모드

팩션 선택시 상단의 문구가 뜬다.
불꽃같은 배색과 디자인이 특징. AI기준으로 주로 소형함이 많고 커봐야 중형함 수준, 그리고 고정형 스테이션이 없다.

  • 단점 왜 장점보다 단점이 먼저 나오는 거냐
    • 장거리 화력투사 능력 부재
사거리가 가장 긴 포탑형 무기의 사거리가 1500. 근데 단발형에 한방뎀 지속뎀 둘 다 소형함 수준이고 미약한 스플래쉬만 붙어있어 제대로 잡을 수 있는 것 역시 소형함 뿐. 몇 되지도 않는 무기 중에서 그나마 지속딜이 가능한 무기들은 죄다 1300, 1000의 부정적인 쪽으로 위엄돋는 사거리를 자랑하는데 역시 한 두개 달아선 택도 없고 말 그대로 최소한 수십 개는 도배해야 데미지 들어가는게 눈에 보인다. 레이저 드론이 존재하긴 하는데 역시 드론의 한계로 제대로 효과를 보려면 수십개씩 도배해야 한다. 그리고 드론을 저렇게 스팸했다간 엄청난 처리지연현상이 일어나는 진풍경을 볼 수 있다(...) 정상적인 딜링을 하려면 접근을 해야 하는데, 문제는 후술.
  • 살려내기 힘든 기동력
속도를 얻고자 쓰러스터를 떡칠하면 화력이 고자가 되고, 화력을 얻고자 무기를 떡칠하면 이번엔 속도가 발목을 잡는다. 추진기 성능이라도 빵빵해야 할 판에 타 팩션보다 눈에 띄게 우월한 것 없는 평범한 수준.
  • 두부살
두 가지의 선체 블록이 있지만 둘 다 최소 사이즈 하나만을 지원한다. 그리고 내구도가 심하게 낮다. 웬만한 스플래쉬 한 방이라도 스쳤다 하면 선체에 구멍이 뻥뻥 나던가 뜯겨나가던가 오만 못 볼 꼴을 다 보니 손톱만한 미사일 1개조차도 방심할 수 없다. 어떤 종류의 공격에 처맞아도 버틸 수가 없다!!
이 팩션을 운용하는 동안은 회복할 시간조차 없이 아차! 하는 틈의 우주의 먼지가 되는 자신의 함선을 밥먹듯이 보게 된다. 여기에 화룡정점을 찍는 또다른 결점은, 그런 주제에 실드도 못 쓴다. 선체 블록이 아니라 무기 블록을 방패삼아 버티는게 나을 지경.
  • 단점의 역시너지
짧은 사거리, 한심한 방어력, 그저그런 기동성이 삼위일체를 이루어 최악의 생존력과 화력을 가지고 이 험난한 우주에서 살아남아야만 한다.
장갑은 두부살인 대신 회복이라도 빠르지, 나머지 부품들은 회복속도조차도 느리다.
  • 장점
    • 재생 속도가 빠르다
선체가 걸레짝이 되더라도 일단 전투에서 이탈하는데 성공하면 순식간에 복구된다. 하지만 선체블록 한정이고 무기, 쓰러스터 등은 속터지게 느리다.
애초에 게임 시스템 상 실드가 맞는 중엔 선체가 재생되지만, 선체에 직접 피격당하는 도중엔 회복이 안 된다. 선체가 걸레짝이 되어가는 상황이면 거기서 살아나올 가능성은 제로에 가깝다(...)
  • 수리 모듈과 수리 드론을 사용 가능
이마저도 동일부품을 사용가능한 타 진영 것의 스펙보다 구리지만, 밑도 끝도 없는 유리몸 팩션에게 그나마 위안이 되는 장점.
  • 함선 디자인이 예쁘게 나온다

개발자 공인 하드코어 플레이 팩션

팩션 선택시 구석에 경고: 어려움 모드 라는 문구가 뜨는데 말 그대로 플레이 내내 뒷목을 부여잡게 만든다. 초반에는 신나게 날아다니다가 운석에 잘못 박으면 함선이 반파되는 수준이며 클 만큼 큰 후반이라도 여전히 플레이가 불안정하다. 여차저차 타협을 해서 그럴싸하게 함선을 만들어도 실드가 없다는 약점 하나 때문에 실드가 있는 다른 팩션에게 털리는 일이 다반사. 실드 없고 장갑 약함 → 업그레이드해서 장갑을 많이 붙여야 함 → 업그레이드 하려면 다른 함선을 잡아 자금을 확보해야 함 → 다른 함선을 잡으려는데 실드 없고 장갑이 약해서 못 잡음 → 업그레이드 해서 장갑을(생략) 약점이 시너지를 일으켜 난이도를 극악으로 만드는 팩션. 게임 자체가 변하진 않지만 팩션의 부품 성능이 워낙 시궁창이라 패널티를 안고 시작하는 셈.

사실 장갑을 아무리 많이 붙여봤자 블록 하나하나의 내구도가 지나치게 낮아 스플래쉬 공격 몇 방 맞으면 함체가 말그대로 찢겨나간다. 특히 요격이 불가능한 공격에는 Crystalline은 따위로 만들 만큼 속수무책으로 털리는데, 아무리 장갑을 많이 붙여도 8000P어치 함선이라는게 무색하게 순간적으로 강한 화력을 투사할 수 있는 소형함선에 옆구리를 잡혀 어어어 하다 펑 터지는 사태를 자주 접한다(...)

