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less S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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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쳐 버려라. 네 선원을 잡아먹어라. 죽어라. (Lose Your Mind. Eat Your Crew. DIE.)

1 개요

공식 사이트
스팀 상점

Fallen London의 개발사인 Failbetter Games가 만든 RPG 게임. Fallen London의 세계관을 공유하며, 게임의 제목 그대로 FL의 언더월드 세계에 있는 Sunless Sea 해가 없는 바다가 무대이다.[1][2]

플레이어는 이 빛이라곤 하나도 없는 바다에서 연료와 식량, 생존을 위해 애쓰면서, 그 와중에 스토리를 진행시켜야한다. 또한, Sunless Sea인 만큼 빛이 없는 지하세계의 바다인지라, 이런 어두컴컴한 곳을 항해하다보면 공포 수치가 올라가 점점 미치광이가 되어가는 선장과 선택지를 볼 수 있다. 따라서 공포를 최대한 얻지 않으며 항해하기 위해서는 육지와 인접해서 항해하거나, 등대의 빛, 그리고 부이가 내주는 빛에 의지하며 항해해야 한다.

트레일러 영상이 매우 인상 깊었는지, 스팀에서 얼리 엑세스로 나오자마자 상당히 많이 팔렸다. 개발자들도 좀 놀란듯. 2015년 2월 6일부로 얼리엑세스를 종료하고 정식으로 판매하고 있다.

10월 15일 첫 DLC인 'Zubmariner'를 준비중이라는 발표가 나왔다. Unterzee의 해저를 잠수함으로 누비는 DLC가 될 거라고. 링크

속편으로 'Sunless Skies' 를 준비중이다. 2017년 2월에 킥스타터로 나온다는 모양. 모두 완성이 되면, 현재 Sunless Sea를 구동 가능한 모든 플랫폼(윈도우, 맥, 리눅스)에서 구동시킬 수 있을거라고 한다. 이름을 지은 이유는 '별이 죽기 때문' 이라며, 별들은 심판이며 우주의 법인데, 혁명이 시작되었고 별들이 죽임당하였기 때문에 Sunless Skies 라는 이름을 가졌다고 한다. Sunless Sea에서도 세계에서 빛을 없애려는 혁명 세력인 '아나키스트'가 등장하며, 지상에서 만날 수 있는 아나키스트 선동가는 '우리는 언젠가 태양을 꺼뜨릴 것이다' 라고 하는데, 이것이 모종의 방법으로 이루어진 뒤가 배경인 듯.

2 시스템

2.1 플레이어 배경

게임 시작 시, 혹은 선장 사망 이후 등장하는 선택지로 선장의 과거를 정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초기 승무원과 능력치 등이 변화하며, 스토리 진행 시에 필요한 아이템도 소소하게 변하므로 배경이 달라질 때마다 색다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2.2 능력치

  • Hearts - 뭔가 의지를 불러일으키거나 목숨을 지켜야 하거나 할때 Heart 챌린지가 걸린다. 대부분 엔진 풀파워 돌리다가 불이 났을때 걸리는 챌린지다. Heart 챌린지는 어지간해선 소모품인 선원을 잃는 양을 줄여주는 것 말고는 큰 쓸모가 없기 때문에 우선도가 떨어지는 편이다. 하지만 Heart 챌린지는 다른 챌린지에 비해 능력치 요구량이 크다.[3] Ordained Priest로 스타트 할시 메인 능력치로 받게 된다.
  • Veils - 무언가 감추고 숨는 것에 작용하는 능력치. 간단히 말해 책략활동 능력치. 적대적 환경에서 항구 보고서를 쓰는 경우[4]등 여러 책략활동에 사용되기 때문에 상당히 쓸모가 많다. 하지만 엔진 업그레이드 등 얻을 방법도 많은지라 마냥 필요한 것은 아니다. 전투 상황시 피격을 회피할 확률을 높이며, 적의 장전 속도를 낮춘다. Street Urchin 배경 스타트시 메인 능력치로 받게 된다. Veil 역시 Page 와 동등한 수준으로 아주 중요한데, 스파이 관련 퀘스트는 물론, 거짓말을 하고 상대방을 속여넘겨야 하거나, 뭔가 숨겨야 하거나, 무언가 자신의 존재나 자신의 과거 등등을 들키면 안되는 퀘스트에는 항상 Veil 챌린지가 붙는다. 초반의 전투 횟수를 줄여줌으로서 연료를 아낄 수 있는것 역시 덤이다. (Veil 이 높으면 상대방이 자신을 포착하는 거리가 짧아지며, 75가 넘어가면 거의 근처에 가기 전에는 상대방 옆을 지나가도 전투가 잘 걸리지 않거나 걸려도 상대가 정확한 위치를 포착하지 못해 ?만 뜬다) Veil 역시 올릴 수 있는 방법이 몇몇 있기는 하나 대놓고 많이 있는것은 아니어서 첫 선장 때 Veil 을 한 뒤에 Legacy 로 Page 와 함께 Veil 을 후손에게 더 얹어주는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다.
  • Pages - 간단히 말해 "학식"이다. 학식은 시크릿을 얻기 위해 얻어야 하는 경험치인 조각의 요구량을 줄여주며, 스토리 진행에 유리하다. 특히, 수수께끼 이벤트는 Page 챌린지를 건다. 이 게임에서 제일 얻기 힘든 능력치로, 사실상 올릴 방법이 없다. 이 게임에서 Page를 높게 갖추기 위해서는 Page가 메인 능력치인 시인 배경 스타트를 하거나, 아니면 유일하게 학식을 올려주는 Officer인 Plausible Surgeon을 주는 철학자 배경 스타트를 하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후자의 경우 최대 50 까지만 올려주므로 한계가 심하다. 시인의 경우 유일하게 전용 이벤트로 학식을 계속 올릴 수 있다.[5] 시인을 선택하면 전투 방면에서 불리하기 때문에 초반이 어렵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절약되는 경험치와 다른 배경 스타트와 압도적으로 차이나는 Page 능력치 때문에 격차가 벌어진다. 다른 능력치는 비교적 용이하게 올릴 수 있으므로 첫 스타트에 시인을 쓰긴 힘들지만, 군인 배경으로 스타트 후 능력치를 물려주는 것으로 해결을 볼 수 있다.
  • Mirrors - 인지를 해야하는 상황에 작용하는 능력치다. 당장 전투시 장전 속도를 올려준다. 또한 여러가지 상황 파악 및 감춰진 것 찾기 등에 Mirror 챌린지가 걸린다. 다만 mirror 챌린지는 그리 많이 걸리지 않는 편이란게 흠. 위안이라면 Mirror가 메인 능력치인 철학자 배경 플레이시 유일하게 학식을 올려주는 Officer가 딸려온다는 것. 하지만 Heart와 마찬가지로 Mirror 챌린지는 매우 빡세다.[6]
  • Iron - 파괴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한지? 오로지 전투에만 사용되는 능력치로 데미지를 올려준다. 물론, 플레이어 캐릭터가 뭔가와 싸워야하는 스토리가 나올때 Iron 챌린지가 걸린다. 군인 스타트를 할 경우 기본 무장으로도 소형 해적선을 한방에 보낼 수 있다. 물론, 무기를 좋은 것으로 쓰면 Iron 능력치는 자연스럽게 올라가지만, 데미지는 다다익선이라 Iron을 메인 능력치로 하는 군인 배경으로 스타트는 초반 난이도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Page 능력치에서 언급 했듯이 해당 이벤트가 메인 능력치를 올려주다보니 iron 스타팅을 한 플레이어는 포격의 데미지가 다른 스타팅보다 압도적으로 차이가 나게 된다는 이점이 있다.

