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브래스카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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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teris dedicata et omnibus artibus.

인문학과 또한 모든 학문에 헌신적인.

1 소개

미국 네브래스카 주 링컨에 위치한 4년제 공립 연구 대학교로 네브래스카 대학교 시스템 중 본교격에 해당되는 대학이면서 네브래스카 주에서 가장 최대이면서 가장 오래 된 주립대학이다.

2 역사

1869년 네브래스카 주의회가 네브래스카의 연방 주 편입후 주정부의 주도하에 설립된 학교로 창립되었다. 창립당시 '주 거주민에게 최고의 문화 예술 교육을 제공함에 목적을 둔다'라는 목적아래 대학건립을 위해 13만 에이커의 부지를 기증받고 대학본관의 준공을 아울러 대학본관 준공을 시작하게 된다. 1873년에 첫 학번 학샏들에게 학위가 제공되었으나 재학생들이 적은데다 지원금 부족으로 소규모 학교라는 위치를 개교후 20년이나 면치 못하게 된다. 그후 1890년에서 1895년까지 재학생수가 384명에서 1500명으로 증가하고 법대와 대학원들 역시 이 시기에 증설되면서 미시시피 서부지역에서 최조의 대학원이 설립된 학교로 기록되었다. 결국 1897년에는 전국 최다 총 재학생을 보유한 대학 15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한다.

20세기에 들어서면서 지적, 학구적 전당이라는 학교의 정체성을 유지하려는 노력은 계속되었다. 그리하여 토론팀(미국 일부 학교들이 보유한 특정이슈에 대해 토론을 벌여 상대를 설득하는 대회를 목적으로 설립된 단체)이 창설되고 이들이 현 대학 위치를 링컨에서 옮기느냐 잔류냐의 문제로 토론을 벌이게 되고 결국 번화가 재개발 주 전체 투표를 통해 학교측이 번화가 지역 토지를 매입해 기숙사와 같은 대학부속 편의건물들을 신축하는 것으로 확장세를 유지했으나 2차대전 종전후 학교로 복학한 학생들의 문제로 다시 한번 전환기를 맞이했다.

3 학과

농업분야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중이다.

4 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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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 콘허스커스
Nebraska Cornhuskers

여타 중소규모주가 그렇듯 프로스포츠 팀이 없어서 네브라스카 대학교가 가장 큰 스포츠팀[1]이고 미식축구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는 대학이다. 초창기에는 Big-12 컨퍼런스 멤버였으나2011년 Big-12 컨퍼런스의 일방적인 중계권,수익배분에 반발해 Big-12를 탈퇴하여 Big-10컨퍼런스로 옮기면서 현재에이른다.

4.1 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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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27대 감독 밥 디바니 (1962~1972 재임, 1997년 작고.) - 내셔널 챔피언 (1970, 71), 오렌지 볼 4회 우승 (1963, 70~72), 슈가 볼 진출 (1966), 코튼 볼 클래식 진출 (19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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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브래스카 대학 미식축구팀의 역사 중에서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인물인 톰 오스본 前 28대 감독 (1973~1997 재임. 현재 생존.) - 내셔널 챔피언 3회 (1994, 95, 97), 오렌지 볼 4회 우승 (1982, 94, 96, 97), 슈가 볼 3회 우승 (1974, 84, 86), 코튼 볼 클래식 우승 (1973), 피에스타 볼 우승 (1995). 여담으로 이 분은 2001년부터 2007년까지 네브래스카 주 하원의원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29대 감독 프랭크 솔리치 (1998~2003 재임. 현재 오하이오 대학교 감독으로 재직중.) - 로즈 볼 진출 (2001), 피에스타 볼 우승 (1999)

네브래스카 풋볼은 ACC조지아 텍과 함께 FBS중 가장 올드스쿨 풋볼팀으로 유명하다. 즉, 과거 50~60년대처럼 패싱공격을 거의 하지 않고 쿼터백과 러닝백이 더블 옵션,트리플 옵션 플레이를 주고받으며 러싱으로 공격하는 그야말로 옛날 풋볼팀. 그렇게 70~90년대까지 톰 오스본이 옛날 풋볼을 앞세워 팀을 이끌다보니, 패싱 중심 리그로 변하는 NFL이 원하는 선수의 공급이 전혀 되지 않아서 주내의 5스타급 탑 유망주조차 네브라스카가 아닌 미주리, 오클라호마 등 타 풋볼이 강한 학교가 있는 주로 떠나기 때문에 악순환의 고리가 형성, 점차 컨퍼런스 우승 전력에서 멀어지고 있다.

주요 동문으로는 1920~30년대 시카고 베어스의 레전드였던 윌리엄 R. 라이먼, 前 필라델피아 이글스 주전 공격라인맨 밥 "부머" 브라운, 1960~70년대 미네소타 바이킹스의 주전 센터 믹 팅겔호프, 1970~80년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의 주전 라인배커 윌리 하퍼, 1980년대 댈러스 카우보이스의 주전 수비라인맨 존 듀튼, 前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의 주전 와이드리시버 어빙 프라이어, 前 캔자스시티 치프스의 주전 가드 윌 실즈, 前 캐롤라이나 팬서스의 주전 세이프티 마이크 민터와 수비엔드 마이크 루커, 前 디트로이트 라이언스의 주전 풀백 코리 슐레징거, 前 시카고 베어스의 주전 세이프티 마이크 브라운 등이다.

4.2 농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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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감독 대니 니(Danny Nee) (1986~2000 재임. 현재 생존.) - NCAA 토너먼트 5회 진출 (1991~94, 98), NIT 우승 (1996)

이곳은 풋볼 중심의 학교라 그런지 비중도 낮을 뿐더러 현재 Big-10에서 중하위권을 전전하는 학교이지만, 과거 LA 클리퍼스의 주전 선수이던 에릭 피아코스키를 배출한 바 있는 곳이다.

4.3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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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대 감독 데이브 밴 혼 (1998~2002 재임. 현재 아칸소 대학교 감독으로 재직중.) - 칼리지 월드시리즈 2회 진출 (2001,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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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대 감독 마이크 앤더슨 (2003~2011 재임. 현재 오클라호마 대학교 어시스턴트 코치로 재직중.) - 칼리지 월드시리즈 진출 (2005)


과거 LA 에인절스 주전 선수이자 본교의 23대 감독으로 재직중인 대런 얼스테드

1980년대 텍사스 레인저스 주전 선수였던 피트 오브라이언, 현재 캔자스시티 로열스의 간판스타 알렉스 고든이 대표적인 동문이다.
  1. 크레이튼 대학교도 있긴 하지만, 이쪽은 어디까지나 농구 중심 학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