의외로 소형함vs소형함 싸움에서는 생각보다 강한 모습을 보이는데 페이저 터렛에 미약하게나마 스플래쉬가 있고 탄속도 빨라서 몸집이 작은 소형함들을 저격하기 비교적 쉽기 때문인듯. 몸집이 작은 함선에겐 작은 스플래쉬라도 상당히 아프게 느껴진다.
템페스트의 DPS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작정하고 도배하면 화력은 해결할 수 있지만, 기동 문제를 어떻게 커버한들 맷집은 답이 없는 수준.

사실 이 팩션을 붙잡고 있을때 최악의 난관은 고급 함대를 끌고 온 에이전트와의 전투다. 특히 스테이션 실드 같은 걸 끼워넣었다거나 떡장블록으로 도배하는 등 맷집이 미친듯이 높은 대형 함선과 마주한다면 바닐라로는 도저히 답이 안 나온다. 이쪽이 적을 녹이는 속도보다 이쪽이 녹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무수히 죽으면서 달려들던가 편법을 써야 공략이 가능. 그냥 창작마당에서 좋은 MOD를 찾아보자. MOD가 구세주다

3.4 Tinkr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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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AI함선의 외관은 뭔가 어두칙칙하고 왠지 데미지만 좀 아픈 듯한 그럭저럭 평범해보이는 팩션이다.
하지만 유저가 직접 팅크렐 함선을 만들면 얘기는 달라진다.

  • 장점
    • 압도적인 초장거리 화력투사
기본 플라즈마 포대에 추가 부품을 덧대서 데미지, 탄속, 사거리, 연사력 등을 향상시킬 수 있다. 추가스펙 없는 플라즈마 포의 기본 성능은 회전도 안 되고 연사력도 데미지도 사거리도 바닥을 기는 등 리셈블리의 모든 무기 중 최악이지만,
강화파츠를 도배하고 나면 한줄기 빛으로 행성을 두쪽내는 우주판 모세의 기적이 펼쳐진다. 연사력이 극도로 올라가면 발사 간격이 너무 좁아져서 마치 빔에 가까워보일 정도. 연사력 때문에 반동이 엄청나게 겹쳐서 내 함선이 뒤로 쭉 밀려나는 광경을 볼 수 있다. 8000P 꽉꽉 채우는 시기가 되면 어지간한 대형함도 일격에 실드가 깨지고 선체가 걸레짝이 되거나, 심하면 그대로 격추된다. 팅크렐의 밥줄.
  • 강력한 요격능력
요격용 레이저의 성능이 상당히 좋다. 한 두개 달아선 부족하지만 여러 개를 도배했을때 그 진가를 확인할 수 있는데, 소형의 경우는 회전속도가 워낙 빠르고 일단 레이저라 투사체를 거의 100% 따라잡는다. 숫자가 늘어나면 웬만한 미사일이나 드론은 쉴드에 생채기도 내기 전에 산화할 정도.
회전속도가 느린 중형 레이저는 대신 데미지가 높아 소형함이 근접했을시의 화력에 깨알같은 보탬이 되는 편.
  • 실드
실드의 경우 소형&중형 둘 다 면적이 상당히 작지만 실드체력에 비해 요구 P가 저렴하고, 초당 재생속도 효율이 타 팩션의 2배, 크게는 5배에 달한다. 안 그래도 강한 팩션인데 거기다 덤을 얹어준 느낌.
  • 자급자족 가능
솔라 패널을 사용 가능하다. 심지어 면적 대비 효율이 Farmer의 것보다 더 좋다. 솔라 패널을 연구했다면 온몸에 패널 잔뜩 붙이고 본진에서 멍때리고 있으면 파밍 끝(...)
플라즈마포, 실드, 드론 등 모든 무기가 에너지를 돼지처럼 퍼먹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려면 리액터를 도배해야 한다. 문제는 리액터가 부서질때 주변에 피해를 입힌다는 것. 보통 팅크렐 함선은 리액터를 다닥다닥 붙여놓기에, 자칫하면 연쇄폭발로 선체가 두동강나는 참사가 벌어진다.
  • 속터지는 회복력, 빈약한 장갑
직접 생산에 들어가거나 재수없게 반파당했을때 뼈져리게 느낄 수 있는 단점. 특히 플라즈마 포가 문제인데, 다른 부위는 생성이 완료된 동안 플라즈마 포는 아직 반도 안 만들어진 경우가 대다수다. 플라즈마포가 완성되야만 제대로 전투가 가능한데, 만들어지는 속도도 느리고, 부서지기는 엄청 쉽게 부서진다.
만약 실드가 무너졌다면 죽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는 한 무조건 싸움을 피해야 한다. 레드 만큼은 아니지만 팅크렐도 선체 약하기론 둘째가라면 서러운 팩션이고, 본체에 얻어맞는다던가 혹여 플라즈마 포가 일부 망가진다거나 했다간 끝장이다.
  • 무기 하나에 올인
레이저도, 드론도 보조 역할론 훌륭하지만 주력 무기로 쓰기엔 매우 애매하서 결국 강화 떡칠한 플라즈마 포 하나만 믿고 가야 한다. 만약 플라즈마 포대가 중간이 부서지기라도 하면으아아 고자라니완전복구되기 전까지의 영겁의 시간 동안 팅크렐 함선은 제대로 된 반격조차 못 하는 빈껍데기 신세를 못 면한다.

