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파이어 어스

1 개요

엠파이어 어스 정보 - Empire Earth Heaven
엠파이어 어스 한글 패치

Empire Earth.

2001년작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와 유사점이 많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제작진 중 한명인 릭 굿맨(Rick Goodman)이 차기작의 개발을 놓고 의견충돌이 생겨 회사를 나와 스테인레스 스틸 스튜디오를 새로 만들어 개발에 참여했다.
확장팩 아트 오브 컨퀘스트까지의 더빙 역시 미국 드라마 엑스파일에 나왔던 성우들이 그대로... 그리고 후속작으로 2,3까지 만들었다. 모바일 게임까지 나왔다! 망했지만

PC로 발매된 시리즈는 아래와 같다.

  • Empire Earth (2001년)
  • Empire Earth: The Art of Conquest (2002년)
  • Empire Earth II (2005년)
  • Empire Earth II: The Art of Supremacy (2006년)
  • Empire Earth III (2007년)

2편의 경우 한글화가 완료 되어 있었고 정식발매를 위해 예약판매를 준비중이었다. 하지만 결국 심의를 통과하지 못해 정식 발매는 무산되었다. 이유는 한국 문명이 문제가 되었기 때문. 한국 문명의 시나리오 목표가 중국으로부터 완전히 독립하는 것(...)이었기에 역사 왜곡의 문제가 있었고 역사 왜곡에 대해서는 얄짤없었던 영등위는 이 게임의 정식 발매를 허락하지 않았다.

나름대로 100만팩을 파는 등 성공한 게임이다. 하지만 이미 발매가 10년이 넘고 절판까지 된 시점에서 해외도 아닌 국내에선 인지도가 거의 없는듯. 그래도 연령이 높은 커뮤니티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있다. GOG에서 2 골드 에디션, 3를 무려 9.99$에 판매중이다. 1은 5.99$. 출시된지 오래 되어서 가격도 떨어진 듯.

2 특징

게임 내의 시대가 선사 시대부터 나노 시대까지 총 14개로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개별 시리즈만 놓고 비교해 보면 꽤 많은 편이다. 엠파이어 어스2도 비슷한 시대구분을 사용하고, 엠파이어즈:던 오브 더 모던 월드의 경우 구조는 판박이지만 시대 범위가 중세부터 제2차세계대전까지로 한정되어 있다. 그런데 시대의 번호나 여러모로 그냥 엠파이어 어스에서 가져다 쓴 느낌이다. 선사 시대, 석기 시대, 순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 암흑 시대, 중세 시대, 르네상스, 제국주의 시대, 산업 시대, 원자 시대-1차 대전, 원자 시대-2차 대전, 원자 시대-현대, 디지털 시대, 나노 시대가 있다.

이런 점 때문에 게임에서 원시인 vs 미래인 대결이 가능하다. 한때 게임에서 중세와 현대의 특정한 병종끼리 붙이면 누가 이기느냐에 대한 떡밥이 돈 적이 있다. 실제로 온게임넷에서 미래인과 원시인을 붙여본 적이 있었다. 소규모의 부대가 맵 가운데에서 사방팔방에서 몰려드는 원시인 부대를 빛의 속도로 제거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당연한 것이, 이 게임에선 시대업을 할 때 기존 유닛들의 스펙의 기본 수치가 증가한다.

미래에 해당하는 디지털 시대와 나노 시대에는 사이버라 불리는 로봇 병기가 추가된다. 시대별 구분이 많은 대신 국가나 문명별 구분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커스텀 플레이시 각 국가를 선택할 수는 있으나 국가별 특수 유닛 같은 건 존재하지 않는다. 아예 없는 건 아니지만, 모든 문명에 있는게 아니라 캠페인이 있는 문명만 특수유닛을 갖고 있다. 예를 들면 독일의 근세 보병같은. 그나마 커스텀 게임에서는 뽑을 수 없고 기존 유닛을 대체하는 게 아니라 추가하는 거다.

또 영웅을 뽑을 수는 있지만 역시 국가별이 아닌 시대별로 모두 같은 영웅이다. 예를 들자면 플레이어가 게임에서 영국을 선택했는데 산업시대라면 나폴레옹과 비스마르크를 뽑을 수 있다. 국가는 사실상의 문명 보너스의 차이밖에 없고 유닛이나 건물 생긴 것도 죄다 똑같다. 대개 그 국가가 전성기이던 시대의 특징들을 가진다. 예를 들면 그리스는 창병이나 건설 보너스를 받고, 대영 제국은 총병 보너스, 노바야 러시아는 사이버 유닛 보너스. 그런데 왠지 중국은 미래 기준으로 잡혀 있다.

게임 내의 미션은 총 4개로 그리스, 영국, 독일, (노바야)러시아 미션이다. 앞의 2개 미션은 역사를 그대로 재현한 것이며(그리스는 신화시대부터 알렉산드로스 3세의 시기까지, 영국은 정복왕 윌리엄과 백년 전쟁, 1797~1808년까지의 나폴레옹 전쟁, 1815년 6월의 워털루 전투) 독일의 경우 제1차 세계대전초기 부터 시작해서 제2차 세계대전에서 만약 바다 사자 작전이 성공했다면? 이라는 가정 하에 진행되는 미션. 마지막 노바야 러시아는 근미래의 러시아를 다루고 있으며 푸차르 한 독재자 의 위대한 러시아 재건과 그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다.

후속작으로 엠파이어 어스 2와 3도 나왔지만 1에 비해 평은 좋지 않다. 애초에 개발사부터가 다르다. 특히 고증이 문제인데 한국 군대가 사무라이옷을 입고 나온다. 꼴에 한국 병영은 수원 화성의 팔달문으로 나온다. 외국 게임사에서 한국 고증관련으로 욕을 먹은게 하루이틀이겠냐만은, 한국인 스탭의 자문까지 받았다는 게임이 그모양이니... 더 웃긴 게, 외전격인 엠파이어즈 : 던 오브 모던 월드의 한국 고증을 보면 외국게임치고는 엄청나게 좋은 편이다. 심지어 편곤 기병이나 주화 기병[1]도 등장한다! 오히려 어떤 면에서는 국산게임이나 국산 사극들보다도 나은 수준이다.

각종 기적을 행해 군사적으로 이점을 주는 '예언자' 유닛이 시대가 가면서 몰락하는 모습을 보는 것도 재미있다. 선사~순동기 시대는 성직자이든 예언자이든 탈을 쓰고 근육질 상체는 노출되어 있고 청동~중세시대엔 지팡이 들고 로브 입은 예언자 간지를 뿜고 말라리아 한방으로 사이오닉 스톰못지 않은 학살력을 뿜어대고, 르네상스시대부터 산업시대까지 홍의(紅衣)에 예언자 간지를... 현대 시대에 가면 나체에 '종말이 가까워졌다!(The End is near!)'라고 쓰인 피켓만 걸치고 돌아다니는 정신병자가 되어있다(…). 21세기 이후로는 말라리아의 위력 < 넘사벽 < 유닛 체력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이레디에이트 같은 페스트는 아예 미래유닛 체력회복률보다 DoT가 적게 들어간다. 거기다 후반에는 예언자의 마법을 아예 씹어버리는 기계들이 주력(…)이고 마법유닛들도 기계로 바뀐다.

