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 시리즈의 메카.
Thunderbolt
길이 : 15.51m
높이 : 3.49m
폭 : 11.20m
중량 : 9.00t
순항속도 : M 3.5+
최대속도 : M 8.2+
VF-11 선더볼트는 VF-1 발키리의 정식 후계기로 통합군의 차기 주력 양산기이다.
최초의 주력 가변전투기였던 VF-1이후, 통합군은 우주용 전투기로 VF-4 라이트닝III, 대기권내 전투기로 VF-5000 스타 미라쥬등의 기체를 운용하였으나, 결정적으로 이것들은 어디까지나 VF-1의 공백을 보완하는 것일 뿐, VF-1을 대신하는 차세대 기체는 될 수 없었다.
따라서 VF-1과 같은 범용성을 갖춘 새로운 기체가 개발되기 시작했고, VF-11은 VF-14 뱀파이어와 맞붙게 되며 완승을 거두고 VF-14는 이민행성에서 사 갔다.
이 기체의 요지는, 그러니까 특징 없음이라고 설명할수 있겠다. 다루기 쉽고, 생산하기 쉽고, 정비하기 쉽다. 그러니까 양산형으로서는 더 바랄것이 없는 준수한 기체인 것이다. 마크로스 게임 시리즈인 M3에서 다루어지는 내용으로 이 기체의 개발 과정에서 자문 및 테스트 파일럿을 밀리아 파리나 지너스가 맡았으며, 당시 시제기였던 VF-11은 굴지의 에이스 파일럿인 그녀의 실력을 바탕으로 잠재력을 증명하였다.
그러니까 설정부터가 나 야라레메카입니다, 라고 등장한 기체가 바로 선더볼트이다.(...)
발주된 후 차기 주력 양산기인 VF-19 등장 전까지 통합군의 주력 양산기로 활약했다. 덕분에 마크로스7 본편에서는 매화 줄창 터져나가는 선더볼트의 뱅크신의 폭풍을 볼 수 있다.
기체의 특성은 바로 조종성, 최고속도는 최신 기종들에 비해 떨어지지만 대형 카나드 덕분에 고기동시 조종성이 우수하다. 또한 최초로 실드를 장비한 발키리인 동시에 건포드에는 총검이 내장되어 있어서 백병전에 대응 가능하다. 두부에 장착되어 있는 대공 레이저는 파이터 모드에서는 후방을 견제할 수 있게 배치되어 공중전에서의 사각을 보완했다. 전체적으로 상당히 우수한 밸런스를 갖춘 기체로서, YF-19도 이 기체의 설계 사상을 기준으로 발전시킨 것이다.
킹왕짱인 이사무 다이슨은 마크로스 플러스 초반부분에서 이걸 타고 젠트라디들을 학살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 와중에도 다른 대원들은 열심히 얻어터지고 있긴 했지만.
배리에이션
VF-X-11
최초시험기. 지너스 부부가 시험했다.
VF-11A
초기 생산형으로, 군에서 여러 요구가 들어와서 그에 맞게 개발하게 된 결과, 이 기종은 소수만 제작되고 묻혀버렸다.
VF-11B
VF-11A형을 개량한 것. 엔진 추력도 상승했으며 외관도 소소하게 달라졌다. 본격 양산되기 시작한 모델
VF-11C
아비오닉스(비행 시스템 및 항법 시스템)를 보다 개량한 것. B형과는 큰 차이 없다. 최종적으로 가장 많이 양산되어 배치된 타입이 이 기종이다.
VF-11D
C형의 복좌형 연습기. 신참 파일럿 훈련용이다. 복좌형으로 기수가 확장된 만큼 전체적으로 실루엣에 변화가 있다.
VF-11D改
VF-11D를 재밍 버드 용으로 개조한 기체다. 색상이 다르며, 스피커 포드를 장비한다. 앞자리에 파일럿이 타며, 뒷자리에 재밍버드 대원이 탑승하여 노래를 부르게 되는 근성없는 시스템이다.
VF-11MAXL
엔진을 차세대형 열핵 버스트 터빈으로 환장하고, 기체의 대형화 및 카나드 전익과 대형 델타윙의 채용 등, 대폭적인 개량이 더해진 소수 생산형이다. 핀 포인트 배리어도 탑재하고 있다.
VF-11MAXL改 밀레느 발키리
대 프로토 데빌룬용 사운드 포스 소속 밀레느 F 지너스용의 전용기로 개조된 MAXL이다.
풀 아머드 선더볼트
아머드 발키리의 선더볼트 버전이라 보면 된다. 프로텍터 웨폰 시스템을 장비하여 화력과 방어력이 엄청나게 상승하였다. 배트로이드의 전신을 가리는 탈착식 장갑에 대량의 미사일이 내장되었으며, 양어깨의 2연장 빔포 4문과 전용의 롱바렐 관통형 건포드 등을 사용한다. 팔에 장착된 대형 쉴드도 리엑티브 아머 사양이다. 킨류가 탑승했으며, 슈퍼로봇대전 D에서는 숨겨진 기체로 등장. 상당히 강력해서 감린 키자키를 태우면 대활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