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F-17D 나이트메어 다이아몬드 포스기
VF-17S 지휘관용 나이트메어 다이아몬드 포스기
VF-17 Nightmare
길이 : 15.63m
높이 : 3.68m
폭 : 14.18m
중량 : 11.85t
순항속도 : M 4.2+
최대속도 : M 21+
VF-17 나이트메어는 마크로스7의 주역 메카 중 하나다. F-117 공격기에서 따온 특징적인 디자인 때문에 스텔스 발키리 라고 불린다.
VF-17 나이트메어는 VF-11 썬더볼트로는 수행하기 힘든 특수목적용으로 개발된 발키리다. 그 때문에 은밀한 행동과 강력한 화력이 필요했기에 스텔스 성능과 고화력을 추구한 기체가 되었다. 제작은 제네럴 갤럭시 사에서 맡았으며 최초 발주시기는 2037년이다.
특징으로는 그 특징적인 디자인이 있다. 스텔스 성능을 최우선했기 때문에 우주에서 눈에 띄지 않는 검은 색 도장에 레이더파를 산란하기 위해 F-117 스텔스 전폭기와 같은 각진 디자인을 하고 있다. 스텔스 전폭기보다는 생김새가 세모꼴에 가깝다. 또한 건 포드를 포함하여 임무에서 사용될 고화력의 화기를 모조리 내장했기에(기존의 발키리들은 대부분의 무장을 외부 장착한다) 무게도 대단한 중량급 발키리가 되었다. 본디 직선적인 디자인은 항공역학상 매우 좋지 않은 디자인이고 무게도 늘어나 일견 둔하다는 이미지가 있지만, 당시 신형 엔진 타입인 열핵 버스트 터빈을 최초 탑재했기에 생김새와는 다르게 실제 기동성은 매우 높다.
(이후에 등장하는 차세대기에는 모조리 열핵 버스트 타입 엔진이 기본이기에 더 이상 VF-17만의 특장점은 아니게 되지만)
게다가 약 섭씨 6000도인 항성 부근에서도 파일럿이 땀 좀 흘릴 정도의 묘사만 보일 정도로 열 차단능력이 뛰어나며, 작중에선 배틀로이드 모드로 대기권 돌입을 하기도 했다.(...)
※파이터 모드의 VF-17D
※파이터 모드의 VF-17S
참고로 VF-17까지의 패시브 스텔스 기능은 레이더를 정반사시키기 않기 위해서 독특한 형상 설계가 필요했지만, 이후 슈퍼 노바 계획에 의해 제작되는 차세대 기체들은 전자적으로 레이더파에 간섭하는 액티브 스텔스 기능을 탑재하기에 굳이 VF-17처럼 스텔스 형상 설계를 할 필요가 없어졌다. (...)
고성능의 열핵 버스트 터빈엔진을 탑재하였으나 기본적으로 외우주용으로 제작되었기에 공력 설계의 영향을 받는 대기권내에서의 비행성능은 그다지 뛰어난 편이 아니지만 어차피 대기권 내에서는 가워크 모드로 주로 운용하기에 문제가 되지 않는다. 덕분에 가워크 모드도 보통의 매니퓰레이터가 달린 팔을 사용하는 노멀 모드와, 양팔을 접어 팔꿈치에 장비된 레이저 빔 건을 전개한 강공 모드의 두 가지 형태가 존재한다.
※강공 모드를 전개한 VF-17D
그러나 본 편에서 가워크 모드가 사용된 적은 손에 꼽을 정도로 적기에 의미없다(...)
배트로이드 모드에서는 오른 다리의 안쪽에 건 포드가 내장되어 여기서 사출하여 장비하며, 왼 다리에는 건 포드에 장비하여 발사하는 빔 건 포드가 있다. 이 빔 건 포드는 살짝 뿌려주면 반경내 졸개들은 모조리 사라지는 편리한 무장이다.
참고로 건 포드가 일반 발키리보다 큰데, 전투신 작화의 문제로 작중 후반에서야 개틀링인게 확인되었다.(..)
또한 흉부에도 한 쌍의 빔 건을 장비하고 있다.
최종화에선 프로토 데빌룬의 스피릿치아 빔건도 장비하게 된다.
일반용의 VF-17D 와 두부 부분을 환장한 지휘관용 VF-17S가 있다. 지휘관용은 10%의 엔진 출력 향상이 있고 머리의 대공 레이저포도 2문 더 증설되어 4문이다. 다이아몬드 포스 소속으로 VF-17D 두대와 VF-17S 한대가 있으며, 감린 키자키는 원래는 VF-17D를 조종하나 대장인 킨류 사후 VF-17S도 조종했다. 밀리아 사장님께서 직접 붉은 색 전용기를 타고 다니기도 했다. 사운드 포스의 레이 러브록은 비히디와 같이 복좌형의 VF-17T형의 개조기체를 사용한다.
마크로스 프런티어에서는 VF-17의 설계를 간소화하고 장비를 현대화한 VF-171이 프론티어 선단의 통합군 주력 양산기로 배치되었으나 이 바닥에서의 주력 양산기답게 야라레메카 역할이다. 한때 에이스 파일럿을 위한 특수전용 고급기종이었던 리즈 시절을 생각하면 참으로 세월무상. 이게 다 VF-19를 끔찍하게 아끼는 카와모리 쇼지감독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