운용도 단순하고 화력도 화끈하고 함대도 안정적으로 꾸릴 수 있는 만능 팩션. 자신보다 체급이 훨씬 높은 함선도 무난하게 잡아낼 수 있는건 거의 팅크렐이 유일하다. 이 팩션만 어떻게든 언락하면 나머지 팩션은 일사천리로 진행 가능. 성능 외 단점이라면 부품 수가 너무 적고, 무기 하나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하도 강해서 재미가 좀 없어진다.

사실상 팅크렐의 모든 문제는 플라즈마 포 하나에 집중된다. 실드와 요격 레이저는 최소한의 보험일 뿐이다
절대로 적에게 맞지 말고, 절대로 접근을 허용하면 안된다.

3.5 Crystal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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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선 보통 맵 중앙에 집중적으로 분포하며 중~대형 함선의 비중이 높다. 플레이어가 어느 정도 강해하기 전까진 접근하지 않는 걸 추천.
부품 종류가 몇 개 없어 업그레이드 창이 심심한게 특징.

  • 장점
    • 단순무식하게 강력한 화력
무기는 미사일과 플라즈마 컨덴서 단 2종류. 그리고 평범한 포인트 디펜스
미사일은 나쁘지 않은 화력에 비해 장전&비행속도 둘 다 너무 굼떠 발사후 느긋-하게 날아가는 모습을 보면 '이걸로 어떻게 적을 맞춰' 하고 멘붕을 선사하지만 이 팩션 미사일의 진가는 에너지 요구량. 소모량이 전혀 없다! 리액터 1개 달지 않은 함선도 미사일만큼은 무한난사가 가능하다는 것. 이놈저놈마다 미사일 몇 개씩 달아주면 교전때마다 화면이 방향을 잃은 미사일의 홍수로 가득 찬다(...)
플라즈마 컨덴서는 테란의 동급 플라즈마 캐논보다 연사력, 발당데미지, 사거리 전부 우월하고 중거리 이내에서 모든 함선을 DPS로 씹어먹는 훌륭한 성능을 지닌다. 유일하게 뒤쳐지는 건 탄속.
  • 단순무식하게 튼튼한 맷집
무기와 선체블록 골고루 내구력이 좋고(미사일 빼고) 초대형 사이즈의 플라즈마 컨덴서는 단일 부품 주제에 내구도가 무려 5천에 육박한다.
선체블록은 4종류의 사이즈를 지원하는데, 특히 초대형 블록은 엄청난 내구도와 부피 덕에 어설픈 크기의 스플래쉬는 죄다 버텨낸다. 핵미사일도 한 두 방은 버틴다! 덩치도 작고 추진기도 몇 개 달지 못하는 초반 플레이는 애로사항이 꽃피지만 연구 다 끝나고 P가 빵빵한 후반즘 되면 저놈의 몸에 생기가 돌아온다.
장갑이든 무기든 선체에 두르는만큼 함선이 급격히 단단해지는 걸 볼 수 있다. 내구도에 비해 재생속도도 생각보다 좋다.
8000P 제한을 꽉 채운 함선은 단신으로 에이전트 함대와 다대일로 싸워서 꾸역꾸역 전멸시키는 짓도 가능.
  • 단점
    • 지나치게 정직하고 한계가 큰 화력투사
맞으면 강력하지만 맞추기가 힘들다. 장거리 공격 수단이라곤 섬세한 제어가 불가능한 굼벵이 미사일뿐. '공격' 을 하려면 작정하고 미사일을 도배할 수밖에 없고 그게 안된다면 그저 기를 쓰고 접근해서 플라즈마를 날리는 수밖에 없다. 설상가상으로 플라즈마포의 탄속이 테란 것의 60% 수준으로 느려서 리드샷이 쉽지 않다.
  • 부실한 요격능력 + 실드의 부재
포인트 디펜스를 믿지 마라. 드론은 몰라도 미사일을 정말 못 막는다. 실드가 없으니 직접 맞으며 버텨야 하는데 포인트 디펜스의 한심한 요격효율과 역시너지를 일으켜 미사일에는 종류를 막론하고 실컷 얻어맞는다. 이게 치명적인 순간은 센티넬의 핵미사일이 날아올 때. 덩치가 어지간히 거대한 게 아니라면 핵의 스플래쉬가 코어 블록까지 닿아서 선체블록 겹겹이 두른 보람도 없이 한방에 오체분시당한다. 미사일 계열은 플라즈마포를 직접 뿌려대서 쏴맞추는게 훨씬 요격이 잘 될 정도. 센티넬 함선을 상대할땐 어디서 핵이 날아오는지 매의 눈으로 감시하고 핵미사일은 접근하기 전에 꼬박 꼬박 부숴야 한다. 추진기에 대량으로 투자한게 아닌 이상 이 팩션의 어설픈 기동으론 제 시간에 거리를 벌릴 수가 없다.
드론한테 의외로 잘 버티는 이유는 드론은 미사일보다 느리고, 맷집도 약하고, 회피기동도 못 해서(...)
  • 비효율적인 P 저장고
팩토리를 제외하면 자원 저장 기능이 있는 블록이 리액터 뿐이다. 그것도 블록 당 겨우 100P. 8000P 함선을 자가생산하려면 리액터를 울며 겨자먹기로 필요 이상으로 달아야 한다. 기본 1000 + 팩토리 100 + 나머지 6900을 전부 리액터로 채운다면...8000P 함선 자가생산에 필요한 리액터 요구량이 최소 70개(...) 리액터 개당 무려 60P가 들어가는데 제대로 된 자가생산을 위해선 정말 쓸데없이 많은 포인트를 리액터에 부어야 한다.
  • 성능 중 무언가는 포기해야 하는 딜레마
방어력은 선체블록을 떡바르면 해결되지만 무거워진 선체로 인해 기동력에 문제가 생기고 추진기의 출력은 높은 편이라 추진기를 도배하면 기동은 나아지지만 이번엔 화력이나 맷집이 상대적으로 빈약해지고 미사일을 도배하면 장거리 화력은 해결되지만 근접전에 애로사항이 꽃피고
플라즈마 캐논을 도배하면 근접전은 문제가 없지만 포격전에서는 훌륭한 샌드백으로 전락하고 화력도 방어력도 다 챙기는데 성공했다면 이번엔 다시 기동력에 문제가 생긴다. 상술한 저장고의 부재로 전투력을 겸비한 자가생산 함선을 만들기 위해선 이것저것 전부 다 양보해야 한다. 실드와 장거리 무기가 없어서 생기는 현상으로 Red 팩션과 비슷한 딜레마를 안고 있지만 그나마 이쪽은 유리몸이 아니라 상대적으로 사정이 낫다.

