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스가레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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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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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도스가레오스 한카리아스
일문 : ドスガレオス
영문 : Cephadrome
종별 : 어룡종
분류 : 어룡목-유각어룡아목-사룡상과-가레오스과
별명 : 사룡(沙竜)[1]

사막에서 무리 지어 사냥을 하는 가레오스들의 리더. 다른 가레오스보다 몸집이 크며 검고 딱딱한 비늘을 지니고 있어 무리를 이끄는 자의 풍격이 느껴진다. 청각이 발달해 소리에 민감하며, 지느러미에는 마비성 독을 지녔다.

몬스터 헌터 시리즈에 등장하는 몬스터로, 어룡종 몬스터이지만 사막에 살고 있는데 모티브가 일본 괴담에 등장하는 땅상어[2]라서 그렇다. 사실 도스가레오스와 가레오스의 조상은 물 속에서 사는, 일반적인 어룡종이었으나 환경이 점점 변하면서 그에 따라 사막의 모래에서 헤엄치도록 적응한 것으로 보인다. 아마 가레오스 무리가 살았던 사막은 한때 바다같은 지형이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모래 색깔을 띄고 있으나 이는 모래 속에서 오랫동안 지냈기 때문에 모래투성이가 된 것으로, 실제로는 푸른색을 띄고 있다. 이녀석에게서 얻을 수 있는 아이템 중 하나인 '사룡 비늘'의 설명을 보면 그 진실을 알 수 있다.

참고로 일반 개체가 가레오스, 그 중 특히 거대하게 성장한 개체를 '도스가레오스'라고 부른다. 행동패턴 등에 딱히 차이는 없지만, 도스가레오스는 어룡종의 공격 패턴을 거의 그대로 사용하는 만큼 가노토토스와의 싸움 전 훈련에 좋… 을지도.

2 특징 및 공략

최초로 상대하는 어룡종 몬스터다. 어룡종의 공통적인 특징인 거대한 크기와 공격력을 지니고 있지만 빈틈이 많은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초반 보스답게 매우 쉽다.

사막의 모래 속을 물 속처럼 헤집고 다니는데 속도가 매우 빠르며 맵을 크게 돌아다닌다. 이동할때는 상어처럼 지느러미만 사막 위로 내밀고 다니는데, 여기에 부딪히면 헌터는 데미지를 입고 경직을 입는다. 이 때문에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꺼내는데 한참을 소모하게 된다. 이 녀석의 약점은 바로 소리폭탄. 모래속에서는 지면의 진동과 청각에 의존하기 때문에 큰소리에 약하다는 설정을 가지고 있어서 가레오스, 도스가레오스가 있는 방향에 집어던지면 갑자기 모래 밖으로 튀어나와 버둥거리기 시작하는데 이때가 무방비 상태로 공격찬스. 버둥거리다가 벌떡 일어난 후에도 잠깐동안 모래 속으로 들어가지 않기 때문에 이때 최대한 많은 데미지를 줘야 한다.

해머, 대검으로도 가레오스/도스가레오스를 꺼낼 수 있다.[3] 풀차지후 도스가레오스 근처에서 땅을 치면 충격으로 튀어나와 버둥거린다. 도스가레오스는 일정한 경로로만 움직이기 때문에 경로에 대기하고 있다가 해주면 좋다. 혹은 폭탄으로도 가능.

약점은 빙속이 가장 잘먹히며 그다음으로는 뇌속이 잘먹힌다. 참고로 이놈의 공격패턴은 대부분이 수속성 공격이다. 분명 뱉는 건 모래인데 말이다.

2.1 몬스터 헌터 4G

몬스터 헌터 트라이》 계열에서는 잘렸고, 몬스터 헌터 4에서는 소재교환으로만 등장했었으나 몬스터 헌터 4G에서 구사막맵과 함께 재참전하였다. 후지오카 카나메 디렉터가 "도스가레오스 부활시키고 싶다"라고 말한 한 마디로 참전이 결정되었다고.

오랜만에 재참전한 덕분인지 오프닝에서 디아블로스를 들이받으며 비중있게 등장한다. 덕분에 헌터들 사냥은 제대로 꼬였다

지상패턴은 전작과 대동소이. 다만 도스가레오스도 생태영향을 받아서 특유의 멍때리기와 걷기패턴이 삭제되었고 모래 브레스에 수속성 상태이상이 붙었으며 지중패턴이 대폭 늘어났다. 툭하면 모래 속에 들어가서 빙글빙글 돌기만 하던 전작과는 달리 지중에서 적극적으로 헌터를 공격하며 스스로 나오는 빈도가 늘어났다. 그리고 전작에는 소리폭탄을 던지면 바로 밖으로 튀어나왔지만 이번 작에선 디아블로스모노블로스처럼 분노상태 일땐 소리폭탄을 던져도 먹히지 않는다.

