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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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디지털 카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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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렌즈E-MOUNT/렌즈 / FE / ERX시리즈HX시리즈


다음 항목은 미놀타와, 그 카메라 사업을 물려받은 소니알파 마운트 SLR/DSLRDSLT용으로 만든 렌즈의 목록이다.
E 마운트 렌즈에 대해서는 해당 항목 참조바람.

1 렌즈군의 분류와 특징

과거 코니카 미놀타 시절에는 일반적인 렌즈군과 특수 렌즈, 그리고 최고급 렌즈군을 뜻하는 G렌즈군이 존재했다. 소니가 알파 마운트를 통째로 이어받으면서 기존 렌즈들은 단종되거나, 소니 버젼으로 껍데기가 바뀌어 생산되었고, 소니가 몇몇 렌즈를 추가하였으며 새로이 칼 자이스의 ZA렌즈군이 새로운 고급렌즈군으로 등장하였다.

소니도 다른 렌즈 제조사처럼 렌즈의 기능 및 성능을 상징하는 몇 가지 렌즈 명칭 체계를 가지고 있다.

약칭의 뜻은 다음과 같다.

  * G : 알파 마운트 고급 렌즈.
 * ZA : 칼자이스 알파마운트용 렌즈라는 뜻. 자이스 알파의 약칭인데 참고로 니콘용은 ZF, 캐논용은 ZE라는 식.
 * (D) : ADI 조광[1]이 가능한 렌즈. 소니 알파 마운트 이후로 나온 모든 렌즈[2]는 ADI 조광을 지원하므로 D 약자는 이제 의미가 없어지게 되어서 렌즈 명칭에 더이상 붙지 않는다.
 * HS : High Speed 의 약자로, 미놀타 구형 렌즈에서는 볼 수 없고, 미놀타 신형렌즈 중에 망원렌즈에 붙는다.
 * Xi : 미놀타AF 3세대에 해당하는 Xi[3]시리즈와 함께 발매된 파워줌 렌즈에 붙는 약칭. [4]
 * SSM : Super Sonic Motor의 약자로, 빠르고 조용한 초음파 모터를 채용한 렌즈.
 * SAM : Smooth Autofocus Motor. 바디 모터 대신 렌즈에 내장된 저렴한 DC모터를 사용하는 렌즈들.
 * APO : 색수차 및 구면 수차를 보정하기 위해, 특수 저분산 렌즈 사용.
 * DT : 디지털 바디(공칭 1.5크롭) 전용 렌즈.

위에서 진하게 표기된 약칭이 현행 소니 렌즈군에서 사용하는 약칭이다.

소니의 또다른 렌즈교환식 카메라인 E마운트 시스템, 즉 NEX에도 어댑터를 사용하면 알파 마운트 렌즈를 사용할 수 있다. LA-EA1LA-EA3의 경우, SSM과 SAM을 가진 렌즈들에 한해서만 AF가 지원되며[5] 다른 모든 기능은 전 렌즈군에 호환된다.

각 회사마다 렌즈의 특징이 있듯 소니에서 내놓는 렌즈들도 특징이 있다.
미놀타 시절 렌즈는 대체로 그렇지 않긴 하지만...
아무튼 대표적인것 몇가지를 열거하자면

  • 거의 모든 렌즈가 동급 타사 렌즈보다 최소 촛점 거리가 짧다.
생각보다 상당히 훌륭한 장점으로 소니 렌즈를 사용하다가 서드 파티 렌즈라도 사용해보려고 하면 이것 때문에 불편함을 많이 느낄 정도. 당장 시그마의 삼식이와 소니 35.8 렌즈를 비교해보면 넘사벽이다.[6] 단렌즈 같은 경우 이 특징 때문에 만능렌즈라고 불리는것들이 존재한다. 이것과 연계되어 꽤 많은 렌즈가 0.2배 이상의 매크로 배율을 지원한다.
  • 모든 렌즈가 원형 조리개를 채용하고 있다.
빛망울이 예쁘게 맺힌다. 대신 야경에서 빛 갈라짐은 다소 나쁜편.
  • 고급 렌즈는 그렇지 못한 경우도 있지만 렌즈의 크기와 무게를 상당히 신경써서 만드는 메이커중 하나다.
역시 웬만한 타사의 동급 렌즈보다 작고 가볍다.

위에 열거한 특징은 한마디로 말해서 사용하기 쉬운 렌즈들이라는것.
사실 소니가 이제와서 프래스 시장에 진입하기는 힘들것이고 일반 사용자층이 주 타겟일텐데 이런사람들이 부담을 적게 느끼고 쉽고 편하게 사용할만한 렌즈를 만든다고 할 수 있겠다. 화질이 좋지도 않은 최대 개방값에 놓고 마구 찍어댄 다음 막상 사진을 보면 흐린 사진들이 나온다던지...하는 이런 렌즈들은 컨트롤이 어려운 렌즈라고 보면 되는데 소니의 신형 렌즈들은 최대개방이든 뭐든 대충 막 찍어도 잘 나온다. 가루가 되도록 까였던 85mm F2.8렌즈도 위에 열거한 특징으로 이해하면 수긍이 가는 부분이다.

2010년 12월 31일부로 소니에서는 미놀타 상표로 나온 제품에 대한 수리 지원을 중단한다. 일본에서는 겐코에 위탁되었으며, 한국 내에서는 영상카메라가 계속 수리를 지원해 주지만 가격은 오를 것이다.

1.1 미놀타/소니 G 렌즈

G 렌즈군은 캐논의 L렌즈와 마찬가지로 미놀타 시절의 고급 렌즈 브랜드였으며, 일부 렌즈군을 소니에서 이어받았고 또한 소니에서 새로이 내놓은 G렌즈도 존재한다. 성능은 타사 퍼스트 파티 고급 렌즈와 비교해 전혀 꿀릴게 없는 수준이다.

1.1.1 현행 소니 G 렌즈

  • SAL35F14G - 35mm F1.4 G

소니 G렌즈 중 망원계열이 아닌 유일한 단렌즈. 더불어 소니 정품 렌즈 중 유일한 풀프레임 대응 35mm 단렌즈이다.
미놀타 시절 판매하던 35.4G에 ADI 조광을 위한 3개의 접점만 덧붙여 그대로 판매 중인 모델이다. 그런 이유로 고화소 바디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하는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최대개방에서 소프트하지만 특유의 표현력으로 인해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다.

설계를 도대체 몇 년이나 우려먹는 거야

  • SAL300F28G - 300mm F2.8 G

이명은 반근이. 한근은 600g이라는 점에 착안. 역시 미놀타 시절의 고급 망원단렌즈를 리뉴얼하였다.
화질은 타 메이커의 대포류와 비교해서 딸리지 않는 수준.