고증이 뛰어나다고는 할 수 없다. 예를 들어 베르됭 전투에서 독일이 A7V를 운용한다. 그 외에도 고증 오류가 한둘이 아니다. 하지만 게임 특유의 특징 덕분에 특히 현대 부근에 오면 아스트랄한 병력 운용이 가능해진다. 미국 보병에 판터가 같이 뛰어다니고, 비스마르크엔터프라이즈랑 같이 다닌다거나, 스핏파이어Bf109랑 같이 운용을 한다는 등(...) 이건 문명제도가 업그레이드의 작은 차이밖에 없고 유닛은 공용이라 벌어지는 현상. 이게 또 다른 매력이기도 하고, 실제로 문명에 따른 유닛 차가 있었으면 15개 시대는 표현하지 못했을 것이기에 그리 큰 약점은 아니다.

원하는 시대를 골라서 플레이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업그레이드 제한을 청동기시대~2차 세계대전까지만. 또는 현대~나노시대까지만 등으로 설정이 가능하다. 물론 선사시대부터 나노시대까지 풀 업그레이드로 설정도 가능하지만 이렇게 풀 세팅을 해놓으면 게임 시간은...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3 게임 양상

여기서는 거의 모든 위키러들이 플레이해봤을 같은 RTS 게임인 스타크래프트를 기준으로 게임을 설명하겠다.

일단 스타와 같은 RTS 게임이지만, 일반적인 RTS 게임과 달리 게임의 페이스가 늦다. 여러 이유가 있다. 일단 기본적으로 맵이 넓어 러쉬거리가 꽤나 길다. 그래도 대부분의 맵에선 길이 뻥뻥 뚫려 있고 언덕이 없기에 길 자체를 가기는 쉽다. 더해서, 맵의 넓이는 소형으로 충분히 정할 수 있다. 헌데 애초에 장대한 맵 크기와 많은 유닛 자체가 이 게임의 장점이기에 보통 넓은 맵을 한다. 가장큰 400x400크기의 맵에서 대각선으로 유닛을 보내면... 정말 한참 걸린다. 실제 시간으로 몇 분 이상이다!

이렇게 맵이 넓은 데다가 유닛의 기동성도 다른 게임보다 다소 떨어진다. 기병들의 속도가 스타크래프트의 해병이나 울트라리스크(스피드업 안한 상태)수준. 단 드래프트, EUD로밖에 못 고치는 스타와 달리 엠파이어 어스는 스피드 업글 기능이 기본으로 유닛에 내장되어 있기에 업글을 무한정 할 수 있는 에디터에서는 얼마든지 수정이 가능하다. 그렇게 수정하게 되면, 미친 듯이 달릴 수도 있다.

또 벽과 수비 탑, 대공포, 방어무기 등의 위력이 강력하여 우주방어가 쉬우며, 기본적인 건물과 유닛의 체력이 높고 공격력이 적어 전투가 길고(대회전이면 1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 특성상 대회전이 많진 않지만) 적 본진을 터는 게 오래 걸리는데다 자원이 사실상 무한정이기에(나무와 석기 시대 이전의 식량을 제외하면 자원 단위가 30만이다) 갇혀도 군사력에 쫄릴 뿐 자원에 쫄릴 일 없이 계속 우주방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보통 게임 시간이 스타가 30분 이상 가면 장기전인 반면 EE는 30분 이하면 빨리 끝난 경기이다. 스타가 날빌로 10분 이하에 끝나는 경기가 꽤나 많은 반면 EE는 절대 10분 안에 끝낼 수 있는 게임이 아니다. 치트키 쳐도 어렵다

큰 차이는 테크가 없이 처음부터 거의 모든 건물을 지을 수 있다. 시대에 따른 구분은 있지만 순동기 시대에 오면 거의 모든 건물을 지을 수 있고 그 이후에도 간헐적으로만 추가되는 수준. 덕분에 테크없이 모든 걸 건설한 뒤 타이밍에 맞춰 병력을 생산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 큐(생산시설에서 생산대기하는 유닛)가 굉장히 길다. 때문에 컨트롤과 매크로에 더 집중할 수 있다.

만약 고수들끼리 경기를 한다면(헌데 요새는 멀티플레이가 끊어져 거의 AI와만 경기를 하는 수준에 이르렀다...) 그나마 현란한 난전과 병력운용, 허찌르기 등으로 오히려 스타보다도 화려한 운용을 보여주며 멋지게 경기를 끌고가는 경우가 많다. 많은 병력 중심인 게임이라기보다는, 특수목적을 가진 소부대 중심의 게임. 많은 병력을 써도 테크가 없고 멀티가 없는 게임인지라 승리를 이끌려면 본진을 깰 수밖에 없는데 실제로 많은 병력을 운용해도 핵 폭격기나 봄바르드가 대거 출현하거나 포풍 우주방어에 막히면 개털리기 일쑤인데다 생명력이 강한 유닛 때문에 피해를 입고 상대가 상성유닛을 들고 나와도 체제변환이 어렵기 때문. 그렇기 때문에 보통 소부대로 견제와 난전 중심의 경기를 하다 상대의 손발을 묶고 허를 찌르는 전술을 펼친다. 이건 차이점은 아닐지도 모르지만...

하지만 초보들끼리 하면 형편없이 경기가 늘어진다. 벽 둘러치고 탑쌓는 건 어려운 게 아닌지라 초보들도 우주방어를 충분히 할 수 있고, 초보라 병력운용이 어렵고 컨트롤이 약하며 자신감이 없어 제대로 된 공격을 하지 못하기 때문에 이 게임의 훌륭한(...) 방어 시스템에 힘입어 게임 시간을 무제한으로 늘릴 수 있다. Easy AI가 합류하면 더 좋다. 어림도 없는 곳에 얼마 되지도 않는 병력을 붓는 삽질을 저지르다 결국 경기는 끝내지도 못한다(...)

어쨌건 100만장 팔린 기록과 좋은 평가가 꽁으로 나온 건 아닐테니, 나름대로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게임이며 잘만 하면 질리지 않고 오래 할 수 있다. 실제 현대 역사와 가까워 특히 최근 시대들엔 훌륭한 캠페인으로 대단한 유즈맵을 만들 수 있는 것도 장점. 다만 트리거 시스템은 다른 게임보다 손이 많이 간다. 오브젝트라 하여 유닛을 일일이 지정해야 하고, 수정할 효과를 만든 다음, 이걸 작동시키는 조건이나 트리거를 만들어서 효과를 집어 넣어야 한다. 스타크래프트나 워크래프트 시리즈보다 한 두단계 이상 더 많은 게 보통이다. 훨씬 디테일하게 만들 수 있는 데에 대한 대가로 보인다.

시작 시대를 선사시대로 하고 마지막 시대를 나노 시대로 한 다음에 플레이하면 플레이타임이 엄청나게 늘어진다. 이렇게 설정하고 풀 업그레이드를 하면 한 판에 기본 2시간은 잡아야 한다. 이것도 게임이 흥하지 못한 요인 중 하나.

여담으로 게임 내 세이브 파일 확장자인 '.ees'를 게임 시나리오 파일 확장자인 '.scn'으로 바꿀경우 맵 에디터로 해당파일을 얼마든지 수정할 수 있다.인구수가 심히 모자라고 주어진 병력의 숫자/질이 딸리는 캠페인을 진행할 경우 숨통을 트일 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간혹 일부 트리거가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할 것. 또한 과도한 에디팅은 치트키 남발과 똑같은 재미반감을 불러올 수 있으니 플레이하기 편한 수준에서 하도록 하자.

4 게임 시스템

4.1 자원

EE의 자원은 식량, 나무, 돌, 금, 철의 5종류가 있다. 돌과 금, 철은 각각의 광산에서 채취할 수 있으며 각 광산마다 최대 6명까지 투입시켜 채취할 수 있다.

