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코다테

홋카이도의 행정구역
도오(道央)
지역
유바리
(夕張市)
이와미자와
(岩見沢市)
비바이
(美唄市)
아시베츠
(芦別市)
아카비라
(赤平市)
미카사
(三笠市)
타키카와
(滝川市)
스나가와
(砂川市)
우타시나이
(歌志内市)
요이치
(余市町)
후카가와
(深川市)
삿포로
(札幌市)
에베츠
(江別市)
치토세
(千歳市)
에니와
(恵庭市)
키타히로시마
(北広島市)
이시카리
(石狩市)
오타루
(小樽市)
쿳찬
(倶知安町)
닛탄(日胆)
지역
무로란
(室蘭市)
토마코마이
(苫小牧市)
노보리베츠
(登別市)
다테
(伊達市)
우라카와
(浦河町)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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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난(道南)
지역
하코다테
(函館市)
호쿠토
(北斗市)
야쿠모
(八雲町)
에사시
(江差町)
도호쿠(道北)
지역
아사히카와
(旭川市)
시베츠
(士別市)
나요로
(名寄市)
후라노
(富良野市)
루모이
(留萌市)
왓카나이
(稚内市)
도토(道東)
지역
키타미
(北見市)
아바시리
(網走市)
몬베츠
(紋別市)
오비히로
(帯広市)
쿠시로
(釧路市)
네무로
(根室市)

1. 정(町)과 촌(村)은 그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진흥국 청사 소재지 혹은 이미 문서가 있는 지역을 제외하고는 표기하지 않는다.
2. 밑줄은 진흥국 청사 소재지를 나타낸다.
파일:Attachment/hakodate1.jpg 
하코다테산에서 바라본 하코다테의 상징인 야경.

logo.png
函館市(はこだてし)

하코다테 시 / Hakodate City

시기(市旗)
문장(紋章)
국가일본
지방홋카이도
도도부현홋카이도
면적677.86km²
인구266,785명[1]
상징
시화철쭉(やまつつじ)
시목주목(いちい)
홈페이지

函館市 / はこだてし
아이누어 : usukeshi(ウスケシ)

홋카이도 24시 라이브 스트리밍[2]

구글 어스로 바라본 하코다테

1 개요

홋카이도 남서부 쓰가루 해협과 면한 지점에 위치해 있는 홋카이도 최대의 항구도시이며, 오시마 종합진흥국의 중심도시이기도 하다. 홋카이도 남부에서 굉장히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도시로 하코다테 산에서 볼 수 있는 시 서쪽의 반도 부분이 부채꼴로 펼쳐진게 독특한 장관을 연출하기 때문에 홍콩, 나폴리와 더불어 세계 3대 고베, 나가사키 야경과 함께 일본 3대 야경으로도 잘 알려져있다.

삿포로와의 거리는 철도 기준으로 3~4시간이고, 인구는 2010년 기준으로 282,091명이다.

삼지연이나 청진시와 같은 위도이나 바다의 영향으로 그렇게 한랭하진 않다. 겨울 평균기온은 -2.7℃로 서울특별시과 비슷한 수준. 여름 평균기온도 22.2℃로 시원한 편이다. 강수량은 1,151mm이며 연중 고르게 온다. 다시 말해 겨울에 이 많이 온다.

파일:Attachment/hakodate12.jpg
특산품으로 오징어가 있다. 그 때문에 오징어 문양이 새겨진 맨홀이나 가로수 등을 심심찮게 볼수 있다.

한국으로 번안될 때는 주로 강릉시가 선택된다. 인구도 비슷한 편이고, 둘 다 항구도시라는 점에서. 또한 하코다테는 2017년에 2017 삿포로 동계 아시안 게임이 주변도시인 삿포로에서 열리고, 강릉은 2018년에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주변도시인 평창군에서 열린다는점도 같다. 그 외에도, 홋카이도를 북한으로 번안할 경우 남포특별시가 되기도 한다. 하지만 키테레츠 대백과에서는 거제로 번안되었고, 명탐정 코난 극장판에서는 양양으로 번안되었다(...).

2 역사

원래 이 곳은 아이누인들이 고기를 잡고 살던 한적한 어촌으로 아이누어로 이름은 우스케시(usukeshi, 宇須岸(ウスケシ))[3]였다. 그러던 중 무로마치 시대인 1454년, 츠가루의 호족 고노 마사미치(河野政通)가 다이묘 책봉 경쟁에서 밀린 뒤 측근들과 함께 에조치(蝦夷地)로 튀면서 우스케시에 장원을 지었다. 이 장원이 마치 상자처럼 보였기에 하코다테(箱館)란 이름르로 불렸다. 그 후 1869년 에조치가 홋카이도로 개명되면서 하코다테의 이름도 발음은 같지만 다른 한자인 '函館'로 바뀌면서 지금까지 내려져 온다.

