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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Buckingham Palace
영국의 런던 웨스트민스터에 있는 영국 왕실의 공식적인 주거지중 한 곳으로 현재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지내며, 그외에도 국빈을 맞이하는 공식적인 장소로 영국의 명물이자 중요한 관광 이벤트인 근위병 교대식이 버킹엄 궁전 앞에서 개최되고 있다. 규모는 2만㎡의 호수를 포함한 17만 4000㎡의 대정원과 다수의 미술품을 소장한 미술관, 도서관 등을 포함하고 있다.
2 역사
본래 버킹엄 공작의 거처로 이름 또한 원래 소유주였던 버킹엄 공작가에서 따온 것으로 1703년 버킹엄 공작인 존 셰필드가 뽕나무 밭을 구입하여 버킹엄 하우스를 지으면서 시작된다. 이후 1761년 국왕인 조지 3세에게 매각되었고 1774년 조지 3세의 왕비 샤를로트가 거주하면서 여왕의 집이라고도 불리기도 했다.
이후 1825년에 조지 4세의 명으로 당시 건축가였던 존 내시에 의해 1836년에야 신 고전주의 양식의 궁전으로서 2배의 크기로 개축되었으나 왕실의 거주지는 여전히 세인트 제임스 궁전이었다. 그러다가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이 즉위하면서 빅토리아 여왕을 포함한 역대 국왕들의 거주지가 되었다.
제2차 세계대전때 독일군의 공습으로 폭격을 당했지만 종전 후에 복구되었고 지금도 영국 국왕들의 거처중 하나로 궁전에 근무하는 사람의 수는 약 450명, 연간 초대객은 4만 명이나 된다고 한다. 왕족들을 보필하는 시종 50명은 같은 궁에 머물며, 기타 다른 시종들은 왕실 마구간인 로열 뮤스에 거주한다.
3 건축
1703년엔 버킹엄 공작의 개인 저택으로 보잘것 없는 벽돌로 지은 저택에 불과하였으나 1861년에 건축가 존 내시(1825~1936)에 의해 신 고전주의 양식으로 개축되면서 바스산 석재로 장식하여 외관을 바꾸고 정문을 설치되고, 궁의 서쪽 부분이 세워졌지만 그 과정이 중구난방이라 전체적으로 조화롭지 못한 궁전이 되었다.
빅토리아 여왕의 거처가 된 후에도 계속 증개축을 거치면서 한가운데로 동서남북 주랑으로 둘러싸인 중정이 있는 건물이 되었고 1913년 동정면이 개수되었다. 남쪽에 예배당, 북쪽에 왕실의 처소가 있다. 궁전의 방수는 스위트 룸 19개, 손님용 침실 52개, 스태프용 침실 188개, 사무실 92개, 욕실 78개가 있고 그외에도 무도회장, 음악당, 미술관, 접견실과 도서관이 있으며 내부 인테리어는 크리스탈 샹들리에와 화려한 장식으로 꾸며져있고 접견실은 장미전쟁을 부조한 대리석 프리즈로 장식되었다.
2015년, 지난 60년 동안 수리되지 않아 연료비가 폭증하고 빗물이 새는 버킹엄 궁전의 보수 공사를 위해 왕실이 거주지를 이전할 수도 있다는 왕실 관계자의 발언이 있었다. 필요한 비용은 약 1억 5,000만 파운드(약 2,612억원)로 추산된다.
4 매체에서의 등장
- 어쌔신 크리드: 신디케이트에서도 제 위치에 등장한다. 처음엔 궁전 전체가 경비 구역이며, 프라이 남매는 무도회 초대장을 훔쳐 위장해 잠입한다. 이후 빅토리아 여왕에게 기사 직위를 받고 나선 경비들의 눈치 안보고 마음껏 드나들 수 있다.
- 엠파이어 어스에서는 런던 탑과 함께 영국을 대표하는 건축물로서 나오며 독일 마지막 미션인 바다사자 작전에서 독일군 목표로 나오며 파괴한 다음 그자리에 캐피탈을 건축해야 한다.
영국 정ㅋ벅ㅋ의 표시 - 커맨드 앤 컨커 시리즈에서도 모습을 드러내는데 타이베리움 워에서는 그 역할이 플레이어가 외계인 스크린의 입장이 되어서 토착 종족에게 공포감을 심어주기 위해 파괴해 야하는 목표물로 등장한다.
- ZombiU에선 초반에 물자를 찾기 위해 플레이어가 찾아가야 하는 장소로 등장한다. 왕족이 벙커로 피신한 후 요새화했고 내부엔 연구 시설도 있지만 플레이어가 방문한 시점에선 이미 좀비들에게 점령당하고 왕가 주치의였던 의사 한 명만 살아남아있는 상태로 나온다. 영국의 상징인 왕실 근위병들도 좀비화되었고 왕족들의 행방은 나오지 않지만 아마 사망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