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에몽/도구/ㅁ

도라에몽의 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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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마술 배꼽

웃음 배꼽이라고도 한다. 신 도라에몽 1기 7화 B파트 '만화가 퉁순이'에 등장. 연노랑 바탕 가운데 빨간 배꼽이 있는 사람의 배 모양을 본뜬 비밀도구. 빨간 배꼽을 떼서 사용자의 배꼽에 붙이고 노랑 바탕의 배를 손으로 간지럽히는 등 자극을 주면 사용자가 마구 웃게 된다. 진구의 언급으로는 살짝만 자극해도 엄청 웃기다고. 퉁순이의 '말만' 개그 만화를 보고 웃는 연습을 한 진구를 위해 꺼내줬다.
그러나 비실이에게 배꼽을 빼앗기고 도라에몽은 재미없는 만화는 재미없다고 솔직히 말하는 게 좋겠다며 배를 버린다. 하지만 정작 퉁순은 이번엔 슬픈 만화를 그렸고, 퉁퉁이가 괴롭힐 것에 겁 먹은 진구가 울자 퉁퉁과 퉁순은 진구의 태도에 감동한다. 반면 비실은 우연히 배를 주운 이슬이가 배를 간지럽히자 박장대소를 하고 말고 비실이는 그 자리에서 얻어터지게 된다.

2 마음 나와라 당목

진구 시험공부용 도구3 + 인격 개조용 최종병기. 절에서 종 칠때 쓰는 막대 모양의 도구. 숙제를 하기 싫어하는 진구에게 숙제를 시키기 위해 꺼냈다. 마음 속 게으른 마음, 열심히 하는 마음 두 개의 마음을 꺼내 배틀을 시키고 이긴 쪽의 마음이 주된 마음이 되도록 만든다. 한 쪽 마음이 이기도록 하려면 그 마음의 승리를 바라야 한다. 처음엔 열심히 하는 마음이 승리 직전까지 갔으나 진구가 게으른 생활이 사라지는 것을 조금 아쉬워했기 때문에 결국 게으른 마음이 승리한다. 게으른 마음과 함께 놀러나가버린 진구에게 도라에몽은 화를 내며 두 번 다시 돌봐줄까보냐고 외쳐버리기도 했다. 하지만 열심히 하는 마음은 사라지지 않았으며 놀러나가버린 진구를 대신해서 숙제를 했고, 그 모습을 보며 도라에몽은 이 열심히 하는 마음이 사라지지 않도록 지켜주기로 결정한다.

3 마음이 변하는 부채

원작 만화에서는 변심부채로 번역되었다. 이 부채로 바람을 부치면 바람을 맞은 사람의 마음이 변하며 마음이 변한 상태에서 다시 부치면 원래대로 돌아간다.

4 마이크로광선

쓰면 마이크로 크기가 될 수 있다는 도구. 얼핏보면 스몰라이트나 걸리버터널과 효과가 겹치지만, 크기가 줄어들어도 힘은 그대로라는 옵션이 달려 있다. 분명히 마이크로 크기(1미터/100만)라고 하지만 도라에몽이 진구 방의 돋보기로 진구를 보는 모순점이 발견되기도 하였다. 어쩌면 그 돋보기도 도구였을지도

5 만능 설계 장치

도라에몽과 싸우게 되어 도구를 빌리지 못하게 된 진구에게 도라미가 꺼내 준 도구. 마이크에 원하는 도구를 말하면 자세한 설계도가 나오는 무시무시한 도구.STC? 도라에몽이 같이 꺼내준 재료 상자와 함께 사용하면 '뭐든지' 만들수 있다. 현재 기술로는 불가능하거나 꿈같은 기계도 전부 가능하다. 하지만 진구는 만들다 포기하려 했지만 그나마 처음으로 만들기 쉬운 설계도로 만든 도구가 '바퀴벌레 모자'. 이후 재미가 들려서인지 여러 도구를 만들게 되는데, 이슬이의 부탁으로 만든 사계절 정원이라든가, 의외로 한번 만들고 나서는 다른 도구는 손쉽게 만드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비실이와 퉁퉁이가 서로 로봇을 만들어달라고 하고, 그것을 조종해 싸우자 결국 도라에몽과 화해하는 도구를 만들고 해결한다. 물론 해결은 도라에몽이 불러온 비실이와 퉁퉁이의 엄마가.