2.3 항해

2.3.1 보급품

2.3.1.1 연료

항해를 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연료가 필요하다. 연료는 최초 거점인 Fallen London 에서 10 에코의 정가에 팔고, Unterzee의 연료 공급처인 지옥의 영역 내에 있는 항구(Mount Palmerston, Iron Republic) 에서는 정가보다 싸게 구입이 가능하지만 다른 항구에서는 정가의 최소 2배 이상을 받아먹으니 중간에 보급할 수 있도록 동선을 짜서 움직이거나 출항하기 전에 미리 잔뜩 사놓고 목적지까지 최대한 지체하지 않는 것이 좋다.

바다에서 연료가 바닥났다면 선택지가 몇 가지 존재하는데, 보급품을 연료 대신 태우거나 (기본적으로 보급품 2개당 연료 1개, 행운 체크를 거치면 1개당 1개로 치환), Unterzee의 3대 신 Salt, Stone, Storm의 축복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그들에게 기도를 올리는 것, 배를 포기하고 Fallen London까지 표류하는 것, 지나가는 선박에게 인양되는 조건으로 돈이나 물품을 지불하는 것이 그것이다. 3대 신에게 기도를 올리려면 그 신의 축복을 버려야 하며, 각각의 신마다 비밀을 희생하거나 선장이 상처를 입거나 하는 등의 가혹한 제물을 요구한다. 인양을 부탁할 때에도 만만찮은 echo가 들어감은 물론 지불할 능력이 없으면 화물 전체를 잃고 몸만 남게 되므로 어느 쪽이나 손해다. 사실상 게임 오버나 마찬가지이므로 절대 주의.

엔진의 성능에 따라서 연료 소모도 심해지며, 등을 켜고 있을 때는 연료가 무조건 1초에 1%씩 소모된다. 공포 수치에 여유가 있고 연료가 모자라겠다 싶으면 등을 끄고 항해하는 것도 방법.

2.3.1.2 식량

선원들과 플레이어 자신을 먹여 살리려면 식량이 필요하다. 식량의 정가는 Fallen London 기준 20 echo로, 식량 수 역시 함선이 크면 클 수록 선원 수가 많아져서 소모 속도가 빨라진다.

배고픔 게이지가 50까지 차오르면 식량을 소모해 이 게이지를 자동으로 리셋하는데, 식량이 다 떨어져 배고픔 게이지가 50을 넘기기 시작하면 선원이 갑자기 줄어들고(!) 공포 수치가 수직상승하는 등 갖가지 안 좋은 일이 일어난다.

먼저 배고픔 수치 50에 도달했을 때 식량이 다 떨어지면 다음과 같은 선택지가 주어진다. 교역물품인 Strange Catch, Zzoup, Live Specimen을 비상식량으로도 쓰는 것, 혹은 선원을 잡아먹고 버티는 것이 그것인데, Zzoup은 소비해도 채울 수 있는 배고픔 게이지의 양이 얼마 되지 않으며, Strange Catch와 Live Specimen은 행운 체크를 거쳐서 성공하지 못하면 멀쩡한 교역품 하나 내다버리는 꼴이 된다.

식인의 경우 'Unaccountably Peckish' 퀄리티를 가지고 있는 상태에서 주도적으로 행할 수 있으며, 공포 수치를 올림과 동시에 선원 하나를 잡아먹고 배고픔 게이지를 리셋해준다. 대부분 우연히 Chapel of Light에서 공짜 밥을 얻어먹다가 우연히 인육(!)을 맛봐서 획득하게 되지만, 만약 교역물품도 없고 식인 경력도 없는 상태라 그저 배고픔을 견디기만 하다가 배고픔 수치가 100에 도달하면 선원들이 죽은 선원의 시체를 뜯어먹는다는 선택지가 나오면서 획득할 수 있다. 괜히 트레일러에 Eat Your Crew란 섬뜩한 문구가 있는 게 아니다. 어차피 선원은 Unterzee에서 거의 소모품 취급인지라 나쁘지 않은 방법이긴 하지만...

2.3.2 공포

Sunless Sea의 최대의 공포

문자 그대로 공포다. 어두컴컴한 빛이라곤 하나도 없는 지하세계의 망망대해를 항해하다 보면 선원들은 물론 선장인 플레이어 역시 미처가기 시작한다. 플레이어가 배의 등을 틀어둔 상태에서 부이나 등대의 빛에 들어가 있거나, 혹은 육지에 인접해있는 경우가 아니면 정말 미칠듯이 빠르게 공포 수치가 올라간다. 특히 매우 비싼 엔진 업그레이드를 하기 전에는 배의 속도 자체가 워낙 느려서 부이들만 따라서 이동함에도 폴른 런던에 돌아올때 공포 수치가 50을 넘어가기 일쑤.

공포 수치가 100에 도달하면 선상 반란이 일어나며, Iron 체크로 반란을 진압하거나 (성공시켜도 선원의 절반이 죽는다. 함선의 선원 숫자가 탑승할 수 있는 총 선원 수의 절반 이하로 떨어지면 배를 최고 속도로 몰 수 없게 되니 주의), Heart 체크로 선원들을 진정시켜지 못하면 (성공에 필요한 수치가 매우 높으니 주의) 플레이어가 살해당함으로서 게임 오버.

2.4 목표

당신에게 있어서 승리란 무엇입니까?

게임의 목표. 첫 항해를 떠나기 전 플레이어가 Unterzee에서 이루고자 하는 목적을 정할 수 있다.

기본적으로 3가지 목표가 주어지고, 게임을 진행하면서 발견할 수 있는 숨겨진 목표가 2+1개 더 존재한다. 자세한 진행 방법은 항목 참조.

2.5 지역

빛이 없는 바다에서 당신이 앞으로 항해해야할 곳들.
게임은 모두 이 곳 중 한 장소에서 이루어질 것이다. 외각의 지역을 제외하고는 회차마다 위치가 바뀐다.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2.6 장교

항해를 돕는 당신의 동료들.
단순히 능력치를 강화시키는 것 뿐만이 아니라, 자신들 만의 사연을 가지고 있고 해결해주면 선장에게 보답할 것이다.

2.7 특징 및 간단 공략

탐험하십시오. 위험을 무릅쓰십시오. 아마 당신의 첫 번째 선장은 죽을 겁니다. 혹시 모르지요, 다른 선장은 성공할지도.

악랄하다 못해 변태적인 난이도. 영국 다운 변태성

텍스트의 독해 난이도가 상당할 뿐더러, 아직까지 국내에서 Failbetter Games의 인지도가 낮은지라 아직 한글패치도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게임 컨텐츠의 대부분이 전작인 Fallen London과 연계된 설정을 차용한 탓에 Fallen London의 설정을 모르는 게이머에게는 상당한 진입 장벽으로 다가오며, 반복 플레이를 전제로 하고 있는 탓에 처음 아무것도 모른 채로 솟아오르는 공포 수치 & 연료값에 시달리던 선장들이 손을 놔버리는 경우도 부지기수.

그러므로 이 항목에서는 게임 초반의 간단한 운영법을 서술함으로써 조금이라도 진입 장벽을 낮추는 데 도움이 되고자 한다.

2.7.1 공포 관리

Sunless Sea란 제목에 걸맞는 지하세계의 바다에서, 미지의 존재와 싸우고 낯선 항구를 탐험하는 선장과 선원들이 공포에 시달리는 것은 당연지사.

