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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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디지털 카메라
DSLR / SLTE-MOUNT/바디사이버샷
소니/렌즈E-MOUNT/렌즈 / FE / ERX시리즈HX시리즈
파일:소니 130530 A58신규광고온에어 스크린샷 01.jpg

Single Lens Translucent camera[1]
일안 투과식 카메라(?)[2]

이건 DSLR도 아니고 미러리스도 아니여

1 소개

소니가 2010년 8월 발표한, 펠리클 미러라이브 뷰 기반의 신개념 카메라이다. 최초로 나온 제품은 1620만 화소의 α55와 1420만 화소의 α33.

소니 DSLR알파 마운트를 사용하며, 빛을 반사시킴과 동시에 투과시키는 펠리클 미러를 사용, 반사된 빛을 이용해 위상차 AF를 구동하고, 투과된 빛이 센서에 감광되어 라이브 뷰를 구현한다.

2014년 5월에 발매한 α77II와 2015년 11월에 발매한 α65의 후속모델 α68을 마지막으로 소니의 신제품 DSLT 카메라가 더 이상 출시되지 않을 것(+알파 마운트의 폐기)이라는 소문이 돌고, 실제로 2015년에는 대만 등 일부 국가에서 판매 중단을 선언한데다 A68의 한국 출시가 배제되었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적어도 새 DSLT 모델 출시는 큰 기대를 하기 힘들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으나, 일단 2016년 9월 포토키나에서 플래그십 신기종인 α99II를 발표하면서 루머에 마침표를 찍었다. 일단은 보급기, 중급기 포지션에서의 신모델 출시 쿨타임으로 예상되는 2017년 이후까지는 지켜봐야 할 듯.

2 SLT 방식의 특징과 장단점

SLT의 경우, 일반 DSLR에서 사용하는 반사식 미러와는 다르게 빛을 투과시킴과 동시에 반사시킴으로써 센서와 위상차 AF에 동시에 상이 맺힌다. 때문에 위상차 AF가 상시동작하며, 동영상 촬영시에도 DSLR의 장점인 빠른 AF 속도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미러가 올라가거나 내려갈 필요가 없기 때문에 고속 연속 촬영에도 더 유리하며, 촬영시 발생하는 진동과 소음도 더 적은편이다.

출시 초기에 펠리클 미러가 갖는 구조적 특징으로 인해 선예도와 고감도 성능 저하에 대해 말이 많았지만 사실 선예도는 큰 문제가 없었다. 문제는 고감도 성능인데, 일상적인 사용에는 큰 문제점을 찾아볼 수 없다. 다른 크롭바디와 마찬가지로 6400까지는 웹용으로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는 수준. 그러나 노이즈에 민감한 사람이거나 야간 스냅을 자주 찍는 사람의 경우에는 아쉬움이 따를 수 있다.

카메라 관련 전문 벤치마킹 업체인 DXOMARK에 따르면 같은 센서를 사용한 미러리스 α6000/α5100과 달리 약 300점 정도 낮은 고감도 점수를 받았는데, 이는 약 2/3 스톱 정도 고감도 성능에 있어서 손해를 보는 것이다.

3 DSLT 기종들

3.1 모델명에 따른 포지션

α 뒤에 두자릿수 숫자를 붙인다.
보급형의 5X, 준중급기 수준의 6X, 중상급기 포지션의 77, 풀프레임 99 정도로 위계가 정돈되어 있다.

보급기/준중급기 라인의 경우 두번째 짜리 숫자가 바뀌는게 일반적이다.
중상급기/풀프레임 포지션의 제품은 제품명 뒤에 로마 숫자가 늘어나는 형태로 표기한다.

소니의 비교표

3.2 현행 모델

이하는 등급 순으로 정리되어 있다.

3.2.1 α99

화소2430만 화소 (6000x4000)
센서크기35.8x28.9mm 'Exmor' CMOS
뷰파인더EVF 시야율 100%, 236만 화소
연사속도FF모드 6fps, APS-C 모드 10fps
동영상AVCHD 1920x1080/60p 28Mbps

α900을 잇는 소니의 SLT 풀프레임.
캐논 6D나 D600 보다 실구매가가 약간 비싸고, 그 윗급에 비해서는 화소 수도 적고 동영상 스펙도 다소 제한되어 어정쩡한 포지션.

