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랭크 우즈

1 개요

Frank Woods

출생지: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
국적: 미국
출생일: 1930년 3월 20일 (1968년 기준으로 38세, 1986년 기준으로 56세, 2025년 기준으로 95세(!!))
신장: 6피트 (약 182cm)
체중: 190파운드 (약 86kg)
눈: 갈색 [1]
머리: 검은색 (2025년 기준으로 흰색)
성우: 제임스 C. 번즈(영문판)/코야마 리키야(일본판)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의 등장인물. 알렉스 메이슨, 조셉 보우맨과 같은 팀으로, 메이슨으로 플레이 할 때 메인 서포트 역할이다. 한국전쟁부터 전쟁에 참전했으며, 이후 피그스만 침공, 바이코누르 잠입, 베트남전까지 참전한 콜옵 시리즈 등장인물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베테랑.[2] 한국전에는 미 해병대로 참전했으며, 베트남전 중에는 MACV-SOG소속. 베트남에서 CIA의 허드슨을 만났고 냉전시기에는 메이슨과 함께 CIA특수활동부 에이전트로 활동하였다. 계급은 1968-1986년 기준으로 병장.[3]. 부사관은 일선 실무가의 포지션이라 계급이 아닌 짬으로 대우받으므로 애초에 계급의 위아래를 따지는게 별 의미가 없긴 하다. 그런데 게임적 허용이겠지만 각각 사병과 부사관에서 대위까지 광속 진급한 맥태비시 대위와 레즈노프 대위를 생각해보면 우즈 병장님은 계급장 바꿔다는 맛이 없어서 그들에 비해선 좀 심심하셨을듯하다.

성격은 시니컬하고 염세주의적인 성격이다. 블랙옵스 1편에선 허드슨을 대놓고 무시하고, 아프간에서는 메이슨이 '러시아는 전세계가 다 싫어하네' 라고 하자, '난 어차피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노인이 되어선 간호사나 용건있어 찾아온 손님들에게 꽥꽥 소리지르는건 다반사고, 중국에 휘둘리는 미국기업과 정부도 못마땅 하게 생각한다. 하지만 알렉스 메이슨의 아들인 데이빗 메이슨은 각별히 생각해주고, 진정으로 걱정해준다. 요양원 장면 때 근처를 보면 데이빗이 어릴 때 그린 그림을 벽에 붙여두고 있다. 좋은 삼촌인건 분명하다...

VGA에서 COTY(Character Of The Year)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였다고 한다!
그에 트레이아크가 만든 우즈 전용의 트레일러가 좀 개간지.
This Is NAM Baby
캐 상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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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1 작중행적


대차량 MP5K술

1961년엔 Op40팀으로 편성되어 메이슨, 보우맨과 함께 요원으로 쿠바에 잠입, 피그스만 침공의 작전목표인 피델 카스트로를 노렸지만 결과적으론 그의 대역을 죽이는 데에 그쳤다. 우즈는 탈출에 성공했지만 메이슨은 지상에 남아 수송기를 엄호하다가 포로가 되었고 그가 쿠바와 소련을 전전하는 동안 우즈는 그의 소식을 알 수 없었다. 그러다 보르쿠타를 탈출한 메이슨이 CIA의 사상검증을 통과하고 다시 전선에 복귀했고, 둘은 팀을 이뤄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련의 로켓 발사를 저지한다.
1968년엔 베트남에서 MACV-SOG의 팀 리더가 되어 메이슨, 보우맨과 재회해 케산 방어전을 펼치게 된다. 헬리콥터를 타고 날아오는 등장 장면은 지옥의 묵시록의 오마주. 걸걸한 욕지거리와 M16 소총을 한 손으로 쏘는 위엄 이후 구정 공세 때는 러시아인 망명자를 구조하기 위해 후에 전투에도 참전하게 된다. [4]후에에서 알렉스 메이슨이 입수한 정보에 따라 제3차 세계대전을 꾀하는 드라고비치, 크라프첸코, 스타이너 3인방을 쫓게 된다.
그리고 라오스 국경에 크라프첸코가 숨어있다는 정보를 파악해 그를 추적하나, 그와 메이슨이 탄 헬기가 베트콩에게 의해 추락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련하게 살아남아 크라프첸코를 다시 추적하지만, 이미 크라프첸코는 떠난 뒤라 메이슨이 크라프첸코의 기록만을 찾아내는 것에 그친다.