  • 식량
식량을 얻을 수 있는 방법은 동물을 사냥하거나 야생채소(광산과 동일한 방법) 채집, 어선의 물고기 포획, 곡창을 건설하여 모을 수 있는데 곡창은 순동기 시대 부터 건설이 가능하다. 곡창에 있는 농장 하나마다 식량이 무려 30만이니, 하나 지으면 경기 끝날 때까지 계속 캔다고 보면 된다.
  • 나무(목재)
주변에 있는 모든 나무로부터 자원을 모을 수 있다. 어느 시대를 봐도 나무가 매우 중요하니 시민 아끼지 말고 많이 모으도록 하자. 그리고 맵(Map)마다 나무 종류가 다르다.
  • 돌(석재)
건물 건설에 빠져서 안될 자원이다. 방어 타워 건설에 특히 많은 양을 소모하게 되며 순동기 시대 이후부터는 벽을 건설하여 적으로 부터 침입을 막을 수 있다. 자원의 획득 속도를 올리기 가장 어려우니 효과적인 건설을 하여 최대한 아끼도록 하자.
철과 더불어 유닛 생산에 가장 많이 소모되는 자원으로 특히 산업 시대 이전까지는 철보다 비중이 높은 편이다.
금과 마찬가지로 중요한 자원이다. 주로 기계 유닛(탱크, 공성무기)에 많이 쓰인다.

자원의 효율적인 채취를 하려면 다음과 같이 하면 좋다.

  • 자원 가까이에 세틀먼트를 건설한다. 2개 이상 자원이 있다면 지어주는데, 가까이 짓는 것이 가장 좋다. 이동 거리를 최대한 단축하면, 자원 획득 속도가 빨라진다.
  • 세틀먼트에 시민을 거주시켜 업그레이드를 하면 자원 획득 보너스가 생긴다.[2]
  • 곡창의 경우도 시민을 거주 시킬 수 있으며 8명의 시민을 거주시키면 업그레이드가 완료되며 획득보너스가 생긴다.
  • 문명 보너스를 사용하여 15% 자원 획득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다. 청동, 중세, 산업, 근대, 나노시대의 자원 채굴술을 모두 업그레이드 하고 보너스까지 감안한다면 무려 90% 채집률을 보일 수 있다. 단, 석재 채집률는 석기, 르네상스, 제1차 세계대전까지 업그레이드와 문명보너스를 넣다고 한다고 60% 채집률울 보인다.

4.2 문명 보너스

문명 보너스를 이용하면 여러가지 이점을 볼 수 있다. 건물의 HP를 늘리거나 적 성직자의 개종 마법에 대한 저항력, 각 자원에 대한 채집량 증가, 유닛의 강화(공격력, 사정거리, 이동속도, 체력, 생산 속도, 생산 가격 등) 등등을 100포인트가 주어지는 한도내에 자신만의 문명 보너스를 만들 수도 있다. 단, 한 항목에 집중하면 포인트량이 급증한다. 예를 들어 철 채집 속도 15% 증가(포인트 11)을 선택하면, 같은 항목의 금 채집 속도 15% 증가의 포인트가 11에서 16으로 상승한다. 따라서 어느 정도 균등 분배를 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시대에 맞는 문명 보너스 선택을 해야 되는 것은 당연! 예를 들어 제국시대에 사이버 유닛에 대한 공격력 향상 문명 보너스를 준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 다음은 항목별로 문명 보너스에 대한 설명이다.

  • 궁병
궁병 유닛에 대한 보너스이다. 해당 되는 유닛은 궁술 연습장에서 생산하는 활을 들고 있는 유닛이다. 같은 건물에서 생산되거나 비슷한 유닛이지만 보너스 혜택은 전혀 다른 유닛이 있다. 예로 투척 창을 던지는 필럼, 마구간에서 생산되는 엘리펀트 아처 등이 있다. 구별 방법은 간단하다. 보병에 활을 장비 하는 유닛이다. 아까 예로든 유닛은 장거리 보병과 장거리 기병유닛으로 분류된다.
기병 유닛으로 말을 타는 유닛에 해당되며 근접하여 검을 사용하는 유닛으로 타격(쇼크) 속성에 해당된다.
  • 기병(장거리)
총이나 활, 투척무기를 사용하는 기병유닛으로 총을 제외하곤 화살 속성에 해당된다.
창을 들고 있는 기병유닛으로 찌르기 속성에 해당된다.
시즈팩토리에서 생산되는 유닛으로 다수의 유닛에게 효과적인 대포계열 유닛과 전차와 탱크 계열 유닛에게 강한 대전차 유닛에 해당 된다. 대포는 스플래쉬 무기를 가지고 있으며 몰려 있는 보병&기병 유닛에 효과적이다. 대전차포는 탱크 유닛에게 효과적인 유닛으로 근대부터 등장한다.
건물에 대한 보너스로 방어탑과 벽도 해당된다.
자원에 대한 획득량 보너스가 있다.
거주자수 증가나 산악 전투 보너스, 적의 성직자개종 마법으로부터 저항력을 올리는 보너스가 있다.
이나 투척무기를 사용하는 보병유닛에 대한 보너스이다. 총이 등장하는 르네상스 시대 이후부터 중요성이 높아지는 항목이다.
  • 보병(창)
창을 들고 있는 보병 유닛이다. 공격력이 높고 체력이 낮은 특징이 있다.
  • 보병(검)
검을 든 보병 유닛으로 체력과 방어력이 높은 편이다.
  • 사이버(울트라)
사이버 유닛으로 마법이 있는 유닛에 해당된다.
  • 사이버(전투)
사이버 유닛으로 마법을 가지고 있지 않는 유닛에 해당된다.
전함에 대한 공격력이 높은 갤리선과 잠수함, 수송선에 대한 보너스이다.
프리깃함에 대한 공격력이 높은 전함과 폭격기 생산이 가능한 모함에 대한 보너스이다.
갤리선과 잠수함에 대한 공격력이 높은 프리깃함과 대공능력이 있는 순양함에 대한 보너스이다.
시민과 어선에 대한 보너스이다.
건물 공격에 강한 공성유닛과 비행유닛을 공격하는 대공포에 대한 보너스이다.
개종 마법으로 상대 유닛과 건물을 자신의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성직자 유닛에 대한 보너스이다.
  • 예언자
강력한 마법 유닛인 예언자에 대한 보너스이다.
탱크 계열 유닛에 대한 보너스이다.
  • 항공기(전투기)
비행유닛만 공격이 가능한 전투기에 대한 보너스이다.
지상유닛에 대한 공격이 가능한 폭격기에 대한 보너스이다.
헬리콥터 계열 유닛에 대한 보너스이다.

4.3 업그레이드

유닛에 대한 업그레이드와 건물에 대한 업그레이드, 문명을 발전시킬 수 있는 업그레이드 등이 있다.

  • 유닛 업그레이드
왼쪽 하단에 유닛에 대한 스테이터스 정보가 보이는 화면에 활성화되어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최대 10포인트까지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방어력은 1, 그 외의 모든 사항은 2포인트를 소모한다.
  • 건물 업그레이드(공통사항 : 원더와 일부 건물을 제외하면 시대별로 달라진다.)
방어탑의 경우 사정거리를 1번 늘릴 수 있으며 벽은 5개의 벽이 일렬로 이어져 있으면 게이트를 만들 수 있다. 곡창과 세틀먼트는 시민을 거주 시켜 건물을 업그레이드 하여 바꿀 수 있다.
  • 문명 업그레이드
각 건물에서 연구 할 수 있는 업그레이드를 말한다. 또한 시대를 발전 시켜 다음 시대로 넘어 갈 수 있으며 이때 각 유닛을 해당 시대에 맞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4.4 건물

건물은 유닛의 생산방어 그리고 원더를 통해 특수효과를 낼 수 있다. 각 건물의 특징을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건물부지를 선정하면서 Ctrl키를 눌러주면 90˚씩 회전한다.