지중에서 빠르게 솟구쳐올라서 헌터에게 마비를 걸고 다시 지중속으로 들어가거나 헌터를 들이받고 지나가기도 하며 한 대상을 지정후 밑에서 튀어나오는 패턴이 추가되었다. 쓰기전 몸으로 밀쳐서 넘어지게 만들고 사용하기 때문에 피하기 까다로운 편이며 쓰고 난 직후 다른 패턴으로 바로 넘어가기도 한다.

참고로 헌터를 적으로 인식하는 순간 전조없이 공격한다. 첫 공격 시 주의할것.

G급 다운로드 이벤트 퀘스트로 1마리 수렵 퀘스트가 있는데 일반 가레오스와 동일한 크기로 등장한다.[4] 외관상의 차이는 피부색을 제외하면 전무하기 때문에 전투 시 상당히 헷갈린다.

2.2 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G

G급에 오르면 도스 시리즈의 유일한 대형 몬스터 답게 가레오스들을 다루며 공격한다. 직접 소환하는 것은 아니고 특정 패턴 때 튀어나와 보조 공격을 해주는 식. 모래를 삼켜 전방에 직선 브레스를 쏘는 패턴에선 좌우측에 가레오스들도 추가 사격을 하고, 땅 속에서 튀어나오는 패턴 때 가레오스들도 사방에서 튀어나와 공격하는 식. 그리 위협적이진 않고 맞을 일도 거의 없기에 큰 의미는 없는 편이다. 사실 직접 소환하는 것이 더 무서웠을 것이다.

2.3 공격 패턴

  • 고개 꺾어 물기 - 레우스 골격 몬스터들이 사용하는 패턴. 맞아 봐야 엉덩방아이며 맞을 일도 없는 공격이다
  • 꼬리 휘두르기 - 다른 보스들의 꼬리 휘두르기와 똑같지만 골격 구조상 다리뒤에 착 달라 붙어 잇으면 맞지 않는다. 피격시 맞고 날아가니 주의.
  • 모래 브레스 - 모래 덩어리를 총알처럼 뱉어낸다. 지중 패턴중에는 땅을 파고 들어갔다가 상체만 내밀어 쏘기도 하며 5발을 확산활처럼 (몹기준)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쏘아내기도 한다.
  • 철산고 - 자세를 잡고 오른쪽을 들이받는다. 가노통과 달리 판정이 관대하며 초반몹답게 기아노스셋 정도만 입고 가도 별로 안아프다.
  • 나락 쓸기 - 어룡종 공통 패턴 도스가레오스는 크기가 작아서 문제 될것이 없다. 다만 가노통과 볼가 정도 되면 지옥이 펼쳐진다.
  • 활공 - 지중에서 사용하는 패턴. 헌터를 향해 날아오며 이 공격에 맞을 시 마비에 걸린다.

3 획득 가능 장비 및 아이템

초반에 잡을 수 있는 보스 중 유일하게 용골(大)를 주기 때문에 자주 잡아야 한다. 부위 파괴는 등에 달려있는 지느러미나 배를 때리다 보면 어느샌가 부서져 있다. 난이도가 높은 편도 아닐 뿐더러 부위파괴를 하면 높은 확률로 사룡 지느러미(가레오스/도스가레오스의 갈무리로도 나오는데 구하기 힘들다)를 주기 때문에 하는 편이 좋다.

방어구셋을 맞추면 더위 무효와 배고픔 감소 스킬이 떠서 사막이나 화산 지형에서 활동하기 좋다. 생긴 것은 마치 지느러미와 아가미가 붙어 있는 듯한 비늘 갑옷같은 느낌. 초반 보스인데다가 장비가 딱히 특출난 건 아니지만 몬헌프에선 초보들의 최강의 장비인 삼신기(몬스터 헌터 프론티어) 중 허리 파츠에 쓰인다. 사룡분홍지느러미 두 개 정도는 확보해 두면 나중에 삼신기 만들 때 편할 것이다.

4G의 가레오스 세트는 탐지, 배고픔반감, 더위무효가 뜨는 보조 위주의 스킬셋이라 큰 인기는 없는 편. G급 가레오스X 세트는 상위 세트의 상위호환으로 자동마킹, 배고픔반감, 더위무효, 방어력업[소]가 뜬다.
  1. 몬스터 헌터 4G 한국어판에서는 사토룡(沙吐竜).
  2. 땅 속을 물처럼 헤엄쳐 다니는 요괴의 일종으로, 일반적인 상어와 마찬가지로 땅 위로 등지느러미를 내놓고 헤엄친다. 게임에서는 팝플메일에 스테이지 보스로 등장한 것이 최초이며, 이후 마계전기 디스가이아서펜트 계열 몬스터와 포켓몬스터한카리아스로 계보가 이어진다.
  3. 포터블 시리즈는 불가능. 직접 후려쳐 경직 시켜야 한다.
  4. 약 900cm이며 당연히 최소크기 금관이다.