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도구/ㅈ

도라에몽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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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자동으로 때려주는 가스

구도라 4기 15화 A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 통조림 캔 같은 몸통에 가스 손잡이가 달린 본체와 마이크로 구성된 세트 비밀도구. 작중 '챔피언 글러브'를 써서 퉁퉁이를 혼내줘도 도구가 없을 때 보복 당할 수 있단 걸 안 뒤 나온 비밀도구. 해당 가스를 어떠한 사물에 뿌린 뒤 마이크에 대고 누군가를 부르면 그 사람의 몸이 멋대로 움직여서 가스를 뿌린 사물에 머리를 세게 부딪힌다. 작중 진구는 야구방망이에 당했으며 진구는 전봇대에 뿌리고 퉁퉁이와 비실이를 혼내줬다. 또한 굳이 이름을 부르지 않아도 되어서 '이 떠돌이 개', '방금 지나간 차' 등 자신이 익히 알고 지칭만 할 수 있다면 상관 없는 듯하다. 작중 이슬이 마이크를 들고 진구를 4번 불렀으나 그 뒤 전봇대에 한 번만 박치기를 한 걸로 볼 때 1번 박치기를 하기 전까진 여러 번 부르는 게 무효가 되는 듯하다.

2 자백모자

구도라 4기 13화 A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 다갈색 꼬깔모자처럼 생겼으며 테두리에 노란 꼬마 전등이 달린 모자형 비밀도구. 상대에게 던지면 마치 원반처럼 날아가서 머리 위에 둥둥 떠있는데, 그 뒤 던진 사람이 자백모자를 쓴 사람에게 어떠한 것을 추궁하며 자백하라고 했을 때 10초 안에 자백하지 않으면 모자 안 쪽에서 엄청난 물세례가 쏟아진다. 자백을 하면 곧바로 물세례가 멈춘다. 굳이 10초를 세지 않아도 자동으로 물세례를 쏟지만 작중에선 진구와 도라에몽이 10초를 직접 카운트했다. 작중 퉁퉁이와 비실이가 공놀이를 하다가 창문을 깨고 진구에게 죄를 덮어씌우자 그 둘을 자백시키기 위해 사용했다. 먼저 당한 비실이 말로 볼 때 엄청 차갑다는 듯. 그러나 반드시 씌워지는 것은 아니라서 야구방망이 휘두르기 연습을 하던 퉁퉁이가 야구방망이로 날아오는 모자를 쳐내자 건물 건너편으로 날아가버렸지만 유도기능이 있어서 그 뒤 퉁퉁이의 머리 위로 올라갔고, 이를 피하기 위해 퉁퉁은 토관 속으로 들어갔으나 모자가 옆으로 기울어져서 측면으로 물세례를 쏘고, 퉁퉁이가 토관에서 나오자 다시 머리 위로 올라가서 물세례를 쏟았다. 퉁퉁이와 비실이를 혼내준 뒤 마당에 물을 뿌리라는 심부름이 귀찮아진 진구가 일부러 도라에몽을 놀린 뒤 자백모자를 쓰고 물세례가 쏟아진 때 우산을 펼쳐서 빙빙 돌리는 것으로 편하게 물을 줬다.

3 장난감 군대

신도라 6기 26화 B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영국 근위대를 연상케 하는 복장을 한 5대의 병정 인형들로 이루어진 비밀도구. 지킬 사람을 언급하면 해당 사람을 찾아가서 따라다니며 보호한다. 가운데에 서는 지휘관이 지휘용 칼로 목표물을 가리키면 남은 4대의 인형들이 장총으로 일제사격을 한다. 총은 진짜는 아니지만 위력이 상당해서 공격을 받으면 새까맣게 그을릴 정도. 그러나 구체적인 보호의 강도를 설정할 수 없는지 인사 차원에서 어깨를 가볍게 치거나 부모가 혼을 내는 것도 위협으로 판단하고 공격하며 보호 대상의 말은 듣지 않는다.

4 장난감 만들기 카메라

어떠한 대상(사진이나 그림도 상관 없다. 그림 실력이 안습이면 보정도 해주는 듯)을 카메라로 찍으면 완전히 동일한 모습의 조립식 장난감으로 만들어주는 도구. 크기도 설정 가능하다. 도라에몽은 이걸로 섬까지 만들었다. 여담이지만 단행본에서 비슷한 효과를 가진 캐릭터 상품 제조기 바로 다음 에피소드에서 등장했는데, 이쪽은 무료인 것 같다.

