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WE의 8월의 PPV.
한국 WWE 팬들이 발음하기 가장 애매한 PPV 이름이기도 한데 섬머슬램과 써머슬램 혹은 서머슬램 그리고 썸머슬램 4개로 발음되어진다.
약 20년의 역사를 지닌 PPV로 여름의 레슬매니아를 표방하고 있으며 WWE 내에서도 한해 중간결산 정도로 여겨지고 있다. 로얄럼블, 레슬매니아, 서바이버 시리즈와 함께 4대 PPV 중 하나.
좋은 경기도 많이 나왔으며 홍보에도 열성적이다.[1][2]
그런데 4대 PPV들 중에서 이렇다 할 특징이 없다보니 [3] 팬들에게 다소 과소평가 받는 부분도 있다. 그나마 2002년에는 로얄럼블 우승자가 레슬매니아에서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듯이 킹 오브 더 링 우승자가 섬머슬램에서 월드 챔피언(당시 WWE 통합 챔피언)에 도전할 수 있는 과정이 있었긴 하지만 킹 오브 더 링이 2002년을 마지막으로 폐지되면서 흐지부지되었다.[4]
킹 오브 더 링이 폐지되지 않았다면 썸머슬램과 잘 연계시키는 방안이 계속되었을 지도 모른다.
나이트 오브 챔피언스가 7월에 배치되어 있을때는 7월에 대부분의 매치업을 소비해버렸던지라 좀 부실한 성적이 나기도 했다. 2010 WWE PPV 개편안에서 7월에 머니 인 더 뱅크가 배치된건 섬머슬램을 다시 부흥시키고자 하는 노력이라는 평이 많다.
이와 동시에 WWE는 썸머슬램을 매년 큰 도시인 로스 엔젤레스에서 개최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는데, 이는 할리우드 등과 밀접한 점을 이용해 언론과 사람들의 관심도를 높이기 위한 점과 "여름의 축제" 라는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실제로 2009년과 2010년 썸머슬램은 LA의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가 되면서 유일하게 2년 연속으로 같은 도시에서 열린 썸머슬램이 되었다. 이후에도 모든 썸머슬램이 LA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개최됨으로써 사실상 개최장소가 고정된 상황이다.
다만 2015년 섬머슬램은 뉴욕-뉴저지 개최로 확정이 되었다. 개최장소는 뉴욕 브루클린. 4시간으로 시간을 늘리고 토요일 NXT 테이크오버, 일요일 섬머슬램, 월요일 RAW까지 이어지면서 브루클린에서 레슬매니아 못지 않은 레슬링 이벤트를 계획하였고, 어느 정도는 성공했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흥행을 2015년에 있었던 바클레이 센터에서 연다고 발표했다. 거기다 테이크오버도 같이 열면서 레슬매니아 다음 가는 WWE의 주간 흥행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할 예정
역대 이벤트 정보
WWE 썸머슬램 (2010)
WWE 썸머슬램 (2011)
WWE 썸머슬램 (2012)
WWE 썸머슬램 (2013)
WWE 썸머슬램 (2014)
WWE 썸머슬램 (2015)
WWE 썸머슬램 (2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