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2 클라우드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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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영문판 위키피디아

1 개요

미국의 초대형 지진폭탄.

1944년에 개발되어 1948년~1950년까지 생산해 제식으로 채용되었다. 강한 방호력을 가진 벙커나 구조물을 파괴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땅속으로 깊이 파고들어가, 일종의 인공 지진을 발생시킨다.

2 개발

영국톨보이[1]그랜드슬램을 보고 만들었다. 초기엔 B-36의 최대 폭장량인 19톤의 무게로 기획됐으며, 최종진화적으로는 20톤의 무게를 갖게 되었다. 구조는 그냥 그랜드슬램을 2배 키운 정도. 개조된 B-29로 테스트를 하기도 했다. 이 때 개발자는 B-29에 무리가 가서 고장날까봐 우려했으나 그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T-12가 개발된지 얼마되지 않아 먼치킨 원자폭탄이 개발돼서 폐기된다.망했어요 덕분에 실전 투입 수는 0.

3 스펙

스펙 출처 폭약은 당시 미국이 어뢰에 사용하던 Torpex 폭약으로 8톤을 넣었다. 전체 무게는 20.1톤이며, 위력은 초음속으로 진입시 땅을 10 ~ 30m까지 뚫을 것으로 예상되었다.

4 후계자(?)들

MOABMOP이 있는데, MOAB은 다용도로 떨구려던 T-12와 달리 심리적 효과와 폭격에만 사용된다. 그리고 무게로 따지면 T-12가 더 크고 아름답다. 한편 MOP 또한 무게는 T-12보다 못하지만 현대 기술의 버프(?)로 콘크리트를 60m를 관통하는 흉악함(...)을 보여준다.
  1. 이름은 비슷해도 리틀보이와는 관련 없다. 톨보이는 그냥 폭탄이고 리틀보이는 원자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