그리고 라오스 국경에서 CIA가 노바6 을 실은 소련군 수송기가[5] 격추당했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알렉스 메이슨, 보우맨과 PT 보트를 타고 라오스 국경의 베트콩을 섬멸하며 수송기 잔해에 도착하나, 매복하고 있었던 스페츠나츠의 기습에 수송기와 같이 낭떠러지로 추락하며 기절해 포로로 잡히고 만다.

포로로 잡혀 있을 동안 보우맨은 처형당하고, 우즈와 메이슨은 블랙옵스 희대의 명장면인 러시안 룰렛을 하게된다. 이 장면은 당연히 디어 헌터오마주. 애초에 프랭크 우즈라는 캐릭터의 디자인 자체가 디어 헌터의 주인공 마이클(로버트 드 니로 분)에서 빌려왔다. 머리에 동여맨 띠도 비슷하다. You look like hammered shit 영화속의 장면과 게임속의 장면을 교차 비교한 모습.

이 막장상황에서 먼저 룰렛[6]을 하게 된 우즈는 빨리 쏘라는 베트콩에게 "You can`t kill me!"를 외친 뒤, Fuuuuuuuccckkkkk!을 외치며 방아쇠를 당긴다. 하지만 운 좋게도 불발되었고, 이후 메이슨 차례에서 메이슨은 역으로 베트콩을 쏴버린다. 주인공인 메이슨 시점으로 플레이할 때는 알 수 없지만, 노클립을 친 후 시점을 우즈에게 맞춰서 보면 탁자에 꽂혀있던 고기칼을 옆 베트콩 얼굴에 찍어버린 후 AK를 빼앗아 난사한다. 이 둘은 공식적으론 10년뒤에나 실전투입될 하인드를 탈취하여 호치민 루트를 쑥대밭으로 만들어 버리고, 레프 크라프첸코가 숨어있는 기지로 쳐들어가 미군 포로를 해방시킨 뒤 크라프첸코의 방까지 쳐들어가지만...

크라프첸코의 방에 들어가는 순간 메이슨은 기습을 당하여 쓰러진다. 우즈는 크라프첸코와 맨손격투를 벌이고, 그동안 메이슨은 정신을 가다듬고 권총을 집어들려고 하지만, 크라프첸코는 이를 눈치채고 그를 걷어차버린다. 이 틈을 노려 우즈는 그의 옆구리에 칼빵을 쑤셔넣는데 성공하지만, 크라프첸코는 혼자 죽을 수 없다며 몽땅 엮어놓은 수류탄 안전핀을 까버린다. 우즈는 그와 함께 방 밖으로 떨어지고, 대폭발이 일어난다.

메이슨은 우즈가 폭사했다고 믿게 되며 레즈노프와 함께 리버스 아일랜드로 출발한다.

2.2 뒷이야기

그렇게 전사한 것 같지만 사실 훼이크. 메인 화면에서 숨겨진 트리거로 열람 가능한 메일 중 그가 하노이 힐튼에 수감되어 있다는 떡밥이 있다. 실제로 우즈의 사망 장면은 확실히 의심스러운 부분인데, 크라프첸코에게 칼빵을 놓은 상태에서 우즈는 움직임이 봉쇄되지 않았기 때문에 그냥 크라프첸코를 밀어붙이는 것만으로도 탈출할 수 있었다. 또한 암전이 일어나면서 정신을 잠시 잃은 뒤에, 레즈노프가 말을 걸기 전에 우즈의 목소리가 먼저 들린다. 즉 메이슨이 이 부분에서 기억의 혼선을 일으키고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 때 메이슨이 받은 메세지의 연도는 1978년. 드라고비치를 죽인 후 10년 가까이 흐른 것과 메이슨, 허드슨, 위버가 국가에 위협이 되는 존재가 된 것. 메이슨이 우즈가 어디 있는지 알았다는 것을 보면 뭔가 있어보인다. 설마 후속작 떡밥?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여담이지만 프랭크 우즈가 갇혀 있다던 하노이는 블랙 옵스의 멀티플레이 맵으로 등장하며, 전쟁포로 수용소이다. 즉 이 곳에 갇혀 있는 게 맞다고 볼 수 도 있다. 이는 반대로 그를 구하려는 메이슨, 허드슨, 위버를 꾀어내려는 함정일 수도 있다. 결국 결과적으론 위버빼고 둘 모두 해당됐다.그런데 함정이아닌 이유는 블랙옵스2 우즈가 섹션한테 직접 6달동안 갇혀있다고 말한다.

