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ones

무인기들
발매2015.06.09
배급Warner Music Korea Ltd.
장르얼터너티브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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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biz
Origin of Symmetry
Absolution
Black Holes and Revelations
1999
2001
20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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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sistance
The 2nd Law
Drones
2009
20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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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Muse의 7번째 정규 앨범. 2015년 6월 9일 발매. CD, CD+DVD[1], CD+DVD+2LP(디럭스 에디션), MP3 형식으로 구성되어 판매된다.

2 특징

뮤즈 멤버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7번째 정규 앨범 Drones는 하나의 스토리로 이어지는 형식을 띄는 앨범이라고 한다. 감상해 보면 앨범 전체 곡들이 코드와 음 하나하나가 다음 곡으로 연결되어서 매우 매끄럽게 진행된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앨범 스토리는 뮤즈 위키에서 볼 수 있다. 요약하자면 인간성을 말살당한 인간[2]이 세뇌와 압제로부터 인간성을 되찾아가는 과정을 그렸다. Dead Inside부터 Revolt까지가 메인 스토리이며 Aftermath와 The Globlaist+Drones에서 두 가지의 다른 결말을 나타낸다.

음악적 특징으로는 발매 전부터 회귀드립 친 것과는 달리 AC/DC을 4집 이후의 뮤즈를 토대로 녹여냈다고 볼 수 있다. 특히 Defector와 Revolt는 노골적인 오마주가 아닌가 싶을 수준이다. 또한 4집 Black Holes and Revelations의 주요 요소였던 신스팝/뉴웨이브, 팝적인 면 역시 두드러지는데 Supermassive Black Hole–Undisclosed Desires–Madness, Panic Station의 뮤즈식 신스팝 계보를 잇는 Dead Inside나 Starlight와 유사하다는 평을 받은 Mercy가 그 예시다.[3] 정작 2집과 3집 같은 곡들을 기대한 팬들의 기대치를 충족시켜준 트랙은 The Handler 한 곡 뿐.

프론트맨인 매튜 벨라미는 앨범 발매 전 인터뷰에서 이번 앨범이 베스트 앨범이며 뮤즈의 노래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에게 권하고 싶다는 코멘트를 남기기도 했다. 또 스트리밍 서비스와 싱글 발매가 주를 이루고 있는 마케팅에서 앨범의 콘셉트와 스토리가 있는것이 앨범의 존재 가치를 말해 준다며 이 앨범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쳤다.

2015년 6월 14일자 UK 앨범 차트 1위로 첫 등장하였다. 3집 Absolution부터 해서 다섯 앨범 연속 영국 1위.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도 6월 27일자 1위로 진입. 드디어 미국 시장에서도 앨범 1위를 처음으로 기록했다.

앨범에 대한 평가는... 뮤즈의 5집 이후 앨범들이 다 그렇듯 좋다는 사람은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싫어한다. 긍정적인 의견과 부정적인 의견을 총합해보면 그저 그렇다. 평타 수준인듯. 그래도 수록곡들이 이전 앨범들과 스타일이 꽤나 다르기 때문에 들으면 들을수록 7집만의 또 다른 개성을 느낄 수 있다. # #피치포크는 리뷰에서 이번 앨범이 너무 대중적이라는 이유로 MU$E라고 불러야 한다며 까기도 했다.# 그러나 이런 평가를 뒤집고... 2016년 그래미 어워드에서 다시한번 베스트 락 앨범 상을 거머쥐었다. The Resistance에 이어 두번째 수상.