그 후 하코다테 일대는 마츠마에(松前) 번에 소속되어 마츠마에 가문이 지배하는데 하코다테는 마츠마에 3항(松前三港) 중 하나로 에조치 인근 해역에서 잡히는 수산물의 집산지와 아이누와의 교역품을 처리하는 곳으로서 에조치의 일본의 거점 역할을 수행한다.

18세기 말, 러시아의 남하가 가속화되면서 위기감을 느낀 에도 막부는 에조치 일대의 마츠마에 번 영지를 막부 직할령으로 두게 되는데 이 때 하코다테에는 막부 직속의 봉행소가 설치되어 아이누와의 교역을 담당하였다. 그 후 1854년 미일화친조약으로 일본이 개항하면서 하코다테는 일본이 처음으로 개방한 두 항구 중 하나로 지정되었다. 이 때 하코다테에 외국인거류지가 생겼고 보방식 요새인 고료카쿠(五陵郭)가 만들어진 것도 바로 이 때.

보신 전쟁 이후 에도 막부가 멸망하자 막부의 잔당 일부가 하코다테로 도망쳐 에조 공화국을 세운 적도 잠깐 있다. 물론 에조 공화국은 삼일천하로 끝났지만, 사실상 막부 세력이 메이지 신정부군을 상대하는 최후의 전투가 이 곳의 고료카쿠에서 벌어졌다.

메이지 유신 이후 본격적으로 홋카이도가 개발되면서, 상대적으로 혼슈에 가까운 섬 남부 지역이 섬 북부 지역보다 더 빨리 개발될 수밖에 없었다. 게다가 이전부터 일본이 홋카이도이 홋카이도에 세운 주요 거점이자 최초로 개항한 항구도시 버프를 받았기 때문에 홋카이도에서 가장 큰 도시로 번영하게 된다. 하디만 1934년 대화재로 도시 전체를 날려먹고 복구하는 동안 삿포로가 치고나가 버려 홋카이도의 중심지 자리를 내줘 버리게 된다.

항구도시의 입지로 일찍이 외국인들의 왕래가 잦았고, 덕분에 근세 서양 분위기의 건물과 기독교 계열 종교 시설이 많이 남았다는 점에서 공통점이 있는 정반대쪽에 위치한 큐슈나가사키급 위치. 다만 외국인과의 교역 시기 자체는 당연히 나가사키가 더 길다. 대신 러시아의 영향을 받아 러시아 정교회 교회도 있다. 또한 러시아가 가까운 지역인 만큼 연해주에 소재한 국립대학극동연방대학교의 일본 분교도 여기에 존재해서 일본 국내에서 러시아 학위를 딸 수 있다.

3 관광

3.1 고료카쿠 요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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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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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이 피었을 때.

하코다테의 랜드마크인 고료카쿠(五稜郭(ごりょうかく)
)는 러시아의 남하를 견제하기 위해 막부가 세웠지만 결국 에조 공화국과 신정부군의 내전의 무대가 되었다.[4] 아무튼 신선조 연혁의 말기에는 중요한 도시기 때문에, 고료카쿠 타워 로비 등에는 히지카타 토시조 동상이 세워져있고, 관광기념품점에서는 히지카타 캐릭터 상품[5]같은 것도 판다. 고료카쿠의 홈페이지는 여기로 여담이지만 신치토세 공항에 이착륙하는 도중에 창문 아래 바라보고 있으면 이 특유의 별이 보인다. 북해도에서 좋은 추억을 많이 쌓고 귀국하는 길에 상공에서 고료가쿠를 보면 뭔가 아쉬운 느낌이 더 커지는 건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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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료카쿠의 설계자인 다케다 아야사부로의 얼굴이 동판에 새겨져 있는데 사람들이 하도 얼굴만 만져대서 얼굴이 황금색이 되어있다.(...) 이런 류의 동상에는 만지면 복이 온다는 식의 떡밥이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얼굴 한번씩 다 만지고 가는 듯.