소형함 시절의 입지는 심히 암울하다. 소형함들의 전투는 작은 덩치와 빠른 기동력으로 정신없이 움직이며 진행되는데 플라즈마는 탄속도 느리지, 미사일은 맞을 생각을 안 하지. 선체가 아주 쪼금 오래 버틴다는 것 빼면 객관적인 성능에서 타 팩션에 하염없이 밀리며 이 때문에 초반이 정말 고달프다. 이 시기는 시작 지점에 득시글거리는 강력한 아군 AI함선들을 이용하면서 버텨야 수월하다. 만렙이 되면 팅크렐과 센티넬을 제외하고 두려울 것이 없다.

팩션의 기본 스테이션에 괴랄한 결함이 하나 있는데, 대형 플라즈마 캐논이 여럿 달려있는데 정작 리액터가 한 개도 없어서, 에너지 부족으로 기껏 달린 캐논은 장식이 되고 드문드문 달린 미사일만 열심히 쏜다. 캐논을 쓰는걸 보고싶다면 설계도를 복사해서 손수 리액터가 달린 스테이션으로 만드는 수밖에 없다.이뭐병


팅크렐 이상으로 부품 구성이 단순해 이것저것 특화시키는 맛은 약한 편. 특유의 우직한 스타일만 믿어야 한다.

3.6 B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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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조우할 경우 명칭에 걸맞게 상당한 규모의 군집을 이루고 있다. Spikey Plant처럼 우주를 날아다니는 함선보다 행성에 붙어있는 구조물이 더 많을 정도. 재밌는 특징은 기본 함선들 중 전투함의 이름이 대부분 성경이나 천사계열이라는것. 하빈저(선지자), 엔젤, 아크엔젤, 대형함선 중에는 세라핌도 있다. 예외로는 테크니션이 존재.

