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저라이히: 대전의 유산

제국을 뜻하는 독일어 단어에 대해서는 제국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원제는 'Kaiserreich: Legacy of the Weltskrieg'. 대전(大田)이 아니다 비슷한 시기에 유행한 요들고자 때문에 고자라이히라고도 불린다.

패러독스 인터랙티브의 실시간 전략 게임인 Hearts of Iron II[1]모드. 2015년 9월 기준으로 최신 버전은 1.7+hotfix이며 Darkest Hour 1.04 버전에 호환된다.

높은 성의 사나이제1차 세계대전에서 제2제국이 승리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 등의 가정을 짬뽕해 만든 1936년이 주요 내용이다.

주의. 내용 누설이 있습니다.

이 틀 아래의 내용은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의 줄거리나 결말, 반전 요소가 직, 간접적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작품의 내용 누설을 원치 않으시면 이하 내용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거나 문서를 닫아주세요.

1 게임의 흐름

파일:카이저라이히 load 1024.png

인트로 화면은 카이저라이히를 대표하는 세 진영의 포스터이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인터내셔널 진영인 CSA의 총파업 포스터, 독일 제국의 해군 포스터, 협상국인 캐나다의 유럽 수복 포스터다. 이 포스터들은 실제로 존재하는 포스터들을 기반으로 하여 대체역사물인 본 모드의 설정에 맞게 약간씩 변형이 되어있다. CSA의 총파업 포스터는 Erik Drooker 원작의 포스터이고, 독일 제국의 해군 포스터는 나치 독일의 해군 포스터에서 깃발만 독일 제국의 것으로 변경된 것이다. 캐나다의 유럽 수복 포스터가 걸작인데, 원본에서 유럽을 뒤덮고 있는 하켄크로이츠가 인터내셔널 진영을 상징하는 톱니바퀴로 바뀌어있다.

대체로 유저가 플레이하는 국가에는 달성해야 하는 목표가 있다. 이 목표는 고정적인 것이 아니고 발생하는 이벤트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예를 들어 바닐라에서 나치 독일의 플레이는 '폴란드 침공 → 프랑스 침공 → 소련 침공'이라는 큰 틀에서 벗어나는 일이 거의 없지만, 이 모드에서는 여러 이벤트에 따라 게임의 흐름이 플레이할 때마다 바뀌게 된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실제 역사에서 일어났던 제2차 세계대전처럼 정형화된 거대한 전쟁은 일어나지 않는다. 모드 초기 버젼에서는 독일 제국과 프랑스 코뮌의 전쟁이 거의 매번 발생했지만, 버젼이 업데이트 되면서 독일과 프랑스의 전쟁 조차도 확실하게 일어난다고 장담할 수 없게 되었다. 확실하게 일어난다고 말할 수 있는 전쟁은 일부 국가들의 내전 정도밖에 없다.

워낙 게임 내 이벤트가 많고 복잡하다보니 게임을 할 때마다 새롭지만 항상 즐겁다고는 말할 수 없다. 독일 제국으로 플레이할 때, 동쪽에서는 소련이 부흥하여 몰려오고 이탈리아 반도가 공산화되고 북유럽이 스칸디나비아로 통합되어 공산화[2]되는 등의 역경이 일어난다면 즐겁겠으나 이러한 상황은 대체로 안일어난다. 따라서 독일과 같은 대국을 잡으면 1, 2년 안에 상황을 종결시키고 '게임 끝!' 하는게 대부분의 플레이에서 맞이하게 될 결말이다. 차라리 RPG하듯이 소국을 대국으로 키우는 것이 더 재미있는 경우가 많다. 특히 미국이나 러시아의 내전이 끝나면 미국도 잠수타고 러시아도 잠수타서 게임 내에서 존재감이 사라지는, 그런 허무함이 있다. 물론 미국 내전에서 태평양 공화국이 승리하여 미국이 되고 러시아도 이벤트가 잘 맞아떨어져서 소련으로 변신하는 식으로 냉전 판도가 탄생할 수도 있고, 반대로 동유럽이 시장 자유주의이고 서유럽은 인터내셔널이 되어 역냉전이 탄생할 수도 있다.

