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sol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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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죄
발매2003.09.21
배급Warner Music Korea Ltd.
장르얼터너티브 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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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biz
Origin of Symmetry
Absolution
Black Holes and Revelations
1999
2001
2003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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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sistance
The 2nd Law
Drones
2009
2012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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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영국의 록 밴드 Muse의 세 번째 앨범.

2 특징

누군가의 욕심으로 의한 멸망과 죽음에 관한 앨범인 덕분에 어두운 분위기를 띄고[1] 가사도 Muse 전 앨범중 제일 시궁창이지만 전 앨범인 'Origin of Symmetry'에 비하면 훨씬 더 절제된 사운드와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특징이 있다. 그 덕분에 영국 앨범 차트에 처음으로 1위를 했으며, 앨범에서 가장 팝적인 노래였던 "Time Is Running Out"과 "Hysteria"는 알다시피 굉장히 유명해졌다. 그래서 일부 사람들은 이 앨범이 전작보다 좋다는 평가를 하기도 한다.

다만 트랙 선정이 영 좋지 않다는 평이 있다.[2]

3집까지도 라디오헤드의 영향력 아래에 있다는 평가가 있었다.[3]

이곳에 가면 가사 해석들을 볼수가 있다.

3 트랙 리스트

  • 1. Intro (0:22)

'Apocalypse Please'와 부드럽게 이어지는 노래로 길이도 20초 가량인 데다가 발자국 소리와 독일어밖에 안 들린다. 아마 'Apocalypse Please'의 처음 부분이 너무 강렬해서 넣은 것으로 추측된다.

  • 2. Apocalypse Please (4:12, 싱글)

Intro의 박자에 맞춘 피아노와 드럼으로 시작하는 곡. 드럼 소리가 웅장한데, 메이킹 필름에 보면 도미닉 하워드가 수영복을 입고 수영장에서 큰 북을 연주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원래 제목은 Emergency였지만 앨범에 실리면서 현재의 제목으로 바뀌었다.

  • 3. Time Is Running Out (3:56, 싱글) 타이틀

뮤즈의 대표곡. 팝적인 요소가 강해서 락의 불모지인 한국에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 중독성 있는 베이스 라인, 진성과 가성을 넘나드는 후렴구 등 전체적으로 팝 느낌을 준다. 덕택에 락에 전혀 관심이 없는 사람들도 이 노래만큼은 좋아한다. 하지만 뮤즈의 본래 스타일은 아니기 때문에, 이걸 듣고 나서 뮤즈 노래 몇 개 더 들어봤다가 실망하는 일반인도 다수인듯. 맷의 외모가 지금까지 뮤즈 뮤비 중 가장 잘 생기게 나왔다

  • 4. Sing for Absolution (4:54, 싱글)

매튜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와 마지막 하이라이트 부분의 미친 고음이 돋보이는 곡.
뮤직비디오가 압권인데, 멤버 셋이서 로켓 타고 우주로 간다(...) 도킹, 초광속 워프, 소행성들 피하기, 재진입 등등 SF 하면 떠오를 법한 장면은 다 한다. 뮤직비디오 끝에 불시착한 행성이 사실은 지구였다 하는 전개는 영화 혹성탈출에서 따온 듯 하다.

  • 5. Stockholm Syndrome (4:58, 리드 싱글) 타이틀

뮤즈의 가장 유명한 노래 중 하나이며, 현재 가장 빠른 비트를 가진 곡이다. 특유의 강렬한 메인 기타 리프는 시스템 오브 어 다운의 영향을 받았다고 한다.

제목처럼 가사 내용은 스톡홀름 신드롬에 대한 내용이다. 뮤직 비디오는 뮤즈가 앨범을 작업하던 방에서 빌려온 열화상 카메라를 들고 벽에 얼음을 묻히면서(...) 찍었다고 한다. 때문에 촬영 가격이 엄청 쌌다고(...).

뮤직 비디오에는 순서대로 "CAPTOR", "FUCK", "PRISONER"라는 단어가 보인다(얼음으로 문지른 것이라고 한다). 직접 찾아보자.

싱글 앨범에 전주, 기타 솔로의 일부분을 잘라낸 에디트 버전이 수록되어 있다.

새로 찍은 뮤직비디오에서는 에디트 버전의 음악을 쓴다. 뮤즈의 대부분의 뮤직비디오들이 어둡고 우울한 분위기였던 것과는 달리 새로 찍어서 그런지 꽤나 웃기다. 직접 보자.

참고로 이 곡은 영국 왕실을 비난하는 내용이라 19금 딱지가 붙었다.[4]

  • 6. Falling Away with You (4:40)

전체적인 앨범에서 그나마 덜 어두운 곡이지만, 가사는 틀렸어 이제 꿈이고 희망이고 없어 수준이다. 이 시기 대부분의 곡들처럼 어쿠스틱 악기로만 연주됐다.