3.2 시료가쿠와 우라하코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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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고료가쿠보다 알려져 있지 않지만 시료가쿠도 있다. 四陵郭이라는 한자 답게 고료가쿠보다는 끝의 뿔 하나가 적은 뿔 4개다.[6] 좀 길쭉한 표창같은 구조다. 고료카쿠와 달리 건립 동기 자체가 달라서 요새기능과는 상관없는듯싶다. 대중교통으로 가기에는 어려우나. 이쪽에서 보는 하코다테 야경도 색다르기 때문에 현지주민 사이에서는 보통 여기서 보는 하코다테 야경을 '우라(裏) 하코다테'라고 칭하는 모양.

시료가쿠에서 바라본 하코다테산과 야경.

우라 하코다테는 여러가지 장소가 있는데, 거의 로프웨이가 보이는 산의 야경과는 반대쪽으로 보는 다른 반쪽을 일컫는다. 하코다테의 지역에 따라 우라라고 불리는 장소가 조금씩 다르나 관광객이 별로 오지않는 외지가 대부분이라 우라에서는 심심치않게 자동차에서 검열삭제를 하는 커플들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코다테는 준야쿠자라고 불리는 조직원에 들어가기 직전의 불량배들이 많은 지역이고 이곳, 우라에서 자주 만날 수 있으니 모쪼록 주의할 것. 장소에 따라 자살지역으로 구분되어 있어 령을 볼 수 있는 심령스팟도 존재하는 모양이다. 지도상으로 봐도 꽤 외진곳에 있으니 방문시 주의.

3.3 하코다테산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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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코다테산에서 볼수 있는 야경이야 말할 필요도 없이 유명하다.[7] 다만 여기서 그치는게 아니라 하코다테산 케이블카 지상역을 기점으로 서쪽으로 걸어가면 기독교 종교 시설에서 모토마치거리, 외국인묘지까지 한큐에 걸어갈 수 있다. 그리고 항구지역에는 카네모리 창고군이 있는데, 겉보기에는 별거 아닌 항구창고로 보이나, 내부 구조를 완전히 뜯어고쳐서 쇼핑몰이 되었다. 전체적으로 이것저것 파나, 여기서 파는 오르골도 오타루의 오르골만큼 유명한 편. 사실 하코다테 여행지의 절반 정도는 하코다테산을 위시한 서쪽 반도에 몰려있다고 보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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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타면 하코다테산을 쉽게 올라갈 수 있다. 10월 중순에서 11월 중순까진 정비기간으로 케이블카가 운행하지 않으니 주의. 하코다테산 정상에 올라가려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헬게이트가 벌어진다. 그 기간엔 5시경이 일몰이니 꼭 한시간 이상 전에 기점인 하코다테역에서 버스타자. 괜히 일몰 시간 맞춰가려다 해지고 한참 후에나 올라가는 사태가 벌어진다. 승차권도 어차피 왕복으로 탈테니 관광안내소에서 천엔짜리 버스+전차 원데이 프리티켓을 사두는 것이 좋다. (하코다테산 왕복 버스비만 800엔이다.) 물론 나머지 기간엔 그낭 편하게 케이블카 타고 올라가면 된다.(...)(하지만 단체 중궈 관광객으로 전망대 붐빔 + 내려가는 케이블 최소 30분 대기줄은 함정)

만일 렌트카를 이용하고 있다면, 오후 10시 이후에는 차량으로 올라가는것도 가능하다. 이 시간에는 단체관광객이 없기 때문에 상당히 쾌적하게 관람이 가능하다. (기념품숍은 이용 불가) 홋카이도는 렌트카가 상당히 저렴하기 때문에, 인원이 된다면 이용해 보는것도 괜찮다.

3.4 그외

그외 유명한 관광지로는 시 동남쪽의 유노카와 온천 일대, 하코다테시는 아니지만 북쪽 교외에 오오누마 공원이라는 자연관광지 등이 있다.

유노카와 온천 인근엔 많은 호텔들이 있으며, 바다를 보며 온천을 즐길 수 있다. 아오모리 방향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맑은날에는 혼슈가 보이기도 한다. 바다를 바라보며 노천온천을 즐기는 기분이 색다르다. 하코다테역이나 시내쪽에서 오는 경우엔 노면전차를 타고가다 종점 바로 앞의 유노카와온천역에서 내리면 되고, 하코다테 공항에서 오는 경우엔 리무진버스로 한 정거장(8분)이다.

4 교통

시내의 대중교통은 크게 버스노면전차(하코다테 시영 전차)로 양분되는 편. 특히 노면전차는 느리다는 단점이 있지만, 하코다테 관광의 핵심인 서부 반도지역과 고료가쿠를 관통하기 때문에 일본의 버스에 익숙지 않은 관광객이라면 타는 쪽이 편하다.