국내 미방영된 에피소드[1]에서는 이걸 이용해서 어디로든 문을 만들어[2] 이슬이를 하와이로 보내주려고 했다. 전선을 잘못 연결하거나 대충 만들고 쓰려고 할 때 문이 폭발한다. 나중에 나온 결과물도 이상한 곳으로 이동하는 등 엉성하다.[3] 나중에는 하와이 전용 어디로든 문을 만든다. 그리고 그것을 본 도라에몽의 말: "그건 어디로든 문이 아니잖아!"

6 만능 텐트

구 도라에몽 16기 2화 A파트 '만능 텐트로 캠핑를!'에 등장. 겉보기엔 배 높이까지밖에 오지 않는 작은 텐트형 비밀도구. 옆으로 난 창문형 입구로 들어가면 초공간으로 이어져 넓은 공간이 펼쳐진다. 바닥에 여러가지 버튼이 있는데 원하는 기능의 버튼을 눌러서 텐트의 기능을 바꿀 수 있다. 이를테면 바닥을 융단처럼 바뀌게 하거나, 바닥에서 테이블과 의자를 꺼내기도 하고 텐트 전체를 샤워장이나 침대방으로 만들 수 있다. 원하는 요리도 불러내 먹을 수 있지만 나중에 돈을 내야 한다고.[4] 진구가 무심코 캔을 버리자 청소용 흡입기로 치우기도 한다. 심지어 텐트에서 다리를 뻗어 전망이 좋은 높이까지 올라가기도 하는 만능형 텐트.[5]

7 만능 패스

올 마이티 패스. 미래에서 파는 일종의 자유이용권. 기간내에서는 어떤한것도 보여주는것으로 해결되는 물건으로 돈이 들어가는 모든것에 대해 무료로 쓸 수 있으며, 심지어 연예인을 빌릴 수도 있는듯! 단, 기간이 지나면 바로 완전히 효력을 잃어버린다. 도라에몽이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아[6] 고민하다가 진구에게 주는데, 진구가 이것으로 이슬이와 데이트를 하지만 결국 시간이 다 돼서 효력이 사라져 집에 못 돌아가게 되었다. 나중에 도라에몽이 찾아와 준다.

8 만담 돌

구 도라에몽 11기 12화 A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 등장. 평범한 조약돌처럼 새긴 비밀도구. 어떤 상황에서든 해당 비밀도구를 꺼내보이면 돌에서 빛이 나며 장소가 만담 무대로 바뀐다. 사용자를 포함한 주변 사람들이 만담가 옷을 입은 채 무대에서 만담을 하는데, 이 때 주로 돌을 꺼낸 상황을 주제로 잡는다. 만담이 끝나면 박수소리와 함께 무대가 해제되며 사용자는 이 때 몰래 자리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 작중 진구는 가정교사가 오거나 유리를 깬 집의 아저씨에게 혼나는 곤란한 상황에서 빠져나올 때 썼으나 만담 중 이슬, 퉁퉁, 비실이 난입하자 만담 무대에 3명까지 난입하고 개그 방향성이 쥘부채를 쓰는 타박 개그로 바뀌어서 낭패를 겪었다.

모티프는 만담가를 뜻하는 '만자이시'와 돌을 뜻하는 일본어 '이시'를 결합한 것이다.

9 만약에 박스

본격 먼치킨 전화부스 내부에 들어가서 전화기에다가 "만약에 ~한다면"이라고 소원을 빌게 되면 세계가 말한 대로 바뀐다. 다 쓴 후는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하면 돌려준다. 세상을 대상으로 한 실험을 위한 도구라고 한다. 예를 들자면, 여자들이 축구하고 놀고 남자들이 실뜨기하고 노는 세상이나[7] 연날리기가 없는 세상, 마법이 존재하는 세상 등등, 말로 설명만 가능하다면 뭐든지 가능하다. 퉁퉁이의 노래를 듣기 싫어서 소리가 없는 세계로 간 적도 있다. 도라에몽의 발명품들 중 최강급의 능력을 가진 도구이다. 다만 굉장히 복잡한 구조를 지니고 있으며 고장이 잦다고 한다.