다만 원본에서는 세계대전이 종결되더라도, 연합국대 코민테른의 구도가 이루어지거나 심하면 전쟁이 발발하는 이벤트가 있어 게임 후반부에도 소소한 국제적 이벤트가 있어서 나름 즐길거리가 있었다. 그러나 여기서는 일단 독프전쟁에서 확대되는 세계대전이 종결되면, 국내이벤트를 제외하면 다른 냉전 이벤트의 부재때문에 세계가 조용해진다. 애초에 세력 구도가 복잡한데다 정세가 뒤틀릴 경우 전쟁이 매우 오랜기간 지속되는 경우도 있어서 더욱....

DHR 1.6버전을 기준으로 원작에는 있는 동원령 체제가 없는데, 왜냐하면 주요 이벤트나 전쟁의 상당부분이 내전에 집중되어 있는 모드의 특성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만약 동원령 체제가 있다면 내전에서 반란 세력에 비해 정통정부 세력이 지나치게 강해지거나 반대로 약화되는 현상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일 것이다.

게임을 실행하였을 때 처음으로 나오는 BGM은 독일군의 군가 라인강의 수비이다.

이제 물려서 하드코어한 플레이를 원한다면 이벤트를 분석해서 독일제국으로 플레이할때는 스칸디나비아 공산화+소비에트 러시아+사회주의 이탈리아 통일+브라질 공산화+중앙아메리카 통일+공산인도의 버마합병 등을 기본셋팅으로 맞추어 두고 에스파냐내전과 미국내전에서 공산주의세력이 자리잡도록 하고 영국까지 포함하여 초반부터 동맹에 넣어버린다면 기술진들이 서로 청사진을 주고받고 자원도 주고받아 매우 하드코어해질 것이다. 거기에 동아시아 상사를 중화민국으로 바꾸고 우크라이나를 공산화시키고 중앙아프리카가 빨갱이손아귀에 넘어가게 한다면 매우 재미난 게임이 될 것이다. 반대로 코뮌을 한다면 러시아에 짜르를 등극시키고 통일시킨 뒤 청나라가 동아시아 상사를 집어삼키게 만든다면 압도적 물량이 알자스로렌과 플랑드르에 배치되어 노말모드로 베리하드를 즐는듯한 느낌이 날 것이다. 단 이벤트를 실행시키기 전에 그 이전날짜에 일어나는 이벤트들까지 활성화시킨 뒤에 순차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그냥 다짜고짜 이벤트만 발생시켜버리면 꼬이는 상황이 일어나는게 부지기수....

2016년 6월, 호이4 버전으로 리메이크제작을 한다. 어지간한 배경도 개발중이며 모드 전용 일러스트도 직접 그린다고 한다.

최신 버전에서 대규모 개편이 예고되었으니 참고

2 국가별 설명과 세계관

미국이 참전하지 않은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 제국을 주축으로 하는 삼국동맹이 영국, 러시아, 프랑스의 삼국협상에 승리를 거뒀고, 독일은 유럽 대륙과 전세계에 걸쳐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되었다. 이는 영국과 프랑스 등의 기존 열강의 붕괴를 불러왔고, 그러한 붕괴와 힘의 공백의 영향으로 실제 역사와는 상당히 다른 상황이 펼쳐져 있다. 전 세계에 내전의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어 실제 역사에서 내전이 일어났던 이베리아 반도는 물론, 북아메리카와 러시아, 그리고 인도에서도 내전이 일어난다. 실제 역사에서 있었던 스페인 내전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어 아나키스트, 스페인 왕국, 카를로스파의 3파전이 벌어진다!

파일:Attachment/카이저라이히:대전의 유산/map.jpg
1936년의 유럽 지도.