팔의 문신이 시간대에 따라 바뀐다. 쿠바 미션때는 아무런 문신이 없다가, 바이코누르 미션때엔 '115'라고 적혀 있다.[7] 그리고 USMC라고 적혀있는 것으로 보아 한국전에는 미 해병대 출신으로 참전한 듯. 베트남까지 가면 'SOG TOUGH'로 바뀌며 이 문신은 노년까지 남게 된다.

명대사로는 "정글에서 구르다 보면 다 그렇지. 여긴 (베트)이잖냐."가 있다.(영어로 because this is nam baby) 이는 메이슨이 엉망이 된 우즈의 용모에 대해 "아주 떡이 됐구만, 우즈!"[8](you look like hammered shxt) 라고 평한 데에 대한 답변. 케산 방위전이 끝날 때 보우맨이 합류하면서 메이슨이 보였던 것과 똑같은 반응을 보이자 메이슨이 그대로 보우맨에게 전해준다.


SOG 미션 인텔에서는 그를 "'노병(Old Warhorse)이란 말이 딱 어울리는 인물이며 자기 주변 세상의 변화에 뒤쳐지고 있다" 고 평가하고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본편에서는 알 수 없지만) 컴퓨터 등의 첨단장비를 못 미더워하는 듯하다. 실제로 블랙 옵스 1의 숨겨진 메일함을 조사해 보면 "이 이상한 기계를 만지는 것보다 정보정탐 한번 도는게 훨씬 작전에 도움이 될거다"라고 불만섞인 메일[9]이 있으며, 1986년이 배경인 블랙옵스2의 미션에서도 무전기가 먹통이자 "첨단기기는 반드시 고장나기 마련이지"라면서 한마디 한다 무인기술들이 주요 무기로 자리잡은 배경의 블랙 옵스 2에서도 "진짜 필요한 것은 다른 사람이 할 수 없는 일을 기꺼이 하는 우리들 같은 사람들이다" 라는 대사를 한다. 그래도 첨단 기기에 대해 무관심으로 일관하지는 않는 모양인지, 그 시대 주요 무기 산업인 드론과 재료들을 점유하고 있는 초 강대국인 중국의 상황, 중국의 꽁무니를 졸졸 따라다닐 수 밖에 없는 미국의 현실을 대차게 꼬집기도 했다.

백전노장으로 불리고, 실제로도 백전노장이지만 그도 인간인지라 어떤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 케산 전투에서 적군의 뒤를 노리고 총을 쏘려는데 송탄 불량이었는지 총알이 발사되지 않는다. 그런데 적군이 그리 멀리 떨어진 것도 아니고 그야말로 한 발자국 앞에 있었기 때문에 그냥 개머리 판으로 한 대 후려치면 될 것을 당황해하며 총만 만지작 거리며 우물쭈물댄다. 그리고 그제서야 우즈가 뒤에 있다는 것을 눈치챈 적군은 이뭐병스러운 얼굴로 역으로 우즈를 냅다 두들겨 팬다(..). 옆에 있던 메이슨이 재빨리 적군을 죽이지 않았으면 아마 우즈의 목숨은 케산에서 끝장났을 것이다.

2.3 CIA 활동

그리고 블랙 옵스 1과 블랙 옵스 2 사이 이야기인 블랙 옵스: 디클래시파이드 에서는 우즈가 멀쩡하게 살아 돌아오며 허드슨의 지휘하에 CIA 요원으로 활동을 하게되며 또한 우즈는 무슨 이유 때문인지는 알수 없지만 유일하게 카리브디스 작전 (Operation Charybdis)에서는 표적이 되지 않았다.