극장판(또는 장편 시리즈)에서 나온 설명에 따르면 만약에 상자는 세상을 원하는 대로 바꾸는 도구가 아니라 조건에 맞는 페러렐 월드[8][9]로 가는 것 뿐이며, 해당 페레럴 월드가 막장이 돼서 원래대로 돌아온다고 해도 사용자가 원래 세계로 돌아오는것 뿐, 해당 세계는 막장인 채 그대로이다.

본편 및 애니메이션에선 극장판과 조금 다르다. 도라에몽의 말을 빌리면, 만약에 박스는 일종의 '실험실'이다. 평행우주 같은 설정은 등장하지 않는다.

"진구, 이사를 가다?"에서도 애들한테 놀림 받아서 만약에 박스으로 "만약에 내가 이사 간다면?"해서 이사을 간다고 했으나 이슬이의 슬픔으로 인해 다시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했으나 이때 만약에 박스가 고장이 났다! 다행히 도라에몽가 쥐을 봐서 도망가다 만약에 박스에 들이박아서 만약에 박스가 다시 작동이 되서 도라에몽이 원래대로 돌려달라고 해서 원래대로 돌아왔다.

'만약에 폰'이라는 축소판도 있다. 다만 이것은 사용자의 위치 반경 내에서만 효과가 작용된다.

도라에몽 관련 동인작품에서 굉장히 자주 찾아볼 수 있는 도구이며 팬픽에도 자주 등장한다. 대다수가 에로한 방향으로...

10 만화상자

구도라 4기 4화 A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만화책을 넣으면 애니로 만들어 보여주는 도구. 에피소드 후반부에 퉁퉁이와 비실이에게 빌려줬는데 퉁퉁이가 비실이의 그림일기장을 넣는바람에....

11 마리혼 군

구 도라에몽 2기 2화 B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연보라색 몸에 빨간 더벅머리와 삼각 속옷을 입은 인형형 비밀도구. 동그랗게 놀란 눈이 특징. 사용자가 인형을 머리나 어깨에 얹고 다른 사람과 대화해서, 대화 중 상대방이 약속을 어겼다는 사실이 드러나면 마리혼 군 입이 동그랗게 벌어지면서 약속의 주제를 간단히 2번 말하곤 이마 또는 미간에서 짙은 녹색의 동그란 액체를 내어 상대에게 날린다. 액체는 상대 얼굴 근처를 띠처럼 둥그렇게 만 뒤 입으로 들어가는데, 그러면 상대방은 자동으로 몸을 움직여서 약속을 이행한다. 이 기능은 사용자 본인에게도 작동한다.

또한 사용자의 기세가 등등해지면 마리혼 군도 살짝 노려보는 등 표정 변화가 있으며 작이 끝날 때 도라에몽의 머리 위에서 웃기도 하는 등 감정이 있는 걸로 보인다.

12 맘대로 포토 프린터

맘에 들지 않는 사진을 맘에 들도록 고쳐주는 프린터로 사진을 넣고 앵글 등을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13 맹점별

별 모양의 스티커형 비밀도구. 붙이면 사용자를 안 보이게 해주지만 돌멩이 모자와 원리가 다르다. 이 배지를 단 사람의 모습은 다른 사람의 눈에서는 맹점에만 비추게 된다. 맹점은 신경이 모여있어 시각세포가 존재하지 않는 곳이기에 보이지 않게 되는 것이다. 쉽게 말해, 내 모습이 상대방 시야의 사각에만 존재하게 되는 도구이다.[10]따라서 맹점이 없거나(오징어) 혹은 렌즈 등을 통해 초점을 바꿀수 있다면 무력화되는 물건. 뭣보다 아예 모습을 감추지는 못하기 때문에 돌멩이 모자와 저울질을 할 필요가 있다. 거울 등으로 시야의 사각을 비추어 보는 경우의 수는 언급되지 않았지만, 도구의 특성상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극장판 도라에몽 신 진구의 마계대모험》에선 사라지는 별로 번역. 해당 극장판에선 돌멩이 모자 대신 사용됐다.

