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선

동명의 배우에 대해서는 장항선(배우)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수도권 전철 1호선
경원선서울 지하철 1호선경인선경부선
소요산역 ~ 청량리역청량리역 ~ 서울역구로역 ~ 인천역서울역 ~ 두정역
42.9km(21.39%)7.8km(3.89%)27.0km(13.46%)93.6km(46.67%)
천안직결선장항선병점기지선경부고속선#s-6
두정역 ~ 천안역천안역 ~ 신창역병점역 ~ 서동탄역금천구청역 ~ 광명역
3.0km(1.50%)19.4km(9.67%)2.2km(1.10%)4.7km(2.34%)

長項線 / Janghang Line

장항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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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자100
(한국철도시설공단이 위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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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번호208
노선명장항선 (長項線)
종류간선철도
영업거리154.4㎞
궤간1435㎜
역수29
기점천안역
종점익산역
전기교류 25000V 60㎐ 가공전차선
신호ATS
선로 수2(천안역신창역)
1(신창역익산역)
개업일1922년 6월 1일
운영노선새마을호
무궁화호
누리로
수도권 전철 1호선

1 개요

충청남도 천안시전라북도 익산시를 연결하는 철도 노선. 그리고 한국 최후의 '구(舊)'새마을호 경유 노선.

전체적으로 21번 국도와 선형이 비슷하다. 국도판 장항선이라고 불러도 될 수준.

2 역사

조선 경남(京南)철도주식회사가 사설 철도로 건설하였으며, 당시 명칭은 충남선이었다. 1922년 천안역 - 온양온천역 구간을 시작으로 1931년 남포 - 판교 구간을 개통하여 전 구간을 완성했다. 1955년 충남선을 장항선으로 개칭하였다. 이후로 전혀 선로 개량이 이뤄지지 않아 장항선은 단선(單線)이었다. 쉽게 말해 외나무 다리 같은 상태. 그래서 반대편 열차를 지나가게 하지 않으면 열차를 운행할 수 없는 일이 많아서 열차 지연이 매우 잦았다. 이 때는 표에 나온 도착시간을 믿으면 100% 피봤다. 아직도 현재진행형이지만 선로 직선화에 힘입어 지금은 양반이다. 직선화 이전에는 당시 환불규정에 해당하는 50분에 근접하는 3, 40분 연착이 밥 먹듯이 일어나던 곳이나 지금은 10분 단위로 줄었다.

2007년 개량화 1단계 사업의 일환으로, 천안~온양온천의 복선전철화를 비롯하여 온양온천~신창의 복선전철화 및 신창~신성, 주포~남포, 간치~장항 구간을 직선화 하였다. 또한 2008년 금강을 횡단하는 철교를 건설하여 강 건너의 군산선과 연결하였다. 이에 군산선 대야 - 익산 구간을 편입하는 동시에 군산선이란 이름이 소멸되었다.[1] 2008년 12월 15일, 장항선 신창역까지 수도권 전철이 연장 개통되었고, 이 구간에선 현재 누리로와 전철이 같이 운행된다.

천안 - 홍성 구간은 직선화를 한 것이 맞는지 궁금할 정도로 드리프트가 많다(...)

2014년 현재 새만금으로 들어가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공사를 위해 익산~대야 구간을 우선 복선전철화 공사하고 있으며 신창~대야 구간의 복선전철화 역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였다. 현재 충청남도에서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인 사업인데다 서해선의 물류수송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라도 복선전철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많은 노선인 만큼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는 예상이 대세이다. 현재로서는 적어도 홍성역 ~ 익산역 구간의 복선전철화는 불가피한 상황이다.

그리고 2015년 4월 29일에 장항선 개량화 2단계 사업이 기공하였다. 이번 사업에서는 1단계 이후에 남겨진 신성~주포, 남포~간치 구간이 직선화된다.[2] 2020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예정이며, 복선 노반에 단선 비전철로 건설된다는 것으로 보아, 1단계와 마찬가지로 복선전철화까지 염두에 두고 가는 것 같다.

이제 2단계 개량화 사업마저 끝나면, 복선전철화까지는 빠르게 진행되어 장항선에 전기기관차가 다니는 것도 머지않은 이야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복선전철 완공 시 천안~익산의 소요 시간은 기존보다 66분 단축된 1시간 10분 정도가 될 것이라고 한다.

3 노선 현황

선로 개량을 거치면서 열차의 정차시간이 줄었고 많은 수의 간이역들이 폐역이 되었다. 현재 14개로 이 부문 국내 2위[3]. 이후에도 타당성에 대한 고려가 긍정적이면 추가적으로 직선화를 실시할 계획이다. 참고로 신창역 이남 구간은 복선 및 전철화를 하지 않았으나 선로 개량을 완료한 구간은 복선화를 염두하여 노반, 교량, 터널 등을 그에 맞춰 충분한 여유를 두고 건설하였다.