3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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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기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우즈의 생년이 1930년이므로 이 시점의 나이는 무려 95세. 오죽하면 지금 벌어지는 일들은 전혀 놀랍지 않고, 자기가 아직까지 살아있는게 더 놀랍다고 말하겠는가.

2025년, 라울 메넨데즈의 테러위험을 감지한 데이비드 메이슨마이크 하퍼를 비롯한 미 통합특수전사령부 부대가 라울 메넨데즈가 마지막으로 들렸다는 요양원으로 침투한다. 그리고 그 곳에서 노년기의 우즈를 발견하고 그에게 라울 메넨데즈에 관해 묻는다. 우즈는 하퍼와 데이비드 메이슨에게 라울 메넨데즈가 자신에게 쥐어 준 펜던트를 보여 주며 알렉스 메이슨과 자신의 과거, 그리고 라울 메넨데즈의 과거에 관해 통합특수전사령부에게 말하는 것으로 블랙 옵스 2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3.1 1986년의 행적

크라프첸코의 자폭에 휘말려 사망한 줄 알았던 우즈는 의외로 수류탄이 멀리 떨어져 나가는 바람에(…) 멀쩡하게 살아남는다. 그러나 크라프첸코도 살아남았고 메넨데즈도 그랬고, 이놈의 게임의 시네마틱에 등장하는 수류탄들은 죄다 폭탄이 아니라 폭죽인듯 그가 먼저 정신을 차리는 바람에 우즈는 꼼짝없이 하노이 힐튼 포로 수용소에 수감되지만 6개월 후 다 낭으로 옮겨졌으나 얼마가지 않아 탈출, 미국으로 돌아오는데 성공한다. 우즈 말로는 자신까지 18명의 포로가 있었으나 혼자 살아남았다 한다.

미국으로 귀환한 우즈는 CIA 요원으로 활동하던 중 앙골라에서 실종되고 만다. 실종된 우즈를 구하기 위해 제이슨 허드슨은 노스 중령과 함께 알레스카에서 아들과 지내던 알렉스 메이슨을 설득하러 찾아온다. 알렉스 메이슨은 아들 데이비드와의 시간[10]이 소중하다고 생각하지만 우즈도 둘도 없는 소중한 동료였기에 현장에 복귀하기로 결정한다.

함께 잡힌 동료들의 시체[11]와 함께 컨테이너로 이송되던 우즈는 결국 허드슨, 메이슨의 활약으로 구출되어 다시 CIA로 복귀한다. 이후 아프가니스탄에서 생포한 레프 크라프첸코를 심문해 메넨데즈의 위치를 알아내고 메넨데즈를 쫓아 파나마까지 달려간다. 메넨데즈에 대한 증오로 불타오르던 우즈는 막무가내로 총을 난사하여 메넨데즈를 죽이려 들고, 메이슨의 저지로 실패하자 급기야 수류탄을 던져 메넨데즈를 죽이려하지만 메이슨이 다시 그의 손을 건드렸고 궤도가 어긋난 수류탄에 실수로 방 안에 있던 메넨데즈의 여동생을 죽이고 만다. 그리고 그 폭발의 여파로 인해 모두가 정신을 잃고, 그후 정신을 차린 메이슨, 허드슨, 우즈는 메넨데즈가 수류탄의 여파로 인해 사망했다는 정보를 듣게되는데...[12]

이 일은 메이슨, 허드슨, 우즈 트리오에게 절체절명의 위기를 불러온다.

사실 이때 메넨데즈는 그때 죽지 않았다. 노리에가가 메넨데즈가 죽은 것처럼 위장하고 숨겨두고 있었던 것. 노리에가는 메넨데즈를 자신의 사람으로 쓰고있었던 것이다.[13]

그리고 몇년 뒤 미국은 파나마의 독재자 마누엘 노리에가를 권좌에서 끌어내리기 위해 침공을 감행하고 CIA에선 그 침공의 일환으로 마누엘 노리에가에게 누명을 씌우려고 한다. CIA의 명령 아래 우즈, 메이슨, 허드슨이 이 작전에 투입되었다.[14] 성공적으로 노리에가를 확보해 이송하려던 우즈, 메이슨은 허드슨에게서 더 중요한 목표를 제거하라는 지령을 받는다.[15] 천신만고 끝에 지정위치에 도착한 우즈에게 허드슨이 내리는 지령은 놀랍게도 수류탄 폭발로 죽은 줄 알았던 메넨데즈를 제거하라는 명령이었다.