5 재미있는 세뱃돈 세트

이런저런 조건을 만족하면 응당하는 세뱃돈을 주는 세트. 총 3종류가 있으며 3종을 한번에 사용할 수는 없다.

  • 소나무: 소나무가 그려진 봉투. 3종중 가장 난이도가 낮은 편. '고맙다' 등의 말을 들으면 10엔이 나오며, 야단을 맞으면 사라진다. 다른 두 종류에 비해 가장 나은 편이지만 진구가 칭찬을 영 못듣는 인생이라 금방 포기.
  • 대나무: 소나무와는 달리 야단을 맞거나 아픈 일을 당하면 보상액이 나오는데 그 보상액의 기준이 굉장히 짜다. 퉁퉁이는 도라에몽의 도구를 이용해서 쳐맞았는데도 3020엔 밖에 안 나왔다.[1] 이걸로 돈을 많이 번 사람의 금액은 12000엔이며[2], 그 기록을 달성한 사람은 전치 6개월의 부상을 당했다고 한다.
  • 매화: 절약을 하면 보상금이 나오는 형식. 작중에서는 수도꼭지를 잠그지 않아서 보상금이 다 사라졌다.

6 잭의 콩

대원키즈 도라에몽 정식 한국어판 만화책 1권 등장. 잭과 콩나무에서 나오는 콩나무처럼 땅에 심으면 싹이나오는데, 금방 자란다. 커졌다가 작아졌다도 할 수 있으며 방향도 바꿀 수 있다.

7 저주 카메라

미워하는 사람을 저주할수 있는 카메라. 일단 이 카메라로 저주 대상을 찍으면 그 저주 대상과 똑같은 모습의 작은 인형이 튀어 나온다.그리고 이 인형을 때리면 그 인형의 원본이 아프고 고통을 받는다. 인형의 목을 자를 경우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사실 원작에도 신체를 자르려는 시도는 있었는데, 도라에몽이 기계이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잘리기는 커녕 상처하나 나지 않았다. 물론 본인은 엄청 고통스러워 했다.

도라에몽도 이 도구를 꺼내서 사용하려다가, 이걸 써야 하나 고민할 정도의 도구.(물론 진구가 잠시 놔둔걸 생각 없이 썼다가 주변 사람들을 난처하게 만들었지만.)

8 절교 전화카드

일명 젯코테레카(絶交テレカ). 진급시험으로 위기일발!?(도라에몽즈 스페셜 8권)에 등장. 절친 전화카드의 상극에 위치한 위험한 물건으로 이것을 지니면 어떠한 굳건한 우정도 사라져버리는 저주 받은 비밀도구이다. 이쪽 카드에 새겨진 도라에몽은 과거 노란색일 때의 도라에몽이다. 작중 절교 전화카드의 효과로 도라에몽즈가 뿔뿔이 흩어지고 말지만 도라에몽만은 효과를 받지 않았다. 일본 위키백과에선 다른 사람에 비해 남을 생각하는 마음이 강할 경우 효과가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9 절친 전화카드

일명 신유테레카(親友テレカ). 도라에몽의 미디어 믹스 작품인 도라에몽즈의 만화판 제1권에 수록된 '절친 전화카드를 손에 넣어라!'을 시작으로 더 도라에몽즈의 영화작품 및 만화 작품에 자주 등장하는 비밀도구이다. 카드는 금빛 바탕에 도라에몽을 중심으로 도라에몽즈 7명이 V자 모양으로 늘어선 디자인. 만화판에선 처음 4화만 그림체가 달라서 도라에몽의 머리 위에 DORAEMONS라는 문자가 적힌 디자인이었다고 한다. 7장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도라에몽을 포함한 도라에몽즈 전원이 소유하고 있다. 가지고 친구에게 대해 떠올리면 언제 어디서라도 친구와 연결이 된다. 만화 및 영화에선 위기의 순간에 등장하며 카드를 7명이서 들고 무기나 보호막으로 사용한다. 그 때 방출되는 엄청난 에너지로 악역을 무찌르는 경우가 많다.

