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위항목 : 매직 더 개더링/카드 일람, 사르칸 볼
영어판 명칭 | Sarkhan the Dragonspeaker | |
한글판 명칭 | 용언술사 사르칸 | |
마나비용 | {3}{R}{R} | |
유형 | 플레인즈워커 — 사르칸 | |
+1: 용언술사 사르칸은 턴종료까지 비행과 무적, 신속을 가진 4/4 전설적 적색 용 생물이 된다. (플레인즈워커가 아닐 때에는 충성 카운터를 잃지 않는다.) -3: 생물을 목표로 정한다. 용언술사 사르칸은 그 생물에 피해 4점을 입힌다. -6: 당신은 "당신의 뽑기단 시작에, 카드 두 장을 추가로 뽑는다."와 "당신의 종료단 시작에, 당신의 손을 버린다."를 가진 휘장을 받는다. | ||
충성도 | 4 | |
수록세트 | 희귀도 | |
타르커의 칸 | 미식레어 |
1 개요
타르커의 칸 블럭의 주인공 포지션을 잡은 샤르칸. 용덕후인 사르칸이 결국은 용이 됐다(...) 이번 사르칸이 이렇게 용이 되는 이유는 사르칸은 언제나 용과 관련된 능력을 가졌는데 사르칸이 도착했을 때는 차원 자체에 용이 없으니 그냥 용으로 변신시켜버린 것.
2 능력
우선 +1의 능력은 동마나의 기디온 주라와 비슷한 변신 능력사르칸은 사실 4/4 무적 신속 비행 용이었다 . 기디온은 6/6이었는데, 사르칸은 4/4이라 공방은 좀 더 약해졌지만 신속+비행 능력이라는 이베이젼 키워드를 2개나 보유해서 공방만 높은 땅개인 기디온보다 훨씬 잘 때린다.
크게 중요한건 아니지만 심화해서 들어가자면 룰적으로 기디온 시리즈와는 좀 다른데, 일단 기디온과는 다르게 생물로 변신할 경우 플레인즈워커 타입을 아예 잃으며, 기디온과는 다르게 피해를 방지한다는 문구가 없어서 피해를 방지하지 못한다. 차이점을 서술하자면 기디온의 경우 전투 피해를 방지한다는 문구가 있기 때문에 전투 피해를 아예 받지 않으며[1] 단점으로는 여전히 플레인즈워커임으로 플레이어에게 가한 번 피해를 기디온에게 돌려서 로열티를 잃게 만들어 제거 할 수도 있다. 반면에 사르칸은 전투 피해를 입을 경우 무적 능력으로 버티긴 하지만 전투 피해를 입기 때문에 예를 들어 인펙트 능력을 지닌 크리쳐로 맞상대할 경우 공방이 깎여나가며 생명 연결을 지닌 생물과 싸울 경우 상대 생물은 생물 사르칸에게 피해를 줬기 때문에 피해를 준 만큼의 생명점도 회복 할 수 있다. 또한 변신할 경우 플레인즈워커가 아니게 되므로 번 피해를 사르칸에게 돌려서 로열티를 0으로 만들어 제거하는건 불가능하다.
룰적으로 기드온에 비해서 특출나게 나은 부분이라면 사르칸의 경우 +1로 변신할 경우 완전히 플레인즈워커 타입을 잃어버리기 때문에. 전장에 용으로 변신한 사르칸과 플레인즈워커 상태의 사르칸 2장이 함께 있을 수 있다는것. 즉 젠디카르의 동맹 기디온등 과는 다르게 먼저 나온 로열티가 높은 사르칸은 생물로 변신시키고, 두 번째 사르칸을 띄워서 -3으로 찍고 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용 변신 쪽은 레전더리 생물로 변신하니까 레전더리 룰이 적용되고, 플레인즈워커는 플레인즈워커 룰이 적용되서 가능한 일. 물론 둘 다 용변신을 시켜버리던가, 턴 끝에 한 쪽이 용에서 플레인즈워커로 돌아왔을때는 하나를 선택하여 플레인즈워커 룰에 따라 희생을 해야하지만, 그래도 종종 유의미하게 사용할 수 있다.