노리에가의 정보에 따라 메넨데즈를 저격하기 위해 대기 중이던 우즈는 "진작 말해줄 것이지!"라고 불평하며 천이 씌워지고 포박당한 채 끌려가는 메넨데즈를 목격하고 방아쇠를 당기는데…. 아니 그 전에 메넨데즈가 죽었다고 할 땐 언제고

메넨데즈를 죽인 뒤 노리에가와 함께 시체를 확인하러 가던 우즈는 노리에가의 이상한 태도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을 느끼며 다급히 시체를 확인하러 가지만…[16]그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자신의 손에 죽은 메이슨의 시체였다.[17]오열하던 우즈는 노리에가가 자신을 속였다는 걸 알고 쌍욕을 내뱉으며 권총을 겨누려는 순간.. 등뒤에서 나타난 메넨데즈의 산탄총에 맞아 양 다리가 박살난 채 끌려가고 만다. 이미 메넨데즈에게 잡혀있던 허드슨도 우즈의 눈앞에서 끔찍한 죽음을 맞이하고, 메넨데즈는 허드슨을 죽인 대신 우즈는 살려준다. 결국 우즈는 이때의 부상으로 양 다리를 잃고 전역한다. 이후 미국으로 돌아가 요양원에서 생활하기 되는데, 부모를 잃고 혼자가 된 데이비드 메이슨을 양아들로 키운 것도 우즈이다. "함께 고통받아라" 미션을 시작하면 아버지인 메이슨을 잃고 침울해있던 데이비드에게 휠체어를 끌고 나타나 "괜찮다 얘야, 내가 돌봐주마" 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인다. 브리핑에 종종 95세의 우즈가 과거의 일을 녹화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뒷 배경에 데이비드가 어릴 적 그린 그림들이 붙어있다. (그림에 "David" 라고 적혀있다.) 자식이 없었던 우즈에게 데이비드는 친아들과 같은 존재였을 것. 데이비드가 군인, 그것도 중령까지 진급한 것은 주위사람들이 모두 군인이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크다.


여기서 목표의 어디부위를 쐈느냐에 따라 스토리가 분기된다. [18] 저격총으로 목표의 머리를 날리면 메이슨이 사망하지만, 다리만 맞출 경우 생존 분기로 넘어가 엔딩에서 우즈와 재회한다. 관련 대사는 알렉스 메이슨 문서 하단을 참고.

어느 루트를 가든 무조건 메넨데즈에게 목 따여 끔살당하는 허드슨과 완전히 대비된다. 허드슨 지못미 근데 허드슨은 살려달라고 빌었잖아, 살고싶으면 죽는 바닥인데

3.2 2025년의 행적

2025년에는 아무래도 95살이나 먹으신 노장에[19] 양 다리까지 움직일 수 없는 장애인이신지라 데이빗에게 과거 이야기를 말해주는 화자 역으로만 등장한다.

95살씩이나 나이 드신 양반이 흥분해서 소리치고도 멀쩡하고 태연자약하게 담배(!)까지 피고 콜라는 간호사가 뭐라하든 설탕 있는 걸로 가져오라고 얘기하는 거 보니 1세기는 거뜬히 찍으실 모양.

자신을 돌보고 있는 간호사를 무척 싫어하신다. 개 싫어하는 비누떠오른다. 당장 엔딩에서도 간호사더러 "간호사!! 이 썅년아! 내담배 어디갔어!!"라고 소리치는것도 그렇고 맨날 간호사에게 욕질만 해댄다. 이쯤되면 간호사가 대인배인듯 하다.

여담으로, 게임이 클리어 된 후에 나오는 개그 영상에서 멀쩡하게 일어나신다(!).

