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 야구장

(목동구장에서 넘어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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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목동아이스링크, 목동 야구장, 목동종합운동장 주 경기장. 야구장 외야 바로 뒷쪽은 국회대로경인고속도로다.

경기장명목동종합운동장 야구장
개장1989년
소재지서울특별시 양천구 안양천로 939 (목동 914번지)
홈구단넥센 히어로즈(2008년 ~ 2015년)
크기좌우펜스 98m
좌우중간 113m
중앙펜스 118m
펜스높이 2m
잔디천연잔디(1989년 ~ 2007년)
필드터프(2008년 ~)
좌석규모16,165석(~ 2007년)
14,260석(2008 ~ 2010년)
10,500석(12,500명)[1](2011년 ~)

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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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서울특별시가 건립한 목동종합운동장의 부속 건물인 야구장으로, 아마추어 야구 전용 구장이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넥센 히어로즈의 홈 경기장으로 쓰였다.
꽤 예쁜 구장이다.

2 역사

2.1 건립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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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이전의 목동야구장
화살표가 너무 대놓고 파워포인트스러운데

1989년 서울특별시가 생활체육의 저변을 위해 서울특별시 서남권 지역에 지은 구장으로 목동운동장의 부속 시설로서 목동아이스링크와 같이 개장했다. 건립 당시 목동이 서울 내 새 택지개발지역으로 지정되었기 때문에 순조롭게 지을 수 있었다. 야구장은 개장 이후 아마추어 전용으로 사용했기 때문에 어찌보면 쩌리 시설이나 다름 없을 정도로 인지도가 낮았다. 1990년 MBC 청룡을 인수하면서 리그에 합류하게 된 LG 트윈스잠실 야구장이 아닌 이 구장을 사용하기로 되어있었으나, MBC 청룡의 모든 권리를 인수했다는 문서를 제시함에 따라 LG 트윈스는 그대로 MBC 청룡의 홈 구장을 계승했다. 그나마 2000년 현대 유니콘스가 인천 및 경기도 연고를 버리고 서울특별시로 연고이전을 추진할 때와 2007년 농협이 유니콘스를 인수하면 사용할 홈구장으로 여러 번 거론되긴 했으나, 끝내 현대가 서울에 들어오지 못하고 수원시에 머무르면서 2008년에 현대가 해체될 때까지 목동에서 프로야구는 단 한 경기도 열리지 않았다.

2008년 프로야구 경기를 치르기 전까지는 중·고교야구 서울권 예선전이나 사회인 야구리그, 연예인 야구리그 등 주로 아마야구 경기가 치러졌다. 재밌게도 리틀야구도 여기서 자주 열렸다. 흔히 리틀야구 공식경기는 장충동 리틀야구장처럼 펜스가 고정된 리틀야구 전용구장에서 치르는데 반해 목동에서는 간이 외야 펜스를 설치하여 리틀야구 경기를 치렀다.

애초에 생활체육의 저변을 위해 지어졌던 경기장이라 시설 유지가 영 좋지 않았다. 외야에 잔디라고 깔아놨지만 제대로 관리를 못해 잔디가 죽어 흙이 드러나 곰보가 된 곳이 태반이었으니 말 다했다.

2.2 히어로즈의 목동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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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적용된 좌석 배치도.

2007년 12월 대한야구협회서울특별시청현대 유니콘스를 인수할 제8구단에게 인센티브를 주기 위해 목동 야구장을 개보수하기로 결정한다. 2008 시즌에 임박하여 개보수를 시작하였기에 편의시설은 이전에 아마대회용으로 보수하고 있었던 것과 큰 차이를 주는 것이 불가능해서 2008 시즌 동안 목동구장을 찾는 관중들은 상당히 열악한 관람환경을 감수해야 했다. 매점은 그야말로 열악하였고, '지정석'이 일반석과의 차이가 위치차이 말고는 노란색 테이프로 둘둘 감아놓은 것 뿐이었으니(...). [2]