  • 장점
    • 기동성
Bee 팩션의 추진기 성능은 단연 8개 팩션중 최상급이다. 소형함일 때도 대형함일 때도 그 속도감이 확실하게 체감되는 수준.
  • 가성비
주력무기인 빔포의 DPS가 소형은 1500, 중형은 2000이다. 근데 1개당 요구포인트가 각각 겨우 23, 40으로 포인트대비 엄청난 화력효율을 자랑한다. 테란의 빔포는 동일데미지에 요구P는 2배 이상, 소형은 훨씬 낮은 데미지에 요구P는 똑같아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 포인트 디펜스도 썩 나쁘지 않다. 실드의 경우 테란의 정거장실드를 제외하고 가장 사이즈가 넓은 200이며, 회복력도 좋고 실드가 무너진 뒤에 재구축되는 속도도 3초로 빠르다. 추진기의 출력도 비교적 높은 편.
  • 고성능 드론
드론 치고 화력이 좋아 작정하고 스팸하면 소형함 정도는 순식간에 철거할 수 있고, 트랙터 빔 드론 한정으로 자체 쉴드가 있어 생존력이 높다. 서너 마리만 있어도 중형급 이상의 함선이 드론 떼에게 질질 끌려다니는 진풍경을 보는 등 존재감은 상당히 강하다. 그리고 모든 드론은 스폰시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는다. 스폰 속도가 초당 0.3대로 매우 느리다는 것만이 유일한 단점.
  • 자가발전 가능
의외로 이 녀석들, 자가발전이 가능하다. 정확히는 본인 플래그쉽은 아니지만, 소행성에 다닥다닥 붙은 건물들의 코어를 보면 R 생성량이 초당 1씩이다. 어느정도 기다렸다가 수확하는 식으로 R 파밍이 가능. 보그나 스파이키 플랜트들도 이런식으로 자가발전이 가능할지도...?
  • 단점
    • 화력 가성비를 위해 모든 걸 포기한 빔
빔포의 사거리는 각각 소형 300, 중형 400으로, 그야말로 적함에 코를 박고 쏴야 하는 수준으로 짧다. 테란의 것은 대형은 300으로 오히려 더 짧지만 소형이 1500으로 소형 기준 사거리 차이가 무려 5배. 포탑형이 아닌 고정형이라 조준이 빡센건 덤.
  • 대형화의 난점
결국 플레이하다보면 쌓이는 포인트로 대형함을 만들 '수는' 있지만 타 팩션 대형함에 비해 밀린다. 근접전 특화 컨셉이 역으로 작용한 사례로, 무기들의 사거리가 다 전체적으로 짧거나 비싸다보니 아무리 대형화를 시켜도 그 맷집과 화력은 한정되어있어서 크기를 키울 수록 효율은 떨어진다.
  • 그러나 최종적으로 의지할 수밖에 없는 빔 캐논
포인트 디펜스는 그야말로 포인트 디펜스 역할 이상을 기대할 수 없어, 남는건 살포형 무기인 샤드 런처와 빔 드론 뿐이다. 빔 드론의 화력은 타 팩션의 그것보다 갑절로 높지만 가격도 역시 갑절로 높아 맘껏 도배하기엔 좀 부담스러운 편. 몸체는 결국 드론인 이상 온갖 포인트 디펜스와 스쳐지나가던 플라즈마 혹은 레이저나 미사일 스플래쉬 등에 고스란히 노출되며 쉴 새 없이 터져나가고, 상대가 우악스럽게 밀고 들어오면 드론만으론 저지가 불가능하다는게 난점. 이 게임에서 드론의 입지는 생각보다 좋지 않다. 샤드 런처는 그럭저럭 괜찮은 화력을 가졌지만 살포형 무기의 한계로 능동적인 활용이 무척 힘들고 결국 깔아두기 이상의 의미가 없다. 그리고 슬프게도 샤드는 요격에 걸린다. 애초에 이걸로 화력을 뽑으려면 근접해야 하는건 마찬가진데 근접용으론 그냥 빔을 쓰는게 나은 상황. 결국 빔을 빼면 이거다! 할 만한 무기가 없는 셈.
  • 좋다가도 애매한 쉴드
쉴드의 효율은 괜찮아보이나 내구도 대비 요구P가 영 아니올시다...이다. 꼴랑 1200HP에 요구P는 무려 198. 테란의 스테이션 실드는 이것 이상으로 가성비가 매우 구리지만 무식하게 높은 깡내구도와 어마어마한 범위로 커버한다. 낮은 실드내구도 탓에 한두 장 붙여갖곤 순식간에 뚫리는데다, 무기 사거리가 너무 짧아 이쪽도 집중포화를 각오해야만 한다.

영토 내의 건물들은 장갑이 쪼금 튼튼한 것 빼면 빔드론 약간과 포인트 디펜스 약간 등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자체 방어능력이 전무해서 어느 정도 강한 함선들에겐 기스조차 못 내고 탈탈 털리는 안습함을 보여준다. 기습적으로 달려들어 빔포를 쑤셔박는 함선들만 조심하면 이 동네서도 편하게 P 파밍이 가능하지만 건물이 쓸데없이 크고 단단해 철거속도는 Spikey Plant 쪽이 압도적으로 빠르다.

Red 팩션과 비교하자면 실드를 포함해 좀 더 안정적인 맷집과 초월적인 DPS를 얻은 대신 사정거리는 아예 포기해버린 팩션. 샤드 런처로 소형함까진 커버가 가능하지만 중형함 이상부턴 빔포의 화력이 절실하다. 빔포에서 뿜어나오는 초근접 화력을 믿고 달라붙는 극단적인 스타일로 이래저래 뒷일 생각 안하고 달려들어 독침을 놓는 꿀벌 군집을 연상시킨다.
쉴드만 믿고 빔블레이드로 적을 갈기갈기 찢어죽이는 장면은 그야말로 남자의 로망 그 자체이다 빔블레이드를 주렁주렁 달면 무슨 아머드 코어 OW를 보는 느낌이다

3.7 Sentin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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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AI로 첫 조우시 실드 한장 없는데도 때려도 때려도 죽을 생각을 안 하는 쳐돌은 맷집으로 플레이어를 당황시킨다(...)
반달, 초승달 형 선체에 삐죽삐죽한 외관이 주류를 이룬다.