14 명검 전광검

구 도라에몽 13기 12화 A파트 같은 제목의 에피소드에서 등장. 일본의 우치가타나처럼 생긴 검. 검 안에 센서가 들어있어서 덤벼오는 물체의 공격을 막고 자동으로 반격한다. 처음 등장할 땐 정말 진검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지만 구도라 중반부와 신도라에 들어서면서 끝이 뭉툭하고 조금 칼날이 짧은 장난감 같은 느낌의 디자인으로 바뀌었다. 따라서 사람이 죽거나 하진 않지만 기절시키거나 때려눕히는 정도는 가능하다. 장난감 같은 모습과 달리 성능은 매우 뛰어나서 퉁퉁이와 장난감 칼싸움을 할 것을 대비해서 간 일본의 전국시대에서 진구가 쇠몽둥이를 휘두르며 덤빈 거한 사무라이를 단숨에 쓰러트리고, 이후 거한 사무라이가 대여섯 명의 동료들을 데리고 복수하러 오자 이들을 모두 동시에 날려버릴 정도로 사용자를 검의 달인으로 만들어준다. 작중 마지막에 진구를 동경한 미야모토 무사시가 가지고 가버린다. 다만 한가지 단점이 있는데 배터리방식이라서 전광검과 동일하게 싸울 수 있는 수준의 실력자와 싸우게 되는등 장기전으로 가게되면 배터리가 바닥나 기능이 꺼진다...

기능이 기능인 만큼 액션 장면 등에서 많이 사용됐다. 《신 노비타의 대마경 ~페코와 5인의 탐험대~》에서는 진구가 다부랑다의 부하 사벨과 싸울 때, 《노비타의 인어대해전》에서 도라에몽이 적 보스 부이킹과 싸울 때 썼다.

15 메카 메이커

그림과 재료를 넣으면 그림에 그려진 메카를 실제로 만들어주는 도구. 재료는 플라스틱에서 철제도 가능하며 재료를 많이 투입할수록 그만큼 큰 메카가 만들어진다. 단, 그림을 볼품없이 그리면 완제품의 모양도 볼품없다. 완성되면 메카 컨트롤러로 조종할수 있는데 모양새는 RC용 컨트롤러 비슷.

진구는 도라에몽이 꺼내준 메카 메이커로 전함을 만들었는데 그의 그림 실력의 한계로 초라한 모양새의 전함이 만들어졌다. 그래도 잘 돌아가서 쓰는데 이걸 본 비실이와 퉁퉁이도 자신들에게도 빌려달라 했고, 그 둘은 SF서적 등을 참고해서 자이언트 스네오호를 만들어 진구의 전함을 박살냈다. 이에 열받은 진구와 도라에몽은 더 큰데다 철제인 전함을 만들어서 복수. 참고로 이 철제 전함은 폐차로 보인 차를 재료로 썼는데, 알고보니 잠깐 세워둔 거였다. 그래서 둘은 차 주인에게 전함을 주는 것으로 해결. 참고로 완성된 전함의 무장은 실제로 쓸수 있다. 노비타가 담배불을 붙인다고 전함을 동원했는데 아버지의 얼굴에 숯칠을 해놨다.

여담으로 도라에몽의 다른 도구와 조합해내면 함대를 만들 수도 있다.

16 목소리 고체화 액

에코즈?
용기안에 있는 음료를 마시고 일정 성량 이상의 소리를 내면 고체 형태로 굳어진 목소리가 글자 형태로 튀어나오며 성량이 클수록 고체 형태 목소리의 크기도 커진다. 이것을 마신 진구와 친구들이 산에서 야호!!하고 소리지르다가 지나가던 등산객들이 하늘에서 난데없이 떨어진 큰 글자 때문에 부상을 당하는 에피소드가 있다. 진구는 자신의 울음소리가 굉장히 큰 것을 이용, 이걸로 퉁퉁이에게 이기려고 했으며 진구가 소리를 많이 질러서 글자가 작아졌는데 퉁퉁이에게 얻어맞을 때 소리가 크게 나와서 퉁퉁이가 리타이어된다. 하늘에서 돌같은게 떨어지는 식이라 맞으면 굉장히 아프며 공격이 가능하다는점 때문인지 게임에서 공격용 도구로 자주 등장한다.

17 몬스터 볼

구 도라에몽 10기 19화 A파트 '몬스터 볼' 에피소드에 등장. 커다란 기계 공에 빼곡히 버튼이 달린 구체형 도구. 버튼 하나를 누르면 버튼에 해당하는 환상수가 튀어나온다. 컴퓨터 홀로그래픽으로 실제로 피해는 주지 않는다고. 작중 진구는 오진숙을 동양 용을 불러내서 놀라게 했다. 해당 에피소드에선 몬스터 볼을 과거에 떨어뜨리는 바람에 큰 소동이 일어나지만 무사히 회수한다.