그라운드는 2007년까지 내야는 흙, 외야는 천연잔디를 사용하던 것을 최신 필드터프로 잔디갈이를 하였다. 불펜을 설치하기 위해 펜스를 당기면서 홈플레이트에서 중심 펜스까지 거리가 120m에서 118m로 줄었다. 덕아웃 크기도 확장되었다. 2007년 12월 초 공사가 시작되어 12월 말 KT 야구단이 사용할 구장으로 확정되었다가 취소, 다시 2008년 1월 센테니얼 인베스트먼트의 인수가 확정되면서 히어로즈의 목동구장 역사가 시작되었다. 공사는 2008년 3월에 마무리되면서 시범경기가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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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공사 중인 목동구장. 사진에 보이는 노란색 의자는 철거했던 동대문운동장에서 떼온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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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구장에서 열린 첫 프로야구 시범경기

이후 2009 시즌을 앞두고 의자교체와 지정석 개보수 등이 실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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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시즌 개막 직전, 모든 의자를 접이식 의자로 교체했다. 화장실도 개선되어 여자화장실이 늘어나고 남자화장실이 줄어들었다.

2013년 10월, 목동 야구장 역사상 첫 포스트시즌넥센 히어로즈두산 베어스의 준플레이오프가 개최되었다. 2013년의 가을야구는 짧게 끝났지만, 2014 시즌에는 LG 트윈스와의 플레이오프와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가 개최되었다.

2014년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야구 예선전 세 경기가 목동 야구장에서 개최되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야구 문서를 참고.

2014년 12월 16일 서울시가 대한야구협회와의 협의를 통해 고척 스카이돔이 완공된 이후 아마추어 전용 야구장으로 전환한다고 발표하면서 넥센 히어로즈는 2016년 시즌부터 홈 구장을 잃어버리거나 강제로 고척 스카이돔에 입성해야 하는 위기에 처한다. 결국 넥센은 고척 스카이돔으로 옮기는 것이 확정되었다. 2015년 10월 03일 삼성전이 넥센의 목동에서의 마지막 정규시즌 경기가 되었다.

그리고 넥센이 준PO에서 탈락함에 따라, 2015년 10월 14일 두산전이 목동 야구장의 마지막 프로야구 경기가 되었다.

3 위치

목동 지리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은 낚이지 말고 무조건 오목교역으로 가자. 그리고 일방통행이 트레이드마크인 목동의 특성상, 잘 알고 가야 한다. 특히 성산대교신목동역 쪽에서 시내버스로 내려온다면, 조심해야 한다.

대중교통 접근성이 상당히 애매한 편이다. 이유는 목동 일대의 일방통행 때문. 지하철이나 버스나 거리가 상당한 편으로,[5]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가장 속 편한 방법은 5호선 오목교역 3번이나 4번 출구로 나와서 사람들 가는 대로 따라가는 것. 대형 조명탑이 보이는 쪽으로만 쭉 따라 걸으면 되기 때문에 길을 잃을 일은 없다. 최단거리로 걷더라도 대략 10분 정도 걸어가야 하기 때문에, 한여름철에 가려면 목동구장에 당도할 무렵엔 땀에 푹 쩔어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여자 사람들에게는 비추하는 방법. 버스는 163번, 571번, 603번, 6624번, 6637번, 6627번, 700번을 이용하여 목동운동장 정류장에 내리면 되는데(163번, 6627번은 목동파라곤 정류장 이용), 문제는 일방통행으로 운영되는 목동동로와 목동서로의 특성상 시내버스 정류장은 강북 방향에 한정된다는 게 문제다.[6] 반대 방향은 SBS방송국 본사 근처인 목1동주민센터 정류장 혹은 목동4단지에 내려서 양천우체국 쪽으로 걸어가야 하며, 걷는 거리가 오목교역급으로 멀어진다.(...) 따라서 일방통행길을 모르고 목동야구장으로 처음 오는 경우에는 진짜 찾아가기 어렵다.

4 특성

4.1 외야석 없는 야구장

프로 팀이 사용하는 구장으로는 특이하게도 외야석이 양쪽 파울 폴대 쪽으로 약 200여 석만 있다. 대신 외야 펜스 안쪽에 불펜이 있으며, 바깥쪽에 17m 높이의 그물을 설치해 장외 홈런의 양산을 막고 있다. 외야 바로 뒤에 주차장과 국회대로(경인고속도로 직통 연결)가 있어서 위험하기 때문. 2009년 KBO 시즌에서 히어로즈의 클리프 브룸바가 장외 홈런을 친줄 알았으나, 확인 결과 비거리 150m 가량의 홈런이었으며 그물 윗쪽에 맞고 다시 떨어졌다. 목동에서 장외 홈런을 치려면 비거리가 170m가 나와야 한다고. 하지만 2014년 박병호가 전광판 위로 넘어가는 장외홈런을 쳐냈다.