채취한 자원을 회수하는 건물이며 시민의 거주로 인해 획득량에 대한 보너스와 사기를 올릴 수 있다. 타운센터는 5명, 캐피탈은 15명의 시민을 거주하여 업그레이드 가능하며 타운센터부터는 건물에 영역이 생겨 해당 영역 안에 들어오는 유닛에 대한 사기를 올릴 수 있다.
사기 정도는 유닛이 있는 지면 근처에 녹색 점선 모양이 생기는데 총 4칸까지 사기 포인트가 주어지며 유닛이 적에게 받는 피해를 한 칸당 10%씩 감소시킨다. 사기를 올리려면 타운센터 또는 캐피탈 주변에 집을 건설하면 된다. 하나 당 1칸의 사기를 올려준다.
생산 가능한 유닛은 시민과 정찰용 유닛, 영웅 유닛이 있다. 영웅 유닛은 전략가전사로 나뉘는데 전략가는 주변 유닛에 대한 힐링 능력과 배틀 크라이 마법을 통하여 적의 사기를 떨어뜨려 전투력을 약화시킬 수 있으며 전사는 주변 유닛에 항상 사기를 최대로 올려준다.
타운센터와 캐피탈 주변에 건설하여 사기를 올려주는 건물이다.
지상에 대한 공격이 가능한 방어 건물로, 선사시대부터 지을 수 있다. 순동기, 청동기, 중세, 제국, 원자, 디지털 모델이 존재하며 각각 캐피탈에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한데, 디지털 시대의 레이저 포탑만이 명중률이 100%이다. 그 외의 포탑은 빠르게 움직이는 유닛을 맞출 수가 없다. 또한 디지털 시대 이전까지의 타워는 벽 너머의 적을 공격할 수 없다.
  • 대공포
원자시대에 처음 등장하며 이 때의 대공포는 약한 공격력과 빠른 연사력으로 비행기를 공격한다. 건물이지만 유닛처럼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디지털시대에는 자동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형태로 바뀌는데, 이 미사일 공격은 연사력은 조금 느려지지만 공격력이 매우 증가한다.
순동기시대부터 건설할 수 있으며, 벽을 통해 자신의 건물과 유닛을 보호하며 통행을 막을 수 있다. 타워와 같이 업그레이드하며 문을 설치할 수 있고(심지어 순동기 시대 부터 자동문이다!) 문을 잠궈서 쓸데없이 열리는 것을 방지할 수도 있다.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의 문과 달리 적군도 마음대로 드나들 수 있으니 주의할 것. 참고로 문은 체력이 보통 벽보다 여러 배 높다. (문의 크기는 벽 5개 정도이다.)
석기시대부터 건설 할 수 있으며 해상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또한 주변 아군 해상 유닛을 치료할 수 있다.
원자시대부터 추가되며 잠수함 및 항공모함, 대잠수함 헬기를 생산할 수 있다. 주면 아군 해상 유닛을 치료하는 효과는 부두와 동일하다.
보병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선사 시대에 건설할 수 있는 몇 안되는 건물.
  • 궁술 연습장
궁병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석기 시대에 등장했다 제국 시대에 사라진다. 이 이후에는 건물은 아무 유닛도 뽑을 수 없는 자리차지 건물이 되어버린다.
기병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순동기 시대에 등장했다 원자시대에 사라진다. 몰론 산업 시대~제2차 세계대전 이전 독일 미션에서도 등장하지만
  • 시즈 팩토리
공성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청동기 시대부터 건설할 수 있다.
  • 탱크 팩토리
탱크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원자시대부터 건설할 수 있다.
  • 공항
비행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며 최대 15기를 수용할 수 있다. 공항의 크기는 보통 건물의 4배이다. 무조건 맵 중앙쪽으로 향한다. 헬리콥터도 이 공항 격납고 근처에서 수리할 수 있다.
유닛을 수용하여 보호하며 인원 한계수를 수용한 인원만큼 감소시켜 더 많은 유닛을 생산 하도록 도와주는 건물이다. 순동기 시대부터 만들 수 있다.
최대 40명의 인구수만큼 수용할 수 있으며 예를 들어 40명의 시민을 요새에 넣으면 그만큼 인구수가 감소하여 유닛을 더 생산할 수 있다. 요새에서 유닛을 꺼낼 때는 최대 인구수까지만 가능하다. 또한 공격에 대해 저항을 가지고 있다. 일종의 쉘터 역할
주변에 지상 유닛을 치료 할 수 있는 건물이다. 순동기 시대부터 만들 수 있으며 병원의 능력(범위 및 치료 속도) 및 시민의 체력, 속도, 공격력, 이동속도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또한 인구수 증가 업그레이드를 4번 할 수 있는데,[3] 한 번 할 때마다 5씩 늘어난다. 인구수가 적을 때는 꽤 도움이 된다.
대학교의 영역 내에선 적 성직자개종 마법이 통하지 않는다. 대학의 능력(범위)를 늘리는 업그레이드와 함께 건물의 시야, 건물의 체력, 항구 와 해군 기지 선박 및 잠수함 수리 속도를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그리고 청동기 시대에는 자원을 동맹에게 나눠줄 때 드는 비용을 50% 줄여주는 업그레이드가 있다. 철 100, 나무 100이 드는 업그레이드로 멀티플레이에서 반드시 필요한 업그레이드이지만 싱글플레이시엔 아무짝에도 쓸모없는 것인 만큼 하지 않는 게 좋다.
적 예언자의 마법공격을 보호하고 성직자와 예언자를 생산 할 수 있다. 교회의 능력(범위) 업그레이드 및 성직자와 예언자의 이동 속도, 체력, 범위를 늘려주는 업그레이드를 할 수 있다. 르네상스 시대에 인쇄업 업그레이드를 수행 후 적 성직자를 개종과 제국시대 선교 업그레이드 수행하면 적 건물(원더, 방어탑과 캐피탈, 타운센터 및 일부 건물 제외)을 개종, 나노시대에 마인드 컨트롤 업그레이드 수행하면 성직자의 마력 충전 속도 증가도 있다.
  • 사이버 팩토리
사이버 전투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사이버 전투 유닛은 식량과 금만 든다.
  • 사이버 연구소
사이버 울트라 유닛을 생산하는 건물이다. 사이버 울트라 유닛은 식량과 철만 든다.
  • 원더
6종류의 원더가 있으며 건설하는데 드는 비용과 시간이 가장 많다. 각 원더의 능력별 특징은 다음과 같다.
o 멀티플 컨버젼 - 다수의 유닛을 동시에 개종 시킬 수 있다. 건물은 바벨탑
o 리디스트리뷰트 파퓰레이션 - 아군 인구 한도를 늘리며 적군 인구 한도를 낮춘다. 건물은 고대 로마의 콜로세움, 즉 현재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원형 경기장을 말한다.
o 일루미네이티드 워터 - 광범위하게 바다를 볼 수 있다. 원더 주변 해상에 대해 볼 수 있는 기능을 한다. 영구적으로 바다에 대해 작동하는 젤나가 감시탑을 생각하면 딱 맞다. 건물은 고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등대, 산업시대 시대부터의 일반 등대
o 셀프 힐링 - 아군 유닛에 대한 자기 회복 능력을 부여한다. 건물은 고대 그리스의 제우스 신전
o 스트롱거 월 - 건물의 체력을 대폭 향상 시킨다. 건물은 고대 바빌로니아 이슈타드 문
o 리빌 빌딩 - 미니 맵에 적의 건물을 볼 수 있다. 건물은 고대 이집트의 알렉산드리아 도서관

원더이지만 맵 작성기에서 작성해야 나오는 것이고 장식용인것...

