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135"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차이 없음)

2017년 1월 18일 (수) 11:20 기준 최신판

{{틀:세계의 중장거리 지대공 미사일}}

Система ПРО А-135 "Амур"
A-135 탄도 미사일 방호 시스템 "큐피드"
http://forum.valka.cz/attachments/10116/PRO_syst_m_A-135_antiraketa_V-92551T6vkladanie_rakety_do__tartovacieho_kontajneru.jpg
러시아가 1995년부터 가동시킨 모스크바 탄도 미사일 방어 시스템으로, 가상적국리미터 해제 때까지 ABM 조약을 잘 지켰다고 한다.

미국이 현재 시도하는 MD와 마찬가지로, 여러 곳에 설치된 조기경보 레이더 Don-2N과 군사용으로 쏘아올린 코스모스 위성으로 미국이나 기타 국가의 탄도 미사일 발사를 탐지해낸다. 그후에 모스크바 주위에 배치된 단거리 미사일 53T6(NATO 코드명 ABM-3 Gazelle) 68기나 장거리 미사일인 51T6 36기를 날려 탄두를 잡는데...

불곰의 기상인지, 아님 레벨이 후달려서 미국만큼 정밀하게 요격하긴 힘들었던 건지, 미국인들이 핵탄두에 요격 미사일을 직접 부딪혀서 때려잡는 방식을 채택한데 비해, A-135는 냉전 초기 방식[1] 그대로 53T6의 경우 탄두에 10kT, 51T6의 경우 1 Mt 정도의 핵탄두를 장치해, 핵폭발로 핵탄두를 요격하는 방식이다. 악은 악으로 맞서야 되는건가! 일단 1987년 메모에서는 1~2기의 ICBM과 35개 이상의 중거리 탄도 미사일을 막을수 있을것이라고 하니, 최소한 그정도는 처리할 정도로 만들었지 않나 싶다.

토폴-M의 탄두가 근거리 핵폭발을 견디게 설계된 건 아마도 이와 같은 경우를 대비하기 위함일 것이다. 설마 저렇게 만들어 놓고, 업그레이드 안할 리가 없겠지.

러시아도 이 A-135를 업그레이드 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2013년 A-135의 업그레이드 판인 A-235 Samolet-M 계획을 실험하고 있으며, 개량한 53T6을 계속 사용할 생각이라고 한다.
  1. 사실 미국도 초창기에는 탄도탄 요격에 핵폭탄을 사용했다. 나이키 스파르탄/스프린트에 핵탄두를 싣고 폭파시켜, 폭발력과 파편으로 날아드는 탄도탄들을 파괴하고, 파괴하지 못하더라도 EMP로 무력화하는 방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