3 공략

길어져서 분리되었다. 문서 참조

4 역사가 바뀐 인물

  • 게오르그 폰 트랍 : 현실과는 달리 노래는 안하고노래 하게 만든 안슐루스가 없으니... 오구리 해군 장성으로 계속 지내는 중. 해군 테크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니키타 흐루쇼프: 우크라이나 공산당을 이끌고 있다. 이벤트에 따라서 왕의 신임을 얻어서 개혁정책을 펼치거나, 혁명에 성공해서 왕정을 뒤엎고 우크라이나를 공산화시키거나, 좀 더 높은 확률로 체포된다. 1.6기준으로 소련이 성립되어 있을 시 서기장이되기도 한다. 1948년 이벤트에서 신레닌주의의 지도자로, 국가원수가 되기도 한다.
  • 니콜라이 부하린: 혁명의 실패후, 러시아내 볼셰비키들의 맹주가 되어있다. 통수때린 옛 절친 따위는 그루지아에 박혀있고, 소련이 성립되더라도 서기장은 부하린이되니 통수를 맞을 일도 없다(...). 소련성립시 국기선택에서 어느것을 고르더라도 정부수반이 되기때문에 현실 역사에 비하면 나름 평탄하다고도 볼 수 있겠다. 다만 1945년에 지병으로 사망한다.
  • 더글러스 맥아더: 미국 정통 양당세력을 제외한 세력에게는 골아픈 막무가내 정통파. 리드나 롱이 미국 대선에서 당선되어 대통령이 된다고 한들 맥아더가 보기에 아니꼽게 하거나, 이 양반을 섣불리 제거하려 들면 되려 군대 끌고 쿠데타를 일으킨다. 내전중에 대통령 유고시에도 비상사태를 틈타서 권좌를 꿰어차기도. 내전 중에 미국을 이끌게 되면 미국은 임시적으로 독재 국가가 된다. 내전 종료 후 맥아더가 민정 이양을 하면 새로 대통령 선거를 치르게 되는데, 맥아더가 당선될 수도 있다. 물론 그런거 없이 독재를 이어가기도 한다.
  • 라브렌티 베리야: 조지아를 다스리고 있다. 강철의 절친까지 부하로 두는 기염을 토한 카이저라이히 인생 승리자 중 한명(?)[3] 심지어 소련이 존재할시 이벤트에 따라 정부수반이 되기도 한다. 숨겨진 진정한 인생의 승리자. 가는길이 험해서 그렇지.....
  • 로널드 레이건: 조연 배우에 그쳤던 실제역사완 다르게 여기서는 유명한 배우로 나름 인생의 승리자... 그러나 미국 내전 중에 위기를 맞은 미 연방의 주방위군으로 참가했다가 의문스럽게 죽는다. 지못미. 그런데 파일을 뜯어보면 태평양 정부의 장관중에 레이건이 있다.. 설마 의문사는 훼이크였습니까?(…)[4]
  • 무스타파 케말 파샤: 오스만 제국이 무너지지 않아 터키 공화국이 될 일도 없었고, 당연히 아타튀르크라고 불릴 일도 없어졌다. 고명한 오스만 제국의 장군으로 살다가 1936~37년즘에 사망.
  • 마오쩌둥: 상평천국의 리더진(육군원수)로 등장. 장관진으로는 없다.
  • 만프레드 폰 리히트호펜: 다행히도 여기선 운명이 손을 들어주어 죽지 않았다! 살아서 독일 공군 총사령관이 되는 등 동생이 작고했긴 했지만 완전히 인생의 승리자가 되셨다. 거기에 유명한 여류조종사와 비행기로 세계일주 경쟁[5]까지 하는 등 아직까지도 조종사로서 건재함을 과시하기도 하신다. 오오 붉은 남작 오오...