근데 이 렌즈도 미놀타 초창기 300단 설계를 사용하는 거라 거의 13년 넘게 사용되는 설계이다
그럼 미놀타 설계가 얼마나 좋다는 거야? 최근 리뉴얼된 타사 렌즈들에 비하면 좀 딸린다는 말이 있다.

  • SAL300F28G2 - 300mm F2.8 G SSM II

기존 반근이를 리뉴얼한 버전. 나노 AR코팅이 추가되었다. 광학계 설계는 같다. 즉 이것도 13년이 넘는 설계.

  • SAL500F40G - 500mm F4 G SSM

프레스 시장을 본격적으로 겨냥한 500mm 망원 단렌즈.
소니 렌즈 코팅 기술의 최고봉인 나노 AR 코팅을 채용하였고 방진방적 구조를 가진다. 미놀타 600mm f4 G를 제외하면 알파마운트 단렌즈 중 가장 먼 초점거리의 렌즈이다.

  • SAL70200G - 70-200mm F2.8 G SSM

이명은 귀신/유령. 전자는 미놀타 버전, 귀신같이 촛점을 잡는다는 것에서 비롯된 별명.
캐논의 구아빠백통, 니콘의 70-200 VR1과 비슷한 시기에 처음 출시되어 당시 동급 최고 화질이라는 평을 받기도 했다. 세월이 흐른 만큼 탐론 신형 70-200이나 캐논 새아빠백통에게는 밀리는 듯.

  • SAL70200G2 - 70-200mm F2.8 G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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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시된 70-200G의 리뉴얼 버전. 하지만 렌즈 설계상의 변화 없이 코팅과 AF 알고리즘의 개선만 이루어져 지탄받기도 했다. 그런 주제에 소코 출시가는 349만원. 저기요? 님아?

  • SAL70300G - 70-300mm F4.5-5.6 G SSM


이명은 캐스퍼, 꼬마 유령. 70-200mm F2.8, 즉 유령렌즈의 아래급이라 꼬마유령 캐스퍼라는 이명이 붙여졌다.비교적 작은 크기와 더불어 화질이 상당히 좋아서 애용하는 사람이 많다. 캐논이 70-300mm L렌즈를 만들게 된 계기가 된 렌즈이기도 하다. 타 메이커에서 번들 망원이라고 무시하던 화각과 조리개값으로 고급 렌즈를 만들어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으니.

  • SAL70300G2 - 70-300mm f4.5-5.6 G II SSM

2014년 출시된 70-300G의 리뉴얼 버전. 역시 화질향상은 없다. AF속도와 정확성이라는데, E마운트 LA-EA3를 활용하기 위해 세팅한 것이 아닌가 추측되고 있다.

  • SAL70400G - 70-400mm F4.5-5.6 G SSM

이명은 은갈치. 렌즈 경통색이 은색인 점에서 유래. 타 메이커까지 포함하여 현존하는 135포맷용 초망원 줌렌즈 중 최고의 화질을 자랑하는 렌즈이다. 다만 AF속도가 좀 느려서 아쉽다.

  • SAL70400G2 - 70-400mm f4.5-5.6 G II S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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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출시된 은갈치의 리뉴얼 버전. 렌즈 경통이 백색으로 바뀌어서 이명은 '백갈치' 가 되었다.
렌즈 설계상의 변경은 없지만 원본인 은갈치 자체가 최고 수준의 화질을 자랑하는지라.. 역시 AF와 코팅이 개선되었다.
AF속도가 개선되었고, 캐논의 백통과는 다른 새하얀 백색을 자랑하는지라 상당히 예쁘다.
출시가가 은갈치와 같게 나와서 제법 호평받은 렌즈.

1.1.2 구형 미놀타 G 렌즈

소니에서 칼 자이스 렌즈군 또한 고급 렌즈군으로 병행함에 따라, 많은 G렌즈들이 단종되었다. 해당 리스트의 렌즈는 모두 현재 단종된 렌즈군이다. 게다가 필름 카메라용 설계라 디지털 시대에는 다소 맞지 않는 부분도 존재한다. 그러나 어쨌든 웬만해서는 지금 사용해도 좋을만큼의 성능을 가지고 있다.

  • AF 17-35mm F3.5 G
최대 광각에서 주변부 왜곡이 기이할 정도로 적은 광각렌즈. 왜곡을 줄이기 위해 F2.8을 고집하지 않고 F3.5를 최저 밝기로 선정했다고 한다. 타사의 경우 16mm 부터 시작하는 경우가 많아 독특함. 다만 현재는 구하기 힘들다는게 안타까울 뿐..
  • AF 28-70mm F2.8 G
이명은 칠공주. 역광에서의 플레어 억제를 위해 특별한 코팅을 사용했다고 함. 여기에 이너줌까지! 다만 후드가 밥그릇(?) 후드라 개조하는 경우가 많고, 최소초점거리 80cm의 압박...

SSM을 달고 리뉴얼되어서 나올 예정이었으나.......미놀타가 카메라 사업을 포기해버렸다.

  • AF 70-200mm F2.8 G(D) SSM APO

이명은 하얀번들. 높은 가격에도 불구하고 누구나 하나씩은 가지고 있다고;;. 귀신이라는 이명도 있으며 소리없이 촛점을 잡는다는 의미. 소니의 유령이라는 이름의 유래이다.

  • AF 80-200mm F2.8 G HS APO
이명은 흑/백통. HS버전은 일반적인 고급망원렌즈처럼 하얀 경통을 가지고 있고 구형은 검은 경통이라 흑통이다.
  • AF 35mm F1.4 G
어느 메이커나 존재했던 고급 표준 단렌즈, G렌즈이지만 최대개방의 소프트함과 비싼값에 많은사람들에게 까이기도 했다. 하지만 그 소프트함에 나오는 배경흐림등은 좋다는 평. 그리고 소니의 35.4는 이것을 복각한 것이다.
  • AF 85mm F1.4 G
어느 메이커나 존재했던 고급 준망원 단렌즈. 적당한 크기와 괜찮은 화질을 보유하고 있다.
  • AF 85mm F1.4 G(D) Limited
일명 제한이. 조리개 최대개방(무려 F1.4다!)에서 최고의 화질을 보여주는 미스터리한 렌즈로 'F1.4고정렌즈'라고도 불리운다. 생산단가의 압박으로 700개 한정생산(2002xxx방식의 개별 고유 시리얼 보유)후 단종. 중고가격은 상상을 초월한다. 여담으로 모 회사처럼 리미티드를 마구 뽑아냈으면 미놀타가 망하지는 않았을꺼란 얘기도 있다.
  • AF APO 200mm F2.8 G HS
이명은 이백지. 200mm f2.8의 스펙으로 상당히 경량화된 렌즈이다. 최대개방으로 많이 사용한다.
  • AF APO Tele Macro 200mm F4 G
전설의 이백마. 모든 브랜드를 통틀어 매크로렌즈중 단연 최강의 화질을 기록했던 렌즈이다.
  • AF APO 300mm F4 G High Speed
300g이지만 조리개가 F/4여서 불려진 이름은 '반푼이'
  • AF APO 400mm F4.5 G High Speed
  • AF APO 600mm F4 G High Speed
600g이므로 자연스럽게 붙여진 이명은 한근이

