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yme

Thyme

1 허브

허브의 한 종류,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Thymus vulgaris. 철자가 th로 시작하지만 절대 θ발음이나 ð발음이 아니다. 발음은 time 과 같다. 철자와 발음의 혼란에 주의. 미국과 영국영어 공통으로 taim이라고 발음한다. 독특한 향기 덕에 서양요리의 허브 향신료 양념으로 자주 쓰여 서양의 스카보로 시장에 가면 Parsley, Sage, Rosemary and Thyme을 쉽게 살 수 있다.

지중해산의 Thymus vulgaris는 향신료로서 서양 요리의 수프, 소스 등에 자주 들어가며 맥도날드의 소시지 맥머핀에도, 입욕제, 방향제, 허브차, 심지어는 파스[3]에서도 이 향을 느낄 수 있다. 그 때문인지 화장품 등의 향으로 착각하고 거부반응을 느끼는 사람들도 있다. 뭐, 타임뿐만 아니라 허브나 향신료의 향이 화장품의 향료로 쓰이는 경우는 너무 허다하지만… 의외로 로즈메리와 용도가 겹치는데 향이 다르니까 완전히 대체하는 것은 무리. 재배는 서울 노지에서도 자라고 있으니 별로 어렵지 않다. 여담으로, 마유미 타임의 타임이 바로 이 타임.

우리나라에 자생하는 백리향(Thymus quinquecostatus)이라는 허브의 사촌이니 백리향 항목을 참조하자.

1.1 티몰

특히 타임 풀을 짜서 나오는 기름, 에센샬 오일에는 20-50% 가량의 티몰(Thymol)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건 강력한 항균소독약이다. 화학적으론 2-isopropyl-5-methylphenol, IPMP의 페놀의 일종. C10H14O. 인류가 고대로 부터 널리 이용해온 대표적인 천연방부소독제/향신료.로 고대 이집트에서도 소독약품이나 미이라 방부제로 쓰였고 음식보존용 향신료나 태우는 향의 재료으로도 널리 쓰였다. 티몰의 향기를 맡으면 스트레스를 줄어들고 긴장완화 효과가 있다. 희석해 입을 행구는 가글로 쓰면 소독도 되고 입냄새도 없애면서 향기를 더한다. 인체 독성이나 부작용도 거의 없다. 그래서 건강효과가 있는 방향 허브의 대표로 널리 쓰인다. 현대에도 화장품의 방향, 고급치약의 살균성분이나 입욕제나 타박상에 붙이는 파스의 성분으로 쓰인다. 기타 살균/항균 제품, 곰팡이 방지약품, 가정/차량용 방향제 제품, 구충제나 피부병약 등 현대에서도 가정제품이나 의약품의 성분으로 광범위하게 쓰이고 있다.

2 일본의 밴드 THYME

1번 항목의 이름에서 유래한 일본밴드.

윤하에게도 곡을 준 바 있는 것으로 알려진 작곡가 시미즈 탓페이와 보컬 thyme이 우연한 계기로 만나 결성하게 되었다. 이후 호시노 타마후미가 프로듀서로서 가입. 2006년 경부터 2008년까지 활동하면 4장의 싱글과 1장의 정규 앨범을 발표했으나, 2010년 소속사 Smile Company와 계약을 해지한 후 같은 해 9월 해체한다. 이후 보컬이었던 thyme은 솔로활동 선언. 이후 thyme의 행보에 대해 아시는 분은 추가바람.

위키니트들이 알 법한 이야기를 하자면 애니메이션 OST로 사용된 곡도 몇 곡 있다. 투 러브 트러블의 오프닝에 사용된 <Forever We Can Make It!>,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에 사용된 <愛する人>, 그 후속작 마법사에게 소중한 것 ~여름의 하늘~ 편 ED로 쓰인 <Fly Away>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