3 트랙 리스트

7집 발매 전 나오는 첫 싱글로 3월 말 공개 예정이다. 3월 23일(한국 날짜로 3월 24일) 유튜브에 리릭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알몸의 여성이 몸짓을 하는데 마치 최면을 거는 듯 효과를 준 기괴한 영상미[4]가 압권. 다만 오피셜 비디오Chandelier 뮤직 비디오 보고 감명받아서 만든 거 아니냐며 까는 리플[5]이 달리기도(...). 오피셜 비디오 후반부에는 Drones가 빛을 밝히며 직접 출연한다. 그 드론이 그 드론이 아니지만 기존 앨범들의 1번 트랙들이나 제목을 고려했을 때 앞서 공개된 Psycho나 Reapers와 같이 헤비한 곡을 기대한 팬들이 많았지만 오히려 정 반대의 곡이 나와버렸다.
반응은 극과 극. 좋다는 사람들은 Madness를 잇는 명곡이라고 하지만 싫다는 사람들은 어디서 이걸 Madness와 비교하냐! 수준으로 안 좋아한다. 곡의 특징이라면 주 비교 대상인 Madness나 5집의 Undisclosed Desires처럼 격렬한 사운드는 배제하고 베이스 중심의[6] 미니멀한 사운드가 주를 이루지만, 몽환적인 느낌이 비교적 강한 이 두 곡보다는 박자가 빠르고 더 묵직한 분위기의 곡이다. 특히 드럼 비트가 킥-킥-킥-스네어-킥-킥-킥-스네어 식으로 꽤나 리드미컬한데, 이걸 4분 내내 계속 연주해야 되기 때문에 치는 드러머는 죽을 맛일 것이다(...). 이전 앨범에서 굳이 비슷한 곡을 들자면 Madness나 Panic Station, Undisclosed Desires 정도가 되겠다. 싱글로 발매된 B-Side 곡들 중에서는 Easily와도 비슷하다.
한편, 클라이막스의 음이 굉장히 높은 편인데 컨디션이 회복된 매튜가 무리없이 라이브를 소화하는 모습[7][8]을 보고 6집의 같은 하이노트 곡인 Big Freeze의 라이브[9]를 기대하는 팬들도 있다.
  • 2. Drill Sergeant
Psycho의 인트로 격인 곡으로, 훈련 교관(Drill Sergeant)이 주인공을 세뇌시키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교관은 Psycho 중간중간에서도 대사를 외치는데, 욕이 꽤나 빡세다(...).
3월 12일(한국날짜로 3월 13일), 유튜브에 리릭 비디오가 올라옴과 함께 스트리밍이 풀렸다. 밴드가 오래전부터 라이브에서 Stockholm Syndrome 아웃트로에서 연주하던 일명 '0305030' 리프가 주 멜로디로 사용되었다. 또한 지금까지 가사에서 욕 한번 안 나온 것과는 달리[10] 대조적으로 가사가 역대급으로 공격적이다. "Your ass belongs to me now" 부분은 벌써 온갖 패러디 짤이 돌아다니는 상황. 그리고 후렴부의 가사가 짧지만 강렬한 편이어서 2015년 5월, 공개된 지 2개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도 불구하고 라이브 영상을 보면 관객들의 호응이 엄청나다! 4월 둘째주, 공개 3주 만에 유튜브 940만 뷰를 기록하면서 7집 앨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Dead Inside의 경우 약 290만 뷰로 3배 이상 차이가 나는 상황)
노래 자체는 아주 단순하고, 특히 듣다 보면 느껴지는 짜집기한 듯한 주 멜로디와 은근 성의없는 후반부 기타 솔로 때문에 명곡 취급은 못 받지만, 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직설적인 가사 등 덕분에 반응 자체는 아주 긍정적이다. 이 곡을 맨 처음에 공개한 건 어찌됐든 좋은 결정인 듯.
5월 18일에 유튜브에 정식 공개되었다. 인트로의 피아노와 이후 나오는 신디사이저 음 등으로 곡이 진행되는 것, 이펙터를 잔뜩 달아놓은 베이스 사운드 등이 4집의 Starlight이랑 유사하다. 여담으로 배트맨: 아캄 나이트의 트레일러 곡으로 쓰이기도 했다.
3월 15일(한국날짜로 3월 16일), 2015년 뮤즈의 첫 라이브 공연인 Belfast에서 처음 공개되었다. 인스타그램에 일부분이 올라온 적이 있었다. 5월 29일 유튜브에 공개되었다. 노래의 전반적인 분위기는 AC/DC를 떠올리게 하는 등[11][12] 태핑과 와미 페달을 적절히 사용해 2집스러운 연주를 보여주며 역대 뮤즈 곡들 중 기타 솔로의 난이도가 높은 곡 중 하나이다. 왠일로 매튜가 솔로를 어렵게 짰다. Psycho, Dead Inside 등과 비슷한 시기에 공개되며 7집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켰는데 Psycho를 공개했을 때 곡에 적지않은 실망을 했던 팬들도 이 곡에 대해선 대부분 호평을 할 정도다.
매튜의 "초기 스타일로의 회귀"라는 언급에 충실하다는 평을 받는 곡이다. 세기말을 주제로 다뤘던 3집의 분위기와 비슷하며, 느리면서도 강한 드럼 비트와 거친 오버드라이브의 기타, 베이스로 굉장히 곡을 어둡게 표현한것이 특징. 곡 내용이 굉장히 시궁창이며, 기타 솔로 후 멜로디는 Showbiz에서, 기타 솔로는 In Your World에서 영감을 얻었다 한다. Aftermath와 함께 대체로 호평받는 몇 안 되는 곡 중 하나. 기타 솔로가 상당한 인내력과 지구력을 요구한다. 2015년 내한때 라이브하지 않아서 아쉬움을 남겼다.
7집 월드 투어부터 무대 시각 효과로 매튜와 크리스가 마리오네트 인형처럼 실로 연결되어 연주하는 모습으로 보여준다. 가뜩이나 어두운 곡 분위기와 너무나도 잘 어울려 극찬을 받는중.
Defector의 인트로로, 존 F. 케네디의 생일인 5월 29일에 Defector와 더불어 리릭 비디오가 공개되었다. 원문은 공산주의에 대한 비판이지만 곡 내에선 권위에 의한 인간성의 말살에 대한 비판으로 재해석했다.
리릭 비디오에 그 분이 나오신다. 4분 11초~13초에
코러스 부분에서 퀸의 영향을 받은 듯한 곡.
가사는 주인공이 사람들에게 같이 대항하여 자유를 되찾자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근데 그 가사가 너무 직설적이라 그런지 유치하다고 많이 까이기도 한다.
4집의 Starlight 처럼 라이브에서는 한키(반음)를 낮춰서 부른다.
도입부는 U2One과 약간 비슷한 느낌이다. 이번 음반에서 제시하는 첫 번째 결말. 음반 자체가 여기에서 끝난다면 해피 엔딩이다.
그런데 아직 두 곡이 더 남았다.
지금까지의 반응을 보면 7집의 곡 중에서 가장 호평받는 곡이다.
2016년 5월 12일에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 11. The Globalist
두 번째 결말로 향하는 곡.
Dead Inside 싱글 발매 관련 BBC 인터뷰에서 장장 10분에 달하고, 거기에 소문만 무성했던 Citizen Erased의 후속곡이라고 언급했다.[13][14][15] 10분 7초의 대곡으로 빗소리와 휘파람, 서정적인 기타 연주로 시작[16]해 강렬한 기타 리프를 지나 웅장한 피아노 연주[17]로 곡을 맺으며 다음 트랙인 Drones로 이어진다.
가사는 대부분 독재자의 독백으로, 독재자의 시점에서 그의 몰락을 다룬다. 주인공은 자신을 조종하던 독재자를 대면하지만, 독재자는 주인공을 비난하면서도 네가 나를 대신한 사령관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독재자는 통수를 치고 미사일을 발사해 전세계를 거의 날려버리고 세상엔 둘만 남는다. 독재자는 그러고도 정신을 못 차렸는지 "우리 옛 위대한 국가의 기억" 어쩌구 하면서 "없어진 것이 잘된 일이다" 라는 식으로 자기 행동을 정당화하려 들지만, 주인공은 모든 사람들이 사라졌다고 비난하고 독재자는 "난 그저 사랑받고 싶었다"고 변명하고 끝난다. 워너뮤직에 의하면 요새(2015년 10월 1일 기준) 사운드체크중에 이 곡도 연습중이라고 한다. 조만간 볼 수 있을듯. 그리고 드디어 2015년 11월 17일, 멕시코에서 울려퍼졌다. #
  • 12. Drones
르네상스 작곡가인 팔레스트리나의 곡을 개조한 것으로 악기 연주 없이 오직 보컬과 코러스로만 이루어져 있다. 매튜의 목소리를 여러 레이어로 합쳐서 만든곡이다. 곡의 마지막 구절이자 이 앨범의 마지막이 아멘으로 끝을 맺는 것이 인상적인 곡. 인간성을 말살당한 또 다른 인간에 의해 끝내 죽임을 당한다는 내용으로, The Globalist와 더불어서 이 앨범의 다른 열린 결말이다.