1.2 칼 자이스 ZA 렌즈

전세계에 널린 카메라용 칼 자이스 렌즈 중 유일하게 AF가 가능한것이 알파마운트의 칼자이스 렌즈이다. [7][8][9]워낙 브랜드 파워가 짱짱한 메이커라 이 렌즈군을 써보고 싶어 타사에서 넘어오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소니는 중저가형 렌즈군이 비교적 어정쩡한 편이라는 단점이 있지만[10] 돈만 많으면 타사 절대 안부러울 초호화 렌즈군을 구성할 수도 있는 메이커이다.게다가 출시가로 보면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 비싼 것도 아니다. 중저가가 없어서 아쉬울 뿐이지. 85.8!!!!
G렌즈에 칼자이스에...
칼자이스 렌즈의 특징은 비슷한 스펙의 타사 렌즈 보다도 저분산 특수렌즈를 되도록이면 적게 쓴다는것.
그럼에도 화질은 최상급인데 렌즈 자체의 기본설계만으로 웬만큼 다 극복이 가능하니까 그런것이다.
실제로 저분산 렌즈는 어떻게 보면 쉽게 화질을 올릴수 있는 방법이나 특성상 사진이 인공적인 느낌을 강하게 주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11]

하지만 다른면을 보자면 이는 소니가 칼자이스에게 자존심을 접고 들어간 것이라고 봐야한다.
다른 메이커는 스스로 카메라 바디와 렌즈를 동시에 만들며 이를 얼마든지 잘 팔아치우고 있지만 미놀타의 한계가 분명한 상황에서 자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했을 것이다. 즉 타 회사 카메라를 이미 사용하는 유저에게 어필이 될만한것 말이다. 미놀타 렌즈가 잘만들긴 한다지만 니콘이나 캐논이 딱히 꿀리는점이 없으니... 아무리 미놀타가 여러가지 혁신을 일으킨 대단한 메이커라고는 하나 결국에는 망해가던 메이커였다. 그러나 칼자이스는 타 메이커 유저라고 해도 충분히 혹할만한 브랜드 파워를 가지고 있고 이것을 위해 소니가 굽혀 들어간거라 봐야한다. 전세계 어떤 메이커에서도 자사 마운트의 설계정보를 완전히 다른 렌즈 메이커에게 공개해가며 렌즈의 설계 제작을 맡기는 일은 없다. 칼자이스는 워낙에 콧대도 높을 뿐더러 카메라 렌즈가 아니더라도 의학, 군사, 우주분야 등 이미 충분히 수익을 내는 다른 분야가 굳건하므로 굳이 그런 리버스 엔지니어링 까지 해가며 카메라 렌즈를 팔 이유가 없었고 그 때문에 알파 마운트를 제외한 다른 마운트용 칼자이스 렌즈는 모조리 MF인 것이다.[12] 하여간에 칼자이스 렌즈는 소비자에겐 강력한 매력으로 작용했고 소니가 나름의 입지를 다진 중요한 원인이 될 수 있었다.

그런데 실제로는 소니는 A마운트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도 자사 카메라에 칼 자이스 로고를 넣고 있었다. 대표적인 예가 R1. DSLR급의 센서를 가진 하이엔드 카메라로 칼자이스 렌즈 로고를 달고 나와 인기가 좋았다. 미놀타의 네임밸류보다는 그전부터 소니는 칼 자이스와 라이센스 관계를 유지하고 있었다고 보는 것이 맞다.

1.2.1 칼자이스 단초점 렌즈

  • SAL24F20Z - Distagon T* 24mm F2.0 ZA SSM

35mm 판형용 광각 단렌즈.
디스타곤의 명성에 걸맞게 24mm 영역의 광각임에도 왜곡이 거의 없으며 화질도 상당한 수준이다. 그러나 출시 이후 상면만곡 현상으로 인해 극주변부의 화질 열화가 지적되고 있다.
SSM을 탑재하였으며 경쟁 브랜드의 같은 화각대 렌즈들에 비해 조리개값을 1스탑 포기하고 크기를 줄였다는 특징이 있다.

  • SAL50F14Z - Planar T* 50mm F1.4 ZA S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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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출시된 알파마운트 최고급 표준 단렌즈. 일명 칼쩜사(칼짜이스 50쩜사)

2016년도에도 현재 알파마운트와 심지어 E-MOUNT 계열까지 책임지고 먹여살리는 렌즈.
이 렌즈만 풀렸다 하면 소니코리아에 물량이 하루이틀만에 사라진다. 신품구매라도 해야 될 정도로 수량이 부족한 렌즈.

50mm f1.4의 렌즈는 소니는 물론 모든 카메라 브랜드에 존재하지만, 워낙에 기본적인 화각이다보니 대부분이 오래전에 발매된 렌즈들이라 현재의 고화소 바디들에 사용하기에는 조금 부족한 면도 있었다(그래서 시그마가 50mm 렌즈를 발매하며 그 시장을 공략했었다).

특히 칼자이스 로고를 달고 발매된 렌즈인 만큼, 동일 화각에서 압도적인 성능을 보여 준다. 칼 자이스 렌즈 쓰려는 이유가 바로 이 칼점사와 축복이때문.

자이스의 플라나 타입 렌즈답지 않게 비구면 렌즈를 2장 채용하였다. 고급스러운 외관과 매우 빠르고 조용한 SSM, 높은 묘사력과 아름답게 무너져내리는 보케 등으로 인하여, 50mm 렌즈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는 매우 높은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많이 찾는 렌즈가 되었다. 절대반지 수준의 렌즈

비소니 유저 혹은 아직 경험해보지 못한 유저들 사이에선 표준화각 1.4렌즈가 너무 고가라는 의견이 있지만, 실사용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단렌즈의 척도로 여길만큼 귀하디 귀한 렌즈 취급을 받고 있으며, 이 렌즈때문에라도 소니로 넘어와야 한다라는 말이 있을정도. 사용자들은 절대 내다팔 생각도 없다고 할 정도로 스튜디오와 모델촬영에서 절대적 인기를 구가하는 렌즈.