이미지 센서는 플래그쉽이나, AF센서는 크롭바디에 있던걸 박아넣은건지, 측거점이 중앙에 모여라 꿈동산이다.
촬상면 측거점 102점이 있으나 이 역시 중앙에 몰려있고, 독립적으로 작동하지도 않는다. (위상차 AF로 측거 후 동체추적 시에만 작동한다)

출시가를 보면 캐논의 5D Mark III 정도의 수준인데 부팅 딜레이나, 메뉴 간 이동시 딜레이 등 초반엔 문제가 정말 많았으나 이후 펌웨어 업데이트로 어느 정도 수정이 된 상태다.

2016년 현재 바디 기준 160-150만원대의 약간 비싼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알파 마운트 렌즈를 보유하고 있고, 환경에 구애 받지 않으면서 사용 가능한 풀프레임 모델을 찾는다면, 선택은 이놈밖에 없다.

예산이 넉넉하고, 꼭 A마운트가 필요한게 아니라면 같은 가격의 α7ii로 가는 것이 좋다. 아니면 99막투를 기다리든지.

3.2.2 α99II

body.jpg

이미지 센서4240만 화소, 35mm 풀프레임, 5축 손떨림 방지, 방진
이미지 포맷RAW, RAW & JPEG, JPEG Extra fine, JPEG Fine, JPEG Standard / 14 비트 비압축 RAW 지원
동영상 포맷S-Log3 지원, 4K (30p,100M)
메모리 카드듀얼슬롯 (슬롯1: Multi-slot for Memory Stick PRO Duo and SD cards, 슬롯2 : SD cards) / UHS-I 지원
AF하이브리드 포커스 (79포인트 + 399포인트) / 79포인트의 경우 EV -4까지 검출
ISO감도 지원ISO 100 ~ 25600 (확장감도 ISO 50 ~ 102400)
최소셔터스피드1/8000초 / 전자셔터막 지원
뷰파인더0.51인치 235만화소 OLED, 시야율 100%, 배율 0.78x
LCD2.95인치 120만화소 TFT / 터치 미지원
최대연사12fps
배터리390장(뷰파인더), 490장(LCD)
무게849g
크기142.6mm x 104.2mm x 76.1mm
가격$ 3199


학수고대하던 α99II의 등장, 2016년 9월 19일 포토키나에서 발표되었다.

4240만화소에 12연사를, 5축 손떨림방지까지 지원한다!
그전의 대머리같던 디자인도 RX10시리즈처럼 각지게 변경되고, 바디 사이즈도 77수준으로 작아졌다고.
아마존에서 예약을 받고 있다.

3.2.3 α77II

화소2430만 화소 (6000x4000)
센서크기23.4x15.6mm 'Exmor' CMOS
뷰파인더EVF 시야율 100%/1.09배, 235만 화소 OLED
셔터1/8000~30초, BULB, 최대 동조속도 1/250s
연사속도초당 10매[3]
동영상XAVC S 1920x1080/60p, 30p, 24p
AVCHD 1920x1080/60p, 60i, 24p
(외부레코더 사용을 위한 RAW HDMI 출력 지원)
AF79개 측거점, 크로스 15점
ISO(확장)100-25600(확장 50-51200)
화면3인치 회전 액정(123만 화소)
크기142.6x104.4x80.9mm. 배터리 제외 시 약 647g
규격NP-FM500H 리튬이온 배터리
SDHC/SDXC, MS Pro Duo/HG-Duo 통합슬롯 1개

소니가 알파 마운트 바디를 출시하지 않는다는 루머가 돌고있던 때, α77II가 발매되었다. (2014년 5월)

전작 중급기인 α77의 뒤를 잇는 포지션인데, 정말 환골탈태라 할 정도로 개선이 이루어졌다.