17세기 영국에서 만들어진 버킹엄 궁전, 19세기말 프랑스에서 만들어진 에펠탑, 개신교의 교회, 서유럽의 일반적인 궁전과 궁전을 수호하는 망루

맵 작성기에서 작성해야 나오는 것이고 원더가 아니고 장식용 건물

동상, 이스터 섬의 모아이, 중앙아메리카의 올맥, 동아시아권의 돌부처 등

4.5 유닛 상성 관계

EE를 플레이 하는데 있어 가장 중요한 유닛의 상성 관계를 설명하겠다. 유닛의 무기 타입과 방어 타입에 따라 분류 되는데 다음과 같다.

4.5.1 공격 타입

  • (근접) - 검을 장비한 유닛으로 창병에게 약하며 장거리 유닛에게 강하다(게임상에선 “쇼크”로 표시).
  • 창(근접) - 창을 장비한 유닛으로 장거리 유닛에게 약하며 검병에게 강하다(게임상에선 “찌르기”로 표시).
  • (장거리) - 활을 사용하는 유닛으로 창병에게 강하며 검병에게 약하다.
  • 투척(장거리) - 투척 무기를 던지는 유닛으로 활 유닛과 다르게 방어 타입이 유닛마다 다르다. 역시 창병에게 강하다.
  • (장거리) – 방어 타입이 “총”이 아닌 유닛에게 모두 강력하다(게임상에선 “건”으로 표시).
  • 레이저(장거리) - 방어 타입이 “레이저”가 아닌 유닛에게 모두 강력하다.

4.5.2 방어 타입

공격 타입에 따른 각 유닛의 방어 타입이며 게임에서는 왼쪽 하단의 스테이터스 부분을 보면 된다. 즉 유닛의 방어구라고 보면 된다.
간단한 예로 유닛의 방어구가 쇼크 6, 찌르기 2, 활 0 라면 검병에게 강하고 활에게 약한 유닛이 된다. 또한 총과 레이저는 각각 전용 방어 타입이 있으며 시대가 발전됨에 따라 이러한 상성이 약해지는데 디지털 시대부터는 웬만한 유닛은 레이저 타입으로 방어 타입에 대한 고려도가 낮아진다.

  • 지상 유닛
공격과 방어 타입별 유닛 외에 탱크와 시즈무기에 대한 내용이다. 탱크는 3가지로 분류되는데 AP와 HE, 대공탱크로 분류되며 HE는 인간형 유닛에게, AP는 장갑차량에게 강하다.
대공 탱크는 말 그대로 비행 유닛만 공격 하는 탱크로 업그레이드만 잘해줘도 대공포 보다 강력할 수도 있다.
  • 해상 유닛
기본적으로 전함, 프리깃, 갤리로 나뉜다. 전함은 프리깃에 강하고 프리깃은 갤리에게 강하며 갤리는 전함에 강하다는 공식이 있으며 추가로 항공모함과 순양함, 잠수함이 있다.
항공모함은 전폭기를 생산할 수 있는 이동형 공항이라고 보면 된다. 순양함는 대공함선이며 잠수함은 갤리함 타입의 수중 이동형 유닛이라고 보면 된다. 잠수함은 전함에 강하지만 프리깃함에 취약하다.
다른 유닛은 잠수함을 공격할 수 없지만 프리깃함은 공격이 가능하다. 또한 잠수함은 전형적인 갤리타입 잠수함과 지상 유닛 요격용인 잠수함 두가지로 분류된다. 이 요격 잠수함은 사정거리가 엄청 길고 시야만 확보되면 원거리 저격이 가능하기에 당하기 전에 얼른 색출하여 제거하는 편이 좋다(공격력은 핵폭격기 다음으로 높고 사정거리는 게임상 어느 유닛 보다 길다). 함선은 공격할수 없지만 육지에서 생산되어 바다로 들어올수 있는 유닛들에게는 공격이 가능하다.
  • 공중 유닛
전폭기, 전투기, 폭격기, 핵폭격기, 수송헬기, 대탱크 헬기(ANTI TANK), 건쉽 등등의 종류가 있다.

전폭기는 공중과 지상 모두 공격이 가능하지만 공격력이 낮다. 전투기는 비행유닛만 공격 가능하다. 폭격기는 일정 범위 내에 폭격을 가하는 유닛으로 건물과 지상유닛 모두 강한 공격이 가능하지만 발사 속도가 느리다. 핵폭격기는 게임 상에서 가장 강력한 공격력을 가지고 있으며 광범위한 파괴력을 가지고 있다. 요새를 제외한 거의 대부분 건물을 한 방에 보낼 수 있으며 지상 유닛은 전멸한다고 보면 된다. 수송헬기는 말 그대로 수송용 헬기며 수송인원은 수송함보다 약간 적지만 더욱 효율적이다. 대탱크 헬기는 지상의 탱크 유닛에게 효과적인 헬기며 건쉽은 인간형 유닛에게 강한 헬기이다.

  • 사이버 유닛
사이버는 전투와 울트라로 나뉘며 각 유닛의 상성은 없다고 보면 된다. 한 마디로 최종 병기들의 집합체, 울트라 유닛은 각각 능력과 마법이 다르며 주요 특징은 회복, 자폭, 마법실드, 적의 마법실드 해제, 바이러스 감염 등등이 가능하다.

4.6 시대별 전략 전술

엠파이어 어스에서 시대업을 할 때 유념할 부분은 시대에 따라 강한 모습을 보이는 특정 상성이 있다는 것이다. 보통 시대업을 하면서 업그레이드가 가능해진 유닛들이 그렇다. 이러한 부분을 감안하면서 유닛 구성을 하는 것이 좋다.
또한 어떤 시대는 그전 시대와 비교하여 상당히 파격적인 변화를 보여줄 때가 있다. 시대업을 함으로써 기존에 없던 무기타입이 추가된다든가 새로운 건물이 추가된다든가 하는 것 등을 말한다. 이럴 경우엔 가능하면 시대업을 하는 것이 이득이다. 가령 시즈 유닛이 추가되는 석기 시대, 탱크가 추가되는 원자-WW1 시대를 들 수 있겠다. 이러한 유닛들은 시대업이 안되어 있다면 마땅히 대체할 수단이 없다.

변화 폭으로 본다면 크게 선사 시대부터 순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부터 산업 시대, 원자-WW1 시대부터 나노 시대로 분류할 수 있겠다. 좀더 세분화 한다면 선사 시대, 석기 시대부터 순동기 시대, 청동기 시대부터 중세 시대, 르네상스 시대부터 산업 시대, 원자-WW1 시대부터 원자-근대 시대, 디지털 시대부터 나노 시대로 분류할 수 있겠다. 선사 시대를 굳이 따로 분류하는 이유는 유닛 구성이 너무나도 단조로워서 석기 시대에 비해 전략의 폭이 너무 적기 때문이다.

