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1982년에 제작을 시작해서 1997년에 중단, 현재 다시 연속으로 제작되고 있는 북한의 인기 애니메이션으로 남한으로 친다면 1, 2기 방영당시의 날아라 슈퍼보드나 머털도사 정도의 인기를 자랑한다.
북한의 만화영화 제작소인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1]에서 제작되었다.
2 본문
다람이와 고슴도치, 령리한 너구리와 함께 북한 어린이들 사이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심지어 성인층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은[2] 애니메이션 시리즈. 원래 첫 방영 당시에는 10부 정도로 끝낼 예정이었으나, 북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얻으면서 김정일이 더 제작하라는 지시에 따라 100부까지 만들려는 목표[3]를 세웠다가, 고난의 행군 때문인지 1997년에 50부로 끝을 내고 말았다...
그러다 2014년 11월 말에 조선4.26만화영화촬영소를 방문한 김정은의 지시로 100부작으로 연장하여 2015년 8월에 51부가 첫방송, 2016년 10월 기준으로 68부가 방영되었다.
고구려 소년 장수 쇠매의 활약을 위주로 예동, 날새, 범동이 뛰어난 무사로 성장하는 과정에서 이들을 방해하는 악역인 호비, 이리, 미라가 나와 이야기를 펼친다. 특히 악역 '호비'의 인기가 매우 높은데, 탈북 애니메이터에 의하면 소년장수를 먹여살리는 1등공신이라고 한다.(...) 호비가 등장하지 않으면 재미가 없다고.
여담으로 분량이 상당히 뒤죽박죽이다.짧은건 러닝타임이 10~15분 남짓하며 긴건 러닝타임이 자그마치 30분이 넘어간다.
하지만 북한 애니메이션 기술이 날로 발전해서 이제는 한국 애니 못지않은 퀄리티가 되어버렸다. 심지어 우리나라 누리꾼들도 애니메이션 퀄리티가 좋아졌다고 말하였다.
2012년 고구려를 다룬 또다른 애니메이션 고구려의 젊은 무사들이 나왔다. 이쪽은 좀 더 대상 연령대가 높다.
중동쪽에 수출하여 방영하기도 했다.
3 등장인물
- 쇠매
- 국화
- 호비 - 쇠메와의 숙적. 소년장수 최고의 인기 캐릭터이며 시청자들은 호비를 보고 웃는다고 한다. 소미를 짝사랑하고 있다. 이름의 유래는 날아다니는 호랑이가 되라고 호비라고 지어졌다.
- 예동
- 날새
- 범동
- 소경추장 - 소경처럼 눈을 감고 다니지만 실은 소경이 아니고 페이크. 62부에 칼에 찔려 사망
- 미라
- 소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