19개에서 79개 (크로스 15개)로 4배 이상 증가한 초점 영역은 화면을 거의 덮고 있으며, 게다가 AF 보조광 없이 -3 EV의 저조도 상황에서도 AF를 측거할 수 있고, α99에만 있던 AF 범위 조작 (AF Range Control) 기능을 추가시켰다.

AF 성능에 있어서는 소니 미러리스와 DSLT 모델 통틀어 1-2순위를 다툴 정도.

전작인 α77에 논란거리가 되었던 고감도 노이즈 성능도 개선됐으며, 연사 지속시간도 60fps 수준으로 많이 증가했고, 펌웨어는 신경 안쓰기로 유명한 소니가 출시 후 얼마 되지 않아 XAVC S 코덱을 추가시키면서 동영상 성능도 개선이 이루어 졌다. 그런데 이상하게 헤드폰 단자가 없다.

이 정도면, 센서크기를 배제하고 본다면 소니의 플래그쉽 바디는 사실상 α99가 아닌 α77ii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하지만 판형이 깡패라는 인식이 강한 우리나라의 시장특성 때문에 플래그쉽 취급은 못받는다

동일 센서를 적용한 α5100/α6000과 함께 밴딩 노이즈 문제와 그에 대한 소니코리아의 불성실한 대응으로 논란이 됐으나 2016년 현재, 국내외 실사용자들은 크게 신경쓰지 않는 눈치다. 진짜 문제가 있다면 내구성이 전 모델인 α77보다 매우 취약한데다가 AS 부품 수급도 잘 안된다는 점.

마그네슘 바디라더니, 책상에서 떨어져 소니 로고가 아작이 나서 일본서 부품 주문하고 수리하는 동안 3주간 서비스센터에 묶여있었다는 사용자가 있는가 하면, 집에 있는 가구에 초점 모드 셀렉터를 콕 했는데, 떨어져버려서 4주 가까이 센터에 묶여있었다는 사용자도 있다.

가격을 후려쳐서 출시한 α68 덕분인지 2016년 현재 중고가격이 60을 찍을 정도로 폭락을 했다. 이 정도면 소니계에서 거의 가성비 깡패 바디다. 거기다 FE마운트 풀프레임 미러리스로 넘어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바디는 물론 렌즈도 착한 매물이 많아졌다는게 사실이다.

3.2.4 α58

센서23.4x15.6mm 'Exmor' CMOS
화소2010만 (5456X3692)
뷰파인더EVF 144만 화소 OLED 100%, 0.88배
연사속도초당 5매(크롭모드시 8매)
ISO100~16000(자동~3200)
화면46만화소 틸트 LCD
동영상AVCHD 1920X1080/60i/24p
규격NP-FM500H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기타디지털줌 지원

α57의 후속기종이나 사실상 일부 면을 제외하면 α57의 다운그레이드버전. α37의 후속기종취급받는다. 반쯤 사실이긴 하다 아니 반 이상

포지션이 어정쩡한 편으로, 대부분 α37의 후속으로 인정하는 편이다.

센서는 α99의 그것과 같은 Bionz Exmor 센서를 채용했다. 덕분에 화소수가 α57에 비해 1600만에서 2010만화소로 화소가 늘어났고 사진의 품질과 색 재현력이 다소 향상되었다.

EVF역시 LCD에서 OLED로 교체되었다.

Lock-on AF 라는 기능이 추가되었다. 피사체 자체를 박스형으로 잡아주는 AF 기술. 빠른속도로 움직여도 꽤나 정확하게 잡아내며 피사체의 크기에 따라 AF박스 크기도 함께 유동적으로 변한다. 다만 RAW 촬영시에는 미지원.

라이브뷰 LCD가 92만화소에서 46만화소로 반토막났다. 라이브 뷰가 장점이라며 소니야 LCD 패널 자체도 상당히 저급의 패널로 교체된 듯한데, α57에 비해 품질차이가 심하다.