목동 야구장 외야 측 도로 바로 뒤가 국회대로(구 제물포로)인 관계로 외야석을 만들 수 있는지 없는지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제법 논란이 되고 있는데, 일단 # 외야 석을 설치하기 위한 설계 안의 용역비를 내년 예산안에 편성 할 것이다.라고 언론 보도가 나왔다. 그러나 설계 자체가 나오지 않아 가능성이 확실치 않은 상황에 3개월 후 외야 확장이 불가능라는 결론을 내렸다.

외야가 없는 야구장이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안양천변에 있다 보니 바람이 굉장히 많이 부는 편이기 때문에 해가 진 이후 기온이 떨어지면 한여름이 아닌 이상 굉장히 추위를 느끼기 쉽다. 잠실구장 최상층의 추위를 견딜 수준의 내구력이 있어도 이곳의 추위를 견기디는 쉽지 않은 편. 4~5월이나 9~10월 경기를 보러 갈 때는 반드시 외투를 챙겨가자. 더불어 하필이면 야구장이 아파트단지를 향해 건설된 탓에 야간경기의 경우 주변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조명탑의 조도를 줄이고, 응원시 앰프를 사용하지 못하기 때문에,[7] 또, 관중이 적은 날 경기를 관람할 때는 '추위+어두움+쓸쓸함' 3중의 을씨년스러움을 맛볼 수 있다.(...) 이는 근처 목동아파트 주민의 소음 민원 때문이다.방음벽을 설치 하겠다 했더니 집값 떨어진다는 주민들의 반발이 있었다. 어쩌라고 당연히 밤늦은 시간에 북치고 응원하면 시끄러우니 이해하도록 하자.

4.2 구형 전광판

목동 야구장의 전광판은 삼익전자공업사에서 2003년에 설치했는데 구형 모델이다. 팀 이름과 선수 이름은 둥근모꼴로 표시되고 숫자는 카시오사의 공학용 계산기 같은 데서 볼 수 있는 그 도트 매트릭스 폰트로 표시된다. 표시할 수 있는 글자 수와 숫자의 자릿수가 고정되어 있어 선수 이름이 네 글자 이상이면 앞의 세 글자만 표시된다. (예: 번사이, 스나이, 피어밴) 일본처럼 글자폭 좁히면 안되겠니 그리고 이닝당 점수와 볼넷 수도 한 자리밖에 표시가 안 돼서 10점 이상 터지는 빅 이닝이 나오면 전광판에 A, B, C[8] 이런 식으로 표시되는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한다. 지금이야 볼 카운트를 B-S-O 순으로 표기하지만 목동 전광판이 설치될 당시에는 일본 야구의 영향을 받은 S-B-O 순을 채택하고 있었기 때문에 S-B-O 순서로 표시했으나 2013년부터 B-S-O 순으로 수정되었다.

청주종합운동장 야구장에서 쓰는 전광판도 모양이 비슷하다. 삼익전자공업사에서 1년 후인 2004년에 목동 전광판 모델을 약간 개선해서 설치했기 때문.

4.3 홈런구장?

목동 야구장은 상당히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란 이미지가 있다.[9] 그로인해 목동은 홈런친화구장이라는 오해가 있는데, 구장 자체가 그다지 작은 편도 아닌데[10] 외야 펜스가 매우 낮고 관중석이 없는 관계로 바람의 영향을 받아 홈런이 많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11][12] 초대형 강풍기 설

다만 제트기류설은 개드립 취급하더라도 펜스 높이가 낮은 것은 확실히 영향이 있다고 봐야 한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봐도 타구가 동일한 포물선을 그리며 같은 비거리를 날아간다고 가정했을때 펜스 높이가 낮은 쪽이 홈런이 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그린몬스터가 괜히 괴물이 아니다 목동구장의 외야 펜스 높이는 2m로 전 구장 중 가장 낮으며, 오히려 목동구장보다 크기가 작은 마산구장이 홈런이 덜 나오는 가장 큰 이유가 목동보다 두배 가까이 높은 펜스 높이(3.8m) 때문이라는게 중론이다.

실제 경기당 홈런수는 전체 구장 중 중간 수준이다.