이름이 똑같은 몬스터볼과는 아무 상관 없다.

18 무공해 자동 햄버거 패티 기계

무한동력기구를 뛰어넘은 창조계 도구. 전력자원 없이 자기 스스로 돌아가며[11], 물과 햇빛만으로 클로렐라를 배양, 스스로 인공육 햄버거 패티를 무한정 만들 수 있는 꿈의 식량난 해소 도구이다. 이것을 바탕으로, 인간 이전의 개(犬) 인류가 발전할 수 있었다. 구도라 마지막 극장판 노비타의 완냥시공전에서도 나온다.

19 무서운 것을 만드는 기계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두 개의 판과 안테나로 이루어진 도구. 오른쪽 판에 적힌 사람이나 동물은 왼쪽 판에 적힌 것(사람이든 사물이든)을 무서워하게 된다. 가령 오른쪽 판에 노진구를, 왼쪽 판에 도라야끼를 적으면 진구가 도라야끼를 무서워하게 된다. 다이어터나 고시생이 유혹을 뿌리치기 위해 쓰는 도구라는 듯. 진구가 자신을 송충이로 놀린 퉁퉁이를 이걸로 역관광시켰다. 도라에몽이 진구가 낮잠을 무서워하게 만들어 자지 못하게 하려고 했으나 너무 무서워한 나머지 기절하는 바람에 실패.

여담으로 에피소드 초반에 도라에몽이 진구에게 "남자라면 무서운 걸 견뎌내야지!"라면서 잔소리를 하지만, 진구의 쥐다! 한마디에 역관광당했다. 있지도 않은 쥐를 피해 도망다니는 장면이 압권. 신도라에서는 이 장면이 더 업그레이드되었다.

20 무선 조종 자동차와 무선 조종 잠수함

집 안에서 조종장치로 모형을 조종한다. 모형에 장착된 카메라로 주변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무선 조종 자동차는 오락실자동차게임처럼 관성과 충격까지 느낄 수 있다. 근미래의 기술로 충분히 구현 가능할 것 같은 물건. 무선 조종 자동차는 RC카, 레이싱 휠, 자이로 센서, 가속도 센서, HMD, 전방위 카메라를 조합하면 2015년 현재 기술로도 구현가능하다.

21 무적대포

이름대로 대포. 퉁퉁이에게 복수하고 싶다며 비실이가 진구에게 매달리자 진구가 사줘버린 도구. '발사'라고 소리치면 목표를 찾아내 공격한다.맨날 퉁퉁이의 부하 노릇만 하던 비실이는 이 도구로 말미암아 잠시나마 그 퉁퉁이도 범접할 수 없는, 마을 아이들 사이에서의 1인자이자 무소불위의 독재자가 되는 영예를 누리게 된다.거기다가 미사일도 아닌 주제에 피할 수도, 막을 수도 없으며 포대의 주인이 아니고서는 접근도 힘들기 때문에 진구와 비실이를 바꿔서 먼저 비실이를 리타이어시키고 나서야 반품할 수 있었던 도구.

22 무시벌레

이 벌레는 싫어하는 사람을 무시 시킬 수가 있는 도구로 만약에 무시하는 상대를 말걸면 무는데 물리면 아프다

23 물가공 세트

물로 만들어보아요(또는 물가공 세트)에서 나오는 도구. 종류가 다양하다.

