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7 매그넘"의 두 판 사이의 차이

 
(차이 없음)

2017년 1월 18일 (수) 11:13 기준 최신판

이 문서는 .357 Magnum, .38 Special, .38 스페셜로도 들어 오실 수 있습니다.

.357 S&W Magnum

1 개요

리볼버용 총탄 규격의 하나. 최초의 매그넘 총탄.
이 총탄이 상용화된 이후 고위력 권총/소총탄의 이름 뒤에는 종종 "매그넘"이란 수식어가 붙기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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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인 357 매그넘 콜트 파이슨(Colt Python)

2 특징

오랜 기간 경찰용 및 호신용으로 애용되었던 구경으로 미국내 실제 총격 사건들을 정리한 에반 마샬의 통계에 의하면 125 그레인 JHP탄의 경우 1발에 상대를 전투 불능에 빠뜨릴 확률(소위 대인저지력)이 96%로 '권총탄 중에는 최강이다. 이 통계에는 손발이 잘려나가도 모를만큼 마약에 취한 범죄자들이 포함되었음을 감안하면 실로 경이로운 성적이다. 9mm 파라벨럼탄은 가장 높은 수치가 91% 밖에 안 되고, 그것도 일반탄이 아닌 +P+라고 해서 장약을 압력을 줘서 꾹꾹 다져넣은 총탄으로 일반 권총으로는 내구성 및 급탄 불량 문제로 쓰기 힘든 놈이다. 유일한 100% 대인저지력을 기록한 총탄은 12게이지 산탄총용 슬러그탄이었는데 이쪽은 탄환 크기가 호두알 만한 납덩어리라서 열외. .44 매그넘의 경우 대인저지력이 떨어지는 경향이 있는데, 그 이유는 총탄의 에너지가 너무 높아서 사람 몸에 박히지 않고 관통하기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 탄약은 .38 스페셜이라는 전통적인 경찰용/호신용 탄약의 장약을 강화한 것으로, 두 탄약은 탄피의 길이(.357 매그넘이 .38 스페셜 보다 약간 더 길다)에서만 약간 차이가 날 뿐 형상이 매우 유사하다. 따라서 357 매그넘 탄을 사용하는 리볼버 권총은 대개 거의 완벽하게 .38 스페셜 탄도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반대로 .38 스페셜 탄을 사용하는 리볼버의 실린더에 .357 매그넘 탄을 넣을 경우 뒷부분이 삐져나와 걸려서 실린더가 제대로 닫히지 않으므로 사용할 수 없다. 설사 어찌어찌 밀어넣었다 하더라도 .357 매그넘 탄의 반동과 압력이 더 강해서 총에 무리가 가고 폭발할 위험이 있다.
탄자의 지름은 똑같은데 명칭이 .357(인치)와 .38(인치)로 제각각인 이유는 과거에는 탄환이 아닌 탄피의 직경을 명칭으로 하던 시절이 있어서이다. 사실은 9mm 파라벨럼탄도 탄환의 직경이 같으므로 일부 .357 매그넘 리볼버는 세가지 탄환을 다 쏘는 것이 가능한 놈들도 있다. 그렇다고 9mm 매그넘이라고 부르지 말자. 9mm 매그넘탄은 윈체스터 계열 매그넘탄이 따로 있다.[1]

3 단점

물론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일단 6인치 배럴, .44 매그넘탄은 8인치 배럴을 갖는 권총에서 발사될 것을 상정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그보다 배럴이 짧은 권총에서 발사될 경우 장약이 완전 연소되지 못한다. 그런데 대부분의 권총들이 저보다 배럴이 짧기 때문에 항상 불완전 연소가 발생하고, 따라서 탄환이 가능한 최고 속도에 도달하지 못한다. 그리고 타지 못한 장약이 배럴 밖에서 타느라 불꽃이 화려하다. 그런 관계로 반동이나 소리, 불꽃이 상당히 부담스럽기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연습시에는 바리에이션인 .38 스페셜탄을 쓰는 경향이 있고 그 때문에 실전에서는 제대로 사용하지 못한다는 점이다.

