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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판 명칭 | Zuran Orb | |
한글판 명칭 | - | |
마나비용 | {0} | |
유형 | 마법물체 | |
대지 하나를 희생한다: 생명점 2점을 얻는다. "I will go to any length to achieve my goal. Eternal life is worth any sacrifice." —Zur the Enchanter | ||
수록세트 | 희귀도 | |
Ice Age | 언커먼 | |
From the Vault: Relics | 미식레어 |
아무런 마나 소모도 없이 나와서 랜드를 희생하는 것만으로 2점을 얻는 능력. 하지만 아무리 그렇다 치더라도 이런 싸구려 능력치를 가진 카드가 제한 리스트에 올린 것이 이상할 것이다.
일단 시작은 균형이라는 카드와의 연계. 원리는 간단. 자기 턴에 대지를 다 꺾어 마나를 최대한 뽑아낸 뒤 Balance를 발동하고 바로 자기 대지를 모조리 희생해 라이프를 회복한다. 이렇게 되면 자기는 적어도 그 턴 중에 뭔가를 할 수 있지만, 상대의 대지는 한큐에 다 날아가버린다. 결국 이 콤보의 존재가 Balance의 스탠다드 제한, 빈티지 제한, 레가시 금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것이 1995년의 4월의 사건.
더군다나 Zuran Orb는 이미 죽음의 권세 덱에서 1994년 5월 제한 리스트에 올라간 상아탑을 대체할 생명점을 얻을 수단으로 간택 받아 사용중이었고, 당연하게도 1995년 11월에는 스탠다드 제한 카드에 1997년 6월에는 스탠다드에서 밴 당한다. 그냥 죽음의 권세를 금지카드에 올려라 이놈들아 특이한 점은 죽음의 권세 덱에도 쓰였지만 죽음의 권세를 막기 위해 나온 컨트롤덱인 터보 스테이시스 덱에서도 탭된 대지를 생명점으로 바꾸는데 사용했다는 점. 이런 활약 덕분에 나중에 FTV에서 재판될 수 있었다.
빈티지에서는 1997년 9월 제한이 풀렸고 레가시에서는 1999년 3월에 금지가 풀렸다. 의미 없지만 빈티지에서는 Fastbond+Crucible of Worlds+Zuran Orb로 무한 생명점을 얻을 수 있다.
플레이버 텍스트를 봐도 알 수 있지만, 이 물건은 설정상 Zur the Enchanter의 물건이며, Zur의 일러스트에서 그가 든 지팡이에 달린 구슬의 정체도 다름아닌 이것이다. 허나 효과는 서로 전혀 연계가 안 된다는게 함정.대지뿐만 아니라 부여마법도 희생할 수 있어야 했다 이는 Zur's Weirding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