4.6.1 선사 시대

정말 몇 안되는 유닛 구성에 유닛 타입도 쇼크뿐이며 마법유닛으로 성직자와 예언자가 간지나게 차려입고 나온다. 유일하게 시즈 유닛이 없는 시대로 적 건물을 부수기가 매우 어렵다. 타워 한두개만 좋은 위치에 건설해두면 공격을 막기가 매우 수월해서, 공격을 가는 쪽이 오히려 손해를 보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쓸만한 유닛은 근접유닛인 클럽맨 뿐이고. 원거리라고 있는 락쓰로워는 사거리도 짧은데다가 자원도 식량만 먹는게 아닌데다가, 공격방식은 클럽맨처럼 쇼크라서 뽑아봤자 별 의미가 없다. 가장 좋은 방법은 기지를 지키면서 최대한 빨리 석기 시대로 업을 한다음 시즈 유닛인 샘슨을 확보하는 것이다. 석기 시대 업그레이드가 자원을 많이 요구하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최대한 시대업을 하는게 여러모로 낫다. 또한 농장이 없기 때문에, 안정적인 식량 확보가 불가능하다(석기 시대에도) 식량 채취밭이 있긴 하지만, 양이 다른 자원에 비해 많이 적다.

4.6.2 석기 시대

부두가 건설 가능하지만 어선이 등장하며 공격선은 워 래프트 한 종류뿐. 이 시대부터 검,창,장거리 상성 유닛이 생기며 나름 시즈 유닛도 등장한다. 스피어맨은 창병에 해당 하는 유닛이고 장거리 유닛으로 슬링어가 추가된다. 슬링어는 전형적인 궁병 타입이라고 보면 되지만 그래 봤자 여전히 돌팔매질이다(...). 그래도 락쓰로워보단 낫다.

선사 시대에서 석기 시대로 최대한 업그레이드를 빨리 해야 하는 이유에는 바로 스피어맨과 샘슨 확보에 있다. 상성상 스피어맨은 클럽맨에게 강해야 하지만, 사실 슬링어도 잘 잡고 다닌다. 한마디로 석기 시대의 먼치킨. 슬링어는 가격대 성능비로 따지면 참 어정쩡한 스펙인데다가 사정거리도 짧고 체력도 낮아서 주력으로 써먹기가 참 애매한 유닛이다. 어쨌거나 상대가 선사 시대에 머물러 있다면 주 병력은 당연히 클럽맨이기 때문에 스피어맨의 밥이 된다. 락쓰로워는 말할 것도 없고. 그 사정거리로 무빙샷이라도 하리?

샘슨이라는 유닛은 시즈 유닛으로 기다란 통나무를 질질 끌고 다니면서 적 건물에 통나무로 매질을 하는 보병인데, 이게 건물에 상당한 피해를 주기 때문에 4기만 있어도 이 시대 건물들은 금방 부술 수 있다. 당연히 선사 시대 건물은 밥이다.
하지만 여전히 전략은 단순할 수밖에 없는 시대이다. 상성 관계가 표면적으로 드러나긴 하지만, 스펙상 궁병이 약하고 창병이 강하기 때문에 유닛 구성이 뻔해지기 때문이다. 물론 성직자와 예언자는 여전히 위력적이다.

4.6.3 순동기 시대

이 시대부터 영웅 유닛의 등장과 제대로 된 유닛/건물 구성이 가능해지기 시작한다. 마구간, 병원, 포트리스, 곡창, 대학교를 지을 수 있다. 유닛도 각 타입별로 전부 존재하기 때문에 골고루 구성해서 부대를 짜기 바란다. 해상 유닛도 마찬가지로 전함, 프리깃, 갤리선이 등장하기 시작한다. 기병 유닛은 호스맨 한 종류인데 차라리 바락에서 생산하는 유닛에 중점을 두기 바란다. 궁병은 아처 한 종류이지만 필수로 생산하여 적의 스피어맨을 섬멸해주면 되겠다. 본격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시작 최초의 영웅은 길가메쉬와 사르곤 오브 아카드.

4.6.4 청동기 시대

기병 유닛도 세분화되기 시작하며 시즈 팩토리가 생겨나면서 대포와 시즈 유닛을 생산 할 수 있게 되었다. 시즈 유닛은 램이 있으며 대포 계열은 스톤 쓰로워와 캐터펄트가 있다. 둘의 차이 점은 사정거리와 스플래쉬 효과 범위라고 보면 된다. 이후의 시대에도 비슷한 유닛 종류가 있다고 보면 된다. 보통 시즈 유닛 1기와 대포류 2기가 시즈팩토리에서 생산이 된다. 또한 시즈타워라는 유닛이 생기는데 지상용 수송선이라고 보면 된다. 보병 유닛을 태워 적의 성벽 뒤로 드랍이 가능하다. 아직 이 시대 까지 기병 유닛의 강력한 맛이 없기 때문에 보병 위주의 구성과 시즈 유닛(램) 다수를 통해 빠른 건물 파괴로 적을 처리 해주는 편이 좋다.

4.6.5 암흑 시대

정말 문명의 발전이 거의 없는 암흑기이다. 추가 유닛으로는 크로스보우와 바바리안, 바이킹이 있다. 크로스보우는 강력한 궁병 유닛으로 석궁을 사용한다. 낮은 체력에 방어력도 없고 연사속도가 아주 느리지만 공격력이 대단히 높고 데미지 보정으로 거의 웬만한 보병 유닛은 한 두방에 저승으로 보낸다고 보면 된다. 바바리안은 나무 사이를 이동이 가능해 탐색과 기습에 능하고 바이킹은 하이드 능력이 있어 근접하지 않으면 모습을 확인 할 수 없다. 이 두 유닛, 바바리안과 바이킹은 시대를 이어서 비슷한 유닛들이 등장하게 된다. 역시 청동기와 다른 바가 없는 시대이기에 유닛구성과 공격 방법은 청동기와 마찬가지라고 보면 된다.

4.6.6 중세 시대

청동기 시대에 다져진 토대를 바탕으로 하는 마지막 시대. 암흑시대까지 발전이 없던 유닛들이 한 차례 발전되었으며 특히 기병 유닛의 활용도가 높아졌다. 성향에 따라 보병 위주와 기병 위주로 병력을 갖춰보도록 하자. 기병은 비용이 비싸지만 공격력과 체력이 높고 기동력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 보병은 역시 머릿수가 많다는게 장점이다. 물론 올라운드로 유닛 구성을 하는 것이 가장 안정적이다. 본격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2 시작

4.6.7 르네상스 시대

중세 시대 유닛이 여전히 주가 되지만, 드디어 총병이 나온다. 이로써 새로운 상성 관계가 형성된다. 보병은 아케버스, 기병은 캐러비니어가 추가 되며 시즈팩토리에는 각각 대포와 시즈 유닛이 새롭게 추가 되었다. 롱보우나 캐벌리 아처가 남아 있기는 하지만 총병에 맥없이 무너지기 때문에 재빨리 테크를 갈아타는 것이 좋다. 아케버스+파이크맨(and 소수 크로스 보우) 또는 캐러비니어+로열 쿼러시어 조합을 빨리 갖추자. 컬버린을 섞는 것도 나쁘지는 않지만 보병조합과 맞추려면 철이 모자라고 기병조합과 맞추려면 속도맞추기가 곤란하다. 해상에서는 프리깃함과 전함이 대포를 쏘기 시작한다.

4.6.8 제국 시대

무기 타입의 큰 세대 교체가 일어난다. 핼버디어(창-보병)과 로열 쿼러시어(검-기병) 제외한 모든 유닛의 무기가 총으로 바뀌었으며 크로스보우가 사라진 대신 샤프슈터가 등장하여 매복에 재미를 더 하게 되었다. 시즈 유닛은 르네상스 시대부터 있었던 바실리스크가 있는데 램 계열과 다르게 원거리 공격이 가능하지만 이동 속도와 방향전환에 시간이 많이 소모된다. 또한 메딕의 등장으로 병원이 아닌 다른 지역에서도 치료가 가능해졌다. 보병 유닛도 스플래쉬 무기를 가진 유닛이 등장! 핸드캐논은 지원 포격용으로 활용하면 되겠다. 추천 전략은 로열 쿼러시어+ 캐러비니어 조합 또는 머스키티어+핼버디어 조합이다. 이 시대는 르네상스 시대의 기병은 그대로 올라오는 반면에 보병은 아케버스가 머스키티어로, 파이크맨이 핼버디어로 업그레이드되므로 대체적으로 보병조합이 기병조합보다 유리한 경향을 띤다. 단, 보병조합은 온리 엘리트가드에 매우 취약하다는 단점이 있다. 상대가 기병조합이라면 절대 엘리트가드를 뽑지 말자. 로열 쿼러시어에게는 흠집도 못 내고 의외로 캐러비니어에게도 약하다.