공포가 50을 넘어가면 Something Awaits You를 가진 상태에서 Fallen London에 정박하면 공포가 50으로 리셋되긴 하지만, 한번 리셋할 때 마다 악몽 수치가 쌓이기 시작하므로[7] 자신의 집에서 주기적으로 에코를 지불하고 쉬어 줄 필요가 있다.

수치 리셋 이외의 방법으로 공포 수치를 낮추려면 자신의 집에서 돈을 지불하고 잠을 자거나, 술집이 있는 항구에서 에코를 지불하고 술을 마셔야 하는데, 이를 활용하기엔 내려가는 수치에 비해 소모되는 에코가 크므로 이 항목에서는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공포 억제 수단을 설명하고자 한다.

1. 초반

  • Hunter's Keep의 3자매와 대화: Hunter's Keep은 항상 Fallen London의 우측 상단에 위치하며 (게임 시작 시 항구 위치는 항상 랜덤이지만 Hunter's Keep을 포함한 일부 중요 항구는 위치가 고정된다), 이 섬에 주민이라곤 3명의 자매 뿐인데, 이들과 안면을 트고 하루에 한번 찾아가면 (Something Awaits You) 이들과 식사를 하고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포 수치와 배고픔 수치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된다. 다만 이들과의 관계는 이후 3자매의 저택에 찾아온 다른 자들에 의해 발생한 화재로 인해 도중에 끝이 나는지라, 영구적인 공포 억제 수단으로 활용하기엔 무리가 있다. 에코가 쪼들리는 초반을 책임지는 요소.
  • Fallen London의 London! 이벤트: 항해가 끝나고 Fallen London에서 Free Evening을 획득하면 런던에서 저녁 시간을 자유롭게 보낼 수 있는데, 약간의 에코를 지불하고 공포 수치를 꽤 낮춰 준다. 공포 수치가 높다 싶으면 적극적으로 활용하자. 저녁 시간을 보내다보면 연애를 하고 가족을 꾸리게되는데 이러면 에코를 지불할 필요도 없어지니 참고하자.

2. 중반

  • 바다괴물, 해적 격퇴: 작은 적이든 큰 적이든 적과의 전투에서 승리하면 공포 수치를 5 줄여준다. 함선의 무장이 업그레이드되면 Fallen London 주변의 잡몹을 싹 쓸고 돌아오자. 특히 남부의 Mutton Island에 노란 농게들은 Iron 50 이상이고 무기를 업그레이드했다면 한방에 쑥쑥 잡혀준다.
  • Frostfound의 Something Awaits You 이벤트: 이곳은 Irem과 Whither의 사람들이 세운 얼음 요새로, 이곳에 정박해 주민들과 차를 마시면 공포를 10 줄여준다. 가는 길에 주민들이 험난한 바다를 헤매다 이곳을 찾은 선장들에게 항상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다며 연료와 보급품도 1개씩 주니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 Venderbight의 The Vengeance of Jonah: 항해 도중 장교 Bandaged Poissonnier를 영입할 수 있는 곳으로, 플레이어가 항해 도중 Bandaged Poissonnier의 존재를 알게 된 후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60에코를 내고 행운 체크를 해서 식사를 할 수 있으며, 배고픔 수치를 50 줄여줌과 동시에 성공시 공포를 5, 실패시 2를 줄여준다. 다른 항구보다 가격 대 성능비가 괜찮은 편이므로 항해 루트를 잘 짜서 활용해 볼 것.
  • Sweetheart: 런던에서 자유 시간을 보내다 보면 모임에서 만난 상대(남성과 여성 둘 다 존재함. 플레이어의 선택)와 연인 관계를 성립할 수 있다. 연인 관계가 성립되면 일반적인 Free Evening 이벤트보다 더 많은 공포 수치를 절약해 주므로 꼭 얻어두자. 단, Unterzee의 만남과 헤어짐의 신 Salt의 저주를 받게 되면 연인을 잃게 되니 Salt의 미움을 사지 않도록 주의.

3. 후반

  • Scion: 자신의 후계자. 런던에서 Sweetheart와 오랜 시간을 보내고, 자신의 Lodging을 업그레이드했으면 연인과의 사이에서 자식을 낳고 기를 수 있으며, Free Evening을 가족들과 집에서 느긋하게 시간을 보내는 것으로 대체할 수 있다. 자식이 자라면 항해 후 자식에게 이야기를 들려줌으로써 상당한 숫자의 공포를 낮출 수 있고, 자식에게 Zee-fever[8] 수치가 중첩되는데, 이 수치가 최대치를 도달하면 플레이어의 자식 역시 바다로 나가고 싶다는 요청을 플레이어에게 해 온다. 이를 수락할 경우, 플레이어의 유산 중 Scion이 해금되며, 만약 플레이어가 사망했을 시 유산을 2종류 상속받을 수 있게 해 주는 효과가 있다. 단, Unterzee의 만남과 헤어짐의 신 Salt의 저주를 받게 되면 연인을 잃게 되니 Salt의 미움을 사지 않도록 주의. 후계자가 바다로 나간 이후에도 Your Lodging에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 기능은 건재하며, 20이라는 상당한 수치의 공포를 줄여주니 얼굴을 자주자주 비춰주자.
  • 함선의 장교들: 게임을 진행하면서 만난 장교들과도 연인 관계가 될 수 있는데, 이들에게 프로포즈를 하기 위해서는 각 장교마다 다른 수치의 능력치를 조건으로 요구한다. 고백에 성공하면 항해 도중에도 공포 수치를 낮출 수 있지만, 만약 런던에 Sweetheart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장교들과 연인 관계가 되면 Sweetheart가 이를 알게 되어 Sweetheart와의 관계가 쫑나는 점에 주의.
  • Kingeater's Castle: 연료 1개와 보급품 1개를 제물로 바쳐(즉, 30 에코) 25의 공포 수치를 깎을 수 있다. 그밖에도 상처를 입은 경우 선원 3명을 제물로 바치고 공포 20을 얻는 대가로 치료할 수 있다. 또한 트레일러에도 나온 문구인 'Lose Your Mind(미쳐 버린다)' 와 'Eat Your Crew(승무원을 먹는다)' 라는 선택이 있는데, 절대로 하지 말 것! 게임 상에서도 이건 미친 짓이라고 분명히 강조하는 일이다.[9]

2.7.2 에코 벌기

이 항목을 열람하기에 앞서 플레이어가 알아야 할 점은, 이 게임은 반복 플레이를 전제로 한다는 것과, 이 게임은 무역보다는 항해 자체에 중점을 둔다는 점이다. 그러나 초반을 벗어나 중반이 되어 기반이 잡히면 무역 위주의 플레이로 에코벌이를 노려야 한다. 그리고 초반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맵을 밝히면서 Tireless Mechanic 의 Fulgent Impeller 퀘스트를 꼭 완수해서 저 엔진을 얻자. 중반 이후 화물선 무역 때 저 엔진의 유무가 큰 차이를 만들어낸다. Fulgent Impeller 퀘스트가 아주 길고 아주 어려운 퀘스트이긴 하나, 많은 에코를벌고 싶다면 꼭 확보하는걸 권유한다. 만일 Wisdom 감옥이나 Frostfound 에서 막혀 Fulgent Impeller 퀘가 실패했다면, 차선책으로 Serpentine 엔진을 노리거나 상점의 고성능 엔진을 노려보자. 다만 이들 엔진은 효율이 안좋아 연료소모가 빠르므로, 연료를 많이 싣고 다니고 Milebreaker 를 장착하는게 필수가 된다.