강력한 파워를 지닌 만큼 아무나 쓸 수 있는 것은 아니다(예외로 도라미가 도라에몽 대신 쓴 적이 있다). 이 비밀도구를 얻으려면 지독한 시련을 이겨내야 하며 설령 손에 넣더라도 우정지수(일정양의 우정)을 채우지 않으면 카드는 힘을 발휘하지 않는다. 절친 전화카드를 쓸 수 있을 자는 도라에몽즈처럼 불명의 우정과 진실된 용기를 지닌 자들만이다. 그 때문에 도라에몽즈가 얻기 전까진 실존하는지도 확실치 않은전설의 비밀도구로 전승되었으며 22세기에 발명된 도구인지도 확실치 않다. 더 도라에몽즈 스페셜에선 7명이 아니더라도 힘은 발휘할 수 있지만 빠진 카드의 수만큼 힘이 줄어든다. 덧붙여 카드에 새겨진 도라에몽은 현재의 파란 도라에몽이며 몸이 노란 시절 도라에몽이 지닌 카드의 그림에도 파란 도라에몽이 새겨져 있었다.

도라에몽즈의 영화가 상영되었을 적 절친 전화카드의 디자인으로 제작된 전화카드, 도서카드가 극장등에서 판매됐다. 덧붙여 2015년 2월 13일(금)을 기준으로 도라에몽즈가 국내 첫 방영되면서 국내명이 결정됐지만 사실은 번역 오류. 텔레카는 전화카드를 가리키는 것이 아닌 '텔레파시 카드'의 약자다. 일단 국내 이름으로 등재.

10 적응총

온갖 환경에 적응할수 있도록 해주는 총. 이걸 맞으면 물에서도 숨을 쉴수 있다. 제한시간은 24시간. 묘사는 구 극장판과 장편 시리즈에선 광선 같았지만 신 극장판 인어 대해전에 나온 묘사는 바람을 뿜는 느낌.

11 전극 순간 이동 장치

더빙 애니판 기준으로 풀 네임은 '4차원 이동방식을 이용한 자석식 순간이동 벨트'. 몸에 벨트 형식으로 장착하는 자석과 5개의 작은 버튼 형식 자석으로 이루어진 장치. 버튼형에는 1~5까지 번호가 있고, 벨트에도 1~5까지의 번호가 있다. 참고로 애니메이션판에서는 4개로 나왔다. 벨트 형식과 버튼 형식 자석을 다른 극으로 맞춘 상태에서 벨트의 번호를 누르면, 같은 번호의 버튼형 자석이 있는 곳으로 순간이동하게 된다. 벨트와 버튼은 양쪽 다 원터치로 자극을 바꿀 수 있고, 같은 극이 되면 순간 이동은 커녕 반경 수 미터로 접근이 불가능해진다.

12 전차 바지

대원키즈 도라에몽 정식 한국어판 만화책 1권 등장. 마음속으로 생각하면 어디든 갈 수 있다. 벽도 올라갈 수 있으며 천장에서도 달릴 수 있다. 축구공도 잘차는 것 같다. 주머니도 있고, 소변구멍도 있다. 단점은 앉아있을 수 밖에 없는 구조.

13 전함 제조기

제료와 설계도를 투입하면 전함을 만들어주는 기계. 보편적인 함 형태인데도 하늘을 날수 있다. 결과물은 살짝 어설픈 모양새라도 약하지만 대포도 쏠수 있으며 큰 설계도와 철을 투입해 철제 전함을 만들었다.

14 점보총

지구파괴폭탄이 나온 에피소드에서 나온 쥐잡기 도구로 도라에몽이 노진구에게 사용하라고 준 물건. 그 전차를 한방에 날려버릴 수 있다고 한다.(…) 외형은 거대한 리볼버. 물론 이런 물건이 정말 쥐잡으라고 만들어졌을리는 없고, 흥분한 도라에몽이 진짜 무기를 진구에게 쥐어준 것으로 보인다. 같은 에피소드에 나온 물건으로 광선총이 있다.

15 점핑 잠수함

구 도라에몽 12기 17화 A파트 '잠수함을 타고 바다에 가자'에 등장. 손바닥만한 노란 장난감 잠수함처럼 생긴 비밀도구. 해당 도구를 물에 넣으면 물이 머무는 공간 만큼 부피가 커진다. 잠수함에 타면 가까운 물이 머무는 곳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 최대로 커지는 크기는 2인용의 보통 사이즈, 반대로 작아지는 것은 마이크로 단위까지 가능하다고 한다.