  • 빨강: 철가루. 뿌리면 철판처럼 단단해진다. 노비타가 노랑 가루를 뿌려 말캉해진 고체 물 위에서 날뛰다가 도라에몽이 이 가루를 뿌려서 허리가 반으로 갈라질 뻔...이 아니라 아프다고 한다.
  • 노랑: 스펀지 가루. 고체화시킨 물 모양을 만든 뒤 뿌리면 모양이 굳어진다. 말캉한 스펀지처럼 폭신하다.
  • 주황: 물천가루. 이것은 천처럼 물을 만들어서 옷을 만들어 입을 수 있는 가루이다. 안 좋은 점이라면 물 고체화시 물을 그냥 고체화만 하는 것이므로 투명하다...(그래서 페인트가루가 있는 듯 하다.)
  • 초록: 페인트 가루. 이걸 뿌리면 색이 입혀진다.(물 고체화를 하면 투명해서 이 가루를 뿌려야 색이 나온다)
  • 연두: 스티로폼 가루. 스티로폼처럼 변한다. 반으로 접으면 스티로폼처럼 부서진다.
  • 파랑: 도로물가루. 고체화한 물을 액체로 다시 돌린다. 마지막에 이것 때문에 물로 만든 집이 붕괴되고 도라에몽과 진구의 친구는 알몸으로 붕괴되면서 생긴 해일에 휩슬려간다.
  • 보라: 점토로 변화시키는 가루.(점토가루) 물을 점토처럼 말캉한 고체화시킨다. 이 때 만들고 싶은 물건 모양을 만들어야 한다.

24 물 건물 건축기

물로 만들어보아요에 나온,(또는 물가공 세트)물가공 세트와 같이 나왔다. 물가공 세트로 바닷가에 가서 집을 짓자고 해서 물 집터에 옮기느라 고생하다가 꺼낸 도구. 설계도를 그린 뒤 기계에 넣으면 기계가 물을(바닷물로 지음. 여긴 바닷가니까) 고체화해서 뿜어서 집 모양대로 지어진다.

25 물을 피하는 로프

구 도라에몽 16기 26화 C파트 '물을 피하는 로프 에피소드에 등장. 평범히 긴 로프형 비밀도구로 해당 로프를 임의의 길이로 끊어 고리를 만들면 로프 안으로 물이 침범할 수 없다. 진구는 해당 로프를 써서 바다 속에 큰 터를 만들어서 소라구이를 해먹거나 헤엄을 치는 듯한 사진을 찍었고 작은 고리 두 개를 훌라후프처럼 감아 수중 술래잡기를 하며 놀았다.

26 물 비디오

물을 넣으면 물에 비춰졌던 영상을 재생시켜주며 진구는 이 기계를 위해서 이슬이네 목욕탕물을 모아오는 용자짓을 저질렀다.

27 뭐든지 10원에 가게

가게 모양의 미니어처와 간판 종이의 세트로 이루어진 가게. 이름 그대로 뭐든지 10원에 판매하는 정신나간 디플레이션 도구. 간판 종이의 업종을 적어서 붙이기만 하면 그 가게에서 팔법한건 뭐든지 10원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빵집이라면 모든 빵을 10원에, 전자제품점이라면 모든 전자제품을 10원에 구매 가능. 심지어 가게가 아닌 경찰서를 적었더니 10원에 경찰이 튀어나온 것으로 봐서 상점이 아니라 그냥 아무거나 막 해도 되는 거 같다. 다만 영화관의 경우는 상영은 되지만 자체 미니어쳐 크기는 그대로라서 확대경이 필요했다. [12]

28 뭐든지 조종기

그 무엇이든 조종을 할 수 있는 핸들이다. 진구,이슬이,도라에몽이 소파를 버리려고 도라에몽이 꺼낸 도구로 소파를 버리고 공터로 가서 폐 하수도관으로 자동차 놀이를 한다. 핸들과 항공기 조종기 타입이 있다.

29 미니 도라에몽

미니도라 문서 참고.

30 미래 라디오

그 장소에서 미래에 일어날 일을 들어볼 수 있는 라디오. 소리밖에 안 들리므로 미래 관련 도구 중 좀 효율성이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상위 버전인 미래 비전이 있어서.

31 미래 물건 카탈로그

구 도라에몽 13기 6화 C파트 '미래의 물건을 사자!'에 등장. 연두빛 테두리를 지닌 카탈로그처럼 생긴 책자형 비밀도구. 2087년이라고 적힌 미래의 비밀도구를 파는 카탈로그이다. 해당 카탈로그를 보다가 원하는 물건을 보고 '갖고 싶다'고 말을 하면 해당 비밀도구가 사용자 곁으로 순간이동 해온다. 작중 진구는 이를 써서 미래의 자전거를 얻고 노석구와 오진숙, 학교 친구들에게 물건을 사주지만 당연히 파는 것이기 때문에 나중에 물건 값을 받으러 온다. 산 물건의 값을 치를 수 없는 진구와 도라에몽은 자전거를 타고 도망쳤지만 자전거가 부셔지며 도주엔 실패. 진구와 도라에몽은 용서를 빌지만 사실 진구가 산 자전거는 최대속도를 내면 분해가 되는 결함품이라 회수하러 왔던 것이다. 결국 비밀을 지켜주는 대신 다른 도구는 공짜로 받게 된다.