E-MOUNT 바디인 A7II 이상 바디부터 드디어 라에3 + 알파 렌즈의 조합으로도 위상차 사용이 가능해져 95만원인 중고가가 125만원이상으로 훌쩍 뛴 대표렌즈가 되어버렸다. 어댑터를 끼고서라도 화질만큼은 절대로 포기할 수 없다는 소니 유저들의 신봉격으로 추앙받는 렌즈. 심지어 SEL55.8 을 내치고 다시 칼점사를 들였을 정도로 인기는 매우 좋다.

  • SAL85F14Z - Planar T* 85mm F1.4 ZA

전통적인 포트레이트 화각인 85mm f1.4 렌즈. 신설계로 발매한 첫 번째 알파마운트 자이스 렌즈이다.
플라나 설계로 인하여 배경흐림이 매우 부드럽고 빛망울도 아름다운게 특징. 이것은 쨍한 묘사를 자랑하는 조나 타입 135mm의 배경흐림과 비교해보면 명확하다. 국내에서는 소프트하다고 알려져 있는데 사실 외국의 포럼에서는 베리 샤프라고 평하고 있고 실제로 촬영해보면 부드러운 느낌의 사진이 나오긴 하지만 디테일은 아주 잘 살아 있다.
ZA 렌즈의 첫 타자인 만큼 SSM이 빠져 있고 포커싱 시 코가 나오는 설계는 아쉬운 부분으로 꼽히며 그로 인해 리뉴얼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다.

  • SAL135F18Z - Sonnar T* 135mm F1.8 ZA

AF가 가능한 모든 135mm 단렌즈 중 가장 밝은 조리개를 가졌다. 엄청난 선예도를 자랑하는 조나 설계와 특수렌즈를 쓴 덕분에 샤프한 느낌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마치 배경과 대상을 칼로 잘라낸 듯한 화질은 그야말로 일품
캐논의 큰사무엘 등과 비교할 수 없는, 소니의 축복이라고도 불리는 렌즈. 그러나 무거운 무게와 SSM의 부재로 인해 역시 리뉴얼 대상으로 거론된다.
캐논의 큰사무엘이 더 빠른 포커싱 능력을 가졌지만, 화질면에서 비교하면 큰사무엘은 민망할 정도...(SAL135.8ZA의 f1.8화질이 큰사무엘 f2.0의 화질을 압도한다)

1.2.2 칼자이스 줌 렌즈

  • SAL1635Z - Vario-Sonnar T* 16–35mm F2.8 ZA SSM
35mm 판형용 초광각 줌렌즈임에도 2.8 고정조리개를 실현하였다. 광각 줌렌즈에 고정조리개 렌즈인 만큼 단렌즈만큼의 압도적인 화질과 왜곡 억제력을 보여주지는 못하나 그래도 타사 퍼스트파티의 비슷한 렌즈들과 동등, 그 이상의 성능을 보여준다.

2015년 말 AF만 개선한 ii버전이 나왔다. 소니 영국 페북에서는 대놓고 FE마운트를 위한 렌즈라서 어댑터로 사용하라고......

  • SAL2470Z - Vario-Sonnar T* 24–70 mm F2.8 ZA SSM
이명은 칠공자. Zeiss Alpha(혹은 24-70ZA)를 이용한 말장난. 35mm 판형용 표준 줌 렌즈. 플레어 발생 빈도가 생각보다 높아 까이긴 하지만 동급에서도 화질만큼은 알아준다.

역시 2015년 말 ii버전이 나왔다. 광학계 개선은 전혀 없어서 상당히 까이고 있다......

  • SAL1680Z - Vario-Sonnar T* DT 16-80mm F3.5-4.5 ZA
이명은 칼번들. Carl Zeiss 브랜드의 번들렌즈라는 의미...이긴 한데, 소미동 사람들이 어지간한 렌즈에 붙여대는 게 '번들' 이라는 수식어라... APS-C 급 전용 렌즈이다. 5배줌 렌즈 치고 작고 가벼운 크기에 화각 자체도 사용빈도가 매우 높은 구간인데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화질마저 좋아 많이 애용했다.[13] 최근에는 이러한 렌즈의 효용성과 놀라운 화질 등이 입증되어 타 메이커에서도 인기가 있는 화각대가 되었다. 물론 그중에서도 군계일학의 스팩을 가졌다. 헌데 최근들어 렌즈에 곰팡이가 발생하는 문제가 다수 보고되는 실정이다.[14]

1.3 알파 마운트 특수 렌즈

  • 100mm F2.8 Soft Focus
특수기능인 Soft Focus의 약어를 따서 '백소'라고 불린다.
  • SAL135STF - 135mm F2.8(T4.5) STF
STF는 'Smooth Trans Focus'의 약어로, 초점이 맞은 심도면의 앞/뒤 배경흐림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는 미놀타의 미스터리중 하나이다. 아포다이제이션 광학계를 채용하여 AF가 불가능하고[15], 최대개방 구경비는 F2.8로써 2.8의 심도를 가지지만 렌즈의 투과율, 즉 T값은 4.5로써 노출은 이 값을 따른다. 니콘에도 이와 비슷한 DC렌즈가 있지만, STF렌즈는 심도면을 기준으로 앞/뒤쪽의 배경흐림을 모두 컨트롤할 수 있다. 이를 복각해 내놓은 소니버전도 있다. 사진은 소니버전.
  • AF Macro zoom 3x-1x F1.7-2.8
1:1배율부터 3:1배율까지를 커버하는 매크로 줌 렌즈. 즉 화각의 변화를 위한 줌 렌즈가 아니라 접사 배율을 위한 줌 렌즈이다. 유일무이한 초고배율 줌-매크로 렌즈이며 레어한 아이템. 캐논에도 비슷한 렌즈가 있다. MP65mm. 5배율 접사까지 가능했다.
  • SAL500F80 - 500mm F8 Reflex
이명은 오반사, 모든 SLR용 교환렌즈중 반사식 망원렌즈로 AF구동이 되는 제품은 이것뿐이다. 미놀타의 미스터리중 하나. 소니 버전으로 복각되기도 했다. 사진은 소니버전.

1.4 알파 마운트 일반 렌즈

1.4.1 단초점 렌즈

  • SAL16F28 - 16mm F2.8 fisheye

소니 유일의 어안렌즈. 미놀타의 16mm f2.8 피쉬아이 렌즈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왔다.

  • SAL20F28 - 20mm F2.8

역시 미놀타의 초광각 단렌즈를 소니 버전으로 판매 중이다.
배럴 디스토션이 매우 적은 것이 특징. 화질은 그저 그렇다

  • SAL28F28 - 28mm F2.8

가장 만만한 알파마운트 단렌즈. 크롭바디 유저들에게 저렴한 표준 렌즈 대응으로 쓰이기도 한다. 역시 미놀타 설계.