플레이어는 (특히나 지금 이 문서를 읽고 있을, 전작 Fallen London의 사전 지식이 없는 한국인 플레이어라면 더더욱) 주어진 정보도, 자원도 없이 미지의 바다를 항해하다 최후를 맞을 것이며, 제작진은 그 최후까지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음 세대의 선장에게 유산과 능력치를 전승해 다음 항해에서는 성공하기를 플레이어에게 요구한다. 이 때문에 대항해시대 시리즈처럼 사전에 퀘스트나 소문 등을 통해 정보를 얻고, 이를 바탕으로 무역을 행하는 것은 이 게임에서 기대하기 어렵다.

특히나 연료 & 보급품 싣기에도 빠듯한 적재량 40짜리의 시작 함선을 이끌고 무역을 행한다는 것은 더더욱 무리가 있는 바, 우선 기본적인 자본금을 마련해 적재량이 높은 배를 구하고, 각 항구를 돌아다니며 어느 곳에서 무엇을 취급하는지, 무엇을 비싸게 사는지를 알아두어 다음 항해에 이를 준비해 올 필요가 있다.

우선 기본 중의 기본은 제독에게 항구 보고서를 제출하고 전략 정보를 수집해 오는 것인데, 항구 보고서는 각 항구에 도착하면 작성할 수 있으며(때에 따라 능력치 체크나 아이템, 약간의 에코를 요구하기도 함), 제출하면 약간의 에코와 보급품, 연료 등을 제공한다.

전략 정보(Strategic Information)는 기본적으로 제독부가 지정하는 특정 항구에서 정보원에게 수집해 올 수 있으며, 항구마다 능력치 체크나 자금, 아이템을 요구하는 경우가 있어 체크에 실패하거나 대가를 주지 않으면 헛걸음만 하게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 전략 정보를 그냥 제독부에 가져가면 150 에코라는 푼돈이나 받고 끝이지만, 플레이어의 Mirror 수치가 일정한 수준에 도달했으면 이 전략 정보 2개와 Zee-Ztory, Memory of Distant Shores, Moves in the Great Game[10]을 조합해 기밀 정보(Vital Intelligence)로 만들 수 있는데, 이를 제독부에 가져다 주면 350에코, 외교관에게 가져다 주면 500에코를 제공받을 수 있다. 꼭 에코로 보상받지 않아도 스토리 진행에 기밀 정보를 요구하는 경우도 많으니 참고하자.

또한, 각종 이벤트와 장교들의 스토리 보상으로 주어지는 타오르는 수수께끼(Searing Enigma)를 런던의 불안해보이는 학자(Alarming Scholar)에게 넘기면 한 번에 1000에코라는 거금이 주어진다. 타오르는 수수께끼는 스토리 진행이나, 특정 고급 아이템을 위해 요구되는 경우가 있으니 들어왔다고 무조건 팔아먹지는 말 것.

함선을 마련할 자본금이 부족하다면, Venderbight의 첫 번째 큐레이터가 주는 7가지 커미션을 활용하자. 그가 요구하는 Unterzee의 7가지 무지개빛을 모아오면, 각각의 색을 찾아 올 때 마다 학자에게 1000에코에 팔 수 있는 아름다운 보물(Captivating Treasure)을 하나씩 제공하며, 모든 커미션을 완료하면 적재량 70의 함선으로 바꿀 수 있는 소유권 증명서 또는 추가로 아름다운 보물 7개를 더 받는 선택을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한 준비물들 중 일부는 아주 구하기 어렵다. 이 퀘스트는 게임 초반을 위한 퀘스트는 아니다. 다만 7개 물품 중 구하기 비교적 용이한 눈없는 해골(초심자의 운 필요), 잉크, 사냥꾼의 눈을 구해서 비교적 초반에 3000 에코 모아보기를 시도해 볼수는 있다. 초심자의 운을 이미 썼다면 뭐.... 나머지 두개라도 해서 2000에코라도 남겨보자. 눈없는 해골은 구하기가 아주 어려운건 아니지만 쉬운편 역시 아니다.

어느 게임이나 다 그렇긴 한데, 난이도가 높은 이 게임은 극초반의 난이도가 아주 높다. 아주 극 초반에는 일단 헌터스 킵과 Venderbight 만 들리며, 두곳의 항구 보고서와 Venderbight 와인 무역 (개당 2에코만 남아 크게 도움이 안되긴 하나 없는것보다 낫다) 로 연료/보급품 값을 벌자. 그 다음에 런던 위주로 조금씩 천천히 탐험을 하고 한 항해당 1~2개씩 항구를 늘려나간다는 생각으로 맵을 밝히며 항구보고서로 돈을 조금씩 모은다. 그러면서 초반에 빨리 Salt Lions 를 찾는데 주력하자. Salt lions 를 찾으면 짐칸 20개와 200에코를 확보하고 다시 방문한다. 그러면 The Salt Lion에서 스핑크스 석재를 배달하는 퀘스트가 가능해지는데 이게 극초반에 큰 도움이 된다. 런던까지 배송하는 데에 20개의 스핑크스 석재를 주며, 보증금 200에코를 요구한다. 런던에 스핑크스 석재를 배달하면 석재 하나 당 25에코를 주니 전부 무사히 배달했다면 한 배달 당 300에코가 남는 셈. 하지만 여러번 할 경우 다른 곳으로 옮기는 이벤트가 생기는데, (2회~10회 사이 랜덤) 이를 수행할 경우 더이상 할 수 없으니 그 점은 유의할 것.

이 때 무작정 여인이 시키는대로 돌들을 옮기지 말고, 런던에서 어떤 남루해보이는 남자를 만나는 퀘스트를 시도해 볼 수 있다. 그남자가 원하는대로 돌을 옮기면 후손에게 veil 25를 남겨줄 수 있는 Legacy가 획득된다. 다만 여자의 말을 따르면 황혼기계 (Dawn Machine)팩션 지배력을 높일 수 있으니 선택이 필요하다. Dawn Machine 지배력은 세이브 로드가 없는 Unforgiving 모드 일때는 올리기가 쉽지는 않다. 게다가 황혼기계 지배력 역시 7까지 만땅을 채우면 Page 25를 올려주는 Legacy 가 걸려있다. (그러나 이건 또 다른 위험이 있는데 이건 나중에 설명) 황혼기계 지배력은 어렵긴 해도 다른 방법이 있긴 있으므로, 여자의 말을 듣기보다는 남자의 말을 듣고 다른 Veil legacy 를 획득하는게 유리하다. 하지만 이 게임은 굳이 이런거 따라하지 않고 본인 희망대로 해도 상관은 없는 게임이다.

극초반에 일단 그정도로 했으면 슬슬 전략보고서를 모으며 Salt Lions 주변에서 맵을 늘려나가자. Zubmariner 를 일찍 해금할 필요는 없으나, 남쪽에 가게 되면 해주는것도 좋다. Zubmariner 를 얻으면 할수 있는 트레이드의 가능성이 늘어난다. 급한건 아니긴 하다. 어쨌든, 항구보고서와 전략보고서만 가져다 주는 것을 몇 싸이클만 잘 거쳐도 1000에코 정도가 모이기 시작한다. Mirror 를 올려주는 장교를 고용하고 비밀을 이용해 Mirror 를 올리거나 해서 Mirror 를 40까지 올려보자. 어떻게든 미러 수치를 40으로 맞춰야 비교적 구하기 쉬운 zee story 또는 머나먼 육지의 기억만을 이용해 전략보고서 2개로 1개의 중요한 첩보 (vital intelligence) 를 만들 수 있다. 기본 배의 40칸 화물공간과 속도와 화력으로는 무역으로 큰 돈을 모아보기가 쉽지가 않다. 따라서, 초반에는 항구보고서와 전략보고서 / 중요한 첩보 위주로 돈을 늘리는게 유리하다. 그리고 그러면서 맵을 구석까지 밝히고, 어디서 뭘 사고 파고 어떤 인물이 있고 어떤 퀘가 있는지를 정찰하도록 하자. 그렇다고 무조건 초반에 무역을 하지 말라는게 아니라, 40칸 화물공간 중 여유가 생기는대로 여기저기 무역을 시도하는것도 나쁘진 않다. 어쨌든 에코를 늘리는게 목적이다.