  • 장점
    • 강력한 한 방
Tinkrell과는 다른 쪽으로 진국인데, 최대 충전시 순간데미지가 2000(초당 데미지가 아니라 일격) 에 달하는 오블리터레이터 빔, 그리고 인게임에서 가장 거대한 스플래쉬(600. 테란 정거장 실드보다 범위가 더 크다)를 자랑하는 핵 미사일을 사용할 수 있다. 핵미사일의 데미지는 1000으로 의외로 낮다 느낄 수 있지만, 이 무기의 진가는 실드가 벗겨진 상대에게 사용했을때 드러난다. 스플래쉬 범위가 너무 거대해서 내구도가 낮은 코어 블록까지 스플래쉬가 닿아 완파당하기 때문. 고레벨 부품들이 전체적으로 요구 포인트가 높지만 그만큼 성능 하나는 확실하다.
  • 온 몸이 흉기
Red 팩션처럼 실드가 없지만 방어력은 하늘과 땅 차이. 기본 장갑도 튼튼한데다 P를 요구하는 대신 더 튼튼한 선체블록을 달 수 있고, 특히 아머 스파이크 블록은 기본적으로 튼튼한 것도 모자라 물체에 충돌시 추가 데미지를 준다. 아머 스파이크 블록이 있는 부분으로 행성에 들이받으면 갈려나간다. 누가? 행성이.
쾌속으로 돌진해 들이받자마자 핵미사일 영거리 사격을 하면 실드가 없는 함선은 확정적으로 그 자리에서 승천한다. 무슨 파성퇴도 아니고
  • 재생력
맷집에 비해 괜찮은 회복력을 갖고 있고, 특히 쓰러스터의 재생력이 희안할 정도로 빠른데 제일 거대한 추진기도 완전 회복에 0.5초가 채 걸리지 않는다.
  • 단점
    • 고테크를 제외하면 그냥저냥의 성능을 가진 나머지 무기들
센티넬이 날아오르는 건 오블리터레이터와 핵무장을 업그레이드한 시점부터다. 문제는 그 전까지 쓸만한 주력무기는 평범한 사거리의 고정형 무기 가우스 빔 하나뿐이라는 것. 미사일은 가속이 빠르다는걸 빼면 P 대비 화력 효율이 거의 최악이고 플라즈마 볼트, 어나이얼레이터는 요격용으로도 대함용으로도 애매하다. 가우스 빔의 화력은 강력한 편이니 적함을 최대한 잘 잘라먹던가, 아니면 아머 스파이크 잔뜩 두르고 코어 쪽으로 들이박던가(...)
  • 전무한 요격능력과 실드의 부재
레드, 크리스탈라인과 궤를 같이하는 단점...정도가 아니라 이쪽 분야로는 최악을 달린다. 무기들이 전부 단발 폭딜형이고 연사력이 매우 낮아 어떤 무기도 포인트 디펜스로 활용하기 힘들다.오죽하면 코앞에다 핵 터뜨리는게 미사일 방어하는데 제일 효율적이다 사실상 날아오는 공격을 있는대로 처맞아야 하니 요격은 아예 포기한 수준. 역시 실드가 없어 폭발성 공격에 코어가 그대로 노출되기에 핵미사일 한 방에 요단강 건너기 쉽다. 팩션 스타일상 무기를 몇 개 안 달다보니 남는 P는 모조리 추진기에 투자하는 식으로 기동력 쪽으로는 여유가 좀 있다.

주력무기의 요구 포인트가 하나같이 높다. 무기 종류도 몇 가지 안 되서 가우스 빔을 도배하는게 아니라면 무장은 두어개에서 끝나는 편.

성장 난이도는 중간 정도. 테란과 마찬가지로 자가발전수단이 없어 적을 잡아먹고 커야 한다. 쓸만한 주력 부품은 죄다 고포인트라 연구에 필요한 크레딧도 높다. 즉 언락하기까지 한 세월이 걸리고 이 때문에 초중반이 빡빡한 편. 그래도 후술할 Spikey Plant 구역 하나만 잘 잡으면 자원 문제는 해결되고 최종병기인 오블리터레이터 빔과 핵무장을 장착하는 순간 팅크렐 팩션과 맞먹는 리셈블리 패왕급 자리에 오를 수 있다. 가우스 빔 역시 최초무장임을 감안해서 괜찮은 화력을 자랑한다.