  • SAL30M28 - DT 30mm F2.8 Macro SAM

삼십마. 깜찍한 크기에 높은 배율의 접사가 가능한 신통방통한 물건. 그외에도 카페렌즈, 인물, 풍경 등 거의 웬만한 환경에 대응이 가능한 만능 렌즈.
크롭바디 전용 렌즈인 것이 아쉽지만 화질 역시 준수하다. 저렴한 가격으로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 법한 렌즈이다

  • SAL35F18 - DT 35mm F1.8 SAM

위의 쩜팔/30마와 같은 크기로 소위 '이지 초이스' 렌즈군에 속한다. 저렴한 표준단렌즈로, NEX 사용자들에게도 크게 어필할듯.
화질도 상당한 수준으로 엄청나게 짧은 최단 촬영거리와 더불어 30마만큼은 아니더라도 만능렌즈라 불린다. 접사 배율보다도 조리개가 중요한 사람은 이걸 사면 된다. 그래도 어쨌든 웬만한 환경에서는 대부분 사용할 수 있다.
소니 크롭바디 유저들은 대부분 번들 다음으로 한 번쯤 써 보는 렌즈이기도 하다.

  • SAL50F18 - DT 50mm F1.8 SAM

어느 메이커나 있는 50mm 1.8이다. 그러나 크롭바디 전용 DT렌즈로 나온 것이 맹점.
가격은 저렴하지만 환산 75mm라는 애매한 화각에 자동크럽 해제가 불가능한 a900, a99에는 사용하기도 부적합하여 원성을 사고 있다.
화질은 이지초이스 렌즈군이 모두 그렇듯이 가격 대비 좋다.

  • SAL50F14 - 50mm F1.4

미놀타의 50mm 1.4에 ADI 조광 기능을 덧붙여 리뉴얼했다. 화질은 오래된 렌즈이니만큼 개방 시 소프트하지만 조금만 조이면 쓸만해진다. 경쟁사의 50.4들에 비해 컴팩트하다는 장점과 크게 밀리지 않는 화질로 널리 쓰이는 렌즈이다.

  • SAL50M28 - 50mm F2.8 Macro

표준화각 매크로 렌즈. 광학적 성능은 준수하지만 시그마 70마, 탐론 60마 등의 경쟁자들에 밀려 시장에서 크게 힘을 쓰지 못한다.
미놀타 50mm f2.8 macro D 타입의 외관만 개선한 모델.

  • SAL85F28 - 85mm F2.8 SAM

저렴한 이지초이스 포트레이트 렌즈로, 타 메이커에 85mm 1.8이 있는 것과 달리 1스탑 느린 조리개로 원성을 사고 있다. 하지만 화질은 최대개방부터 무시하지 못할 수준.
사실 과거 콘탁스 c/y마운트의 자이스 85mm F2.8 조나 렌즈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왔다는 설이 있다.사진은 여기 크기도 비슷하고 스펙도 물론 비슷. 렌즈군도 동일하다.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실제로 이 이지 초이스 단렌즈 4종 세트 중 유일하게 35mm 풀프레임에 사용 가능하게 나왔다.
어쨌든 소니의 신상 단렌즈 답게 최단 촬영거리가 미친듯이 짧고, 가볍고, 그래서 아무렇게나 막 찍기 좋고 기본적인 화질도 상당히 좋아서 잘 쓰는 사람은 이것만 쓰기도 한다. 또한 가격이 20만원대로 아주 싼것도 장점이다. 타 메이커 85.8 신품이 30만원대지 않느냐 하는 사람이 있지만 이는 무식한 소리이다. 필름 카메라 시절에 나온 구닥다리 설계의 오래된 85.8 렌즈나 그렇지 디지털용으로 제대로 리뉴얼 돼서 나온 85.8 렌즈는 50만원대가 넘는다. 첨언하자면 85mm F2.8의 심도는 50mm F1.8의 심도와 같다. 여튼 85mm의 기존 편견만 버리면 괜찮은 렌즈다. 같은 조리개 값을 가진 90마로도 인물 사진 많이들 찍지 않는가.

  • SAL100M28 - 100mm F2.8 Macro

알파마운트의 100mm 마크로는 미놀타 시절부터 전 메이커를 통틀어 최고의 평을 받았고, 그것을 그대로 리뉴얼한 렌즈이다.
화질은 20여 년 전 설계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며 접사시 코가 많이 나오는 형태로 인해 근래의 탐론 90마 대비 워킹 디스턴스가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1.4.2 줌 렌즈

  • SAL1118 - DT 11-18mm F4.5-5.6
탐론의 11-18 F/4.5-5.6을 복각한 렌즈, 미놀타버전도 존재한다.
  • SAL1650 - DT 16-50mm F2.8 SSM
이명은 칠번들. 그 이유인즉슨 a77과 같이 출시되어 렌즈킷으로 발매되어서.... 소니가 처음 내놓는 APS-C 바디용 고정조리개 줌렌즈임에도 G나 ZA마킹 따위는 없다. 사실 화각이나 뛰어난 화질, 조리개 값, 고급스런 만듦새, 초음파 모터 등 G렌즈라고 불리어도 될만한 스팩이나 원래 APS-C 바디용 렌즈에는 G렌즈 라는 이름을 안붙인다고 한다. 의외로 주목받지 못하는 특징이 하나 있는데, 바로 방진방적 기능이다. 사실 소니는 펜탁스나 올림푸스에는 댈 것도 없고, 캐논이나 니콘에 비해서도 방진방적 대응이 매우 허술한 편이었으므로, 활용도 높은 고정조리개 표준줌이 방진방적 기능을 달고 나온 것은 상당히 고무적인 일이다.
  • SAL16105 - DT 16-105mm F3.5-5.6
이명은 신번들. 칼번들과 매우 비슷한 생김새와 더 나은 가격대 성능비를 가지고 있다. 여담으로, 이 신번들의 존재 때문에 18-55 SAM이 출시되었을 당시 별명 논란이 있었으나, 그쪽을 '쌈번들'로 이름붙이면서 해결되었다...그러게 표준줌이 다 번들이냐?내장모터가 없다.
  • SAL1855 - DT 18-55mm F3.5-5.6 SAM
기존 DT번들의 SAM버전이라 이명은 쌈번들. 화질이 확 좋아졌다. 플레어도 엽기적일정도로 잘 억제해준다. 플레어 억제력 만큼은 칼자이스 16-80 렌즈 수준으로 아마도 기존 번들렌즈가 너무 막장이라 작정하고 개선한듯. 역시 소니는 까여야 제맛.