액체사이를 텔레포트하면서 이동이 가능한 잠수함으로, 점핑을 하기 위해서는 일정 거리내의 액체가 존재해야 하며 커피잔에서 대양까지 이동가능하다. 문제는 일정 거리내의 가장 가까이에 액체가 하수도나 화장실 변기 안, 혹은 뜨거운 보온병 속이 될 확율도 있으며 실제로 진구와 도라에몽이 쪄 죽을뻔 한 적도 있다. 솔직히 어디든지 문에 비하면 남의 찻잔 안에서 점핑하거나 수영장에 점핑해서 사람들한테 민폐끼치는 물건이라 할 수 있다.

도라에몽은 물컵 - 양동이 - 욕조 순으로 넣어 2인승 크기까지 불렸다. 작중 도라에몽과 진구는 순간이동을 반복해서 바다에 가게 된다.

16 정령을 부르는 팔찌

이 팔찌를 차면 사용자는 정령을 부를 수 있다. 정령을 부르려면 근처에 정령에 해당하는 자연물이나 물체가 있어야 한다. 이를테면 불의 정령을 부르려면 근처에 불이 있어야 하고, 나무의 정령을 소환하려면 근처에 나무가 있어야 한다. 정령의 몸을 구성하는 물체나 자연물이 없어지면 정령도 사라진다. 정령을 소환하는 기능만 있을 뿐, 그 정령을 조종할 수는 없어서 소환한 정령의 성격이 안 좋거나 하면 큰일 난다. 작중 이 팔찌로 소환한 정령은 불의 정령과 눈의 정령.(애니판 기준) 눈의 정령은 이슬이에 버금가는 미소녀 모습을 하고 있는데, 노진구에게 반했다. 소환된 에피소드에서 절대로 사라지지 않겠다고 했으나 진구가 추위 때문에 감기에 걸려 고생하는 모습을 보고 결국 사라지게 된다.하지만 정령팔찌로 만든것이니 다시 문지르면 나올것이다.

17 제 눈에 안경씰

4기 13화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서 등장. 분홍 하트 가운데 빨간 점이 찍힌 스티커형 비밀도구. 같은 스티커가 붙은 사람끼리 의기투합을 하게 되는 씰로 작중 다투게 된 진구와 퉁순의 볼에 동시에 붙이자 둘이 마치 사랑에 빠진 것처럼 사이가 좋아졌다. 결국 이 씰로 퉁순의 갈등이 해소된다. 나중에 퉁순의 씰이 퉁퉁이에게 옮겨붙었고 다음 날 상황을 확인하러 간 진구와 의기투합한다.

18 제 마음대로 달력

구 도라에몽 1기 21화 A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직사각형의 노란 디지털 달력형 비밀도구. 평소엔 오늘의 날짜가 표시되는데 버튼을 이용해서 원하는 날짜에 맞추면 해당 날짜로 바뀐다. 가장 대표적으로 날짜의 계절에 맞춰서 기후가 변하며 작중 진구는 이를 이용해서 겨울 날씨를 즐겼다.

또한 날짜를 바꾸면 주변 사람들의 반응도 해당 날짜에 맞춰 바뀌는데, 종종 이해가 안 가는 사람들도 잘 설득하면 해당 날짜에 맞춰 행동하게 된다.(ex:1월 1일에 세뱃돈을 받는 등) 작중 진구는 해당 도구를 이용해서 날짜를 바꾸나 갑자기 지구가 흔들리는 듯한 연출이 나오더니 4개의 칸에 모두 E가 표시되며 작동하지 않게 된다. 작중 도라에몽의 설명으로는 마구잡이로 써서 고장난 것.

지구의 계절을 바꾼다는 건 지구의 공전 궤도를 바꾸는 것이고, 이는 회전하는 팽이의 축을 건드리는 것과 마찬가지라서 도구를 함부로 쓰는 바람에 지구의 회전이 멈추게 된 것이다. 결국 지구는 태양의 인력에 따라 태양으로 빨려들어가게 되는 초유의 사태를 겪는 듯했으나... 이는 도라에몽이 진구를 놀려주기 위해 비밀도구 '가상 재해 체험기'로 보여준 환상이었기 때문에 해당 도구를 잘못 쓰면 정말 지구의 회전이 멈추게 되는 건지는 알 수가 없다.