Veil 수치가 좀 높다면, 남쪽의 카넬리언 항구와 칸의 심장에 스파이를 심고, 돈이나 이런저런 아이템 등으로 스파이 수치를 올린뒤 Vital Intelligence 파밍을 하자. Veil 수치가 좀 많이 필요하고 쉽지는 않다. 특히 칸의 심장이나 칸으로 시작하는 곳에서는 잘 모르겠으면 초반에 괜히 이상한거 클릭하지 말자. 칸의 의심 수치가 일정수치 이상으로 넘어가면 아예 그곳에서 아무런 액션도 취할 수가 없게 된다. 칸의 심장으로 전략보고서를 받아오라는 퀘가 있는데 칸에 가서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수가 있다. 그러나 칸의 의심은 항상 낮추도록 노력하자. Zubmariner 가 있으면 칸의 영광에 주는 뇌물인 물에빠진 진주 아이템을 좀더 쉽게 구해볼 수 있다. 그러니, 혹시라도 Veil 이 낮거나 스파이 성공이 자신 없다면 스파이에 너무 모든걸 걸지는 말자.

중요한 첩보는 제독이 아닌 외교관에게도 제출할 수 있는데, 외교관에게 중요한 첩보를 제출하면 보통은 500에코를 주고 런던과 황혼기계의 지배력을 2까지만 올릴 수 있다. 그러나 낮은 확률로 600에코를 받으며 런던과 황혼기계의 지배려이 2 이상인 상태에서도 런던과 황혼기계의 지배력을 1씩 올릴 수 있다. 어떤 경우에서라도 런던보다 황혼기계의 지배력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하자. 특히 황혼기계의 지배력이 만땅 7을 찍는 순간 제독이 더이상 런던에 나타나지 않게 되어 항구보고서를 제출하기가 불가능해진다. 어느 팩션이건, 지배력 올리는건 아주 잘 생각하고 행동해야 한다.

그렇게 맵을 밝혀나가다가 대강 중요한 항구들을 다 찾아냈다 싶으면 Venderbight 에서 Tomb-Colonist 를 투어시키는 퀘를 도전해보자. 12명을 한명도 죽이지 않고 잘 살리면 1500에코를 받는데, 초반에는 꽤 도움이 된다. 그 투어 퀘 하면서 보급품을 자꾸 날려먹는 이벤트가 뜨는데, 개인적으로는 승무원을 희생해서라도 1500에코를 위해 Tomb-Colonist 들을 모두 살리는걸 추천. 그리고 윗쪽의 내용에 나온데로 큐레이터 퀘스트 중 Avid Horizon 에서 초심자의 운으로 눈없는 해골을 얻고, fragment 를 이용해 사냥꾼의 눈을 얻을 수 있으며, 칸의 심장의 거리를 거니는 이벤트 중 Candle-lit Shop 을 통해 잉크를 얻을 수 있다. 이 세개는 그나마 비교적 얻기 용이한 편이라, 큐레이터에게 가져다주고 하나당 1000, 총 3000에코를 확보할 수 있다. 초반에 3000 에코면 큰 도움이다. 큐레이터의 퀘스트는 모두 완수하려면 상당한 노가다가 필요하고 난이도가 좀 있다.

중간중간에 돈이 좀 여유가 있으면 1000에코로 집을 사는것도 나쁘지 않다. 물론 가족도 만들고. 이는 극초반~초반 뿐 아니라 중후반까지 공포 관리를 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이정도 되면 이제 초반은 벗어났다고 해도 될 것이다. 극초반부터 위에 적은 내용까지, 유연하게 본인 상황에 맞춰 플레이 해가며 빠르게 8000 에코를 모으자 그러고 나서 7000에코로 구할 수 있는 화물선 Cruiser 를 사면 이제 제대로 무역에 도전해볼 수 있다.

화물선이 있을 때, 짧은 거리에서 당장 급한 돈을 모아볼 수 있는 퀘스트는 표면으로 나가서 나폴리 (Naples) 에서 지중해 화물운송 노가다를 하는 것이다. 큰 돈은 아니지만, 비상시에 요긴한 에코를 모을 수 있다. 일단 승무원을 꽉 채운뒤, 보급품은 10개쯤 마련하고, 연료가 싼 Iron Republic 에 가서 연료를 가능한 가득 채우자. 여기선 하나에 8에코다. 그 뒤 바로위의 Cumean Canal 을 가서 표면에 나간뒤, 지중해 화물운송을 하면 되는데, 10개의 연료와 2개의 보급품을 소모해 50% 확률로 성공하면 500에코, 50% 확률로 실패해도 200에코를 얻는다. 다만 선원들이 지중해의 햇살을 견디지 못해 1~3명씩 갈려나간다. 연료 10, 보급품 2 소모 당 350 정도의 기대 에코값을 갖는다. 연료는 나폴리에서 15에코이지만, 보급품은 5원밖에 안한다. 선원 수가 최대속도유지를 위한 15~16명 (화물선 기준, 어떤 배든 최대속도는 최소 절반의 승무원이 있어야 가능하다) 이 되면 다시 표면으로 나와 승무원과 연료를 다시 채우고 무한 반복 할 수 있다. 나갈 때 그냥 나가지 말고, 이곳의 보급품이 5에코 밖에 안하므로, 여기서 클릭 노가다를 통해 보급품을 가득 채워 나가자. 그 뒤 Abbey Rock 이나 잠수함으로 접근 가능한 Wrack (다만 친밀도를 높여야 한다) 에 가서 보급품을 팔면 다시 쏠쏠한 이득을 챙길 수 있다.

그렇게 돈을 좀 모으면 런던에서 연료 25, 보급25 정도를 채우고 나머지 빈칸을 버섯 와인으로 몽땅 채운다. Empire of Hand 에 가서 Sovereign Island 에 간 뒤, 원숭이 황제를 알현하자. (단 원숭이 황제를 만나려면 좀 선행해야할 일이 있다. 일단 Empire of Hand 의 제일 첫 항구 보고서를 런던의 Admiralty 에 제출하지 말고 자기 lodging 의 Study 에서 읽어보고 연구하자. 1000에코 짜리 집이 지어져 있어야 한다. 그러고 런던에서 뜨는 초대를 Accept 하고, 여성 탐험가를 만나 그녀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그리고 그녀를 Empire of Hand 에 데려다 줘야 한다. 그래야 원숭이 황제 만나기가 가능해진다) 그러고 나서 원숭이 제국과의 친밀도를 높이면 (운 좋으면 황제 알현시 한번에 친밀도 다 올릴수도 있다) 와인<->커피 1:1 교환이 가능해진다. 이 커피를 들고 Surface 로 나가서 Naples 에서 Vienna 를 간다. 그리고 거기서 망해가는 까페에 커피를 공급하는 퀘를 하면 엄청난 이득을 볼 수 있다. 여기선 커피 하나에 80에코를 쳐준다. 개당 21에코의 버섯와인이 개당 80에코의 커피로 변하는 순간이다. 화물선을 이용해 80개를 거래했다고 치고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연료와 보급품 비용을 제하고도 와인 1개당 약 50~52 에코가 남는다. 잠수함 확팩이 나오기 전, 이 게임에서 "합법적인" 무역루트 중 가장 기대값이 높은 무역루트였고 지금도 상당히 이율이 높다. 왔다갔다 하며 항구 보고서나 클레이맨 배달 같은 잡다 퀘를 같이 해주면 돈을 더 늘릴 수 있다.