SAM모터가 Smooth Autofocus Motor의 약자인데 엄청나게 시끄러운 소리도 유명하다. 어딘가는 이 모터의 방식이 스테핑 모터라고 하는 곳도 있지만 아니다. 이 모터는 초창기 af렌즈에 들어가던 DC타입 모터의 한 종류. 저렴하고 힘은 좋지만 소리가 시끄럽고, 정밀하지 못한 특성의 모터이다.

  • SAL1870 - DT 18-70mm F3.5-5.6
우주최악번들. 가격이 싸서 용서되었지만, 아무튼 화질이 그리 좋지 않은 번들이었다는 것은 사실.(단종)
  • SAL18135 - DT 18-135mm F3.5-5.6 SAM

SAL16105에서 광각 2mm를 뺀후 망원 30mm를 붙인 렌즈라고 보면 된다. SAL16105에 존재했던 거리계창 등이 빠졌으나 내장모터인 SAM 모터를 추가하여 AF 소음이 감소하였고 무게또한 감소하였으며 크기도 보다 컴팩트해졌다. MTF 차트 상의 화질도 준수하여 칼번들과 유사한 특성을 지닐듯. 국내에서는 신번들의 강세와 소니의 부진으로 잘 알려진 렌즈가 아니나 외국 포럼등에서의 평가는 신번들과 비슷하거나 높은 편이다. (www.dyxum.com의 렌즈 사용자 리뷰)

이 렌즈의 SAM모터는 상기 서술한 1855번들의 SAM모터가 아니다. 이름은 같은데 실제 사용된 모터는 스테핑 모터이다. SSM과 거의 비슷한 수준으로 빠르고 조용한 모터.

  • SAL18200 - DT 18-200mm F3.5-6.3
탐론 18-200의 OEM.(단종)
  • SAL18250 - DT 18-250mm F3.5-6.3
역시 탐론 18-250의 OEM. 알다가도 모를 일이지만 소니는 탐론을 참 많이도 벗겨먹는다.[16]
  • SAL55200 - DT 55-200mm F4-5.6 (단종)
이명은 오이지. G렌즈는 아니나 G렌즈처럼 선예도가 좋다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그만큼 번들급 망원 중에서 좋은 선예도를 보인 렌즈.
  • SAL55200-2 - DT 55-200mm F4-5.6 SAM
이명은 오이쌈. 오이지에 SAM 모터 탑재한 버전. 55-200의 평이 좋은 편이라, 이번 SAM버젼도 무난하다.
  • SAL55300 - DT 55-300mm F4.5-5.6 SAM
곧 발매할 예정인 망원 렌즈. 줌락버튼이 추가 되었으며 제조사 설명에 따르면 G 렌즈의 광학계통을 가져와 화질향상을 이루었음에도 가격은 300달러대로 억제하였다고 한다. 디자인도 기존 55-200 SAM 렌즈에 비해 나아진듯. 대신에 오이쌈에 비해 필터구경이 55mm에서 62mm로 껑충 뛰었으며 무게도 160g 가량 더 나간다. 그렇지만 460g으로 여전히 휴대성은 준수하다.

망원쪽 화질이 좋은 렌즈. 70400g렌즈의 설계 이념이 반영된 렌즈이지만 렌즈 코팅이 없어 플레어는 어느 정도 있는 편이다. 18135렌즈 이후에 출시되어 모터가 조용한 스테핑 방식일거라 기대했는데 예상 외로 시끄럽고 느려서 여러 모로 아쉬운 렌즈. 다만 상당히 가벼운 무게와 준수한 망원쪽 화질이 용서해준다. 국내에는 거의 물량이 없다. 중고 보기가 참 힘든 렌즈.

  • SAL24105 - 24-105mm F3.5-4.5

미놀타 시절의 24-105렌즈를 복각한 것. 화질이 아주 좋은 것은 아니라서 다들 24-105mm f4 고급렌즈를 기다렸으나, 끝내 나오지 않았다.

  • SAL2875 - 28-75mm F2.8 SAM
KM 28-75mm F2.8 D, 아니 탐론 이빨치료의 SAM버전이지만 지나치게 높은 출고가로 악명이 높다.
  • SAL75300 - 75-300mm F4.5-5.6
한마디로 APS-C 바디용 55-200 번들 망원렌즈의 35mm 판형 버전이다. 화질은 비교적 다소 좋지 못한것으로 알려져있다.
당연하지 필름 시절부터 쓰던 초초초초구형 설계인데. 근데 용팔이한테 가면 아직도 신품으로 팔려고 한다더라.

1.5 단종된 미놀타 AF 렌즈

보통 1980년대 등장한 플라스틱 초점링의 초기형과 1990년대 초반 등장한 민무늬 초점링의 렌즈군, 1990년대 중후반 등장한 빗살무늬 초점링의 렌즈군, 그 외 탐론 OEM 렌즈와 xi 렌즈군 등으로 구분한다.
소니 알파 렌즈로 리메이크된 렌즈는 서술에서 제외한다.

1.5.1 단초점 렌즈

  • 24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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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마운트에나 있는 평이한 광각 단렌즈. 풀프레임 발매 이후 매물이 급격히 줄어 레어한 렌즈가 되어 버렸다. 배럴 디스토션이 제법 있으며 화질은 보통.
  • 28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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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 마운트에는 소위 'f2 삼형제' 라 불리우는 중급 단렌즈군이 있는데 하단 서술할 35mm, 100mm과 함께 그에 포함되는 렌즈이다. 구형과 신형이 있으며 양쪽 모두 상당한 레어 렌즈. 화질로는 인정받는 f2 시리즈답게 샤프니스가 뛰어나며 풍경 스냅용으로 적절한 화각을 가지고 있다.
  • 35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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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2 삼형제 중 가장 구하기 어렵고 인기도 높은 렌즈. 다만 시그마에서 35.4 아트를 발매한 이후 조금은 인기가 식은 듯 하다. 렌즈 자체는 현행 바디에서도 무리없이 기능할 정도의 좋은 화질을 보여 준다.
  • 50mm F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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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 니콘의 쩜팔에 대응하는 표준화각의 저렴한 단렌즈. 쩜칠인 이유는 조리개값의 표시 방법이 올림이냐 내림이냐의 차이이다. 중고시장에서 많은 개체가 저렴한 가격에 거래되고 있으며 소니 50.8에 비해 화질은 살짝 딸리지만 FF 대응이라는 것이 가장 메리트인 렌즈.
  • 100mm F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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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백투. 다른 포트레이트 화각의 렌즈들이 고가다 보니 상대적으로 주목받는 렌즈이지만 중고가격이 너무 치솟았다.
  • 100mm F2.8 MAC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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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백마. SAL100m2.8에서 언급했듯이, 미놀타 시절부터 전 메이커를 통틀어 최고의 평을 받은 렌즈이다. 화질은 20여 년 전 설계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이며 접사시 코가 많이 나오는 형태로 인해 근래의 탐론 90마 대비 워킹 디스턴스가 확보되는 장점이 있다.
  • 135mm F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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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 화질 모든 면에서 넘사벽인 소니의 135.8ZA를 제외하면 알파마운트에 장착할 수 있는 유일한 135mm 단렌즈. 최대개방값은 조금 딸리지만 화각이 화각이니만큼 배경흐림은 충분하다. 화질은 개방 시 다소 소프트하고 조이면 충분한 수준.