연사속도 역시 10/12fps 에서 5/8fps로 떨어졌다. 심지어 버퍼 메모리가 저급이라 몇 장 찍지 못한다(...)[4]

무선 릴리즈의 사용이 불가능해졌으며 유선 릴리즈 포트조차 없다. 뭐요? 소미동에선 일부 릴리즈를 배선을 뜯어고쳐 사용하려고 하고 있고 실제로도 성공하는 듯했으나 그렇게까지 해서 사용하려는 사람이 몇이나 있을지는 미지수.

호환 microUSB[5] 형식의 릴리즈를 해외에서 판매하나 가격은 최소 10만원 이상. 다만 이 가격이 부담된다면 오픈마켓 등에서 호환 릴리즈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6]

동영상의 60p가 없어졌지만 일상 생활에서 동영상을 찍는 사람들이라면 크게 불만을 가지지는 않는 것 같다고 한다. 다만 동영상 프레임 치수에 민감한 경우라면 불만은 당연한 셈.

마운트링 전면이 플라스틱으로 바뀌었다. 한 때 내구성 문제로 이슈가 되었지만 마운트 실험의 경우를 봐서는 내구성과는 무관해보인다.

a58-flange.jpg
[참고: a58의 마운트부 구조 (출처: thesybersite.com)]

원가절감의 문제로 이것저것 손대지 말아야 할 부분까지 손대버린 아쉬운 기종. 다만 플라스틱 마운트는 원가절감이 아닌 깔맞춤을 위해서 라고 한다. 진실은 저 너머에

a99와 동일한 BIONZ 이미지 프로세서를 사용한다거나, 화소 수가 올라가는 등 사진 촬영이 중점이라면 괜찮지만, LCD나 동영상 등을 보면 a57보다도 부족한 다소 애매한 기기.

2016년 10월에도 중고가 20만 원대로 가성비는 나쁘지 않다.

3.3 대한민국 미출시 모델

3.3.1 α68

sonya68_001.jpg

센서23.4x15.6mm 'Exmor' CMOS
화소2430만 (6000x4000)
뷰파인더Tru-Finder™ 시야율 100%
화면상향 135˚, 하향 55˚ 틸트가능한 2.7인치 TFT LCD
AF79개 측거점, 저조도 상태에서도 24MP 8연사가 가능한 4D-Focus
ISO100~25600
기타Inside SteadyShot[7]

α7시리즈를 통해 E마운트 풀프레임 시스템을 내놓은 것이 그만 대박이 나버린 바람에 소니는 대부분의 연구개발/마케팅을 E마운트에 집중해 왔다. 소니라는 마이너 브랜드에 꿋꿋이 충성심을 유지해오던 알파 마운트 유저들은 α7시리즈로 급증한 소니 유저들을 보면서 굴러온 돌에 당하는 박힌 돌의 입장이 되어 설움을 느껴오고 있었다.

LA-EA4나 LA-EA3 같은 어댑터를 쓰면 알파 마운트 렌즈도 E-마운트 바디에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부쩍 부각되고, 심심찮게 "앞으로 새로운 알파 마운트 바디는 없을 것. 알파 마운트 렌즈 쓰고 싶으면 걍 어댑터랑 α7 바디 써"라는 메시지가 비공식적으로 소니로부터 흘러나오면서 이러다가 진짜 알파 마운트 바디는 안 나오는게 아닌가라는 근심이 유저 커뮤니티에서 쏟아져나왔다.

막상 이 길로 간 유저들의 반응은, "AF 성능이 아직 부족하다", "제발 α99II 좀 만들어다오" 쪽으로 모아져가고 있었다. 근본적으로 E마운트와 A마운트는 디자인 철학과 AF매커니즘이 크게 다르기 때문에 어댑터가 A마운트 유저들을 위한 근원적인 해결책이 되기 위해서는 좀더 개량된 버전이 나와줘야 할 듯하다. [8] LA-EA3는 SAM이나 SSM타입의 모터달린 렌즈밖에 지원하지 않으면서 (대부분의 미놀타/짜이스 렌즈는 모터가 없는 스크류 구동방식) AF속도도 느리고, 위상차검출 AF모듈과 모터가 딸려나온 LA-EA4를 쓰면 대부분의 알파 마운트 렌즈를 지원하면서 AF속도도 나름 쾌적하지만 웃돈을 주고 α7Rii와 LA-EA4을 사서는 α7Rii의 117 AF포인트 (촬상면)를 무용지물로 만들고 어댑터의 AF모듈 [9]을 쓰는 상황이 만족스럽지는 않다. 그럴바에야 α99를 사지. LA-EA4이 예쁘게 생기기라도 했다면...