19 좋은 점을 고를 수 있는 보드

구도라 4기 14화 A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 노란 리모컨 같은 몸체에 P, L, IQ에 해당하는 바가 세로로 나열돼 있다. P는 체력, L은 외모, IQ는 두뇌능력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능력치의 바를 올리고 몸에 소지하면 사용자의 능력이 바의 상태와 똑같아진다. 다만 모든 바를 올릴 순 없어서 하나를 올리면 나머지는 내려가고 하락된 능력치도 똑같이 적용된다. 작중 마지막에 체력을 끝까지 올려서 퉁퉁이 일당과의 싸움에서 이기지만 IQ가 너무 떨어진 나머지 집을 찾지 못하는 상태가 되어버린다.(!!) 물론 외모도 상당히 못생겨졌다. 도구를 설명할 때 도라에몽도 바를 올리거나 내렸지만 영향을 받지 않은 것으로 볼 때 올린 뒤 반드시 소지를 하고 있어야 하는 것으로 보인다.

20 중력 페인트

칠한 쪽이 아래가 된다는(중력이 그 방향으로 작용한다는) 단순하면서도 간결한 아이템. 작중에서 물건 수납용이나 좁은 집 전체에 칠해 넓게 사용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지속시간에 대해서는 설명된 바 없지만 무한 혹은 5~10년 이상일 경우 주택난 해소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 같다. 작중에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하려는데 집이 좁다고 고민하는 친구를 위해 좁은 방 전체에 중력 페인트를 칠해 엄청 넓은 공간을 만들었다. 몇 안되는 좋은 방향으로만 쓰인 도구.

21 즉석 엘리베이터

파일:Attachment/도라에몽의 도구/즉석엘리베이터.jpg

2014년 11월 21일 방영분에 등장한 도구로 나무 등을 쉽게 오르내릴 때 사용한다. 다만, 먼저 등장한 것은 2014년 극장판인 신 노비타의 대마경 ~페코와 5인의 탐험대~에서.

22 즉시 하는 총

정확한 명칭 추가바람. 이 총을 허공에 쏘면 나중에 하겠다고 한 일을 그자리에서 즉시 하게 된다. 도라에몽이 진구가 누워서 방정리나 숙제도 안하고 나중에 나중에 미루자 꺼내서 사용. 의외로 효과가 좋아서 이걸로 리모콘 자동차도 받고 이슬이와 놀러도 갔다. 여러발을 쓰면 그 자리에서 당장 해버리는지라 퉁퉁이&비실이를 이걸로 관광보내기도 했다.

애니메이션판에서는 준비 땅 권총으로 나왔다. 모티프는 운동회에서 달리기 경주를 할 때 쓰는 그 신호용 총. "OOO 위치로!"를 외치면 이름이 불린 사람이 "준비!"를 외치며 달리기 자세를 취하고, 총을 든 사람은 이름 불린 사람이 하기로 했던 일을 말한 뒤에 "준비 땅!" 하며 총을 허공에 쏜다. 애니판 결말은 진구가 이것을 너무 남용하는 바람에 제대로 쓴맛을 보았다. 도라에몽에게서 총을 빌렸을 때 '내가 이걸로 장난을 치면 눈으로 땅콩을 먹고 코로 스파게티먹겠다' 고 말했었다.

23 지구파괴폭탄

초대형의 폭탄. 대략 도라에몽보다 크고 몸체에 핵 마크가 새겨져 있다. 보통 도라에몽은 쥐를 만나면 이것을 던져 해결하려고 한다. 어떻게 한낱 로봇이 이런 무시무시한 폭탄을 가지고 있는지는 알 수 없다.

신 도라에몽 애니메이션 시리즈의 '미래에서 온 사람' 에피소드에서 현대로 숨어들어든 테러범이 훔친, 야구공처럼 생긴 폭탄이 나오기도 했다. 해당 폭탄은 대 혜성이나 운석 격추용 폭탄이라 지구파괴폭탄과 거의 동급의 파괴력을 가지고 있어서 테러범이 테러 목적으로 훔친 것. 역시 정식 명칭은 불명이다.

지구파괴폭탄을 다룬 매드 무비가 있다.


(…)

무슨 약을 하셨길래 이런 영상을 제작하셨어요?

24 지킬과 하이드씨

의심귀신과 조금 비슷한지만 완전히 다른 도구. 물약으로 마시면 정반대의 본성이 드러나 그대로 행동하게 된다. 비실이가 이걸 이용해 성격이 매우 나빠지자 퉁퉁이가 자신도 성격이 나빠지기 위해 마시지만 원래 성격이 나쁜고로 착해져버렸다.

