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와모리 쇼지

파일:Attachment/kawamori.jpg

1 개요

河森正治
1960년 2월 20일 ~

일본 애니메이션 메카닉 디자이너중 한 사람이자 애니메이션 감독. 메카닉 디자인이나 설정에 있어서는 어느 것 하나 빼놓을 수 없는 업계 최고의 명품으로 여겨지고 있다.

현재 SATELIGHT의 전무 이사. 그 유명한 마크로스 시리즈에서 발키리 디자인을 맡았다. 당연하지만 마크로스 시리즈의 메카닉의 디자인은 그가 하고 있다. 별명 또한 "변형의 카와모리"다. 여하튼간에 그가 디자인한 메카닉은 뭐든 조금씩 변형한다.

레고로 등장 메카닉의 변형방법을 고안해내는 무서운 사람. 아쿠에리온 디자인 당시, 디자인하다 레고가 부족해서 덴마크에 직접 날아가서 공수해왔다고 한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는 레고로 제작한 VF-25의 시작품을 모델링하여 구현하였다.

그 외에도 건담 0083의 메인 메카닉 디자이너로서 참가하거나 초기 트랜스포머 G1에 나오는 트랜스포머들[1] .페트레이버 극장판에 출현한 헬하운드, 창성의 아쿠에리온의 주인공 메카등. 소니의 로봇견인 아이보(ERS-220) 디자인으로도 유명하다.

'초시공요새 마크로스'에서 보여준 다채로운 재능으로 크게 주목을 받고(첫 데뷔가 고교 졸업 직후인 18살이었다한다) 극장판에서는 이례적으로 (애니메이터 출신도 아니면서) 감독까지도 맡는 기염을 토하지만 이후 연출을 맡은 애니메이션들은 뭔가 2~5% 부족한 작품들이 많다.[2] 다만 마크로스 극장판에서 TV판을 개수해서 꽤 괜찮은 이야기로 만들어 내는것을 보면 감독으로서 실력이 무작정 폄하받을 만한 사람은 아니다.

아머드 코어 시리즈에서는 은근히 그가 다른 작품에서 디자인했던 메카닉들과 비슷한 파츠들이 간혹 등장한다. 아머드 코어 4에서는 발키리의 3단 변신이 완벽하게 재현 가능(...). 팬들 사이에서는 디자인 우려먹기라기보다 일종의 팬서비스 차원으로 인정.

메카닉 디자이너이면서도 실용성을 중시하는 디자인을 우선으로 한다고 한다. 발키리 프로토타입 디자인은 우주에서 싸우는 전투기이니까 날개는 필요 없잖아! 라는 이유로 날개가 없었다고 하며(폭탄도 내부무장창에 달던가 아니면 그냥 적절한 기체 외부에 파일런 달면 된다. F-14처럼 날개에 무장 안 달리는 전투기도 있다.) 아머드 코어는 이족보행 다리파츠가 없었다고 한다. 이유야 물론 다리보다 바퀴, 캐터펄트나 호버링 타입이 효율적이니까. 그래서 아머드 코어 V에선 그를 엿먹이기 위해서 다리로 벽을 차고 활공하는 시스템을 넣었다. 카더라 멋에 대한 인간의 욕심은 상상을 초월해서..... 덕분에 토끼뜀 기동이라는 아머드코어 시리즈의 안그래도 높은 난이도를 수배는 더 높여주는 크고 알흠다운 장벽을 유저들 스스로 세우고 말았다.

'연애'라는 테마에 매우 집착하는 모습을 보이며 그래서인지 그의 연출 작품 대부분은 '남녀간의 애정극'이 주요 테마가 된다. TV드라마와 유사한 패턴도 많이 도입한다. 이런 면 때문에 애정극이나 트랜디 드라마랑 취향이 맞는 사람들 중에선 팬이 꽤 많다. 그러나 이런 쪽을 싫어하는 사람들에겐 낮은 평가를 받기도 한다. 또한 시나리오 제작 등의 능력은 떨어진다는 비판을 받는다. 아쿠에리온 EVOL등 그가 총감독을 맡은 애니메이션들은 전부 OST처럼 외적으로만 좋은 애니로 평가받는다(...)

세계를 여행하면서 문화적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이후의 마크로스 제로천공의 에스카플로네에서 보여주는 신화적 경향도 당시 경험을 기반으로 한 것이라고 한다. 게다가 그것이 계기가 되어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알토의 일부다처제 엔딩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놓았다.

2 기타

여담으로 광적인 건덕후이자 토미노 요시유키 숭배자로 언젠가 토감독의 "옛날에는 장인들이 진짜만을 보고 배워서 특별히 배우지 않아도 진짜와 가짜의 구별이 되었는데, 요즘은 애니메이션들은 다 가짜라 진짜로 애니메이션을 만들고 싶은 사람은 애니메이션을 봐서는 안된다!"는 경구를 듣고 정말로 3년 동안 애니를 전혀 보지않고 지냈다는 거짓말같은 일화가 남아있다.

가끔 쿠로카와 에이지(黒河影次) 또는 시라카와 메이지(白河明治)라는 가명으로 애니메이션에 참여하곤 한다. 그가 참여한 작품에 저 이름으로 작사한 노래도 있다. 마크로스 프론티어에서 새인간의 감독인 눈썹이 엄청 두꺼운 죠지 야마모리(ジョージ·山森)[3]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카와모리의 오너캐.[4]

공식 홈페이지가 열려있다. [1]

일본 팬 사이에서의 별명은 '눈썹 감독' 이유는 사진을 보면 알지만 송충이 눈썹이라서.

쥬로링 극장판의 PISAF 방영을 기념하여 방한한다고 한다. 환영 행사의 진행자는 오덕계의 선봉대장데프콘. 한국 예능에도 출연한다고.

3 참여작품

3.1 애니메이션

3.2 애니메이션 극장판

3.3 그외 작품

  1. 디셉티콘의 초기 제트팀 멤버들은 마크로스의 발키리보다 먼저 디자인되었다.
  2. 극장판 제작 이후 유명세와 과로로 인한 불면증과 노이로제로 10년 가까운 슬럼프에 시달린 탓도 있다고 한다. 그 시절 자신이 참여하는 계획이 연이어 불발되거나 취소되자 더욱 괴로워 했다고.
  3. 쇼에 탁음 붙이고 강(河;카와)를 산(山;야마)로 바꾼 것.
  4. 이 이름은 이후 아쿠에리온 EVOL에서도 쓰인다. 파일:Attachment/george yamamori.jpg
  5. 쿠로카와 에이지 명의.
  6. 시라카와 메이지 명의.
  7. 쿠로카와 에이지 명의.
  8. 원래는 다이아크론에서 출시하려고 했으나 어른들의 사정으로 인해 미발매되어 트랜스포머에서 뒤늦게 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