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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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 재단
일련번호SCP-409
별명전염성 크리스털(Contagious Crystal)
등급케테르(Keter)
원문[1]

1 개요

SCP 재단에서 관리중인 케테르급 물체. 높이 1.5m(5피트) 폭 0.6m(2피트)정도의 커다란 석영 조각이다. 겉보기에는 그저 석영으로 이루어진 돌덩이에 지나지 않으나, 이 물체와 접촉한 물체[1]는 무/유기체 상관 없이 세 시간 후 닿은 부위부터 분당 약 2.5cm 씩 석영으로 결정화가 시작된다. 타이베리움 결정화가 끝난 뒤엔, 그 물체는 뚜드득 하고 부스러지는 소리를 대략 20분간 내기 시작하다가 엄청난 힘에 의해 수 천개의 파편으로 갈라져 산산조각난다. 당연히 어떤 물질을 이용해도 닿는 족족 폭발하는 수정이 되어버리니 SCP-409를 파괴하거나 깎는 건 불가능하며, '전염'되는 결정체란 별명 그대로 결정화된 물질도 원본과 똑같은 성질을 가지기 때문에 한번 폭발에 휘말리면 파편이 박혀서 온갖 물질들의 수정화가 시작되고, 또 그것들이 연쇄 폭발을 일으키면 마찬가지로 폭풍에 휘말린 것들이 또다시 폭발하는 수정이 돼서 터지고 또 터지고…고만해 미친놈들아 아이스 스피어 이런 감당 못할 연쇄반응의 커다란 위험성 때문에 케테르 등급이 된 듯하다.

사람이 결정화되는 과정은 마치 동상과도 유사하다고 하는데, 매우 고통스럽고, 신체부위가 결정화한 경우 원래대로 되돌리는 방법은 현재로선 SCP-500을 사용하는 것 이외에는 존재하지 않는다. 다만 이렇게 원상회복이 되어도 결정화되었던 부분에서 환상통이 13일 간 계속되는 건 감당해야 한다.
SCP-409는 처음엔 데이터 말소에서 몇 피트 깊이 아래에 위치한 크리스탈 파편 더미 밑에서 발견되었으며, 이 물체의 특성상 발굴하는 동안 엄청난 인원 손실이 있었다고 한다. 괜찮아 우리에겐 배럭이 있지 승리의 D인원 계급 D 인원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특이하게도 화강암만은 이 효과를 받지 않는다. 현재는 SCP 재단에서 특별히 제작한 화강암 재질 상자에 밀폐 보관되어 있다.[2]

2 기타

우주농군들이 뿌려놓은 종자라 카더라.

재단은 SCP-682를 제거하기 위해 SCP-409를 사용하는 실험을 한 적이 있지만, 62% 정도 결정화한 뒤 곧 원상복귀되고 SCP-682는 이 결정화에 면역력을 갖게 된다(…).

위험한 물질이긴 하지만 사실 화강암이란 명확한 약점까지 있고 보관만 잘 되면 자체적으로 일을 일으킬 위험성은 딱히 없는 걸 감안하면 실질적인 위험도는 유클리드 등급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4년째 이런 점을 지적하는 의견이 나오는 중.

컨셉의 모티프는 커맨드 앤 컨커 타이베리움 사가에 등장하는 타이베리움이라는 광석으로 추측된다.[3]

사실 위의 이미지에선 409를 화강암이 아닌 수건같은걸로 받치고있다.
왠지 아포칼립스 바이러스 같다. 어느 지역에는 이런 무시무시한 수정을 꼬리에 달고다니는 전갈이 산다는 것 같다

최근 실물이 발견된 듯.다행히 아직 감염 사례는 없다
  1. 기체는 관계없는 듯 하다.
  2. 다만 화강암은 석영보다 모스 경도가 낮기 때문에 화강암으로 세공도구를 만든다고 SCP-409를 깎아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3. 타이베리움 또한 SCP-409와 비슷한 결정 형태의 광석에, 무시무시한 속도로 증식해 나가며 그 대상은 무기물은 물론이거니와 동식물을 가리지 않기 때문. 단 화강암같은 간단한 약점은 없고 일정 음파그리고 약간의 불질의 사용으로 제한적으로나마 격퇴시킬 수 있다. 다만 이러한 관리가 없이 방치되면 또다시 빠르게 자라나 엄청난 속도로 불어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