  • 미하일 프룬제: 소련 성립시 국가원수 혹은 장관이 된다. 부하린과 마찬가지로 스탈린은 그루지아에 박혀있는데다 소련이 성립되더라도 장관진에서 볼 일이 없기때문에 오래 생존한다(실제역사에서 스탈린의 암살 음모론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945년 즈음에 장관진에서 물러난다. 특이하게 테크진에서는 독일식 기동전에 특화되어있는 모습을 보여준다. 등급도 평균이상은 가기때문에, 소련입장에선 바실렙스키와 더불어 육군교리 선택에 어느정도의 자유도를 주는 인물.
  • 버나드 로 몽고메리: 웬일인지 캐나다로 안가고 사회주의 영국 연방의 장군이 되어있다. 롬멜이 아프리카 갈일이 크게 없고, 홈에서 노는게 많은 사회주의 영국 연방 육군의 특성상 사막에서 사막의 여우와 조우할 일이 없다. 그래서 그런지 최근 패치에서 반공 반란을 일으킨다! 만약 공산 영국이 우파 독재 성향으로 바뀌거나 본토를 수복한 일반 영국이 좌경화되었을 때 총리로 등장하는 등 불사조 같은 모습을 보여주는 중(...)
  • 빌헬름 2세: 고자라이히의 주인공. 미국1차대전에 불참함으로 해서 전 유럽을 털어먹고 계신다. 야! 신난다~ 그 외에도 독일 왕족들이 이곳저곳에서 왕노릇을 하고 있고, 그 외에 유럽 지역에 독일의 괴뢰국을 세울 때마다 독일 왕족들을 이곳저곳에 국왕으로 앉힌다!
  • 빌헬름 3세(!!): 빌헬름 2세가 독일 제국의 마지막 황제였으므로 이 사람이 황제에 오를 일은 없...는게 정상이지만 빌헬름 2세가 사망하면 당연히 후계를 이어 즉위한다. 다만 이벤트로 인해 단명하고 아들인 빌헬름 4세가 즉위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쑹칭링: 민주주의 성향 중화민국이 건국되면 총통으로 등장한다.
  • 프랑수아 다를랑 : 역시 국민당 프랑스에서 해군 총사령관을 하고 있다. 국민당 프랑스의 군사 방침에 대해 드 골 등과 대립한다.
  • 베니토 무솔리니 : 시칠리아에서 노릇 중.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내 토탈리스트들의 지도자이기도 하다. 1948년까지 권력을 잡지 못하면 비행기 사고로 사망하고 지도자를 잃은 토탈리스트들은 해산한다.
  • 아돌프 히틀러: 1차대전 말미 즈음에 독일군 상병으로 복무하던 중 러시아 전선에서 현실에서 했던 만행의 평행업보라도 되는지 독가스에 끔살. 야! 신난다~. 사후에 유족들이 발견한 히틀러의 일기를 가지고 사후 자서전인 나의 투쟁을 출간, 독일 제2제국에서 주목받는다. 나중에는 무려 레니 리펜슈탈이 이 책을 '우리의 투쟁'이라는 제목으로 영화화한다! 뱀발로 살아있었다고 해도 나치같은건 안 세웠을듯하다.[6] 나치 자체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보면... 대신 대독일인민당에 들어가겠지. 그리고 대독일인민당의 당수가 되고 선거에서 승리하여... 이하생략
  • 안토니오 그람시: 개고생하던 실제 역사와는 달리 카이저라이히에서는 인생의 승리자 라인을 탔다. 시작 시점에서 이탈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정부 수반 인데, 아이러니한 것은 빨갱이화한 무솔리니가 부하 1이 되었다는 것이다. 하지만 선택지에 따라 무솔리니에게 권력을 내줄 수도 있다. 1942년에 죽으니 실제 역사보다 5년은 더 산듯.