다만 Salt Lions 의 석재 퀘스트처럼, Vienna에서의 커피 판매 퀘스트도 무한정 가능한게 아니라서 일정 양이 채워지면 (300개 이상) 까페가 문을 닫아 더이상 커피를 팔 수 없다. 그럴 땐 낙담하지 말고 이 커피를 들고 Irem 으로 가서 Parabola-Linen 으로 바꾸자. 그 담에 개당 60에코로 쳐주는 런던에 팔아도 되지만 개당 63 에코로 쳐주는 남쪽 Adams way 에 팔아도 된다. 무엇보다도, 잠수함으로 접근 가능한 Dahut 에서는 이 Parabola-linen 을 개당 66에코에 쳐준다. 런던이나 Adams way 에 비해 Dahut 은 더 가까운 거리이기도 하다. 개당 21에코의 버섯 와인을 투자해 개당 66 에코의 Parabola-Linen 을 획득하면 개당 45에코의 이득이 남는, 상당히 괜찮은 무역이다. 이 역시 80개를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계산해본다면, 보급품 비용과 연료비를 제하고도 와인 1개당 약 35~38 에코 정도의 이윤을 낼 수 있다. 맵 사정과 배/엔진 종류에 따라 틀려질 수 있다. Dahut 에 팔아도 거리가 좀 나오는 무역이라, 한번에 많이 사서 파는게 더 유리하다. 이 와인->커피->린넨 무역은 Vienna의 퀘스트 처럼 갯수제한이 있는것도 아니어서 무한정 돌릴 수 있다. 햇빛 밀수나 꿀 밀수에 비하면 돈은 좀 적게 들어오지만, 그것들처럼 패널티가 뒤따르지도 않고 위법행위도 아니라서 이것저것 안따져도 되고 더 안전하다는 장점도 있다.

잠수가 가능하다면, 기존의 사파이어 트레이드를 한층 더 발전시켜볼 수도 있다. (단 Wrack 친밀도 16 이상 필요) Port Carnelian 에서 가득 사자. 여기선 개당 86 에코이다. 그 다음에 Chelonate (개당 99에코) 에 가서 절반을 먼저 팔자. 예를들어 80개의 사파이어 중 그곳에서 40개만 먼저 1차로 판매하라는 이야기다. 남은 절반은 Hideaway 로 가져가자. 거기서는 사파이어 1개를 Mutersalt 2개로 바꿔준다.이 1:2 트레이드를 통하면 40개의 사파이어로 80개의 Mutersalt 를 구하는 셈이다. (그래서 1차로 절반을 먼저 덜어내야 된다. 안그러면 빈자리가 없어 Mutersalt를 못싣는다.) 그 다음 Anthe 로 가면, 이 Muntersalt 들을 1:1로 Scintillack 으로 바꿀 수 있다. Scintillack 은 런던에서 개당 70에코에 팔리며, Iron Republic 의 쾌락의 집 상점을 뚫었다면 여기서 74 에코로 판매할 수 있다. 연료 및 보급품 비용을 빼면 사파이어 1개당 약 26~27 에코의 이득을 남기는데, Iron Republic 에서 판매한다면 사파이어 1개당 약 31~32에코 정도를 예상해 볼 수 있다. 이래서는 커피보다 이윤이 안남는다. 그러므로, 이걸 런던이나 Iron Republic이 아닌 Wrack 으로 가져가자. (다만 Wrack 의 친밀도 레벨을 16 이상으로 높여야 하는데, Wrack 에서 퀘를 받고 미리 여기저기 항구에서 Wrack 쪽으로 유인하는 퀘스트를 많이 해야한다. 그래서 16 이상 친밀도가 되어야 Wrack 의 두번째 상점이 언락된다) Wrack 에서는 이 Scintillack 을 사파이어와 1:1로 바꿔준다. 사파이어 80개를 사서 절반을 팔아먹고, 여러곳에서의 물물 교환을 통해 다시 원래의 사파이어 80개로 돌아온 것이다. 이 80개롤 모두 Chelonate로 다시 가져가서 판다면, 80개의 사파이어를 처음 개당 86에코에 사서 120개의 사파이어를 99 에코에 내다 파는 트레이드가 성사된다. 80개 기준으로 대략적으로 계산해보면, 연료비와 보급품을 제외하고도 사파이어 1개당 대략 50~55 에코 정도가 남는데, 이는 와인->비엔나 커피의 이윤과 거의 맞먹거나 더 이득볼수도 있는 트레이드이다. Chelonate에서 다 팔지 않고 아예 Loop 를 돌며 40개씩 무한정으로 팔아먹을수도 있다, 다만 중간중간 재보급과 연료충전 비용이 나가고 런던에서 공포관리를 해줘야 하므로, loop 의 경우 너무 오래 돌면 효율이 계속 떨어질 것이다. 사파이어 -> Scintillack -> Mutersalt -> 사파이어 트레이드 역시 합법적인 무역이고 제한이 없다. Wrack 레벨만 높여주면 된다. 화물선이 생기면 이처럼 규모의 경제로 대규모 무역을 통해 큰 돈을 만질 수 있다.

이처럼 이 게임은 일부러 대규모 수익을 내는 트레이드를 막거나 횟수를 제한하거나 상당히 먼 거리를 이동하도록 설계했는데, 이는 게임밸런스 차원에서 계속적으로 쉬운 에코벌이에 너프를 가해서 게임의 난이도가 순식간에 낮아지지 않도록 하려는데 목적이 있는것으로 보인다. 2세대, 3세대를 이어 계속 플레이 해서, 향상된 능력치로 더 높은 챌린지를 패스해가며 더 오래도록 컨텐츠를 즐기게 하려는 제작사의 의도이기도 하다. 그러다보니 왠간한 돈이 되는 무역로는 죄다 맵을 반바퀴~한바퀴 도는 장거리이다. 그래서 Fulgent Impeller 같은 고성능 고효율 엔진이 아주 중요하다. (상점의 엔진들도 나쁘진 않으나, 연비가 안좋아 연료값이 아까워질 때가 있다.) 배의 크기가 커질수록 같은 엔진을 써도 속도가 느려져 공포수치 관리도 신경써야 하므로, 좋은 엔진은 장거리 무역의 필수라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뭐니뭐니해도 게임 내 가장 큰 이득을 볼 수 있는 건 햇빛이 든 거울상자(Sunlight-filled Mirrorcatch Box)를 밀수해 오는 것. 빈 거울상자를 구해서(250 에코) Aestival이나 지상으로 들고 가 햇빛을 채워오면 Fallen London, isle of cats 등의 항구에서[11] 400에코라는 거금에 팔 수 있다. 그러나 가장 주의해야 할 점은, 햇빛을 한 번 채울 때 마다 선장의 갈망[12] 수치가 올라감과 동시에 상처[13]를 입을 확률이 존재한다는 것으로, 당장 상처를 입지 않았어도 갈망 수치가 올라가면 랜덤 이벤트로 선장이 멋대로 항해 도중 상자를 꺼내 열고 상처를 입기에 위협의 관리와 더불어 거울상자의 취급에 극도로 주의를 요하는 방법이다. 또한 선원이 상자를 훔쳐서 열어버릴 수도 있는데, 도둑을 처벌하면 선원이 1명 줄어들며 처벌하지 않으면 20% 확률로 소금신의 저주를 받게 된다.[14] 누가 열었든 햇빛이 든 거울상자 하나를 잃는 것은 물론이다. 그러니 햇빛이 든 거울상자를 입수했다면 최대한 빨리 팔아버리고 주기적으로 집에서 잠을 자서 상처와 갈망 수치를 낮춰주자. 아니면 본인이 후계자(scion)를 갖고 있다면, merchant cruiser를 이용하여 한번에 대량의 거울 상자를 산다음 지상에 올라가서 모두 채운 후 다시 내려와 fallen london에서 판 뒤 은퇴하여 깔끔하게 갈망 수치를 초기화 하는 방법도 있다. 하지만, 이는 우선적으로 Blind Bruiser가 주는 밀수 관련 이벤트를 끝내야 하며, 밀수 단속에 주의해야 한다는 점은 동일하다.