32 미래 비전

들고 다닐수 있는 모니터 같은 도구로 이걸 작동시키면 지정한 시간 시점의 사용자가 지정한 시간 시점의 위치에 나와서 그 장소에서 앞으로 생길 일을 재현한다. 작중에서는 진구가 교통사고를 당할 미래 기록이 있는 날에 외출을 해야 할 상황에서 '몇 초 뒤의 진구'의 영상을 전방에 비춘 채로 이동, 그리고 그 영상 쪽의 진구가 차에 치이는 장면이 나오면 그 미래를 회피하기 위해 다른 길로 돌아서 가는 방식으로 사용되었다.

33 미래 수표

구도라 16기 2화 B파트 같은 이름의 에피소드에 등장. 수표다발처럼 생긴 비밀도구. 해당 수표에 원하는 금액과 사용자의 이름을 적으면 적은 수표를 진짜 수표처럼 쓸 수 있다. 실은 사용자가 미래에 얻을 금전적인 이득을 미리 돌려쓰는 것으로 작중 진숙과 그의 삼촌이 용돈을 줬지만 돈이 들어있지 않았다. 진구는 해당 수표로 43살 여름 보너스까지 다 돌려쓰는 바람에 서둘러 물건을 반품하고 수표를 되찾아 와야했다.

34 미리 일기장

원명은 미래일기로 도라에몽이 지닌 최강의 도구 중 하나. 겉으로 보기엔 평범한 노트형 비밀도구이다. 노트에 적은 것이 모두 현실이 되어 일어나는 그야말로 먼치킨적인 능력을 지녔다. 같은 공책이어도 데스노트는 그저 살인만 하는 노트 따위일 뿐. 심지어 사탕으로 된 비가 내린다는 어이없는 일도 현실로 일어났을 정도. 사탕비가 내린다고 쓰자 사탕을 싣고 가던 비행기의 짐칸이 열리는 사고가 나고, 사자에 잡아먹힌다고 쓰자 사자가 동물원에서 탈출하는 것을 보면 말도 안 되는 일을 적어놓아도 어떻게든 그 일이 현실에 가장 가까운 형태로 일어나게 만드는 듯. 비실이가 설마 진짜로 일어나겠어 하고 노진구사자에 잡아먹힌다는 말을 써버리는 바람에, 진구를 구하기 위해 어쩔수 없이 불에 태워져 사라지게 된다. 다만 그 이후 도라에몽의 말을 들어보면 여분이 더 있는 듯.

여담으로 미래일기의 이름 모티브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35 미사일 달린 원자력 잠수함

무선조종으로 움직이는 RC 잠수함. 다른 건 별거 없는데 중요한 건 미사일이 달려있다는 것.(…) 작아진 후 직접 조종하는 것도 가능. 거기다 RC인데 동력이 원자력이다. 도라에몽도 핵융합으로 움직이긴 하지만.

36 미식가 테이블보

신도라에몽에선 '음식이 나오는 식탁보'로 번역됐다. 펼쳐놓고 요리의 이름을 말하면 알아서 요리를 만들어주는 도구. 해당 요리에 알맞은 그릇도 자동으로 만들어지며 요리의 맛은 수준급이다. 흔치 않은 창조계 도구. 고장났을 경우에는 맛이 형편없는 음식이 나오는 것 같다. 동일한 기능에 모양이 좀 다른 북풍의 식탁보라는 것도 존재한다.