1.5.2 줌 렌즈

  • 17-35mm F2.8-4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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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론의 17-35에 코팅을 일부 변경하고 외장을 바꿔 코니카미놀타 버전으로 판매했던 FF 대응 광각 줌렌즈. 저렴한 광각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알파 마운트에서 16-35ZA의 값싼 대용품으로 각광받았지만 그로 인해 시세가 지나치게 오른 감이 있다. 주변부 화질과 비네팅은 심각한 수준.
  • 20-35mm F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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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 시절 17-35G를 제외하면 가장 넓었던 중급 광각 줌렌즈. 왜곡억제가 잘 되어 있으며 화질은 보통 수준이다. 매물이 많이 없다.
  • 24-50m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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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초점 렌즈 항목에 서술된 f2 삼형제와 같이 줌렌즈에는 f4 삼형제가 존재한다. 아래에 서술할 35-70mm, 70-210mm과 함께, 그 중 광각단을 담당하는 렌즈.
화질은 35-70보다 샤프니스와 콘트라스트가 낮으며 전반적으로 더 따뜻한 발색을 보인다. 저렴한 가격에 써 볼 만한 가성비 좋은 표준줌.
  • 24-85mm F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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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50 F4, 35-70 F4 등과 함께 나름 인기 있는 표준 줌 렌즈. 구형 렌즈의 한계는 어쩔 수 없지만 가성비만 갖고 따지면 ZA 16-80 귓방망이를 후려치고도 남는다. 화질은 24-105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며 가벼운 무게와 작은 필터구경으로 다용도로 사용하기 편리하다.
  • 28-80mm F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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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80mm Xi F4-5.6 Power zoom
  • 28-80mm F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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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8-85mm F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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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반토막 전설. 하단에 서술된 28-135mm F4-4.5의 각주를 참고할 것. 화질은 평균 이상 뽑아 주며 여타 미놀타 줌렌즈들이 리뉴얼되면서 설계의 변경과 화질저하가 온 것과 다르게 이 녀석은 구형의 설계를 그대로 가져다가 모양만 바꾸었다. 사진은 신형 렌즈.
  • 28-100mm F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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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놀타 상표를 달고 발매된 최후의 렌즈 중 하나. 필름카메라용 18-70이라 보면 된다.
  • 28-105mm F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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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미놀타 AF 필름카메라의 번들렌즈 격으로 사용되었으며 후계기인 24-85, 24-105보다 망원단에서 다소 떨어지는 화질을 보여 준다.
  • 28-105mm Xi F3.5-4.5 Power zoom
  • 28-135mm F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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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전설. 저렴한 중고가격에 비해 놀라운 화질을 가진 렌즈로 칭송받았지만 렌즈수급에 배고픈 알파 유저들의 대거 유입으로 중고가격이 미친듯이 치솟았던 경력이 있다. G렌즈에 필적한다는 사용후기도 있지만 오래된 렌즈이고 컨디션이 좋은 개체는 매우 드물다.
후드가 없는 구조로 설계되어(호환후드를 끼워도 비네팅이 생긴다) 플레어가 자주 발생하고, 주밍을 할 때 대물렌즈부가 회전하여 CPL 필터 사용이 불편하며 통짜 철제로 만들어져 무겁다 등등 각종 불편함이 있지만 그래도 구형렌즈스러운 짙은 색감과 상당한 선예도로 알파마운트 헝그리 표준줌 중 최고로 손꼽히는 렌즈.

더불어 해외에서도 이 렌즈의 별명은 "Legend"이다. 미놀타가 AF카메라 사업을 시작하면서 같이 낸 렌즈이기 때문.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화질 때문에 전설로 불린다. 거의 30년이 되어가는 연식의 렌즈이다.

  • 35-70mm 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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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7000 발매와 동시에 등장한 12개의 AF 렌즈 중 대표적 렌즈로, f4 삼형제 중 표준을 담당하는 역할. 샤프니스와 콘트라스트가 높고 해상력이 좋지만 많이 먼 최단초점거리(1미터)가 단점으로 꼽힌다. 알파마운트에 꽂을 수 있는 렌즈 중 가장 중고가가 저렴한 렌즈로 꼽히며 가성비로 따지면 써 볼 만 하다.
  • 35-70mm F3.5-4.5
  • 35-80mm F4-5.6
  • 35-80mm Xi F4-5.6 Power zoom
  • 35-105mm F3.5-4.5
  • 35-200mm Xi F4.5-5.6 Power zoom
  • 70-210mm F3.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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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은 오뎅. 미놀타 렌즈는 분식집 메뉴인가..
김밥과의 차이점은 경통이 튀어나오는 것과 가변 조리개라는 점이며 화질은 대동소이하다.
  • 70-210mm F4