잠실사직대구광주문학대전목동마산비고
2013년0.8591.2971.8151.4002.2190.9341.7341.4533위
2012년0.7821.1361.1430.8501.6211.5541.2393위
2011년1.0831.8661.4781.3681.6121.8361.1216위
2010년1.7572.6271.7731.3102.1522.1021.2847위
2009년1.8421.8232.3881.4332.3582.5612.6971위
2008년0.9760.9121.5560.8571.3492.2591.3733위
평균1.2211.6081.6951.1981.8931.8621.5761.4535위

[13]
출처 : 프로야구 연감(제2구장 제외)

팬들과 야구 관계자들의 구장이 작다는 인식(반대로 크다고들 착각하는 사직이 목동과 홈런수가 비슷한 수준이다), 2012년 이후로 넥센의 타선이 강해지고 투수가 빈약해져[14] 늘어난 홈런 수, 홈런 타자가 많아 구장때문에 홈런이 많이 터지는 것처럼 착각하기 쉬운 점, 그냥 놀려먹으면 재밌어서 등의 이유로 홈런구장 드립이 널리 퍼지고 있다.

2015년 8월 15일 경기에서는 박병호가 홈런을 치자 캐스터 정우영목동은 홈런이 잘 나오지 않는 구장인데 박병호 선수가 유니폼을 바꿔 입으며 홈런 구장이 됐다라고 했다. 실제로 박병호가 트레이드 되기 전 시즌까지의 목동구장 파크팩터를 보면 홈런이 안 나오는 구장중 하나였고 현장의 말을 들어보면 바람이 외야에서 내야로 분다는 말이 많았다.

홈런구장의 여부를 떠나서 목동야구장에서 2014시즌에 홈런이 많이 나오긴 했다.[15] 박병호 강정호 둘의 홈런 갯수를 합하면 92개였다. 꼬우면 웨이트 하던가

하도 목동 제트기류 드립에 시달린 넥센 히어로즈 갤러리 유저들은 이러고 놀기도 한다(....)

2014년 목동 / 리그 타자들 성적.
2013년 목동 / 리그 타자들 성적.

박촉새박동희가 목동구장 홈런에 대해 조사해 칼럼으로 쓴적이 있다. 관련기사 박동희는 이 칼럼에서 야구언론 최초로 목동구장을 실측하며 목동런에 대해 결론을 내렸는데, '목동구장의 펜스 거리는 펜스에 찍힌 거리와 일치하며 내야보다 외야 그라운드 지면이 낮게 보이는 건 배수 때문이며 이는 미국, 일본구장도 그렇다'는 것. 입으로만 목동구장 펜스거리가 어떻고 저떻고, 외야가 꺼져서 어쩌구 저쩌구했던 '입으로만 전문가'들의 입방정을 한순간에 KO시키는 수작이었다...고 생각했으나 넥센이 목동구장을 떠날 때까지 2편이 나오지 않으면서 역시 박촉새라는 비웃음만 실컷 들었다. 넥센 까들이 목동구장 제트기류가 사실이라서 그렇다는 비웃음은 덤.

2부작 이상으로 예정되었으나 기사가 하도 안나오니 다들 아무래도 해당 칼럼이 관련 주장에 편승한 탓에 2편이 나올 가능성은 희박하다 라고 여겼는데 2015년 2월에 작성된 박병호와의 인터뷰 기사 중간에 슈퍼컴퓨터로 시뮬레이션이 진행중이라는 사실을 밝힌 것으로 보아, 2편이 곧 나올꺼라고 생각했는데 2016년 10월 현재까지 나오지 않고 있는 중이다. 사실상 베이퍼웨어가 된듯.

4.4 만신창이 야구장?

와 야구장에도 워터파크가 생겼다
2014년 7월 2일, 넥센vs롯데전이 열린 날 폭우로 인해 야구장이 물바다가 되었다. 것도 잠실 야구장이 이꼴이 난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다.