약점도 있는데, 일단 전통적으로 탄피배출시 잘 안 빠지는 문제가 있다. 리볼버에서 탄피 배출 문제라니 뭥미?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357 은 탄피의 길이만 늘린 규격이므로 옆구리가 약하다. 즉 화약이 연소될 때 김밥 옆구리 터지는 방향으로 압력을 받아서 탄피가 미세하게 변형되어 허리가 굵어져서 약실에서 잘 안 나오게 된다.

4 그 외

네이비 씰에서 침수시 잼 문제 해결이 빠르다는 이유로 스미스 & 웨슨 리볼버를 채용했을 때, 사용탄으로 결정된 탄도 이 탄이다. 사족으로, 이 탄약을 사용하는 M19 리볼버를 보급신청하자, 정작 보급품으로 가져온 리볼버는 훨씬 약한 .38구경 스페셜탄 전용의 M15 리볼버였다는 해프닝이 있었다. 그걸 가져온 보급장교(이 사람은 SEAL이 아니다)의 말에 따르면, "어차피 같은 총알을 쏘는 총인데 무슨 차이냐"(...) 어이를 상실한 SEAL 장교가 ".38구경 스페셜만 쓸수있는 M15와 .357 매그넘까지 쏠수있는 M19가 어떻게 똑같은가"라고 반론하자 그의 대답이 가관이다. "난 그거 둘다 .38 스페셜탄만 넣고 쏴 봤다."(……) 제발 그냥 좀 달라는 대로 좀 주세요 엉엉 그 탓에 결국엔 M15가 채용되었다가 나중에야 M19의 스테인리스 버전인 M66을 도입할 수 있었다.

5 창작물에서

시티헌터의 주인공 사에바 료를 대표하는 무기인 파이슨의 탄약이며 이 탄환이 장전된 파이슨을 사에바 료가 꺼내면 대포와 미사일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헬기도 박살내고 탱크도 박살내고 날라가는 웬만한 것은 다 박살내고 또한 미사일 궤도까지도 바꿀 정도로 사에바 료에게는 거의 마법의 총이 된다.

하프 라이프, 하프 라이프 2에서도 입수할 수 있다. 명중률이 높아서 저격총처럼 쓰는 것도 가능하다. 그러나 탄환을 18개까지 밖에 가지고 다니지 못한다. 하지만 성능은 모든 무기 중 3손가락 안에 꼽힐정도로 강력한 파워를 자랑한다. 콤바인이 무조건 헤드샷 한 방이니…
그리고 블랙 메사(MOD)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 녀석을 이용해 헤드샷을 10번 선사하는 도전과제도 있다. 헤드 크랩은 어디가 헤드일까 어딜 맞아도 즉사니 온 몸이 헤드가 아닐까 싶다.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에서도 등장한다. 한 번은 소유즈 2호를 파괴하러 잠입할 때 사용하고, 또 프랭크 우즈를 구할 때 사용된다. 다른 한 번은 알렉스 메이슨이 '거미굴'에서 베트콩을 처치할 때 사용한다. 신체도 절단되는 걸 보면 M82같기도 하다.

카운터 스트라이크: 글로벌 오펜시브에서 12월 9일자 패치로 등장한 R8 Revolver가 이 탄을 쓴다. 처음 나왔을 때는 데미지 115에 방탄관통 97.5라는 AWP와 동일한 후덜덜한 성능을 가지고 나왔으나 며칠 안돼 패치로 너프를 당했다.

  • Block Strike에서 Magnum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 데미지는 데저트이글보단 아래다.
  1. 9mm 윈체스터 매그넘이라고 (.44 Magnum을 자동권총에 삽탄하기 위해 개조한 AutoMag의 '.44 AMP'처럼) 림리스로 개조하고 탄피길이도 33mm에서 29mm로 줄인 것이다. 마찬가지로 기존 357 리볼버에 호환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