그러던 와중에 새로운 알파 마운트 바디가 조만간 발표될 거라는 소문에 이번에야 말로 α99II를 보는게 아닌가 알파 마운트 유저들은 기대가 만발하였으나 실제로 발표된 것은 a68이었다. 가성비면에서 뛰어난 α77II을 90%정도 가져와서는 (AF모듈, 상판액정,묵직한 사이즈) 미묘한 부분 ( EVF, LCD, 최대 ISO,셔터속도 등) 에서 다운그레이드가 되었고, 4K 영상은 α77II처럼 여전히 지원하지 않는다. 알파 마운트 유저들은 a65의 후속작보다는 α58의 후속작이란 무게를 두고 있다. 바디구조가 α58과 흡사하기 때문이다.

'2015년 발표 모델 치고는 뭔가 부족하다', '소니가 재고 부품들을 털고 있구나' 같은 부정적인 여론이 있나하면, 'α77II에 거의 육박하는 성능과 스펙을 가지고 있으면서 $600선 가격이라면 가성비 어마어마하다'는 긍적적인 여론도 보인다. 수백 만원치 알파 마운트 렌즈를 장만해둔 유저들에게는 소니가 알파 마운트를 버리는 최악의 경우에도 자기들 렌즈를 물려서 쓸 바디가 향후 3~4년은 더 굴러다닐 것이라는 사실이 그래도 감사한 일이기에, '그래 우리를 잊지 않아준 거만 해도 고맙다, 그래도 α99II은 꼭 만들어다오' 정도로 여론이 정리가 되고 있는 중이다.그리고 드디어 발표되었다!!만세~~~!!!!!!

하지만 본토 일본은 물론 대한민국에서도 출시하지 않았다.

3.4 단종된 모델

3.4.1 α65

센서23.4x15.6mm 'Exmor' CMOS
화소2430만(6000x4000)
뷰파인더EVF 시야율 100%/1.10배, 235만 화소 OLED
셔터1/4000초~30초, 최대 동조속도 1/160s
연사속도초당 10매
동영상AVCHD 1920x1080/59.94i(센서출력 30fps)
AF15개 측거점, 중앙/상하 총 3점 크로스
ISO(확장)100(50)~12800(25600)
화면3인치 회전 액정(92만 화소)
규격NP-FM500H 리튬이온 배터리
SDHC/SDXC, MS Pro Duo/HG-Duo 듀얼슬롯
크기132.1x97.5x80.7mm, 배터리 제외시 약 543g

2012년 1월 27일 출시.

대략 α55와 α77 사이에 위치한 기종으로 준 중급기 포지션이다. 전체적으로 α77보다는 약간 딸리고, α55보다는 좋은 성능이다.
상당히 애매한 포지션인데, 이후 소니가 α57을 출시하며 노이즈와 성능을 더 개선시켜버리는 바람에 크게 환영받지는 못했다.

3.4.2 α57

센서23.4x15.6mm 'Exmor' CMOS
화소1600만(4912x3264)
뷰파인더EVF 144만 화소 LCD
연사속도초당 10매[10]
ISO(확장)100~16000(25600)[11]
화면92만화소 LCD
동영상AVCHD 1920x1080/ 24p/60p
PASM 지원 (단, ASM은 MF)
규격NP-FM500H 리튬이온 배터리
기타자동 인물 프레이밍 기능
디지털 줌 지원

α55의 뒤를 잇는 라인업으로, 성능보다는 세세한 편의성 면에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다.

우선 유저들 사이에서 가장 큰 차이로 뽑히는게 바로 배터리의 변경이다.