  • 알렉산드르 콜차크: 현재 트랜스아무르(연해주)의 수장이다. 백군이 승리했지만 일본의 괴뢰가 되는 길을 선택했다. 아마 적백내전 와중에 어떤식으로든 밀려나서 그런걸로 보인다. 나중에 러시아와 일본간에 트랜스아무르를 놓고 신경질을 벌일때 통짜로 러시아에게 트랜스아무르를 상납하고 러시아의 정부 수반이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 에드워드 8세: 아버지의 사망뒤 캐나다에서 대영제국의 국왕으로 즉위한다. 카이저라이히에서 협상국 자체가 완전한 민주주의가 아닌 탓에 슬라이드가 약간 독재로 가도 여전히 왕위를 지키나, 가끔 캐나다 총독이 국가 원수가 되기도 한다. 누가 그 문제의 에드워드 아니랄까봐 현시창 상태의 캐나다에서 정치에 이것저것 개입하는 일이 많다. 만약 캐나다가 털릴 경우 오스트랄라시아로 도망가는데, 대개 오스트랄라시아는 그전에 일정 확률로 독일 제국이나 생디칼리스트 편을 들어버리기 때문에 이 경우 델리로 도망가서 국가 원수가 된다. (...) 물론 영국을 수복할 경우 다시 영국의 왕이 된다. 그러나 이 모드는 생디칼리즘 진영이 가장 강력하다는 걸 잊지말자
  • 에른스트 룀: 대독일인민당의 지도자로 출세(?). 실제 역사상의 나치 포지션이다. 역시 막장을 달리기로는 나치와 그 다지 차이는 없으며, 독일 2제국내에서는 쓰레기 취급. 물론 장검의 밤 같은건 없다. 다만 룀이 피해자가 아니라 가해자일뿐.
  • 오토 폰 합스부르크 : 현재 오스트리아-헝가리 이중제국의 황제로 재위중이며 이 세계관의 유럽에서 가장 어린 군주라고 한다. 다만 37년도의 재협약을 두고 긴장타고 있는 상태.
  • 욘 라베 : 공사관 도시의 장관으로 등장. 참고로 여기서 난징 대학살은 중국 내전 동안 난징을 점령한 독일군이 일으킨다.
  • 로마노프 왕조: 이벤트를 잘타면 차르가문으로 되돌아 가기도 한다. 또 붉은 군대는 가장 강력하다처럼 될때도 있기도 하다. 차르가 복위하면 알라슈 오르다랑 돈 쿠반이 합류하기도 한다 게다가 유럽 점령하다 보면 점령한 국가에 왕정을 세울때면 로마노프 가문으로 채울수도 있다. 드미트리 파블로비치 대공만 뽑는 루트면(니콜라이 2세의 조카라 한다) 러시아 제국루트이다. 드미트리 파블로비치 대공이 차르가 될때도 있다. 귀천상혼과 관계 없는걸로 보인다
  • 오스왈드 모슬리 : 실제 역사에서는 친독 성향의 영국 파시스트당을 이끌던 것으로 유명한 양반이지만, 여기서는 적화된 영국을 위해 일하는 양반(...) 파시스트당 이전에 노동당에서 활동한 경력이 있는 것이 반영된듯. AI가 영국을 잡으면 드물지 않은 확률로 서기장까지 오른다.
  • 운게른 슈테른베르크: 적당히 미쳤는지 몽골을 정ㅋ벅ㅋ. 거기다 티베트와 연합하여 서북 연방을 공격한다. 후에 시베리아를 전부 장악하기도 한다. 반대로 시베리아 철도 문제를 두고 러시아와 맞다이를 뜨는 경우도 있는데, 적당히 미쳤다고 해서 제정신으로 돌아온 건 아닌 것 같다. 서북 연방과 티벳을 털어먹으면서 까불지만 러시아나 청나라 등에 병합될 경우 높은 확률로 효수당한다.
  • 이누카이 츠요시 : 암살 안당하고 잘 살아서 일본의 총리가 된다. 그러나 경우에따라서 쿠데타로 다시 암살당하기도 한다...