'장항선만' 운행하는 열차는 없고[4] 거의 모든 열차가 경부선이나 호남선과의 직결 운행을 한다. 이를테면 용산 - 장항 - 익산, 용산 - 장항 - 익산 - 서대전 등.[5]

구간을 따라 주요역을 연결하면 천안 - 아산 - 온양온천 - 예산 - 홍성 - 대천 - 서천 - 군산 - 익산이다.[6] 천안에서 경부선[7], 익산에서 호남선전라선과 접속한다. 이외에, 과거엔 증기기관차의 연료와 물 공급지로서 중요한 역할을 했으나 현재는 여객열차가 정차하지 않는 간이역이 된 간치역(대천과 서천 사이)에서 사설철도서천화력선이 분기한다[8]. 이외에도 남포, 군산, 장항에서 각각 화물전용 선로가 분기한다. 분기하는 선로들은 대부분 화력발전소용 석탄이나 시멘트를 운반한다.

4 수요

여객열차 배치시간은 시골지역을 주로 지나가서 수요가 없다는 것과 단선이라는 선로사정때문에 1시간에 1대꼴이다. 오해를 막기위해 부연설명하면 1시간에 1대 있는게 무궁화호인지 새마을호인지 시간표를 모른다면 복불복, 두 열차의 배치를 합쳤을 때 1시간에 1대 꼴이다. 하지만 이것도 선로 사정에 비하면 많은 거라고 한다(특히 천안역의 사정 때문에).

정차역이 많은 편이다. 직통운행하는 경부선 용산-천안 구간은 다른 새마을, 무궁화호와 비슷하게 정차하지만, 장항선 구간으로 진입하면 정차역이 확 늘어난다. 아무래도 천안시~익산시 간(충청남도 서부 지역)에 규모 있는 도시가 아산시, 홍성군, 보령시 정도다 보니, 단위의 마을에도 새마을호가 정차한다.[9] 예를 들면 삽교, 광천, 웅천, 장항 등. 무궁화호의 경우 거의 전역정차급으로, 선택정차를 하는 역이 청소역과 대야역 딱 2개밖에 없다. 거기다 이 선택정차도 빈도가 낮은 편이 아니라서, 상행 두 번, 하행 두 번은 장항선의 여객취급하는 모든 역(수도권 전철 1호선 제외)에 정차하는 무궁화호가 있다.

연선 인구에 비해 장항선을 이용하는 승객들이 은근히 많다. 평시에도 홍성, 대천까지 만석은 기본이며, 이 지역에서 KTX를 이용하기 위해서는(특히 경부선) 아산역으로 가서 환승하는 것이 가장 빠르기 때문에 여러모로 지역민들의 중요한 대중교통 수단이다. 보령 머드축제+여름 휴가철이 시작되는 시기에는 대천까지 전 열차가 매진되는 아름다운 광경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는 내일로까지 겹치면서 입석도 버거울 정도인데, 하행 기준으로 온양온천, 홍성, 대천에서 사람들이 많이 빠지기 때문에 해당역에 도착할 즈음에 객실을 살펴보고 앉는 것도 하나의 방법. 온양온천 이후로는 하행열차에 승차객보다 하차객이 더 많기 때문이다.

5 트리비아

서술 했듯이 단선이기 때문에 서로 마주오는 열차를 기다리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한 쪽 열차가 연착이 되면 맞은 편 열차도 연착된 열차가 역을 통과할 때 까지 기다려야 하는 관계로 줄줄이 연착크리를 맞게 된다. 이 때문에 코레일 타임을 감안해도 장항선은 도착시간이 심각하게 안 맞으며 만약 장항선을 통해 익산역에서 호남선이나 전라선 환승을 하겠다면 최소 10분~15분은 여유를 둬야 한다. 운 없으면 20분 연착도 심심하게 일어나며(...) 정말 다이어가 안 맞는다.

2014년부터 새마을호 계열 열차가 대부분 ITX-새마을로 대체되고, 2015년 4월에 장항선 제외 유일한 구 새마을호 편성이었던 서울 - 포항 노선이 동해선 KTX 개통과 함께 폐지되면서 현재 장항선에서만 유일하게 구 새마을호가 다니고 있다.(용산 - 익산, 1일 왕복 5편성) 현재 전철화가 되지 않았기에 ITX-새마을이 들어올 수 없어 이렇게 된 것으로 보이며 5편성 전부 7300~7400호대 디젤 전기 기관차가 연결된 객차형 새마을호이다. 참고로 특실도 운영한다. [10] 이 계통도 늦어도 2018년까지는 폐지되고 새마을호는 전부 퇴역할 예정.[11]

2008년 9월 20일 다큐멘터리 3일에 나왔다.(구불구불 단선 철도의 추억, 장항선 72시간)

2010년 6월 7일 방영된 한국기행 "장항선" 편에서는 배우 장항선(본명 김봉수)이 장항선 열차를 타는 내용이 나왔다. 실제로 이 장항선 철도가 생각나서 예명으로 지은 것이라 한다. 해당 배우 항목 참조.