  • 7. Interlude (0:37)

오아시스의 'Swamp Song'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노래로 어두운 분위기를 띈 짧은 곡이다.

  • 8. Hysteria (3:47, 싱글) 타이틀

뮤즈의 대표곡이다. 청자의 귀를 마비시키는 듯한 현란한 베이스 라인이 일품. Absolution Tour 당시에는 대부분의 공연에서 오프닝 곡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핑크 플로이드의 The Wall 영화판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뮤직 비디오는 폭력적인 내용으로도 유명하다. #

2013년, 뮤직레이더에서 선정한 역사상 최고의 베이스 라인 25선에서 23%라는 압도적인 득표로 1위를 달리고 있었으나# 현재 6위로 바뀌었다.

  • 9. Blackout (4:22)

뜬금없이 등장하는(...) 아름다운 발라드 곡. 그래도 곡은 좋다. 3집의 후반부 트랙들(Hysteria 이후 트랙들) 중 현재까지도 불리고 있는 유이한 곡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Ruled by Secrecy.

  • 10. Butterflies & Hurricanes (5:01) (싱글)

나비 효과에 관한 노래로 그래서인지 조용한 초반부와 시끄러운 중반부의 가사가 같다. 하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똑같다는 것을 모를 정도. 위키백과에서는 '심포닉 록'으로 분류해 놓았다. 중간쯤에 나오는 수준 높은 피아노 솔로가 인상적인 곡으로, 3집에서 골수팬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곡 중 하나이다. 니드 포 스피드: 모스트 원티드(2012)의 인트로 OST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 11. The Small Print (3:28)

보통은 B-Side급 곡이라고 평가되지만, 라이브에서 빛을 발하는 짧고 강렬한 곡. 가사는 괴테파우스트를 소재로 한 것으로 보인다.

  • Fury (5:02, 보너스 트랙)

벨라미는 'The Small Print' 대신 넣고 싶었다고 했지만 나머지 멤버의 반대로 실패했고 결국 보너스 트랙으로 들어갔다. 'Sing For Absolution'의 B 사이드에도 있다.

  • 12. Endlessly (3:49)

상당히 조용하면서도 음침한 곡. 중간에 '슥, 스윽, 스슥, 슥' 하는 소리가 들리는데, 이는 퍼커션과 드럼 소리를 백마스킹한 것이다.

  • 13. Thoughts of a Dying Atheist (3:11)

말 그대로 사후세계나 윤회 등을 믿지 않는 무신론자가 죽어가면서 무섭다고 소리치는 노래다. 혹자는 이 노래를 듣고 벨라미를 개독이라 까기도 하는데 전 앨범의 'Megalomania' 등을 보면 알다시피 벨라미는 무신론자다.[5] 제목이나 가사때문에 빚어진 오해인것 같다 [6] 'Falling Away With You'와 함께 별로 관심을 받지 못하는 곡.

  • 14. Ruled by Secrecy (4:54)

동명의 책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곡을 리드하는 피아노 소리 등의 멜로디가 살짝 음산한 느낌을 주는 곡. 3집의 후반부 트랙들(Hysteria 이후 트랙들) 중 현재까지도 불리고 있는 유이한 곡 중 하나이다. 나머지 하나는 Blackout.

  1. 원래는 밝은 분위기로 갈려했으나, 여친과 깨져서 우울해진탓에 이런 분위기로 가기로 결정했다고... 그시기에 벌여진 이라크 전쟁도 영향이 있다했다.
  2. 사실 뮤즈 앨범들의 전반적인 특성인데 싱글 수준의 곡들을 전반부에 쏟아 부어 청자를 압도하지만 후반부에는 약발이 떨어진다는 게 중론이다. 다만 이 앨범은 특히 그 정도가 심하다는 평.
  3. 3집 활동 당시 인터뷰. 요약하자면, 뮤즈는 라디오헤드의 비해 더 'Rock'스럽다는 멤버들의 대답이다.
  4. 다만 가사에 딱히 19금 포인트가 있진 않다.
  5. 그런데 정확하게 무신론자라고 단정지을 수도 없는 게 2006년 인터뷰에서 "나는 우주의 신이 있다는 걸 믿어요. 정말로요."라고 밝혔다. 아무래도 신의 존재는 믿지만 종교로서 받아들이지는 않는 것 같다.
  6. 하지만 정작 가사를 보면 그저 죽음이 방에 온다는 등등 ..식의 비유뿐 어떤 기독교적 메시지도 보이지 않는다(...)제곧내라고 생각했다면 오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