시내에서 노면전차 1일 패스 같은 것을 팔며, 버스와 전차 둘 다 1일 동안 탈 수 있는 패스도 판매한다. 전차의 1일 패스, 버스와 전차의 1일 패스는 각종 호텔이나 전차 안에서도 팔고 있는 반면, 버스의 1일 패스는 버스 안의 운전기사나, 하코다테 역의 버스 안내소에서만 살 수 있다.

노면전차의 경우 정류소마다 영어로 된 이용안내판이 붙어 있으므로 읽어보자. 기본적으로 뒷문 승차, 앞문 하차이며, 요금은 이용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탈 때 뽑는 표에는 탑승했던 정거장의 번호가 써 있는데, 전차 앞쪽의 전광판(구형 차량)이나 LCD 모니터(신형 차량)에 정류장마다 정거장 번호에 맞는 요금이 표시된다. 이 요금은 정거장을 하나씩 지날 때마다 갱신되니 내릴 때 확인하면서 정확한 금액을 요금통에 지불하면 된다. 가령 내 표에 5가 써 있다면, 내릴 때 전광판 5번 칸에 써 있는 숫자만큼의 요금을 내면 되는 식.

혼슈와 연결되는 세이칸 터널의 어원이 되는 홋카이도에 있는 도시이다. 과거, 철도연락선의 기종점인 아오모리와 하코다테에서 한 글자씩 가져온 것이다. 자세한 건 세이칸 터널 항목 참조.

일본에서 몇 안 되는 기관차 견인 침대특급 호쿠토세이(현재 폐지됨)를 타고 갈 경우 이 도시에 위치한 하코다테역에서 기관차를 바꿔 붙였다. 이것은 하코다테역 구조가 끝이 막힌 두단식 승강장인 데다, 하코다테에서 삿포로까지 가는 구간은 선로가 전철화가 안 되어 있기 때문. 기관차 견인 열차가 일본에 거의 없기 때문에 이 기관차 교환은 일본 철덕들에게는 꽤 유명하다.

2016년 3월 26일 홋카이도 신칸센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 개통되었다. 이와 연계를 위해 하코다테 본선도 신하코다테호쿠토역까지 전철화가 완료되었다.

5 그 외 얘기거리들

  • 하코다테에만 있는 패밀리 레스토랑 '럭키 삐에로'가 꽤 유명하다. 패스트푸드점의 성격도 겸하고 있는데, 특히 햄버거의 맛이 일품이라는 듯.[8] 하코다테 시내에 점포가 10군데 있다. 고료카쿠 타워 근처에도 있고, 베이 근처에도 있는데 점포마다 맛의 차이는 별로 없으니 편한 곳으로 가자. 일본 TV에서도 여러 번 나왔고, 하코다테 관광을 한다면 한번 쯤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사장이 중국인이긴 한데 손님 입장에선 아무래도 좋을 이야기.
  • 스타벅스가 카네모리 창고군 앞 베이 쪽에 하나 있다. 2층에서 보는 바다 경치가 꽤 좋다. (사실 별로 안 좋음)바로 옆에는 상술한 럭키 삐에로도 있다.
  • 시내 기념품점에서는 특촬 컨셉의 시 홍보 상품도 있다(...). 2005년 애니메이션 노에인의 배경 도시이기도 하다. 은근히 고증이 잘 됐다고.
  • 일본의 가수 MACO가 하코다테 출신이다
  • 카네모리 창고군이라는 오르골판매처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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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6년 홋카이도 지진의 진앙지 이기도 하다. 그런데 정작 하코다테 중심부에는 지진을 느끼지 못했다고. 자세한 내용은 항목 참조.
  1. 주민기본대장, 2016년 6월 30일
  2. 왼쪽 아래가 하코다테다.
  3. '만의 끝'이란 뜻.
  4. 고료가쿠는 대포를 염두에 둔 보방식 성곽
  5. 모 현대풍 에도에서 활약하는 마요라 보안간부 같이 모티브로 한 판권물 캐릭터가 아닌 진짜 히지카타.
  6. 근데 고료카쿠도 정확히 별 모양인건 아니다. 중간에 좀 튀어나온데가 있어서 실상은 5.5개정도.
  7. 미연시 북으로에서도 출연하는 모든 캐릭터가 찾아가는 중요한 데이트 장소.
  8. 허나 하코다테 시민들 사이에는 햄버거보다 카레가 맛있다는 의견도 많다.
  9. 단, 기타의 HISASHI는 아오모리 출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