-3 능력은 플레이어도 못 때리고 -3으로 4점이라는 정말 가성비 안나오는 능력이지만 사마귀 기수, 부족의 학살자, 폭풍숨결 용, 오레스코스의 왕 브리마즈 등 타입 내 다수의 크리쳐를 때려 잡을 수 있다. 문제는 타르커의 칸 블럭 대표 생물인 그놈의 공성 코뿔소를 못잡는다는게 가장 큰 문제.
궁극기는 일단 게임을 바로 날로 먹는 궁극기는 아니기에 아주 좋다고 평가하기는 힘들다. 게다가 색깔 보정 덕분에다른 능력도 아니고 궁극기에 매 턴 패를 전부 버려야 하는 페널티가 달린 것도 상당히 기분 나쁜 문제. 특히 상대가 인스턴트 바운싱 카드를 사용한다면 바운싱으로 내 지속물을 제거해버리는 일도 가능하다. 그래도 특히 적색에서 매 턴 2장 추가 드로는 확실히 막강하며[2] 사실 5발비의 사르칸을 발동하고 3턴이 지났다면 적색 덱 특성상 왠만해선 손이 비어있을테고, 손이 넘쳐나는 상황이라면(보통 그럴리는 없겠지만) 사실 안 쓰면 그만이기도 해서. 생각보다는 좋은 궁극기. 또 매스 디나이얼 등의 특정 카드로 대처가 가능하거나, 특정 덱만 메타하는 형태의 궁극기가 아니라 어떤 덱을 굴리고 어떤 덱을 상대로도 터지면 이득을 본다는건 장점.
종합해서, 성능은 미묘해 보인다. 4/4 비행 신속 전설 생물로 굴리자니 RDW같은 적색 덱이라면 5마나의 발동 비용은 너무 높고, 제나고쓰 그룰 같은 미드레인지라면 전설도 아니고 괴수화도 가능한 폭풍숨결 용을 사용하는게 훨씬 더 나아보이며 4마나 5/4 비행 신속의 부족의 학살자나 3/4 비행 2마리의 두 마리 치킨 짝비행 로크를 사용하는게 훨씬 더 세보이고 적에게 방어력 5이상의 비행 생물이 하나 서 있거나, 상대에게 다수의 비행 날파리 토큰들을 사용할 경우 쉽게 막힌다. 두 번째 모드인 생물 4점번으로 디나이얼 용도로 쓰자니 -3이라 두 번 쓰기도 정말 힘든데다가 꼴랑 5마나 4점번이 센건가?도 문제, 특히나 3색 조합의 타르커의 칸 환경에서는 걍 생물을 찍고 싶으면 흑색이나 백색의 디나이얼들 쓰면 되니까.
그래서 스포일러 공개 당시는 상당히 저 평가를 받았으나, 초기 3개월간은 엄청나게 괜찮았다. 상대가 방어력 5이상의 생물들만 컨트롤 하면서 방 5 이상의 비행 한 마리를 반드시 세워두는 아주 극단적인 예외 상황이 아니고서는 아무것도 못하는 경우는 없고, 반면에 만약 상대가 사르칸을 대처하지 못하는 상황이라면 4*X점이라는 카드 한 장으로 기대하기 힘든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게다가 의외의 장점으로 생물 카드가 아니라 추가적인 기량 발동에 도움이 되며, 용이라 콜라간이나 용을 공개하거나 조종할경우 이득을 얻는 카드들의 이득도 얻을 수 있고, 공격력이 4라 거친 베기나 용암 발톱의 흉포 조건도 만족시킨다. 그야말로 자잘한 부분들에서 소소하게 이득이 되는 장점들을 가진 플레인즈워커. 덕분에 이 시기 적색이 포함된 덱이면 거진 1,2장씩 들어가며 생각보다 엄청나게 많이 쓰였고, 3개월의 영광의 기간동안 스탠다드 우승 덱의 숫자도 굉장히 많으며. 가격도 제스카이 템포가 가장 흥했을 때인 타르커의 칸 런칭 초반에, 무려 최고점 40달러를 마크했었다.