25 지하 탐험 차

드릴이 달려있는 차. 최대 3~4인승까지 함께 탈 수 있는듯. 도라에몽의 설명에 의하면 멘틀이건 내핵이건(...) 버텨낼 수 있는 듯 하나, 실제로 그 지경까진 가본 적이 없어서 장담할 수는 없는 모양이다. 이거도 잘만 써먹으면 대 행성파괴병기

26 직업테스트 완장

완장에 체험하고 싶은 직업을 쓰면 완장을 차고있는 동안 그 직업을 가지게 된다.
취업난을 해소한다

27 진심 거울 / 진심 모니터

구 도라에몽 1기 42화 B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보라빛 세모꼴의 기계 칩인 장착형 비밀도구. 해당 도구를 거울에 붙이면 거울을 마주보는 사람의 진심이 거울에 비쳐 나타난다. 작중 도라에몽은 해당 도구의 기능을 설명하기 위해 진구에게 자신의 몸매가 어떠냐고 물었을 때 진구는 끝내준다고 말했지만 이내 꺼낸 손거울에 비밀도구를 붙이고 진구를 비추자 거울 속의 진구는 웃으며 동글동글 짜리몽땅하다고 말했다. 해당 도구로 노석구의 상사가 전근 선물로 무엇을 바라는지 알아내는 데도 사용됐다. 이 때는 진심 모니터라는 웃는 입 같은 초승달형 모니터가 달린 컴퓨터 기계로 건물 옥상에서 거울을 살펴봤다. 그러던 중 학교 선생님이 다른 학교로 옮기게 되었단 걸 알게 되자 그의 진심을 알기 위해서도 사용됐고, 진심 거울로 선생의 진심을 알게 된 태수의 어머니는 태수를 지금의 학교에 남게 해주었다. 덧붙여 이 때 학교선생님 태수는 이슬은 격려해주면 더욱 잘하는 아이, 비실은 못하는 과목을 더 잘하게 해주고 싶은 아이, 퉁퉁은 난폭하지만 마음이 여린 아이, 그리고 진구는 뭐든 잘 못하지만 마음씨가 착한 아이라고 평했다.

28 진화퇴화 방사선총

물체의 진화와 퇴화를 조정할 수 있는 방사선총. 진화에 맞추고 물체에 광선을 쏘면 물체가 진화하고 퇴화에 맞추고 쓰면 물체가 퇴화한다. 정말로 놀라운건 이게 생물뿐만 아니라 '무생물'에도 먹힌다는 점. 구식 라디오에 쏘이면 최신형 스테레오가 되는 절륜함을 보여주었다. 아래의 천지창조 세트와 조합하면 진정한 신세계의 신이 되는 것도 가능하다.

29 집중력 증강 비눗방울 헬멧

액체가 든 용기의 밸브를 눌러서 해당 사용자의 머리를 덮어 사용하며, 사용했을 경우 사용자는 하고 있던 일에 극한으로 집중하게 된다. 정신조작계에 속하는 도구. 마지막에 헬멧을 터트리지 않으면 해당 도구를 사용하는 동안은 밥도 먹지 않고, 잠도 자지 않고, 목표치와는 상관없이 계속해서 그 일에 몰두하게 된다.

30 짬뽕 벨트

온갖 잡분야의 챔피언이 될 수 있는 벨트. 챔피언벨트처럼 생겼으며 커다랗게 짬뽕이라고 적혀 있다. 벨트에 있는 다이얼로 분야를 선택하고 장착하면 그 분야의 챔피언이 된다. 챔피언은 도전자의 도전을 반드시 받아 들여야만 한다. 승자는 패자에게서 벨트와 함께 무엇이든 원하는 것 한 가지를 받아낼 수 있다. 중간에 그 벨트를 차게 된 비실이가 다이얼에 접착제를 발라 절대로 자기를 이길 수 없게 했는데, 진구와의 대결에서 반칙을 쓰는 바람에 반칙패당해 벨트가 진구에게로 넘어왔다. 막판에 도라에몽이 다이얼을 다시 원래대로 해놓다 실수로 다이얼을 돌려 진구와 마라톤을 하게 되었다.

챔피언(チャンピオン)과 짬뽕(チャンポン)의 발음이 비슷한 데서 착안한 듯. 더빙판에서는 짬뽕에 여러가지 재료가 들어가기 때문이라고 번역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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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국내 방영분에서는 환율을 생각해서 CG로 30200원라고 나왔는데 정작 대사는 그냥 엔을 원으로 바꿔서 3020원이라고 한다. 도라에몽이 30200원을 흔들면서 3020원이나 나왔다고 놀라는 장면을 보고 있으면 심히 골룸.
  2. 2015년 기준으로 한다면 약 11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