3.8 플레이 불가 세력

게임상에 존재하고 전투도 펼칠 수 있지만 플레이어가 직접 플레이 할 수 없는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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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
  • Spikey plant
노란색 식물 팩션. 함선이 몇 가지 존재하지만 화력도 기동도 덩치도 보잘것 없어, 실질적인 존재감은 소행성에 뿌리를 내려 가시를 뿜어대는 식물들이 차지한다. 실드도 없고 무기도 죄다 고정형이고 느리고, Red 팩션 이상으로 약점 투성이. 하지만 이 모든 걸 머릿수로 땜빵한다. 아니 솔직히 자가발전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Red 팩션보다는 사정이 훨씬 낫다 해당 팩션이 점거한 섹터를 둘러보면 잡초처럼 화면을 한가득 채우고 있는 누리끼리한 식물들이 그득하다. 깨끗이 쓸어버렸다 생각해도 씨앗 하나라도 살아남으면 어느 새 꾸역꾸역 번식하고, 공격 받는 순간 수많은 개체들의 꽃으로 보이는 포대들이 미사일과 미니드론들을 발사하고 식물체들이 꾸준히 새로운 씨앗을 만들어 퍼트리기 때문에 분명 다 잡아놨더니 몇 시간 정도 다른 데서 놀다가 다시 와보면 그새 복구되어있는 바퀴벌레급 번식력을 자랑한다. 웬만한 소행성보다 훨씬 거대한 식물 구체가 드물게 존재한다.
양도 많고 잡기도 쉬운데다 리젠도 빠르다는 특성 때문에 플레이어가 웬만큼 성장했다면 하루하루 R 만드는 기계 역할을 톡톡히 해준다. 식물 하나 부술 때마다 20~30R씩 얻는데 이런 개체가 수십 수백이 빽빽하게 모여 살고 있으니 구역 한 번 털면 함대 하나가 완성. 이놈들 무기의 90퍼센트가 미사일이기 때문에 회전력이 좋은 포인트 디펜스 장비로 도배하고 가면 좋다. 실드 도배는 외려 좋지 않은데, 무수히 많은 미사일에 두들겨 맞고 금방 녹기 때문.
사실 이 팩션의 최강의 무기는 바로 렉 유발이다 식물밭 한가운데서 아무 무기나 한 번 쏴보는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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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org
네모난 하얀색 부품으로 아파트를 짓고 사는 팩션. 게임 메인화면의 글자들이 이녀석들 건물로 짐작된다... 직접적인 공격능력은 레이저와 드론 스패밍이다. 부품 크기는 작은데 빽빽하게 빈틈없이 붙어있고 내구성도 강해서 레이저나 캐논같은 무기에 생각보다 잘 버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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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ies
팩션이라고 하기엔 좀 많이 미안하지만 일단 분류는 팩션. 파리같이 생긴 지극히 조그마한, 아무리 커봐야 40포인트를 넘지 못하는 함선 몇 기만이 존재하며 말 그대로 날파리들 마냥 띄엄띄엄 주변을 붕붕 날아다니면서 딱총으로 찔러대는 정도다. 주제에 순간이동 모듈도 갖고 있어서 이쪽이 때리려 하면 멀찍이 텔레포트했다가 다시 돌아와서 깨작깨작 건드는 등 짜증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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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estants
역시 팩션이라 하기엔 역시 좀 미안하지만 일단 분류는 팩션(...) 어둠의 힘에 오염된 이들이라는 카더라 설정이 있다. 팩션 고유의 특징은 따로 없고 대체로 Terran 팩션의 함선과 비슷한 느낌. 정확히 말하자면 디자인도 공격유형도 전혀 통일되지 않은, 잡다한 성향과 유형의 함선들이 등장하는 어느 한가지 컨셉으로는 대처하기 어려운 타입의 팩션이다. 게다가 대형함들도 은근히 많아서 이 팩션영역에 들어가려면 단단히 준비를 해야한다. 어느정도 진행하다 보면 주변의 땅을 슬금슬금 집어삼킨다. 게임 외적으로의 특징이라면, 스팀 얼리 엑세스 기간동안의 알파, 베타 테스터 유저들이 디자인한 함선들이라고 한다. 함선들을 조준하다 보면 디자인한 유저의 이름도 보인다. 콘테스탄츠는 대회 등의 참가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4 부품

팩션들은 모두 각자 고유의 부품을 사용한다. 개중 모양이 비슷한 것도 많지만 플레이어가 다른 팩션의 부품을 가져다가 붙일 수는 없다. 대신 플레이어가 조종하지 않는 함선들은 우주공간을 떠다니는 다른 팩션 부품을 잘만 사용하고 다닐 수 있어서 센티넬 팩션이 아닌데도 핵미사일 함대를 거느리거나 하는 행동이 가능하다.
  • 코어
모든 함선의 중심이 되는 부품이다. 이 코어에 부품을 붙여나감으로써 함선이 완성되며 부품이 다 부서져도 코어만 남아있다면 함선이 산산조각나도 곧 수복된다. 그러나 코어가 부서진다면 함선이 아무리 건재해도 그대로 작살이다. 코어가 부서지면 함선에 저장되어있던 자원을 모두 잃게 되며 이 자원은 지나가던 다른 함선이 회수할 수 있다. 대부분 팩션의 코어는 직사각형에 사다리꼴을 올려 붙여놓은 6각형이지만 Red 팩션은 마름모꼴을, Crystallian 팩션은 세모꼴을 하고 있다. 코어 자체에는 부스터[3]도 장갑 무장도 없어서 코어만 남은 채 돌아다니는 것은 불가능하다.
  • 장갑
함선의 뼈대를 이루는 부품이다. 중요 부품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것 이외의 기능은 전혀 없다. 몇몇 장갑은 자원을 보관할 창고 역할을 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는 같은 역할. 장갑에는 무게가 있어서 장갑을 많이 붙일 수록 추진기는 더 많이 필요하다.
  • 발전기
무기와 실드를 가동시키는 동력을 생산한다. 무기가 많을 수록 발전기도 많이 필요한 건 당연지사. 다른 부품과 달리 발전기는 파괴되면 폭발하며 주변 부품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설치에 주의해야 한다.
  • 태양력/원자력 발전기
동력을 생산하는 발전기와 다르게 이 발전기는 자원을 생산한다. 싸워서 자원을 얻기 힘든 초반에 발전을 위한 대들보가 되어준다. 다만 제대로 뽕을 뽑으려면 한두 개로는 안 되고 아주 몇십 개씩 덕지덕지 붙여주어야 하는데 그러면 이미 함선과는 거리가 한참 멀다. 파머랑 팅크렐 세력에 존재.
  • 추진기
함선을 이동하고 회전할 수 있게 해주는 부품. 함선을 회전시키려면 최소 전/후방에 부스터를 대칭으로 2개씩 달아야 한다. 부스터에 부스터를 또 올리는 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출력이 낮으면 더 붙이면 된다. 모든 부스터는 사다리꼴이다. 함선에 추진기가 없으면 크기에 상관없이 우주 정거장으로 분류된다.
  • 실드
총탄과 미사일을 막아주는 방어막이다. 종류는 다양하지만 방어막은 모두 원형이며 성능은 천차만별. 일정량의 피해를 방어하고 나면 방어막이 부서지며 잠시 후 재생되나 방어막을 재생하는데는 에너지가 소모된다. 간혹 그래픽 오류로 인해 작동된 방어막이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실제로는 잘만 작동되고 있으므로 걱정할 필요 없다. Red, Crystalline, Sentinel 팩션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 무기
기본적으로 고정형 무기와 자유자재로 회전하는 무기가 있다. 세세하게 들어가면 광선, 레이저, 로켓, 미사일, 지뢰, 총탄, 파편, 드론 등 비슷하지만 다른 무기가 엄청나게 많다. 각 팩션마다 고유한 특징을 가진 무기가 하나씩 있다. 무기를 발사하는데는 에너지가 소모된다.
  • 팩토리
우주 함대를 만드는 그 첫 단계. 다른 함선을 만들 수 있는 부품이다. 다른 함선을 만드는 데에는 그 함선이 요구하는 만큼의 포인트가 필요하다. 함선을 완성한 채로 만드는 게 아니라 함선의 코어를 만들면 나머지 부품이 알아서 붙는 형식이기 때문에 난전 상황에서 함선을 함부로 만들었다간 완성도 못 하고 터지는 일이 다반사. 제작된 함선은 자동적으로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소집해제시 R의 일정 비율만큼의 C를 돌려받는다. 물론 소집해제된 함선을 포함한 아군팩션의 다른 함선을 C를 소모해서 함대에 추가 할 수 도 있다. 소집해제할때보다 조금 더 많은 C를 요구한다. 추진기 없는 우주 정거장을 만들었을 경우 플레이어를 따라다니지는 않고 함대에서 강제로 소집해제되며, 이 과정에서 C를 얻는다.
  • 수확기
우주 공간에 나뒹구는 자원을 수집해주는 부품. 기본적으로 코어도 담당하는 기능이나 수확기는 그 수집 범위가 유난히 넓다. 팩션에 따라서 존재하지 않는 대신 팩토리가 수확기의 역할을 대신하기도 한다.