  • 장제스 : 1차대전 이후에는 역사대로 중국 국민당의 장군으로 활약하지만...국민군과의 내전 동안 국민당 내에서 공산 쿠데타를 시도하다 숙청된다. 그래서 본편에서의 등장이 없는 아주 안습한 운명을 걷게 되었다.
  • 조지 마셜: 어찌된 영문인지 적화되어 무려 아메리카노동조합의 참모장으로 등장한다. 정말로 황당한 건 미국 내전 중에도 미국 정통정부의 리더진에는 조지 마셜이 계속 나와서(장관진에는 없지만) 부대를 이끌고 아메리카노동조합을 공격하게 할 수 있다(...)내 안에 또다른 내가 있다
  • 조지 5세: 1차대전에서 졌지... 대영제국은 무너졌지... 영국의 공산화크리는 덤으로 딸려왔지... 망했어요. 결국 본토수복도 못보고 캐나다에서 사망... 안습(...). 죽기전의 바람은 영국이 수복되었을때 다시 영국으로 돌아가서 런던에 묻히는것. 캐안습(...)
  • 조지 S. 패튼: 북미연합의 육군사령관으로 나와서 마음껏 마초질을 하고 있다. 카이저라이히 한글패치에 휴이 롱 대신 패튼이 미주연합의 국가원수가 되는 버그가 있었다. 놀라운 건 대부분이 사람들이 버그인줄을 몰랐다(...). 이것이 바로 패튼 퀄리티 오오 제네럴 패튼 오오 이후 수정.
  • 조지 오웰 : 본명은 에릭 블레어, 영국이 사회주의 국가가 되면서 극단주의 분파의 유명 정치인이 되어 있다. 근데 그 쪽 지도자가 오스왈드 모슬리 (역사 상에서는 영국의 파시스트 지도자) 흠좀무 그래서 극단주의 분파로 선거에서 이기게 하면 오스왈드가 의장으로 조지 오웰이 서기장으로 있는 경우도 많다. 본격 파시스트 지도자 밑에 있는 동물농장 쓴 사람 무슨 마약하시길래 이런생각을 했어요
그래도 본편에서는 개념인이라서 극단주의 내부에서도 자유주의적 파벌에 소속되며 오스왈드가 빅브라더 종신 서기장이 되는 경우, 소설과는 달리 직접 패기 있게 스탈린오스왈드를 몰아 내는 경우도 있다. 근데 소설과 비슷하게 자살하거나 실패해서 사형당하는 경우도 있다. 안습
  • 존 낸스 가너 : 루즈벨트 암살 이후 민주당 대통령후보로 등장한다. 가너가 대통령이 되도 이벤트에서는 휴이 롱과 잭 리드와의 협상을 이끌어 내는 것은 가능하다. 현실역사에선 꼴통(...)비스무리한 행동을 보인것에 비하면 흠좀무. 이양반이 실제로 나치독일에 호의적인 인사였음을 반영한 것인지, 미국이 2차대전에 참전할 경우 중부유럽세력과 동맹을 맺는것도 가능하다.
  • 주룽지 : 주원장의 후손이라는 말이 있는 인물인데, 그 때문인지 상청천국이 천 제국을 선포하면 황제가 된다.반청복명
  • 지노비 페스코프 : 러시아 출신 프랑스 장군으로 원래 역사에서는 모로코에서 독일군과 맞서 싸우다 프랑스가 항복하자 드 골에 협력하지만, 여기선 프랑스가 독일에게 점령당하거나 정치 체제가 독재로 바뀔 때 정부 수반으로 등장한다. 바닐라 프랑스의 장관진이 매우 빈약하기 때문에 어지간해서는 정부 수반으로 얼굴을 비추는 인물.
  • 찰리 채플린 : 모던 타임즈가 좌파냄새 난다고 상영금지당한다(...) 안습.
  • 찰스 커티스: 1936년에 심장마비로 죽었던 것에 비하면 조금 더 살아있다. 역사대로 36년까지는 미국 부통령이었다가, 대체역사로 공화당 대통령 후보로 출마하여 선거 결과에 따라서 대통령이 되시기도 하신다. 주 선택지를 보면 답없는 가너나 롱 같은 깡패에 비하면 개념찬 분이셔서 리드와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보인다. 그러나 내전의 충격에 워싱턴이 점령당하면 콜로라도 덴버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지신 뒤 사망... 이게 다 롱의 깽판 때문이다! 다만 워싱턴이 점령당하지 않고 미 정통정부가 승리하면 계속 생존한다.