2011년 1월 28일, 장항선의 모든 역 문서가 작성되었다. 그리고 2011년 5월 12일, 장항선의 폐역까지 작성이 완료되었다.

2012년 12월 21일, 장항선으로 만들어진 철도 MAD가 유튜브에 올라왔다.[12]
보러가기

2015년 10월 1일 부터는 해당노선의 무궁화호 열차카페에서 판매승무원이 승차하지 않는다. 그것도 무궁화호 모든 열차가 미승무 리스트에 올라갔다. 그래서 새마을호 열차카페만 판매승무원이 승차한다. 주중이고 주말이고 판매승무원이 없기 때문에 승무원이 열쇠를 주거나 문 비밀번호를 알려주어야 하는 노래방, 안마의자실도 운영을 안 한다. 오로지 되는 건 자동 판매기 뿐. 자판기는 동전, 지폐는 물론 신용카드[13]로도 물건을 살수 있다.[14]

이 노선에서는 새마을호와 무궁화호의 필수 정차역 및 선택 정차역이 거의 비슷비슷해서 둘의 소요 시간 차이가 거의 없다. 오히려 새마을호보다 빠른 무궁화호까지 있을 정도(...).

6 지선 철도

노선번호노선명기종점철도거리역수
2082장항화물선장항역장항화물역4.2㎞2
2083군산화물선군산화물선분기↔군산화물역8.9㎞2
2084옥구선군산화물역옥구역11.6㎞2

장항선에는 총 3개의 지선이 있다.

7 수도권 전철 장항선

2008년 12월 15일 천안~신창간 수도권 전철이 연장되면서 수도권 전철 1호선 이 운행하기 시작하였다. 천안-신창 구간은 복선전철화되었으며 이 구간에선 현재 누리로와 전철이 운행하고 있다.[15]

운행 계통 등의 자세한 사항은 수도권 전철 1호선 참조.
  1. 나머지 편입되지 않은 구간은 군산화물선이 되었다. 기존 군산역은 군산화물역으로 개명하고 화물역으로 존치하다가, 지금은 화물취급을 중지하고 폐역만 기다리는 신세(...).
  2. 남포~간치 구간은 이미 2014년 11월에 착공에 들어갔다.
  3. 경북선이 17개로 1위를 찍었다.
  4. 군산선과 막 연결되었던 2008년 1월~4월간 익산-군산-장항-서천간 새마을호가 일 1왕복 한정으로 있었다. 용산으로 올라가는 열차의 아침 빈시간을 활용해서 통근용으로 굴렸지만 결국 흑역사가 되었다. 익산-아산 간 무궁화호 열차가 2009년 주말에 운행하다가 수요 저조로 폐지되었다. 2004년까지만 해도 천안-장항구간을 운행하는 통일호(원래는 비둘기호)가 있었다.
  5. 장항선 상/하행 중 용산에서 출발해 익산을 찍고 서대전으로 도로 올라가는 편성이 각각 한 대씩 있다. (용산 ↔ 익산 ↔ 서대전) 무궁화 1563호(하행), 1556호 (상행). 왜 이렇게 운행하는지는 추가바람.
  6. 장항역은 종착역의 기능을 상실한 후 수요가 크게 떨어졌다.
  7. 물론 천안에서 호남선과 전라선 열차도 이용할 수 있다.
  8. 딱 이거 때문에 폐역을 면했고, 추가직선화 이후에도 살아남을 예정이다. 그러나 2017년초 즈음 서천화력발전소 이전으로 항구를 통해 석탄을 공급 받게 되어 간치역이 사라질 수도 있게 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추가바람
  9. 충남에서 천안과 아산 이후로 인구가 많은 도시가 당진시서산시인데, 공교롭게도 해당 도시들에서 직선거리로 가장 가까운 역이 신례원역삽교역이고, 이들 역은 과거부터 해당 도시의 철도 수요를 담당해왔기 때문에 더더욱 정차한다고 할 수 있다.
  10. 참고로 ITX-새마을은 현재 특실을 따로 운영하지 않는다.
  11. 비슷한 사례로 정선선 민둥산역(당시 이름은 증산역) - 구절리역 구간에서 말년을 보낸 비둘기호경원선 동두천역 - 백마고지역 구간에서 마지막을 보내고 있는 통근열차(구 통일호)가 있다.
  12. 아직 최초이자 유일이다.
  13. KEB하나카드, NH농협카드 계열 이용 불가. 단, BC카드로 발급되는 은행사 카드일시 BC카드로 간주됨.
  14. 이것도 카드 단말기 보급업체에 따라 사용가능한 카드에 차이가 있으니, 확인 후 이용해야한다. 미니카페와 열차카페의 자판기에서의 카드 단말기가 서로 다르다는 것.
  15. 그 대신 천안~홍성 구간중 아산과 천안의 선로용량 확충에 어려움이 있는데다가, 충남도청 이미 이전된 이상 충청권 광역철도로 대체 되어 운행계통을 조정될 수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