37 미워 못 해 정 / 미워라 정

구 도라에몽 13기 15화 B파트 '미워할 수 없는 진구' 에피소드에 등장. 번역이 종종 다르다.(ex:미워라 정은 주는 것 없이 미워 정 등) 미워 못 해 정은 약 케이스에 들어간 분홍빛 알약처럼 생긴 비밀도구. 한 알을 먹은 사용자는 주변 사람들이 미워할 수 없는 느낌 좋은 사람이 된다. 한 알 당 효과가 얼마 만큼 지속되는지는 불명. 작중 진구가 호감을 사는 효과를 한두 번 겪은 뒤 다시 한 알을 먹었다. 친구들의 꾸지람을 대신 듣는다면서 도라에몽에게 해당 비밀도구를 다시 빌리러가지만 도라에몽은 효과를 시험해보기 위해 진구가 보여준 쥐 인형이 달린 깜짝 상자를 본 뒤 기절한 그대로였고 진구가 멋대로 가져간 비슷한 비밀도구가 미워라 정. 미워 못 해 정과 똑같지만 보라빛이다. 10알 이상을 먹었지만 정 반대의 효과를 겪어서 모두에게 미움을 받았고 결국 나무 위로 대피하기에 이른다. 나중에 깨어난 도라에몽에게 효과를 듣게 되고 낭패를 겪는다.

38 미움 받기

향수처럼생긴 도구로 이것을 뿌리면[13] 자신의 몸에서 악취가 나서 주변 사람들이 사용자를 기피하게 된다. 신 도라에몽 1기 11화에서 진구가 이슬이와 본인이 결혼해서 거지로 전락하게 될 이슬이를 걱정하고 이것을 뿌리게 되나 실수로 한 방울만 뿌리면 될것을 한 통 다 사용해서 엄청난 구린내가 나고 모두가 도망을 치나 다행히 이슬이가 도와줘서 목숨을 구하게 된다.

" STAND BY ME 도라에몽에서는 위에서 언급된 사건으로 진구와 이슬이의 결혼플래그가 꽂히게된다.(진구의 미래 결혼사진이 퉁순이에서 이슬이로 바뀜)"

39 민들레 빗

이 빗으로 머리를 빗으면 머리가 민들레 홀씨처럼 바뀐다. 높은 곳에서 추락해도 안전하게 천천히 내려올 수 있게 된다. 지상에 내려오면 다시 머리로 돌아간다. 이 도구가 단독 에피소드로 등장한 적은 없다. 아무래도 이런 도구는 도라에몽의 아이콘이나 다름 없는 대나무 헬리콥터의 존재가 있으니. 신도라에몽 6기 4화 '미래에서 온 사람' 에피소드 후반부에 등장하는데 악당이 대나무 헬리콥터를 쳐서 떼어버리자 도라에몽이 꺼냈다. 진구와 친구들은 머리를 빗어서 안전하게 내려왔지만 도라에몽은 빗을 머리가 없어서(...) 결국 추락하고 말았다.

40 밀폐공간 탐사기

일정 구역의 내부를 관찰할 수 있으며 원래는 화산이나 지하유적같은 접근하기 어려운 곳을 탐사하기 위해 있는 장치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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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참고로 국내 미방영된 에피소드가 더 많다고 한다.
  2. 원래 도라에몽이 갖고 있던 문은 수리중이었다. 참고로 만능 설계 장치가 내뱉은 DIY 설명서에 적힌 도구의 이름은 '어디에로든 문'.
  3. 작은 문도 만들었는데. 모든게 정상이지만 문제는 문이 너무 작아서 못들어간다.
  4. 그건 모른채 노진구가 마구 불러내고 만다.
  5. 하지만 왜인지 청소기가 산에 버린 쓰레기을 치우는 바람에 노진구 방에 쓰레기가 가득했다.
  6. 7시간정도?
  7. 프로 실뜨기 선수권'같은 대회가 생겨서 사각링 안에서 식은 땀을 좔좔 흘리면서 실뜨기로 배틀을 벌이는 장관이 연출된다. 진구는 유망주로서 명성이 드높아졌고 손가락이 없어서 실뜨끼를 못하는 도라에몽이 참다못해 다시 소원을 빌어서 리셋한다.
  8. 예 : 만약에 마법이 있다면? → 마법이 있는 패러렐 월드로 간다.
  9. 실제로 극중에서 도라미가 평행세계가 돼 버린다고 언급했다.
  10. 그래도 이해가 안된다면(...) 이런 캐릭터의 설정처럼, 매직미러 등을 내 몸에 둘러 나의 모습이 상대의 뒤쪽에 비쳐지게 된다고 생각하자.
  11. 정확히는 태양광발전
  12. 스몰라이트나 걸리버터널로 관람자가 작아지는것도 좋은방법일지도.
  13. STAND BY ME 도라에몽에서는 마시는걸로 변경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