프로야구와 아마야구를 계속 병행하다 보니 관리를 제대로 못하면 그라운드 상태가 상당히 안 좋아지기로 악명높다. 뭐 잔디갈이 전 물방개 파크만 하겠냐마는 쉴틈 없이 경기가 있다보니 인조잔디를 사용하는 특성상 빨리 헤진다고 한다. 외야 워닝트랙 지점에서 움푹파인 곳도 발견된 적이 있다 하니...[16]

심지어 2010년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외야 그물망이 찢어졌을 때에는 장외홈런이 나올 경우 공이 제물포로에 떨어져 큰 사고가 날 수 있는데도 서울시 측에서는 무려 2달이 지나서야 이 그물망을 보수했다(...) 수년간 제기되어 온 외야 방음벽 설치 등도 서울시는 끝내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고, 서울시가 관심만 가지면 얼마든지 지역의 문화명소로 프리미엄을 제공해 줄 수 있는 야구장이 지자체의 무관심 속에 지역의 흉물로 전락하고 있다. 다만 2013년 포스트시즌 직전 서울특별시체육시설관리소에서 메이저리그에 사용되는 수준의 을 각 베이스에 뿌린 점은 긍정적인 소식.

4.5 북향 야구장

또 다른 특징으로, 홈 플레이트에서 외야를 바라보았을 때 거의 북북동을 바라보도록 설계되어, 프로야구 경기의 주요 시간대인 오후엔 타자의 위치에 역광이 들어오기 때문에 경기시 애로사항이 꽃핀다. 또한 낮이 되면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으로 인해 외야수가 플라이볼을 처리할 때 다소 애를 먹는 곳이기도 하다. 또한 1루쪽 덕아웃으로 햇빛이 비치기 때문에 3루측을 홈으로 쓴다. 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과 2014년부터 개장한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와 함께 3루 측을 홈으로 쓰는 구장. 여기서 프로야구 경기가 열림에 따라서 정규리그에서는 늘 3루 측만 쓰던 삼성 라이온즈가 1루 측도 쓰게 되었다.

다만 원래 야구 규칙에 보면 구장은 될 수 있으면 북동쪽(엄밀하게는 동북동)을 향하여 짓기를 권장한다고 되어있다. 대부분의 야구장을 주택처럼 남향으로 짓는 대한민국이 예외인 것. 결과 선수들은 낮에 해를 등지고 경기를 할 수 있어서 편하지만 관중이 직사광선과 마주보고 경기를 관람해야 한다.

참고로 대부분의 메이저리그 구장은 (예외도 있지만) 북동쪽을 바라보고 있다. 따라서 선수들이 목동구장에서 겪는 문제는 항상 있을 수 밖에 없고, 대신 관중은 해를 등지고 편하게 야구를 관람하게 된다.[17] 다시 말하면 목동야구장이 잘못 지어진 게 아니다. 오히려 목동야구장이 대한민국의 야구장 중에서 야구 규칙에 나온 방향과 가장 가깝게 지어진 구장이다. 목동과 대구구장을 제외한 대한민국의 나머지 구장이 규칙과는 반대 방향으로 짓고 있었던 것.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동북동 방향을 준수했다.

대한민국의 이런 현상이 주택건설시 남향으로 짓는 것을 선호하는 영향인지, 아니면 일본야구의 영향인지는 확실하지 않다.[18]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야구팬 위키니트들의 추가바람

4.6 작은 목동의 전화위복

이렇게 보면 문제점만 많은 구장인 것 같지만 규모가 아담한데다가 파울존이 좁고 관중석과 그라운드의 거리가 가까워 야구를 보기엔 꽤나 좋은 환경을 갖추고 있다. 불펜 구경하기도 좋다 2011년 교체한 접이식 의자는 타 구장의 의자에 비해 넓어서 호평을 받았고 야구장 내부 편의시설도 관리가 잘 되는 편이었다. 단순히 시야만 놓고 보자면 비교적 최신식 구장인 문학 야구장보다도 뛰어났다.[19]