4.6.9 산업 시대

공중 유닛이 처음으로 등장한다. 캐피탈에서 공중 정찰기인 핫 에어 벌룬, 바바리안의 후속 유닛인 유격병이 추가 되었다. 첫 공중 유닛의 등장이며 잡으려면 건보트나 유격병으로 격추하자. 기본적인 전략은 역시 제국 시대와 동일하다. 폭격(사석포의 오역)과 핫 에어 벌룬의 조합으로 상대유닛을 멀리서 공격하는 전략도 사용할 만하다.(자원이 된다면)

4.6.10 원자-WW1 시대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는 시대로 새로운 유닛들이 상당히 많이 등장한다. 비주얼로도 모든 건물과 유닛 디자인이 현대적으로 매끈하게 바뀐다. 세계1차대전 시대로 해군기지와 탱크 팩토리, 공항, 대공포탑이 새로운 건물로 등장하며 기병 유닛이 제거되었다. 우선 해상 병력으론 갤리선이 사라지고 잠수함으로 대체되고, 시즈팩토리에서는 대전차포가 추가 되었으며 공항에선 전폭기, 전투기, 폭격기가 생산이 가능하다. 이 시대의 가장 중요한 것은 바로 공중 유닛을 통한 공격이다. 대공 유닛을 보유하지 않고 공격하다가 두손 놓고 전멸 해버리는 일이 생겨버릴 수 있다. 지대공유닛이 유격병과 하프트랙뿐이므로 공대공으로 맞불을 놓는 것이 낫다. 또한 탱크의 등장으로 보병 유닛이 나뭇잎 처럼 쓰러져 나가 버리기 때문에 이 시대의 주요 조합은 보병+대전차포 또는 보병+탱크이다. 보병과 탱크와 대전차포는 서로 상성이 맞물린다. 굉장히 많은 변화가 생기는 시대인 만큼 상대는 원자 시대로 넘어갔는데 본인은 시대업이 뒤쳐져 있다면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될 것이다. 산업 시대와 원자-WW1 시대는 선사 시대와 석기 시대 이상으로 큰 차이를 보인다. 산업 시대의 기병으로 암만 탱크 칼질해봤자 티도 안 난다.

4.6.11 원자-WW2 시대

공중 유닛의 꽃인 핵 폭격기가 등장하며 항공모함도 생산이 가능해졌다. 더욱 더 대공 능력이 절실해지는 시대이다. 핵 폭격기의 침입을 막지 못하면 순식간에 기지가 초토화되기 일수이며 항공 모함 또한 강력한 이동 병기이기에 공중 유닛에 방어가 안되면 승리하기 매우 까다롭다. 또한 탱크에 대하여 강력한 공격을 할 수 있는 안티-탱크 항공기도 추가 되었다. 기본 전술은 WW1 시대와 동일하다.

4.6.12 원자-근대 시대

대공능력이 있는 보병 유닛인 스팅거 숄저, 지상 요격이 가능한 핵 잠수함 트라이던트, 잠수함을 색출하여 공격 할 수 있는 헬리콥터인 씨 킹, 수송용 헬기와 안티-탱크 헬기, 보병 유닛에게 강력한 건쉽 등이 추가 되어 2차대전 때보다 다양한 유닛을 다룰 수 있다. 어찌 보면 상당히 다양한 유닛들이 추가되는 시대이다. 그 어느 시대보다도 훨씬 다양한 유닛 구성이 나올 수 있다.
조심해야 할 것은 역시 핵 폭격기이지만 섬 맵이라면 핵 잠수함도 조심해야 한다. 핵 잠수함의 사정거리는 굉장히 길기 때문에 맵 구석에 숨겨두고 계속해서 한 부분을 공격할 수 있다. 따라서 맵에 따라 공중, 해상, 지상을 모두 신경쓰면서 유닛 구성을 해야 한다. 말그대로 현대전이니 만큼 고민을 많이 해야 하는 시대.

4.6.13 디지털 시대

무기 타입으로 레이저가 추가되었다. 그런데 이전 시대에 비교하면 상당히 많은 유닛들이 삭제됨으로써 유닛 구성은 외려 간단해진다. 게임을 처음 한다면 기존에 사용하던 많은 유닛들이 모두 생산 불가가 되면서 의아해하게 된다. 그런데 스나이퍼가 사라지는 것은 너무 비합리적으로 보인다.[4] 특히나 전차랑 보병유닛의 종류 감소가 두드러지는데 전차는 지상과 공중 공격용 두 가지로 단순하게 나뉘고 보병은 일반 장거리 보병과 박격포병, 대공공격용, 메딕뿐이다.

사이버 유닛이 새롭게 등장하였는데 사이버 유닛이 강력하기 때문에 사이버 유닛의 활용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 다만 가격은 보병과 탱크에 비해 높은 편이다.

다음은 각 사이버 유닛에 대한 설명이다.

전투

  • 하이페리온 : 수중 및 절벽의 이동이 가능하며 범용적인 사이버 유닛이다.
  • 아레스 : 공중 유닛이며 평균적인 능력치를 가지고 있다. 지상과 공중 모두 공격 가능(물론 비행기는 불가)
  • 판도라 : 스플래쉬 레이저 공격을 하며 체력이 낮다. 보병 유닛에 효과적. 체력이 낮긴 하나 방어력이 탱크 정도이다. 레이저나 총 둘다에 대한 저항성이 강하고, 사실 체력도 탱크와 비슷한 수준이다.
  • 미노타우루스 : 미사일 공격을 하는 사이버 유닛. 탱크에 효과적

울트라

  • 아폴로 : 사이버 유닛의 회복을 담당한다. 고유 스킬 중 보호막은 피해를 10% 정도로 줄인다. 사이버 유닛이 아닌 유닛이게도 걸어줄 수 있으며, 핵까지도 막는다. 핵의 데미지를 2000정도 까지 줄인다. 전함이나 항공모함, 영웅을 핵에 버티게 해준다. 특히 핵폭격기에 보호막을 걸고 돌진하면 방공망이 우습다. 미사일 포탑의 대미지가 20정도가 되기에 40대는 때려야 추락할 텐데 그 전에 핵 떨구고도 남는다.
  • 퓨리어스 : 근접 공격을 하며 자폭하여 주변 유닛을 공격한다.
  • 템페스트 : 마법을 사용하는 사이버 유닛이다. 스킬 중 안티-매터 스톰은 공중 유닛을 공격하는 폭풍을 만드는 능력이다. 이런 하이테크한 기술을 사용하면서도 정작 자기는 칼로 공격한다. 그런데 이 칼 공격은 무조건 100% 또는 그 이상으로 데미지가 들어가기 때문에 예상외로 무섭다.

아폴로 2~4기 정도에 사정거리 업그레이드 시킨 아레스 대부대를 끌고 가면 어느 유닛이든 집중 사격 1초에 녹아버리게 된다. 건물 공격에도 강력!

