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닝

shorteni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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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뵌다

1 개요

맛있는 기름. 그러나 몸에는 나쁜 기름.[2]

싸구려 길거리 음식이 맛있는 이유.[3]

식물성 기름과 동물성 기름[4] 을 섞어서 고체화시킨 뒤, 유통되는 기름이다. 제과제빵, 싸구려 중국집, 길거리 호떡, 튀김 등등... 이걸 사용한 음식은 널렸다.

사실 맛만 따지자면, 라드 > 쇼트닝 > 식용유 순으로 변한다. 버터 정도가 라드나 쇼트닝에 비견되겠지만, 버터로 튀김을 하는 것은 꽤나 타격이 크다. 주로 지갑적인 의미로

2 문제점

그러나 대부분의 가정 주부들에게는 나쁜 기름으로 인식되고 있다. 우지 파동 항목 참조. 기름 자체는 경화유가 대량 섞인 거라서 나쁘긴 한데, 요즘은 수소 첨가과정 후 트랜스지방을 적극적으로 제거해 주기 때문에 그 문제는 덜하다. 다만 이 기름이 나쁜 것으로 인식되는 이유는, 나쁘게 쓰기 때문.

원가 절감을 위해 싸구려 닭튀김, 길거리 튀김 등에서 대충 건더기만 걸러 가면서 수십회씩 시커멓게 만들어 가며 쓰는 기름이면, 그게 포도씨유든 쇼트닝이든 몸에 나쁠 수 밖에. 그리고 그런 원가 절감을 하는 업체라면, 싼 기름을 찾게 되고 쇼트닝 말고는 답이 없다.

또한 경화유 특성상,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쓰다 보면 트랜스지방이 대량 생성된다. 이것도 조금씩 써서 빨리빨리 버리고 새 기름을 쓰면 해결되는 문제이나, 업소에서 이럴리가 없으니 문제가 되는 것.
  1. 오뚜기특이하게 쇼팅이라고도 한다.
  2. 경화유의 특성상 이리저리 쓰다 보면 몸에 나쁜 것이지, 마냥 무슨 독약처럼 몸에 나쁜 것이라고 보기엔 좀 억울한 면이 많다.
  3. 길거리 호떡 좌판에서 불판 위에 스테인레스 볼(깊은 그릇)을 놓고, 거기에 기름이 담겨져 있으면 100% 마가린 아니면 쇼트닝이다. 불판의 열로 기름을 액체상태로 유지하는 것.
  4. 주로 소, 돼지기름. 혹은 수소첨가로 경화시킨 식물성 기름을 사용해서, 식물성 100%를 달성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