  • 커티스 르메이: 미국 내전중 북미연합의 공군 총사령관으로 출연. 여기서는 내전중인 조국에서 석기시대 놀이중(…). 미들네임으로 'Bombs away[7]'가 들어간다....
  • 펠릭스 유수포프 : 실제 역사에선 그리고리 라스푸틴 암살을 주도한 귀족으로, 러시아 혁명 당시 영국 전함 HMS 말보로를 타고 프랑스로 도주하여 파리에서 사망한다. 그러나 여기선 러시아 혁명이 망해버렸기 때문에 모국에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으며, 케렌스키 암살 후 러시아에 민주정이 들어선다면 총리로 등장한다.
  • 표트르 브랑겔: 적백내전에서 백군이 승리 후 망명 안 가고 살아있다. 케렌스키 암살 시 이벤트를 통해 정권을 잡을 수 있으며, 심지어 자기가 직접 차르로 집권하기도 한다! 카이저라이히의 인생의 승리자중 한 명이라고 할 수 있을 듯. 여담으로 실제 역사에서는 카이저라이히보다 훨씬 일찍 망명지에서 죽은 사람인데, 유족들이 소비에트의 자객에게 암살당한 거라고 의혹을 제기했다고 한다.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에서 훨씬 오래 사는 것은 이런 주장이 반영된 걸지도? 일단 장관이 되면 카이저 라이히 최강의 장관 중 하나다. 자유 경제로 10찍고 이 아저씨가 국가 원수에 오르면 보병 사단이 마린 뽑히듯 나온다.
  • 프란시스코 프랑코: 카이저라이히 세계에선 반란군 수괴가 아닌 어엿한 정부군의 수장. 알폰소 왕이 안습하게도 뇌졸중으로 쓰러져 식물인간 상태가 된 후 스페인 내전이 시작되면 카를로스파들이 종종 스페인 황태자를 암살해 버리는데, 낮은 확률로 왕위계승자를 잃은 정통정부가 카를로스파에 항복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프랑코[8]가 새로운 국가 원수가 되어 내전을 계속해나간다. 이 스페인은 왕국인데도![9]
  • 프란츠 폰 파펜 : 독일이 우파 독재 성향을 띄게 되면 총리가 된다. 베리야와 마찬가지로 인생의 승리자가 되었지만 독일이 털리는 일이 빈번하므로...
  • 하이먼 리코버 : 약간 외골수였던 성격을 반영해서인지 생디칼리스트가 되어 노조 연맹 측의 테크진으로 등장한다. 원자력과 조선술, 항해술을 동시에 지니고 있기 때문에 후반부 실제 역사처럼 핵 추진 함선 연구에 매우 탁월하...였는데 1.07에서 대폭 너프를 먹었다.
  • 하인츠 구데리안: 베트남으로 좌천. 그래도 지휘관 교체로 다시 불러들일 수 있고 이벤트에 따라 카이저의 신임을 받아 전격전 테크진으로 등장하기도 한다.
  • 헤르만 괴링: 위의 중앙 아프리카에 써있듯이 중앙 아프리카를 다스리고 있다. 당연하지만 여기의 괴링은 더이상 오덕스런 최종병신괴링이 아니다. 다만 최근에 너무 극우적으로 나와서 독일이 당혹스러워 하고 있다. 이벤트에 따라 밀려나기도 한다. 한글 윈도우에서 카이저라이히를 틀면 이 사람의 얼굴을 볼 수가 없는데, 그 이유는 이름이 Göring인데 ö를 한글 윈도우에서 인식하지 못해 그래픽 파일을 연결시키지 못하기 때문[10]. 같은 이유로 이름에 숫자, 알파벳 이외의 무언가가 들어있는 장관, 장군, 테크진은 모두 그림이 없는 것으로 나온다.
