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에서 개발중인 고고도 대공방어(MD) 시스템
기존에 사용되던 MD 체계인 A-135를 개량한 대공 체계이다.
A-135는 성능은 좋았지만 미사일의 운동성은 떨어저서 요격방식은 핵무기 근처에 핵무기를 터트리는 60~70년대식 구식 방식을 그대로 사용한 대공방어 무기였다.
덕분에 격추에 성공해도 EMP, 방사선등 자기 자신도 피해를 볼 수 밖에 없는 구조였고, 그 한계가 명확했다.
그래서 미국의 SM-3 처럼 핵 대신 정밀하게 움직이는 KV탄두를 사용하는 미사일로 교체하고 레이더를 업그레이드 하여 탐지거리를 늘린 개량형이 바로 이 A-235이다.
탐지 및 추적, 사격통제 레이더는 5N20 Don-2N로서 위 사진에 보이는 거대한 피라미드 외벽이 전부 레이더로 T/R모듈만 무려 6만개로 도배되었으며, 피라미드 건물 내부에는 이를 통제하기 위한 슈퍼컴퓨터가 있는 물건이다(...)
탐지거리는 거리 6000km 고도는 무려 40000km 밖에 있는 500개의 탄도탄과 위성을 탐지[1]하며, 36개 목표와 동시교전이 가능하도록 개발중이다.
1992년 ODERACS 계획으로 레이더 성능을 테스트하기 위해 미국에서 우주왕복선에서 순서대로 15cm와 10cm, 5cm 짜리 조그만 쇠공을 떨군적이 있다. 15cm는 미국과 러시아 모두 탐지했지만 10cm는 모스크바에 위치한 Don-2N, 미국에 경우 알래스카에 있는 레이더 기지가 겨우 잡아내었고, 5cm는 오직 Don-2N에서만 탐지되어서 러시아에서 쾌재를 부른적이 있다.[2] 미국 : "아오! 10년뒤에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