그리고 그와 같이 등장한, 양 무릎을 날려버린 장본인인 메넨데즈가 그걸 보고 벙찐 얼굴로 "What the fuck?!" 를 외치지만 우즈는 본인이 타던 휠체어를 슬쩍 바라보고는 대수롭지 않다는 얼굴로 "아, 이거? 내가 좀 게을러야지." 라는 말을 상큼하게 날려주시고는 완전히 열정적인 드러머가 된다.[20]

최종 미션에서 분기가 나뉘는데 중간에 하퍼가 잡혔을 때 하퍼를 살리고 파리드를 죽게하면 카르마가 죽는다. 그 경우 메넨데즈를 살려 주었을 경우엔 감옥에서 탈출한 메넨데즈에 의해 살해당한다. 이후 메넨데즈의 행보는 라울 메넨데즈 항목 참고.

경비원 : 경비원입니다... 둥근 해가 떴어요, 우즈.

(위장한 메넨데즈가 뒤에서 경비원을 공격하더니 목을 부러뜨린 뒤 방에 들어가 문을 잠근다)
우즈 : 그렇게 들어왔군. 실패할 거라 생각하던 참이었는데.
(메넨데즈가 하트 모양 펜던트를 꺼낸다)
메넨데즈 : 미 헤르마나(나의 여동생-스페인어), 호세피나.
(메넨데즈가 펜던트를 우즈에게 준다)
우즈 : 그래... 쭉 기다렸다.
메넨데즈 : 그녀는 날 위해, 불바다에서 살아남았어. 내가 두고 간 게 아냐. 당신이 데려간 거지.
우즈 : 그래서 뭘 깨달았나?
메넨데즈 : 뭘 깨달았냐고?
(메넨데즈가 펜던트로 우즈의 목을 긋더니 그의 시체를 껴안는다)
메넨데즈 : 코르디스 디에(중요한 날).

아니면 중간에 하퍼를 파리드로 처형시키면 파리드가 사는데 그러면 카르마가 총탄에 맞을 것을 대신 막아줘 카르마가 산다. 그러면 메넨데즈를 살려도 감옥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우즈도 끝까지 산다. 메이슨까지 살리면 가장 좋은 엔딩.[21]

