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동전사 건담 SEED 세계관에 등장하는 장갑.
PS장갑의 개량판으로 트랜스 페이즈 시프트(Transe Phase Shift) 장갑의 약자이다.[1] 페이즈 시프트 장갑은 방어력이 높지만 그만큼 높은 에너지 소모율을 가지고 있었으며, 페이스 시프트 다운이 될 경우 방어력이 매우 떨어지기 때문에 문제가 많았다. 특히 외관만 봐도 에너지가 다 떨어졌다는 것을 적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은 큰 문제였다.
이를 개량한 것으로 통상 장갑 속에 PS장갑을 넣어서 페이즈 시프트 다운이 밖으로 보이지 않도록 하고, 무엇보다 항시 발동되는 것이 아니라 공격이 착탄된 순간에만 발동하기 때문에 전력의 소모가 적다. 그럼 착탄시 그 외부 통상장갑은 도대체 어떻게 되는걸까?? 물론 작품의 작화 퀄리티 상 외부장갑 파손 표현따윈 나오지 않으며, PS장갑과 동일한 작화로 일관한다.
지구연합의 후기 GAT-X 넘버인 레이더 건담, 포비든 건담, 캘러미티 건담이 이를 장비하고있다. 물론 당연히 소드 캘러미티 건담도 사용한다.
건담 아스트레이 블루 세컨드의 콕핏 부분의 장갑도 이와 동일한 소재로. 이는 로우 귤이 만들어냈는데, 우연히도 연합의 신기술인 트랜스 페이스 시프트 장갑과 동일했다고 한다. 과연 건담의 신.
다만 기동전사 건담 SEED DESTINY 이후에는 지구연합제 모빌슈트들도 자프트제 기술인 VPS장갑을 채용하기 때문에, VPS장갑과의 기술경쟁에서는 패배한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