보병+대전차포 조합은 이 시대에서도 여전히 유효하나 아레스에 대항하기 어렵다. 이 시대에서 아레스에 확실한 우위를 보이는 유닛은 전폭기 또는 전투기, 스카이와쳐뿐이므로 상대가 아레스를 뽑는 것을 눈치채지 못한다면 경기가 어렵게 흘러갈 것이다. 각 사이버 유닛마다 카운터유닛이 다르므로 사이버 팩토리를 봤다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말자.

4.6.14 나노 시대

다양한 마법형 사이버 유닛이 추가되는 시대이며, 이 게임의 마지막 시대이다. 디지털 시대와 마찬가지로 사이버 유닛을 제외하면 모든 유닛의 구성이 단순하기 때문에 전략은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다. 추가된 사이버 유닛의 특징을 살펴 본다.

전투

  • 제우스 : 말 그대로 모든 사이버 유닛의 제왕이다. 모든 사이버유닛에게 강력하다.

울트라

  • 포세이돈 : 수중 이동이 가능한 마법 유닛이다. 로봇의 성직자라고 생각하면 이해가 빠를 것이다. 자신과 주변유닛이 은폐되어 근접하기 전까지는 알아챌 수 없다.
  • 하데스 : 장거리 워프가 가능한 텔레포트, 적을 일시적으로 소멸 시키는 시간여행, 사이버 유닛에 특화된 나노 바이러스 마법을 쓸수 있다. 특히 나노 바이러스는 사이버 유닛의 체력을 고갈시키는 무시무시한 마법이다.

새로 추가된 제우스는 아레스를 상대할 때도 극강의 모습을 보여주며 대부분의 사이버유닛의 카운터인 대전차포에도 강력한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보병과 탱크에 약하므로 제우스만으로는 경기를 풀어나갈 수 없다.

4.7 영웅

전략가와 전사 두 가지 타입으로 나뉜다. 전사는 높은 체력과 공격력을 가진다. 주변 아군 유닛의 사기 개념인 모랄 수치에 보너스를 주고, 전략가는 주변 아군 유닛의 체력을 치료하며 치료 속도가 사기적으로 빠르다. 병원이나 의무병과 차원이 다른 치료 속도를 보여준다. 또 일정 힘을 소모하여 적의 사기를 깎는 배틀크라이 라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다. 캠페인에서만 전략가와 전사가 공존할 수 있고 싱글플레이에서 랜덤 맵 플레이시에는 전략가와 전사중 한 명을 골라야 한다.

시대를 발전시킨 다음에는 유닛 업그레이드와 마찬가지로 타운 센터나 캐피탈에서 영웅을 다음 세대로 업그레이드 시킬 수 있다. 그런데 웃긴 건 영웅들이 중세나 산업 시대까지 말을 타고 다니다 그 이후 다시 걷게 되면 속도가 줄어든다 (...) 다시 디지털 시대에 들어서면 과학의 힘을 빌어 다시 말을 탄 속도(16)까지 빨라진다.

아래는 각 시대별 영웅 유닛.

  • 청동기 시대
  • 디지털 시대
    • Dr. 알렉시 셉티무스-전략가 - UFO같은 원반위에 떠 있다.
    • 몰로토브-전사
  • 나노 시대
    • 몰리 라이언-전략가
    • 사이보그 몰르토브-전사

참고로 시나리오 작성할때만 나오는 영웅으로는

1. 웰링턴 공작-전사 - 19세기 영국 윌리엄 4세총리이자 나폴레옹 전쟁 당시 지휘관이었던 아서 웰즐리.
2. 엘 시드-전사
3. 교황-예언자
4. 레드 바론-전사 - 1차 세계대전때 추축국 독일 비행기 파일럿이며 만프레드 폰 리히트호펜.
5. 독일 장교-전략가 - 지금의 독일 장교들을 말한다. 그러나 동종 게임에서는 1~2차 세계대전 당시 추축국인 독일 장교.
6. 블랙 오브 오피서-전략가 - 우리말로 검은 제복단 장교를 가리키며 노바야 러시아에 미션에 등장하는 유닛.
7. 헤라클레스-전략가
8. 블랙 프린스-전략가 - 백년전쟁 당시 영국의 흑태자.
9. 윌리엄 온 풋-전략가 - 헤어스팅스 전투 미션에서는 말에 떨어져 걷게되는 전략가.
10. 타리크-전사
11. 예언자 듀러-예언자
12. 하우트만 듀러-전사
13. 그리거 스토야노비치-전사

4.8 유닛

4.9 세계사 캠페인

튜토리얼인 시나리오 배우기에서는 주어진 미션들을 따라 그대로 하면되며 주 내용이 페니키아의 형성과 발전, 벨리사리우스의 북아프리카&이탈리아 원정을 다루고 있다.

오리지널 엠파이어 어스에서는 다음 4가지 캠페인을 수행할 수 있다.

엠파이어 어스/그리스 캠페인
엠파이어 어스/영국 캠페인
엠파이어 어스/독일 캠페인
엠파이어 어스/러시아 캠페인

그리스 캠페인은 그리스의 선사 시대에서부터 트로이 전쟁, 펠로폰네소스 전쟁,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페르시아 원정을 다루고 있으며 4개의 캠페인 중에서 다루는 시간대가 가장 길다. 영국 캠페인은 정복왕 윌리엄 1세의 잉글랜드 정복과 백년전쟁, 나폴레옹 전쟁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아쟁쿠르 전투워털루 전투를 미션으로 플레이할 수 있다. 그리고 독일 캠페인은 제 1차 세계대전제 2차 세계대전의 초반부를 플레이할 수 있는데 미션을 모두 완료하면 역사와는 달리 바다 사자 작전이 성공하여 독일이 유럽을 지배하였다는 엔딩 메시지를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러시아 캠페인은 근미래의 러시아를 배경으로 하며, 독재자 그리거 스토야노비치가 건국한 노바야 러시아의 세계정복 전쟁을 다루고 있으며 로봇병기 및 캠페인 한정으로 핵미사일, 사이보그, 타임머신 또한 등장한다. 핵미사일은 확장팩인 아트 오브 컨퀘스트에서 스커미시 및 멀티 플레이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변경되었으며, 타임머신 또한 확장팩에서 불가사의로 등장한다.

더불어 확장팩인 Art of Conquest에서는 로마, 태평양, 아시아 캠페인을 플레이할 수 있다. 로마 캠페인은 가이우스 마리우스로부터 카이사르의 내전까지를 다루고 있으며, 태평양 캠페인은 미드웨이 해전에서 이오지마 전투에 이르는 태평양 전쟁의 과정을 다룬다. 그리고 아시아 캠페인은 가상의 미래국가인 UFAR(United Federation of Asia Republic. 중국을 기반으로 한 아시아계 국가)의 화성 식민지 개척과 250년이 지난 후 화성인의 독립을 다루고 있다.

  1. 역사적으로 여말선초에 기마궁수가 지치면 주화를 사용하였고, 또 최무선이 만든 무기 중 화초라 하여 주화를 쏘는 일종의 로켓포 비슷한 것도 있었다. 자세한 것은 채연석 저, 우리의 로켓과 화약무기 참고
  2. 시민 5명=타운센터, 시민 15명=캐피탈. 그런데 목재나 과일 채집, 사냥은 획득 보너스가 없다.
  3. 암흑 시대, 제국 시대, 원자 시대-WW2, 나노 시대
  4. 맵 에디터에서 생산가능 유닛을 조절 할 수 있는데, 여러 보병 유닛을 생산가능하게 하되 대공보병인 스팅거 솔져만 못 만들게 하면, 쇼크 트루퍼란 레이저 저격수를 생산할 수는 있다. 당연히 커스텀 게임에선 그딴 거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