이 외에도, Mangrove college에서 사람들을 옮겨다 주는 것으로 100에코에서 120에코를 받을 수 있으며, polythreme에서는 clay men을 fallen london에 배달하는 것으로 최대 120에코를 받을 수 있는 등 다양한 에코 벌이 수단이 있으니 고정적인 루트의 무역보다는 항해에 중점을 두는 것이 좋다.

2.7.3 해상 보급

극초반을 제외하고는 해군에게 항구보고서를 꼬박꼬박 넘기면 연료와 보급품값은 충분히 챙길 수 있으나, 결국 문제가 생기는 것은 초반 배의 작고도 작은 선적량이다. 따라서 항해 중에 다른 항구에서 보급을 받는 것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이다. 처음에 해안선을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북쪽의 Venderbight, Wither [15], 남쪽의 Iron Republic [16], Port Carnelian [17], Adam's Way [18]는 위치도 안 바뀌고 런던보다는 비싸지만 보급물자를 팔고 있으니 참고하자. 외곽의 해안선을 제외한 망망대해에서는 몇몇 곳에 항구 보급소 (Harbour Provisioners)가 있으나 극소수이고 런던의 두 배의 가격으로 연료와 보급품을 판매한다. Frostfound와 Mangrove College, Aestival 같이 보급품을 무료로 얻을 수 있는 곳, 그리고 악마들의 Iron Republic이나 Mount Palmerston 같이 연료가 값싼 곳 등을 직접 방문하여 확인해보고 위치를 확인하여 그때그때마다 앞으로의 진행에서 사용할 동선들을 계획해야한다. Corvette를 구매하거나, Irrepressible Cannoneer 장교의 동료 퀘스트를 완료하여 선수 무기 (Forward Weapon)을 얻었으면 북쪽에 등장하는 Lifeburg를 사냥하여 보급할 수도 있다.

2.7.4 전투

Sunless Sea에서 전투는 초반에는 최대한 피해야 할 일이다. 의외의 아이템을 얻을 수 있지만, 그 아이템은 주로 당신의 부족한 선적량을 차지할 것이며, 기름은 부족할 것이고, 기름이 여유로워도 공포 수치는 한계선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을 것이다. F키를 눌러 기름통을 통채로 엔진에 부워 그 장소에서 빠져나오는 것이 현명하다. 그러나 여유가 있어지기 시작한다면 전투 자체는 상당히 쉽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Sunless Sea의 모든 행동이 그렇지만, 의뢰와 스토리의 게임이기에 사냥을 시작할 이유가 있으면 작업을 시작하면 된다.

Sunless Sea의 선박간의 전투는 근본적으로 뒤를 잡으면 무조건 유리해진다는 점에서 도그파이트와 유사하다. 함포함교 앞에 전방을 향해서 배치되있기에 앞을 향하여 넓은 부채꼴 모양으로 조준이 시작되고 아이콘에 불이 차오르기 시작한다. 조준 가능 범위를 벗어나면 차오르던 게이지가 멈추고 발사도 할 수 없게된다. 완벽히 조준이 완료되면 무기 아이콘을 하단에서 클릭하거나 단축키 (1~3)를 클릭하면 된다. 반 이상 차올랐다면 쏠 수는 있지만 명중하지 않을 확률이 생기니 정말 시급하지 않는 이상은 쏘지 않는 것이 현명하다. 등을 키면 조준 속도가 빨라지지만 상대방이 먼저 플레이어를 발견할 확률이 있으니, 소등하고 뒤에서 따라붙은 다음, 불을 키고 화력을 끼얹는 것이 중요하다. 코르벳 Corvette 급 이상의 선박은 선수 (Forward)에 추가로 무기를 장착할 수 있으며, 조준가능 각도는 전방의 더 좁은 구간만 가능하다. 화물선 Merchant Vessel 급 이상의 선박은 선미 (Aft)에 무기를 달 수 있으나 Aft 슬롯에는 좋고 좋은 3대 부품, 밀수용 Concealed Compartment, 괴물사냥용 (아래 단락 참조) Avid Suppressor, 연료효율 Milebreaker 가 있으므로 플레이어는 사용할 일이 별로 없다. 뒤를 잡혀서 쏘기 시작할 바에는 애초부터 안잡히거나 정 수틀리면 단축키 F 누르고 엔진과부하를 시키면 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후반에 만날 딱 보기만 해도 한덩치하는 적 선박들은 Aft 함포를 가지고 있으니 주의 해야한다. 특히 Republic Dreadnought, Glorious Dreadnought, 그리고 온갖 퀘스트에서 선수상 (Figurehead)을 뜯어 오라는 Eater of Names은 모두 Aft 칸에 무기가 있어서 뒤로도 포를 쏜다. 선미에 달린 무기는 그러나 각도가 매우 좁기 때문에, 일직선으로 뒤에 붙어있지 않으면 맞는 일을 피할 수 있다. 무기 자체도 소구경이라 한 방이 강력하진 않으니 점점 상대하는 요령을 갖추면 된다.