5 이야깃거리

  • 그라운드 룰 더블을 굉장히 자주 볼 수 있는 구장이다. 외야 펜스 자체가 2m로 낮은데다 인조잔디의 특성상 바운드도 크게 튀어 2루타성 타구가 원바운드로 펜스를 넘기는 장면이 매우 자주 나온다.
  • 1986년 목동아파트단지 입주 당시에 종합운동장을 계획하였는데, 야구경기장은 북향으로 만들어 졌고, 길 건너에 5단지 아파트는 당연히 남향이라 경기가 치뤄지면 소음이 그쪽으로 다 나가서 소음교통체증으로 인한 항의와 더불어 재산권 침해 에 관해 항의를 하는 등 문제가 계속 발생하였다. 히어로즈 측에서는 목동에 계속 잔류하면서 소음 문제를 외야 방음벽 설치로 해결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히어로즈 측에서 대책으로 주장하는 방음벽은 현실성이 없는데... 그 이유는...
  • 이미 목동5단지 남쪽에 방음벽을 설치했다. 그러나 이는 경인고속도로 시점(신월IC)와 연결되는 국회대로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에 그친다. 설령 야구장 소음 차단을 위해 방음벽을 설치해도 15층 이상의 높은 방음벽을 설치해야 해 완벽한 해결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4년 9월 2일 대한야구협회서울특별시청이 목동구장을 대한야구협회 전용 경기장으로 사용하기로 합의하면서 넥센을 압박하는 모양새가 되고 있다. 그러나 별도 문서로 분리해 길게 설명해야 할 정도인 고척 스카이돔의 문제점이 제대로 해결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무작정 넥센을 고척 스카이돔으로 보내려는 처사에 다수 넥센 팬들의 반감은 상당한 편이다. 게다가 두산과 LG는 잠실에서 안 떠나겠다고 딱 버티고 있으니.....
  • 영화 슈퍼스타 감사용의 촬영지로 사용되었다. 구장 내에 외야석이 없기 때문에 영화 내에 보이는 외야석은 CG로 구현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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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0년 태풍 곤파스 때문에 외야 그물망의 일부가 일부가 무너진 적이 있다. 태풍이 지나간 뒤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룰 수는 있었으나 만에하나 장외 홈런이 나올까봐 노심초사했다고 한다.
  • 2011년 9.15 정전사태는 목동구장을 피해가지는 못했다. 당시 두산 : 넥센의 경기였는데 결국 정전으로 인해 1회 말부터 66분 동안 경기가 지연되었다. 이와 같이 전기문제로 시합에 차질이 생긴 경우는 대구시민야구장에서도 있었는데 역시 두산과 삼성의 경기에서 전력장치의 고장으로 경기가 익일 낮에 경기가 멈췄던 그 상황 그대로 속행(서스펜디드 게임)되었다.
  • 우리나라의 옛날 실업야구, 고교야구 경기 기록지와 여러 야구 사료들이 목동야구장의 구석 창고에 쳐박혀 있다고한다. 촉새박동희가 야읽남에서 밝히길 보습은 커녕 자물쇠 하나 안 잠겨 져있어서 누가 훔쳐가도 모를정도라고. 그리고 먼지가 수북히 쌓인 것도 모자라 곰팡이 때문에 삭은 사료들도 수도 없이 많다고 한다. 야구박물관 이전에, 야구계의 인식부터 바뀌어야 된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웬일로 박촉새가 옳은 말을? 옳은 말은 많이 한다. 딴말도 많이 해서 그렇지
  • SBS에서 방송국 주변 화면을 잡을 때 목동야구장이 목동운동장 주경기장, 국회대로, 서부간선도로 등과 함께 자주 잡힌다. 주로 오전 시간 뉴스 클로징이나 아침 일기예보 배경화면으로 자주 등장한다.
  1. 입석 시 수용규모, 휠체어전용 24석 포함.
  2. 동대문운동장 철거 때 떼어낸 의자를 갖다 박았다고 한다.
  3. 공교롭게도 이현승의 친정팀은 넥센이다.
  4. 이후 넥센 야수진의 실책으로 3루까지 진루. 공식 기록은 2루타. 이 2루타로 두산이 역전을 이뤘다.
  5. 버스는 최소 500m에서 740m까지 가야 되고, 지하철도 690m 정도 가야 한다.
  6. 종점순환 구간에 해당되는 163번, 6627번은 예외.