기존의 α55는 미러리스와 동일한 NP-FW50H를 사용해서 배터리 소모 속도가 빠르다는 의견이 많았다.
이를 반영해, α57에서는 DSLR 라인업과 동일한 NP-FM500H 배터리로 변경이 이루어졌다.

LCD 스크린은 와이드에서 4:3 비율로 변경되어 조금 더 넓은 느낌을 주며, 틸트 LCD가 덜렁거리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고정클립도 추가됨과 동시에 EVF의 화소수가 115만에서 144만으로 개선됐다.

그리고 기존 α55에서 논란이 됐던 동영상 촬영 기능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이 개선됐다.

센서 쉬프트 방식으로 동작하는 바디 내장 SteadyShot 덕분에 10-5분이 한계였던 α55과는 다르게, α57은 SteadyShot의 동작 알고리즘을 개선시켜, 한 파일당 최대 30분까지 여러변 연속촬영이 가능해졌고, 동영상 포맷이 크게 늘어나는가 하면, 프로그램 모드로만 사용가능하던 동영상 모드에, 수동노출 모드 (조리개 우선, 셔터속도 우선, 메뉴얼)를 추가시켰다.

이외에도 노출 보정 범위를 증가시키고, 미세 화이트밸런스 조정, 렌즈 왜곡 보정, 사진 효과, 인물 프레이밍 및 클리어줌 기능을 추가시킨점을 주 변경 사항으로 꼽을 수 있다.

3.4.3 α33/55

99811.jpeg
99876.jpeg

센서23.4x15.6mm 'Exmor' CMOS
/23.4x15.6mm 'Exmor' CMOS
화소1420만 (4592x3056)
/1620만 화소 (4912x3264)
뷰파인더EVF 시야율 100%/1.10배, 144만 화소[12]
셔터1/4000초~30초, 최대 동조속도 1/160s
연사속도초당 7매/10매
동영상AVCHD 1920x1080/59.94i(센서출력 30fps)
MPEG4 1440x1080/29.97p/25p, 640x480/29.94fps
AF15개 측거점, 중앙/상하 총 3점 크로스
ISO(확장)100~12800(25600[13])
화면3인치 회전 액정(92만 화소)
규격SDHC/SDXC, MS Pro Duo/HG-Duo 듀얼슬롯
NP-FW50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크기124x92x85mm, 배터리 제외시 약 433g/441g

최초의 DSLT 기종들이다. 둘의 차이는 화소수와 연사, 동영상 촬영 성능을 제외하면 사실상 없다시피.(...가 아니라 GPS 존재유무 차이도 있다!) 신품가가 55와 동일하기 때문에 33의 입지가 미묘하다.

캐논 EOS 600D와 니콘 D5100과 더불어 보급기 시장의 황금기를 이끌어낸 기종.
NEX와 같은 NP-FW50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해서 메이커 예상 전력 사용 시간이 400컷밖에 되지 않아 많이 까였다. VDSLR로는 수동모드 부재, 엄청난 발열이 단점.

3.4.4 α35

154299.jpeg
α33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 화소수가 1620만으로 올라가고 동영상 촬영 기능이 향상되었다. 하지만 LCD 모니터는 고정식으로 바뀌었다.

3.4.5 α37

297708.jpeg
α35의 마이너 업그레이드 버전. LCD 모니터가 또 틸트형으로 바뀌었다.
하지만 실제 사양은 α57의 염가 버전으로, 같은 센서를 사용하며 연사 속도가 7fps로 약간 낮다.

동영상은 약간 사양 다운되어 60i, 24p를 지원한다.