그러나 타르커의 칸 런칭 이후 3개월이 지나고 재창조된 운명 세트가 되자. 모든 힘을 다 쓴 사르칸은 이어지는 스탠다드 기간동안 거짓말 처럼 5불짜리 플커가 되었다. 이제는 아브잔의 시대, 공성 코뿔소의 시대가 도래하였고 공성 코뿔소와 침통한 방문자 소린을 비롯하여 월등한 생명점 회복능력을 갖춘 아브잔의 시대가 되자 상대가 뭐 하기전에 끝내야지, 전면전에서는 약한 제스카이 템포의 시대도 끝나버렸다. 또한 컨트롤 덱은 재창조된 운명 환경부터 등장한 드래곤 컨트롤류로 진화하여 방호로 아예 사르칸에게 잡히지 않으며 높은 방어력으로 사르칸을 무피해로 막아낼 수 있는 표류하는 죽음 실룸가르를 원탑 생물로 사용하였고. 이후 타르커의 용 환경이 되자 상황은 더욱 심각해져 강력한 개별 디나이얼 내성을 갖춘 생물들인 속삭임나무 정령(재창조된 운명)이나 죽음안개 랩터등이 등장하며 사르칸은 패망.. 그리고 배틀 포 젠디카르 런칭 이후 3개월 간. 폭풍 숨결 용 등 제대로된 적색 5마나 카드들이 모두 잘리면서 조금 더 쓰이다가 1마나 높긴하나 비슷한 역할을 좀 더 잘 해줄 수 있는 화염소환사 찬드라가 등장하며 스탠다드를 마무리했다.
3 주요 덱[3]
3.1 스탠다드
스탠다드의 주요 덱은 크게 제스카이 템포, 마르두 미드레인지, 테무르 미드레인지, 그리고 제나고스 그룰에서 5마나 카드로 사르칸도 두 장 정도 채용한 몇몇 덱 정도.
제스카이 템포는 타르커의 칸 스탠다드 환경 초기 탑 덱. 사마귀 기수와 도를 추구하는 자같은 기량 생물들. 좋은 부적인 제스카이 부적, 적색 들어가면 그냥 쓰던 두 카드인 고블린 무리대장과 불꽃 키우기등을 사용하는, 상대가 뭐 하기전에 템포 잡고 달려서 끝내는덱. 이 덱으로 3개월간 크게 활약하며 제스카이 템포로 3개월 동안 기록한 스탠다드 우승 횟수만 15회 이상이다.
마르두 미드레인지는 부족의 학살자가 고블린 무리대장이나 브리마즈가 낳은 토큰들을 잡아먹고 비행 신속으로 날라차는 덱. WBR이니만큼 다수의 디나이얼들도 함께 사용된다.
테무르 미드레인지는 UG와 UR의 애매함을 갖춘 애매한 덱. 색말림을 감수하고 청색마나를 뽑는 대지를 추가로 집어넣었는데도 불구하고 어그로에서 쓰일만한 청색 카드는 3색인 야만 주먹칼밖에 없었다. 심지어 부적의 성능도 다른 부족들의 부적이 비해서 좋은 편이 아니었고.. 어쨌든 그래도 이 시기에는 몇 회의 우승을 기록한다.
그렇게 3개월간 모든 힘을 다 쏟아낸 사르칸은 이후 기간에는 거의 사용되지 않거나 사이드에서나 살짝 쓰이다가. 젠디카르 전투 블럭 런칭 이후에나 제스카이 블랙이 구성되며 3회의 우승을 기록하였고, 또 Kolaghan, the Storm's Fury및 적섭정과 함께 토큰을 놓아서 콜라간과 사르칸과 접섭정을 비롯한 용으로 공격력 펌핑해서 이기는 진짜 스토리 상 콜라간 부족같은 느낌의 용은 달리고 부족민들도 용 따라서 달리는 용덱을 구성하며 몇 회 우승을 기록하고 더 이상 쓰이지 않으면서 스탠다드를 퇴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