  7. 아주 못 쓰는 건 아니지만, 10시 이후에는 앰프는 물론, 응원도구 사용도 제한된다. 특히 에어혼이나 부부젤라는 밤 10시 이전부터도 사용이 안된다. 목동경기 TV중계에 에어혼 부부젤라 소리가 안들리는 이유가 바로 이때문이다.
  8. 여기서 A, B, C는 16진수로, 각각 10, 11, 12점이다.
  9. 아이러니 하게도 넥센의 전력보강 후 성적이 나기전인 2013시즌 초까지만해도 이런이야기는 거의 나오지도 않았고(나와도 관심을 못끌었다) 오히려 반대로 홈런이 적게 나온다는 이야기도 있었을 지경이다.
  10. 센터는 118m로 사직 야구장의 중앙 펜스 거리와 같으며(물론 펜스 높이는 사직구장이 더 높지만), 좌우 펜스는 깊은 편인데 명목상 거리는 98m이지만 좌우 펜스 끝이 살짝 꺾여 들어와서 폴지점으로 직선으로 연결된다. 따라서 1·3루 선상을 따라 가는 타구가 아니라 좌우익 중간으로 간다면 측정상 펜스거리는 양익 99m 가량의 구장이랑 비슷하다고 보면 된다. 다만 담장 높이는 더 낮다. 원조 탁구장 소리를 듣던 구장들에 비하면 작다는 소리를 들은 구장은 아닌셈. 크기론 마산구장이 더 작은데 목동구장만 이런 얘기가 나오는 것을 보면, 이미 목동드립을 치는 사람에게 사실따윈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다.(...)
  11. 다만 외야석이 어떤지에 따라 홈런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다. 대표적인 예시가 문학구장으로, 좌측 외벽을 해체하고 그 자리에 잔디밭을 만들면서 홈런이 대폭 늘었다. 근데 이 주장이 좀 더 나가면 제트기류 드립이 나오는데, 이는 제트기류 뜻만 알아도 말이 안되는 소리라는 것을 알 수 있다.
  12. 사실 목동구장 바로 옆에 안양천이 있다보니 하천에서 종종 바람이 불어오긴 한다. 하지만 이러면 바람은 동에서 서로, 즉 횡으로 불 뿐이지 종으로는 불지 않는다. 경기 중에 깃발 펄럭이는 것만 봐도 외야로 바람이 분다는 소리가 얼마나 한심한지 쉽게 알 수 있다.
  13. 평균값은 2008~2013년의 누적 홈런수/경기수로 계산
  14. 넥센의 투수진은 계속 좋지 않았으며 홈런구장설에 반박하는 근거 중 하나가 계속 투수진이 나빠도 피홈런은 그닥 많지 않다는 점.
  15. 참고로 2014시즌 홈런파크 팩터 1위 구장은 광주-KIA 챔피언스 필드
  16. 인조잔디의 마찰열 같은 부분들은 2000년대 들어와서 상당부분 개선되었지만 단기간 많이 이용할 경우 빨리 닳는 문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상태. 일반적으로 필드터프 인조잔디들은 손가락 2~3마디 정도는 들어갈 정도로 푹신푹신한데 목동야구장의 필드터프 인조잔디는 고작 손가락 1마디가 들어갈 정도라고 한다. 일부에서는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넥센 히어로즈고척동 돔 야구장으로 이전해야 한다며 목소리를 높이고 있지만 정작 그 고척돔의 사용권은 아마야구측에게 우선권이 있기 때문에 넥센 히어로즈고척돔으로 이전한다면 지금 목동야구장에서 겪는 고충을 그대로 다시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그니까 딴데로 옮기자
  17. 다만 목동경기장은 설계가 좋은 것은 아니라서(정북향이니까) 1루측 관중석에서 낮경기를 보고나면 얼굴이 새까맣게 탄다(...) 목동에서 원정 낮경기를 볼 생각이라면 썬크림은 두둑히 바르고 가도록 하자. 야간경기시에도 해질 녘에 3루 건너편의 아이스링크 지붕에 햇빛이 반사되므로 선글라스 등을 지참하는 편이 좋다. 히어로즈 팬이라면 3루측에 앉으므로 문제없다!
  18. 다만, 일본에서 북향은 묫자리라는 인식이 있다. 여기에 북녘 북(北)자는 '달아나다'라는 의미가 있다. 그래서 패배(敗北)의 '배'가 '北' 자를 쓴다.
  19. 대표적인 사례가 포수 뒤편 3층 지정C석. 특히 307~309 블럭은 그라운드가 한눈에 들어오면서도 선수들의 등번호조차 일일이 식별 가능해 골수 넥센 팬들 사이에선 블루석보다도 호평을 받은 자리다. 이런 시야를 생각하고 문학이나 잠실 야구장 내야상단을 골랐다가 실망하는 넥센 팬들이 적지 않았다.
  20. 여기에 이 당시 고등학생이었던 황정립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