이후 트레이아크가 메넨데즈가 데이비드의 총에 죽었다는 게 정사로 공인하며 적어도 블랙옵스2에서는 살아남으시긴 했다.메넨데즈가 죽은 것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기뻐했을 터지만, 문제는 이 할아버지도 데이비드가 한 행동 때문에 세상이 개판이 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을 것이라는 점이다. 물론 이 할아버지 나이를 생각해볼때 궁극적 개판이 된 세상을 보기 전에 가셨을거 같긴 하다
  1. 그런데 블옵 1~2편 모두 게임상에선 파란색으로 나온다.
  2. 그래서 블옵2에서 우즈의 방을 보면 현역 시절 받았던 무수한 훈장들이 벽에 전시된 걸 볼 수 있다.
  3. 블옵1에서 S.O.G미션에서 제이슨 허드슨이 우즈에게 "시간 내어줘서 고맙군 병장 (Thanks for time. Sergent)이라고 하고. 나중에 차타고 갈때도 어깨에 병장문신이 있다. 블옵2 피로스의 승리 미션에서 우즈의 어깨에 그려진 문신을 보면 알 수 있다.
  4. 여기서 우즈가 수륙양용차를 타기 위해 점프하는데, 어째서인지 마리오와 똑같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다. 우즈 지못미
  5. 이 비행기가 만일 격추당할 경우 미국에게 누명을 씌우기 위해 미국제 수송기와 장비를 사용했다.
  6. 카프카스 룰렛이 아닌 러시안 룰렛이다. 잘보면 룰렛하던 리볼버로 5발 쏜게 아니라 베트콩 권총을 뺏아서 사격하며 애초에 맨 처음 시작할 때 총주는 베트콩이 한발만 장전한다.
  7. 월드 앳 워의 좀비 모드에서 '115원소'라는 것이 언급된다. '시 노 누마(Shi no numa, 죽음의 늪)', 'Kino der Toten'에서 발견되는 운석에서만 발견되는 원소로, 좀비를 만드는 핵심 물질.
  8. 직역하면 아주 짓이겨진 똥덩어리가 됐구만, 우즈! 정도이다.
  9. 메이슨의 메일함 5번 메일. 우즈가 사용한 처음이자 마지막 메일이다.(...)
  10. 데이비드 메이슨은 어머니의 임종을 함께 하지 못한 알렉스 메이슨에게 서운한 감정이 있었다.
  11. 우즈의 눈앞에서 하나씩 산채로 태워죽이고는 컨테이너 안에 태워죽인 시체들과 같이 가두고 몇 주 동안이나 방치했다고 한다. 그래서 우즈는 구출될 당시 못 먹은 것도 있겠지만 정신붕괴 직전의 스트레스로 폭삭 야위었었다.아니, 저런 데에 갇혀 있다면 뭘 주든 먹을 수는 있을까 싶긴 하다
  12. 뱀발이지만 만약 메이슨이 수류탄을 던지는 우즈의 손을 건드리지 못했으면 메넨데즈를 우즈의 총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그를 벽에 밀어붙였던 허드슨까지 같이 끔살팀킬 확정이었다. 정작 이성을 잃은 우즈는 이 사실을 기억 못한다(…). 그래도 허드슨이 "다시는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돼."라고 말하자 반성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떨구긴 한다. 애초에 시간과 운명 인터미션에서 "우리는 민간인을 노리지 않았어."라는 말도 했고.
  13. suffer with me 미션 전에 나오는 브리핑에서 이 둘이 같이 있는 사진이 찍힌것을 통해 알수있다.
  14. 참고로 이 미션이 1980년대 마지막 미션인 suffer with me 미션이다.
  15. 여기서부터 슬슬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간다.
  16. 이때 bgm도 그렇고 우즈의 대사(x발! 무슨일이야? 안돼..안돼..안돼..안돼..)도 그렇고 굉장히 다급,위급함을 나타낸다
  17. 분기에 따라서는 시체가 아니지만… 참, 이때 머리를 쐈다면 머리에 피가 흥건하고 머리 이외의 부위, 즉 다리등을 쐈다면 머리가 깨끗하다.
  18. 사실 초중반 미션인 아프가니스탄 미션에서 크라브첸코를 죽이지 않는다면 얻는 추가 정보중(이것도 분기중 하나다.) 메넨데즈가 CIA에 사람을 심어놨다는 정보를 얻을수 있다. 그 정보 중 하나가 파나마에서 메넨데즈의 저택을 습격할때 그의 지하 창고에서 습득할수 있는데. 하필이면 이곳이 각종 무기,화약,마약등과 함께 제조시설을 겸한 곳이라 정보가 불타기전에 적들을 처리하고 빨리 습득해야한다. 또한, 크라브첸코의 심문과 함께 정보 파일을 획득했다면 노리에가를 체포하고 허드슨에 의해 명령이 갱신될때 우즈가 다시한번 크라브첸코의 말을 상기하며 뭔가 상황이 이상하게 흘러감을 느낀다. 그 후 CIA 파일을 습득했다면 당시 우즈가 왜 CIA 파일이 여기있지? 말했던 당시의 기억을 상기시키고 더 결정적으로 저격총으로 목표를 겨누는 순간에도 크라브첸코가 한 저 말이 또다시 그의 뇌리를 스치는 등 분기를 위한 복선을 알게모르게 여러번 준다.
  19. 기세나 목소리는 아주 펄펄하지만(...)
  20. 이 개그 영상 자체가 엔딩 테마곡을 포함하는 얘기인데. 여기서 메넨데즈와 우즈는 락밴드 어벤지드 세븐폴드의 객원 멤버로 등장한다. 그리고 메넨데즈는 밴드의 찐따. 아닌게 아니라 메인 기타 멤버에게 계속 뒤통수 얻어맞질 않나, 메인 보컬에게는 계속 욕을 얻어먹는다. 반대로 우즈는 메인 보컬에게 거의 존경받는 수준이다. 메넨데즈 지못미
  21. 다만, 하퍼 사망/파리드 생존 분기로 가서 카르마를 살린다치더라도 브릭스 제독이 메넨데즈의 총에 죽는다면, 그리고 메넨데즈를 마지막에 살려주는 엔딩으로 간다면 여전히 우즈는 탈출한 메넨데즈에 의해서 죽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