  1. 라이브 영상과 메이킹 영상이 들어간다고 한다.
  2. Human drone. 체제와 선전에 종식되어 꼭두각시화된 인간을 이른다. 1984를 생각하면 간단하다.
  3. 가끔씩 Mercy의 구성이 Starlight보다는 Bliss에 가깝다는 의견도 있다.
  4. 레드 제플린의 Stairway to Heaven 같다는 사람도 있었다.
  5. 둘의 공통점은 춤이 나온다는 것 뿐이다.
  6. Undisclosed Desires에서는 슬랩 연주, Madness에서는 아예 덥스텝 느낌이 물씬 드는 Misa의 Kitara(뮤직비디오의 패드 문지르며 연주하는 그 기타)를 활용한 연주, 7집에서는 이펙터를 잔뜩 걸어놓은 날카로운 베이스
  7. 다만 이후의 라이브에서는 역시 조금 무리였는지 음을 낮춰 부른다.
  8. 그마저도 가성이었다
  9. 6집의 그 많은 곡들 중에서 Big Freeze는 아직 한 번도 라이브로 연주된 적이 없다.
  10. 6집 앨범에 수록된 Panic Station의 가사에 Fuck이 들어가자 매튜한테 사춘기가 왔냐고(...) 말하던 팬들도 있었다.
  11. 본 앨범의 프로듀서는 AC/DC의 명반 Highway To Hell과 Back In Black을 맡았던 로버트 존 "머트" 랭이다.
  12. AC/DC풍의 분위기와는 별개로 곡 자체는 RATM의 영향을 받은 모습이 나타난다. 코러스 부분의 리프는 RATM의 Bombtrack의 인트로 리프와, 곡의 마지막 부분은 RATM의 Freedom과 유사하다. 거의 오마주 수준.
  13. 이게 사실이라면 The Globallist는 새로운 뮤즈 최장곡이 된다. 그리고 전(前) 최장곡은 Citizen Erased.
  14. 크리스가 후속곡이 아니라는 말도 해서 많은 팬들이 헷갈려 하는 상황이다.
  15. 결국 아니게 됐다.
  16. 핑크 플로이드를 연상시킨다는 평도 많다.
  17. 멜로디는 에드워드 엘가수수께끼 변주곡 Nimrod를 따온 것이다. 참고로 엘가의 Nimrod는 영국에서 추도곡 목적으로 쓰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