반면 해양생물체나 괴물들을 상대할 때는 무기의 사정거리 끝에서 버티는 니가와로 상대해야한다. 몸통박치기로 공격하기 때문에, 가까워도 뒤의 사각에 위치하면 포탄이 날라오지 않는 선박과 달리, 자기들이 그냥 와서 박아버리기 때문이다. 이들에게 박치기를 허용하면 비틀거림 (Stagger) 효과가 발동해서 조준을 처음부터 다시 해야하기에 조심해야한다. 따라서 애초에 인식할 수 없는 장거리에서 사정거리 끝만 걸쳐서 깔짝거리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어느정도 생물체들의 사거리에 들어오면 이들이 각도를 조절하고는 전속력으로 부딫히기 위해 달려들기 때문에, 먼발치서 불을 끄고 각도를 조준하고는, 저속으로 다가가 첫발 쏘고, 거리 조절을 하기위해 기어를 중립과 후진1단과 2단을 번갈아가며 넣는 것을 반복해야한다. 초반의 들이나 상어, 해파리 계열은 거리만 지키면 충분하지만, 후반의 거대성게 Fluke, 세월의 나무 Tree of Ages, 그리고 대망의 떠돌이산 Mt. Nomad은 공포수치와 선원까지 공격하는 원거리 공격도 뿜어내기 시작하고, 심지어 잠수까지 하면서 가장 짜증나는 각도와 거리에서 수면으로 튀어오른다. 따라서 선수에 달린 Forward 무기가 적에게 비틀거림 효과를 줄 수 있기에 성능좋은 선수 무기가 하나 쯤은 있어야 원거리고 근거리도 안 맞고 생물체들을 편하게 사냥할 수 있게 된다. 가장 강한 무기를 얻는 것도 정말 억소리나는 조건의 엔진과는 달리 Irrepressible Cannoneer의 동료퀘스트로 Memento Mori라는 최강의 무기를 빠르게 얻을 수 있다. 또한 이 정도 급의 괴물들을 잡으려면 Aft칸에 Avid Suppressor를 장착하면 정말 안전해지는데, 그것은 바로 이 부품의 성능이 엔진과부하를 시켰을시 생기는 엔진의 폭발 확률을 제거하기 때문. 후반몹인데 박치기에 맞아서 붙게되면 정말 더러운 상황에 처하게 되니까, 어짜피 이 정도 몹을 사냥할 시기면 연료값도 선적량도 문제가 아니니 거침없이 연료를 때려부워서 해결하는 것. 선원 안죽고 선체에 손상가지 말자고 움직이는데 엔진이 폭발해서 선원 죽고 선체 체력이 깎여나가면 이보다 속이 썩을 수가 없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 테크닉은 평소 항해에서는 전혀 할 이유가 없는 후진기어 상태로 엔진과부하를 시키는 것이다. 이 게임은 때려서 도망가는 것이 아니므로 첫 발을 쐈다면 잡기로 작정했다는 것이니까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법은 최대한 빨리 잡고, 최대한 비틀거림을 먹여서 괴물이 나에게 달려드는 일이 없게 하는 것이다. 어짜피 시간은 곧 공포수치다. 그러니 앞으로 움직이겠다고 꺾어버리면 조준이 풀려버리니까 그냥 조준한 상태로 거리만 벌리기 위해서 뒤로 전속력을 내는 이 동작이 후반 사냥에서는 정말 중요하다.

공포수치가 50 이상 된 상태로 잠수를 하다보면 어느순간 "뭔가가 우리 배를 계속 따라오고 있다. 굉장히 인내심 강한 놈이다" 라는 등골 오싹한 문구를 볼 수 있으며, 공포수치가 70 이상인 상태로 잠수를 계속 하다보면 "그 따라오던 무언가" 가 뭔지 직접 보게 될 수 있다. Constant Companion 은 게임 잠수함 패치와 함께 추가된 새 몬스터로, 게임 내 가장 무섭고 짜증나는, 현재까지 게임 내 최악의 몬스터로 평가받고 있다. 정말 아무 예고 없이 잠수함 근처에 갑툭튀해서 유저를 상당히 놀래킨다. 그리고나선 기분나쁜 소리를 내며 다가와 밀리어택을 하거나, 역시 기분 나쁜 소리와 함께 멀리서 침을 뱉는 원거리 공격을 해댄다. 공격력이 수준급이라 기본 배는 밀리어택 한방에 저세상 간다. 사냥하는게 불가능 한것은 아니지만, 이동 속도가 빨라서 최대한 빠르게 후진하며 빠른 시간 내에 뎀딜로 녹여야 한다. 몇방 맞고 버틸 수 있는 탱킹 능력도 갖춰야 한다. 기본 배로는 잡기가 거의 불가능하니, 게임 초반에는 이놈을 만나면 무조건 수면으로 급부상 하자. 다른 몹들과 달리 이놈은 도망가도 끝까지 쫓아오는데다, 물속에서는 연료 효율이 더 낮아져서 풀스로틀로 계속 도망가다간 금방 연료가 바닥나므로, 수면으로 빨리 부상하는게 그나마 답이다. 또는 공포가 높을땐 가급적 잠수 안하는것도 좋다. Constant Companion 은 잠수함 모드일때만 나타나다.
  1. 세계관에서 공식적인 명칭은 Unterzee
  2. 작명 센스도 그렇지만, 거대하거나 알 수 없는 존재가 자신을 보는 악몽 등이 다소 크툴루를 연상시킨다
  3. 즉 어지간한 Heart 수치로는 성공 확률이 미미하다는 것. Page 챌린지나 Mirror 챌린지도 마찬가지.
  4. Gaider's Mourn 혹은 신 칸국 등등
  5. 해변가에서 신에게 기도를 올리거나 과거 및 인생의 목표를 회상하는 선택지를 주는 이벤트가 나오는데 과거 회상 선택지는 플레이어의 메인 능력치를 5 포인트 올려준다. 즉, 자신의 메인 능력치가 이 이벤트 덕에 계속 올라가는데, 시인의 경우 page가 메인이다 보니 page가 나중에는 압도적으로 차이가 난다.
  6. mirror 능력치 포인트당 성공률 증가률이 heart 챌린지류 보다도 더 빡세게 적다.
  7. 악몽 수치가 높아지면 항해 도중 각종 랜덤 이벤트에서 불이익이 뒤따른다
  8. '바다에 대한 갈망'
  9. '미쳐 버린다'를 선택할 경우 공포가 최대치까지 차오르며, '승무원을 먹는다'를 선택하면 가혹한 Iron 챌린지가 걸리는데, 실패하면 당연히 잡아먹히기 싫은 사람들에게 살해당한다. 성공하면 선원 1명만 남기고 장교를 포함한 배의 모든 인간이 잡아먹혀 죽는다. 단, 장교 'Sigil-Eaten Navigator'는 예외로 잡아먹히지 않는데, 그의 스토리를 생각해 보면 아무래도 식인에 동참한 것 같다. 그리고 마스코트 'Monkey Foundling' 역시 인간인데도 잡아먹히지 않는데, 아무래도 어린 여자아이를 잡아먹는다는 내용을 게임에 넣을 수 없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10. 능력치가 높을 수록 사소한 이야기에서 기밀 정보를 유추하는 것이 가능해진다는 설정. Moves in the Great Game은 입수처가 얼마 없으니 급한 게 아니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11. Gaider's Mourn의 상점에서도 거울상자를 300에코에 구매해 주지만, 상자도 가져가 버리니 그냥 없는 셈 치자. Fallen London에서는 햇빛의 반입이 불법으로 취급받기 때문에 Fallen London에서 햇빛을 팔려면 항해 종료 후 감시관들에게 Veil 체크를 거치거나 뇌물을 먹여야 한다. 둘 다 여의치 않다면 골동품 수집가의 호의나 해군의 호의 5개를 사용해서 감시를 무마할 수도 있다. isle of cats의 경우 상자까지 가져갈 수도 있고 그냥 햇빛만 열고 끝낼 수 있는데, 상자까지 가져가면 500에코를 준다.
  12. 저널 탭의 위협: 갈망, 작열(Menaces: Yearning, Burning) 항목
  13. 저널 탭의 위협: 상처(Menaces: Wounds) 항목. 상처가 3개 이상 쌓이면 선장은 사망한다.
  14. 런던에서 500에코에 살 수 있는 후미 부품 Secure Compartment를 장비하면, 선원이 상자를 훔칠 확률이 1/10으로 급감한다. 밀수품을 숨겨주는 부품 Concealed Compartment 없이 검문을 통과할 자신이 있다면 Secure Compartment를 사용하자.
  15. 단 여기는 이야기 계열 아이템으로만 장사한다.
  16. 단 열리는 상점이 무작위이다.
  17. 단 해안선만을 따라가면 정박할 수 없는 Dawn Machine까지 파고들게 되고 Grand Geode에서 남동쪽으로 꺾어야 가깝다.
  18. 단 엄밀히 해안선에서 이어져있긴 한데 주변에 정말 아무것도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