5 에이전트 우주선

지도상에 빨간 삼각형으로 표시된 것이 에이전트 우주선이다. 웜홀을 통해 전송된 다른 플레이어의 우주선인데, 플레이어들이 제작한것 답게 상당히 강하다. 그래도 우주선의 조종은 AI가 맡기 때문에 여러모로 플레이어가 의도한 대로 움직이지는 않으므로 상대하기 더 쉬워지기도 한다. 그 맵에서 좀 시간을 오래 보냈다면, 에이전트가 주변 세력을 밟아가며 수를 늘린다. 에이전트중에서도 붉은 삼각형으로 표시되는 함선이 에이전트의 기함이며 이를 파괴하면 최소 1000의 크레딧을 얻게 된다.

6 업적

  • Beginning Archaeologist - 10개의 스테이션을 활성화.
  • Diverse Destroyer - 7개의 팩션 모두 해금.
  • Skull Slayer - Crystalline세력의 거대 함선을 파괴.
  • Crescent Slayer - Sentinel의 crescent ship 을 파괴.
  • Explorer - 1000개의 구역을 탐험.
  • Fleet Mother - 100개의 함선을 생산.
  • Resupplier - 10000 R 자원을 정거장에서 교환.
  • Agent Destroyer - 에이전트를 파괴.
  • Agent Conquerer - 10척의 에이전트를 파괴.
  • Wormhole Explorer - 웜홀을 통해 다른 맵으로 1번 이동.
  • Hoarder - 10000 C 수집.
  • Combat Rating: Worthy of Note - 총합 10000 P 의 함선을 파괴.
  • Combat Rating: Dangerous - 총합 30000 P 의 함선을 파괴.
  • Combat Rating: Deadly - 총합 50000 P 의 함선을 파괴.
  • Combat Rating: Frightening - 총합 70000 P 의 함선을 파괴.
  • Consolation Prize - 100 번 죽음.
  • Persistent Archaeologist - 맵에 있는 모든 스테이션을 활성화.
  • Completionist - 맵의 모든 섹터를 정복.
  • Super Explorer - 10000 개의 섹터를 탐험.
  • Thorough Explorer - 맵에 있는 모든 섹터를 탐험.
  • MinMaximizer - 정확히 8000 P 짜리의 함선을 생산.
  • Agent Obliterator - 50척의 에이전트를 파괴.
  • Frequent Wormholer - 웜홀을 통해 다른 맵으로 10번 이동.
  • Six Figures - 100000 C 수집.

7 MOD

스팀 창작마당을 지원하게 되면서 모드 제작이 활발해지고 있다. 간단하게 P 제한치를 늘리는 모드부터 새로운 팩션을 추가하거나 운석을 부수면 자원이 나오는 등 유용한 모드도 많다.
  1. 선체 부품 중 회색색상을 띈 부품은 식물들이 붙어서 자라날 수 있다. 흔히 보이는 바지선의 외곽 부분이라거나.
  2. 종자살포기에서 발사한 씨앗은 사라지는데 시간이 오래걸린다. 주는 R은 10. 식물체 씨앗은 금방 사라지고 11R씩을 준다.
  3. Terran 팩션은 제외. 코어 자체적으로 추진과 선회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