애매하다

3.4.6 α77

센서23.4x15.6mm 'Exmor' CMOS
화소2430만 화소 (6000x4000)
뷰파인더EVF 시야율 100%/1.10배, 235만 화소 OLED
셔터1/8000초~30초, 최대 동조속도 1/250s
연사속도초당 12매
동영상AVCHD 1920x1080/59.94i(센서출력 30fps)
AF19개 측거점, 중앙/상하 총 11점 크로스
ISO(확장)100(50)~12800(25600)
화면3인치 3방향 회전/틸트 LCD(92만 화소)
규격SDHC/SDXC, MS Pro Duo/HG-Duo 듀얼슬롯
NP-FM500H 리튬이온 배터리 사용
크기142.6x104x80.9mm, 배터리 제외시 약 653g

정말정말 오랜만에 나온 소니 중급기. 2006년 말에 α700을 내놓은 지 거의 5년 만이다. 소니의 UFO센서기존의 1600만 화소 센서에서 2400만 화소로 대폭 업그레이드. 다만 무리하게 화소를 높인 탓인지 고감도에서의 어마어마한 노이즈와 그걸 줄이기 위한 노이즈 뭉게기 때문에 까이고 또 까였다. 현재 단종된 α55 보다 고감도 노이즈가 많으니 그럴수 밖에..

다만 화소수는 동급 보급기~중급기 라인 중에서는 최고 화소수로, 대형 인화 및 크롭에서 강점을 보인다. 더불어 소니 SLT라인 중 최초로 번들렌즈(SONY DT 16-50mm F2.8 SSM)와 함께 방진방적을 지원한다. 지원해도 번들밖에 안된다...
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회사이기에 동영상 촬영능력은 거의 본좌급. 풀프레임이었다면그리고 렌즈군이 좋다면 5D 마크2에서 이쪽으로 넘어 오겠다는 사람이 많다. 동영상의 출력도 다양한데다가 무엇보다 DSLR 영상 촬영시 큰문제로 지적되는 손떨림이 굉장히 억제되기 때문. 하지만 영 좋지 않은 고감도 고노이즈 문제로 아직 갈 길은 멀다. 그러니 조명 빠방한 곳에서 칼짜이즈 렌즈끼고 찍읍시다
VDSLR로는 오디오 조절이 안되는 등 단점이 많아 실제로 쓰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동시기에 NEX-7도 나오면서 중급기 라인업을 재편성했다.

4 α-마운트 렌즈

소니의 DSLR 및 SLT 기종은 α-마운트 렌즈를 사용한다.
  1. 엄밀히 말하자면 모든 SLT는 방식상 DSLT일 수 밖에 없다.
  2. 소니코리아는 'DSLR을 Redefine했다며 SLT를 '세계 최초 반투명 미러 DSLR' 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3. 연사 모드 사용시 최대 12매
  4. 게다가 최대 8연사의 망원 속도 우선모드는 이미지의 중앙부를 크롭하여 용량절감한 상태로 찍는 것인데 이것조차 8장 이후 연사속도는 급격히 느려지고 심지어 연사가 불규칙하기까지 하다.역시 싼 게 비지떡 다만 일반 Hi 연사(최대 5연사) 의 경우 10장 언저리까지 찍힌다. 그 이후 속도가 느려지거나 연사가 불규칙해지는 것은 같으니 큰 차이는 없다.
  5. 소니 카메라에서는 모두 MULTI로 표기한다.
  6. 다른 모델은 릴리즈 포트가 있는 반면 호환 릴리즈는 microUSB MULTI 포트에 연결하는 방식으로 사용한다.
  7. 센떨방을 의미하며 34종의 알파 마운트 렌즈와 호환된다고 한다.
  8. E마운트 렌즈는 컨트라스트검출 AF방식 (CDAF)을 지원하기 위해 초점이 맞을때까지 쉴새없이 시계방향/반대방향으로 조금씩 돌아가는 방식인데, 알파 마운트 렌즈는 위상차검출식에 맞춰 설계되었기에 미리 얼마만큼 앞으로 (혹은 뒤로) 돌아가야할지 알고 한번에 휙 돌아가는 식으로 작동한다. 그래서 기어비율이나 무게등에서 불리한 면이 있어 CDAF 방식처럼 앞뒤로 마구 회전하면 무리가 따른다고
  9. α55에서 가져온 15 AF 포인트 (3개는 크로스)
  10. 8백만화소 크롭 모드에서 초당 12매
  11. 자동 ~3200
  12. α900의 OVF와 거의 같은 배율이 나온다. 노렸구나 소니!!
  13. 역시 다중촬영 합성 NR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