Minolta_70-210_F4.jpg

일명 김밥, 영어권에서는 beercan. f4 삼형제 중 가장 많이 알려졌으며 널리 사용되는 렌즈이다.
가격대비 성능이 좋아서 알파마운트 입문용으로 추천한다. 단 상태 좋은 물건 찾기는 어렵다. 성능에 비해서 외관이 좀 초라해보이는 까닭에(특히 후드가...), 이 렌즈에 금속으로 외피를 입히고 꽃모양 후드를 꽂은 '도색김밥'이 유행하기도 했다.
작렬하는 색수차를 제외하면 렌즈 자체의 선예도는 캐논의 70-200 f4 L(애기백통) 과도 맞먹는 수준이지만 역시 핀 잘 맞는 물건 구하기는 어렵다.
  • 75-300mm F4.5-5.6
이명은 형님김밥, 김밥보다 크고 아름답다.
  • 80-200mm F4.5-5.6
  • 80-200mm Xi F4.5-5.6 Power zoom
  • 100-200mm F4.5
이명은 충무김밥. 역시 분식집메뉴... 경찰용으로 나온거라 화질은 좋지만 최소 촛점 거리가 길다.
  • 100-300mm F4.5-5.6
  • 100-300mm F4.5-5.6 APO
  • 100-300mm Xi F4.5-5.6 Power zoom
  • 100-400mm F4.5-6.7 APO
이명은 백사,캐논의 100-400mm L렌즈 역시 백사로 불린다.
  1. D 타입 렌즈는 피사체와의 거리 정보를 바디에 전달할 수 잇는 기능을 갖춘 렌즈를 말한다. 이 D타입 렌즈와 ADI조광이 가능한 바디의 조합이 있어야 스트로보 사용시 ADI조광을 이용할 수 있다. ADI 조광은 타사에도 존재하는 TTL 방식의 측광에 렌즈 거리 정보까지 조합한 방식으로써 정확도가 TTL보다 더 높아 과거 미놀타 시절부터 플래시 쪽에서는 단연 최강의 브랜드였다.
  2. 미놀타 시절 저가 렌즈를 그대로 리뉴얼한 초기 렌즈 28mm f2.8은 제외
  3. eXpert Intelligence
  4. 촬영상황과 피사체의 동작을 예측하여 초점과 화각을 자동으로 제어하는 그야말로 놀라운 발상이었다. 그러나 줌렌즈의 기본매너인 화각표시가 없으며 파워 줌 기능은 배터리를 광속으로 소모하고 렌즈에 추가적인 회로와 모터를 채용하느라 소형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며 실제 사용자들에게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얻고 조기에 단종되었다. 이후 다이나믹 AF가 고사양 바디의 기본사양이 되었고 파워줌 기능은 미놀타의 외도라고도 볼 수 있는 8mm캠코더 렌즈에도 적용되었지만 시대를 너무 앞서나간 공돌이들의 슬픔과 애환이 담겨있는 제품군이다. 여담이지만 Xi 파워줌 렌즈들은 AF속도만큼은 타의 추종을 불허하게 빠르다!
  5. LA-EA1에 전원 문제, 크기 문제 등으로 AF모터를 넣지 못했기 때문이다. LA-EA2, LA-EA4는 어댑터 내부에 모터가 들어있다.
  6. 삼식이 같은 경우 최소 촛점 거리가 40cm나 되어서 가까운것을 찍는데 생각보다 제약이 많지만 비슷한 화각인 DT 35mm F1.8렌즈 같은 경우는 고작 23cm밖에 되지 않는다!
  7. 일부에선 이 칼자이스 렌즈들이 진짜 칼자이스 렌즈가 아니라 상표만 붙여 파는것이라는 드립을 치는데 완전히 헛소리다. 알파마운트용 등 소니에서 나오는 렌즈교환식 카메라에 쓰이는 모든 칼자이스 렌즈는 소니가 화각과 조리개감소, 크기, 무게등 기본스펙을 요청하여 칼자이스에서 직접 설계하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생산은 일본에서 하지만 생산시설에 칼자이스에서 파견한 검수원이 일일히 다 검수를 한다. 즉 짝퉁 따위가 아니라 그냥 모두가 알고 있는 그 칼자이스 렌즈 맞다. 또한 설계 할때 가격요소는 전혀 고려 안한다고(...)
  8. 칼자이스에 확인 결과 소니에서 일정 스펙이상으로 설계를 하고 칼자이스에 요청하면 검수 후 라이센스를 인정해 주는 방식이라는 것이 알려졌다. 그래도 일일이 검수하고 하는 걸로 봐서 마냥 딱지만 붙이는 것은 아니다
  9. 사실 아주 유일하지는 않다. 콘탁스 시절 AF 가능한 N, G 렌즈군이 있었으며 심지어 c/y 렌즈를 AF로 사용하게 해 주는 괴물 바디(..)마저 있었으니. 생산제품 기준으로도 2014년 현재 E-마운트, X-마운트용 Touit 렌즈군의 등장으로 유일하다는 타이틀은 사라졌다.
  10. 그래도 최근엔 엇비슷할 정도로 렌즈군이 상당히 개선되었다.
  11. 예를들어 실제로 웬만한 메이커의 85mm 렌즈들은 이러한 이유 덕분에 저분산 렌즈를 "일부러" 안넣는 렌즈들이기도 하다. 얼마든지 최대개방 수차를 억제할수 있지만 사진의 느낌 때문에 그런것이니 제발 어디가서 그놈의 최대개방 수차억제 가지고 단점이라고 무조건 폄훼하는 일이 없어야겠다.그럼 미놀타 제한이는 얼마나 괴물인게냐
  12. 서드파티 렌즈들은 해당 마운트를 리버스 엔지니어링으로 분석하여 자신들이 직접 AF 메카니즘 등등을 알아내서 렌즈를 설계하는것이지 절대로 바디 메이커에서 이를 알려주는 일은 없다. 기본적으로 마운트 관련 설계는 SLR 카메라의 핵심이며 그에 따라 철저히 비밀이기 때문이다.
  13. 가변 조리개에다 경통이 튀어나온다고 까는 인간도 많은데 제발 생각 좀 하고 까자... 5배 줌에 화질이 쩔면서도 이정도 크기에 무게를 실현한 제품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가변조리개라고 하지만 변화폭은 반스탑 밖에 되지 않는다. (보통 번들렌즈가 약 1.3스탑 차이) 당장 시그마 17-70과 비교해보자. 이 렌즈는 4배줌에 무게는 100g 더 무겁고 광각 개방 F2.8 이라는 조리개값을 실현하였지만 필터구경이 72mm로 상당히 큰 렌즈가 되었다. 화질도 이 렌즈보다 딸린다. 조리개 변화 폭도 한스탑이다. 또 타사 비슷한 스팩을 가진 렌즈를 보면 망원단 조리개는 더 어두우면서도 무개는 더 무거운 렌즈가 대부분이다. 그리고 만약 이게 고정조리개에 이너줌 렌즈면 그 까는 인간들 중 살수 있는 인간이 몇명이나 되련지? 그렇게 된다면 아마도 가격은 5배쯤 높아질것이다. 크기는 다리통만하게 되고 무게도 5배쯤 늘어난다. 농담이 아니다. 한술 더떠서 화질도 엉망이 된다. 그리고 애초에 이너줌이라는게 경통 튀어나온것을 안으로 집어넣은듯한 구조라 결국 조삼모사.
  14. 이 경우 렌즈알을 통째로 갈아야 하기 때문에 약 24만원정도가 들어간다고 한다. 2012년 7월 현재에는 15만원으로 내려갔다.
  15. 위상차 AF방식의 단점이다. 위상차 AF는 앞뒤 배경 흐림 정도를 측정해서 거리 구간을 잡는 방식인데, 아포다이제이션은 배경 흐림 형태를 바꿔버려 측정이 불가능하게 만드는 것이다. 2014년에 후지필름에서 56mm f1.2렌즈에 동일한 원리인 APD렌즈를 출시했는데, 컨트라스트 AF만 가능했다.
  16. 사실 탐론 최대주주가 소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