  • 휴이 롱: 암살당하지 않고 미국의 제일당 당수가 되어있다. 후에 북미연합의 대통령으로 잭 리드와 같이 미국을 속썩이다 못해 갈라먹는 미국입장에선 천하의 개쌍놈들 포지션. 북미연합에서의 행보를 보면 광복 직후의 우리나라의 막장정치를 방불케 한다. 대통령이 되기도 하지만 이 경우 높은 확률로 멕아더가 쿠데타를 일으켜 정권을 장악하고, 휴이는 쫓겨나와 미주연합을 건국하면서 결국 또 내전 스핀...사실 이 인간이 남부 순회 중 암살당하는게 미국 내전을 막는 거의 유일한 길이다.개혁정책을 적절히 하면 내전이 안일어나기도 하지만, 이 '적절히'가 플레이어 입장에선 굉장히 어려운 선택이기 때문.어쨌든 미국은 멕아더나 롱에 의해 독재 국가가 된다 어쩌다 힘겹게 미국을 통일하더라도, 순회중 왠 깡패놈(프리츠 쿤)의 지지자들에게 포위되어 끔살당하는 경우도 있다.
  • 헨리 포드: 시작시점 미국의 장관진중 한명. 능력치는 쓸만한 편이다. 그러나 맥아더가 쿠데타를 일으킬때도 미국 군수장관진에 있다가, 휴이 롱이 미주연합을 세우면 쪼르르 달려가 미주연합 군수장관진이 되는 박쥐인간으로 나온다. 이 양반의 실제 역사에서 행적을 볼 때 내전에서 아메리카 노동조합이 이기기라도 하면...아오지탄광
  • 헬렌 켈러: 아메리카 노동연맹의 치안 장관으로 등장한다. 만약 타국으로 미국을 점령했을 독립시킬 수 있는 아메리카 남부 맹방이 좌파 성향일 경우 아예 대통령으로 등장한다.
  1. Doomsday 기반으로 제작되었다가 Darkest Hour 출시 이후 컨버전되어 지속적으로 업데이트 중이다.
  2. 영국과의 협력을 강화한 노르웨이가 이런 테크를 타는 경우가 있다.
  3. 그런데 바닐라에서도 조지아 지역을 삼킨 뒤 공산주의 성향으로 독립시키면 베리야가 정부 수반이다.
  4. 사실, 데이터상으로 미국이 아무 나라하고나 전쟁을 시작하면 무조건 죽는다. 꼭 내전이 아니더라도. 덕분에 미국과 티베트가 전쟁하는데 레이건이 있지도 않은 의용군에 들어가 있지도 않은 적에게 죽는 일이 발생한다.
  5. 1/3확율로 승리, 1/3확률로 무승부, 나머지 확률로 패배.
  6. 근데 사실 나치당은 히틀러가 만든 게 아니다(...). 아차. 히틀러는 당원으로 들어가서 당수까지 차지하고... 이하생략천하의 개쌍놈일 뿐(...) 진짜 설립자인 안톤 드렉슬러는 듣보잡이 되는것도 모자라 나치당에서 쫒겨났다. 아마도 카이저라이히 세계관에서의 나치는 그냥 그대로 드렉슬러의 수꼴모임(...)으로 남았을듯 하다.
  7. 전투기나 폭격기에서 폭탄을 투하·발사할 때 쓰는 용어
  8. 다른 장군이 지도자가 되는 경우도 있다(...)
  9. 근데 원래 역사에서도 스페인은 1947년부터 쭉 왕국이었다. 프랑코가 종신 섭정을 해서 그렇지(...)
  10. 표시할 수 없는 글자라 ?로 쓰이는데, 알다시피 파일 이름에는 ?를 쓰지 못한다. 그래서 연결이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